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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의 경륜 (엡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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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
을 우리에게 주시되 곹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이는 그가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는 것이라 우리
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이는 그가
모든 지혜와 총명을 우리에게 넘치게 하사 그 뜻의 비밀을 우리에게 알리신 것이요 그의 기뻐하심을 따라 그리
스도 안에서 때가 찬 경륜을 위하여 예정하신 것이니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tm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라) (엡 1:3-10)

1. 역사(歷史)는 하나님의 경륜 속에서 이루어져 갑니다. 

여러분! 이 말을 얼마나 실제로 믿고 있습니까?
우리는 개념적으로는, 생각으로는, 그렇게 말하면서도 그렇게 믿고 살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람들은 불가항력적 문제 앞에 설 때 운명(運命)론을 내세웁니다.
내 팔자소관이라고 체념합니다.
태어나면서 장애를 갖고 태어난 사람들을 어떻게 보아야 할까? 운명이 그러했기에 할 수 없다고 체념해야 하
는가?
우리의 생사화복(生死禍福)은 하늘이 주관한다고도 했습니다.
하늘의 뜻을 어찌할 수 없다고 합니다.
또 역사의 심판을 말합니다.
사필귀정(事必歸正)이란 말을 하면서 역사의 준엄한 심판을 말합니다.

이 모든 것을 종합해 보면, 사람은 유한적 존재이요, 피조물이란 것을 쉽게 알게 됩니
다. 한 나라나, 한 가정이나, 한 개인을 막론하고 하나님의 경륜에 따라 이루어짐은 두말할 나위 없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경륜이란 말의 뜻을 분명히 이해해야 하겠습니다.

<경륜>이란 우리말 사전에는
① 일정한 포부를 가지고 일을 조직적으로 계획함.
② 또는 그 계획이나 포부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본래 경륜이란 헬라어 원문대로 보면 ‘오이코노미아’란 말입니다.
이 말은 <오이코스>와 <노모스>의 합성어로 이루어진 말입니다.
<오이코스>는 집이란 뜻이고 <노모스>는 <법> 또는 <규범>이란 뜻입니다.
즉, 하나님은 우주라는 집 안에서 당신의 비밀스러운 <법>을 갖고 있다는 뜻입니다. 이것을 헬라 사람들은 <
로고스> 라고 하였습니다.
이 우주에는 우주를 지배하고 경영해 나가는 어떤 룰(Rule)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경륜
이란 의미입니다.
이렇게 볼 때 하나님은 당신의 높은 경륜을 가지고 세상을 다스려 간다는 말입니다. 그 하나님의 경륜을 믿음
의 눈으로 잘 보고 따르노라면, 그것이 우리의 큰 축복이 된다는 사실입니다.

2. 하나님의 경륜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드러났습니다.

오늘 본문이 우리에게 말하려고 하는 것은 그 하나님의 비밀스러운 경륜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에게 <
지혜>와 <총명>을 주어 알게 하였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 경륜의 중심이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인류의 역사는 주님 오시기 전과 주님
오신 이후로 나뉘게 되었습니다. 주님 오신 이후에 우리에게는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사함을 받았느니라”(7절)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경륜을 어디에서 깨닫게 되었는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깨닫게 되었습니다. 예수 믿고 성령 받으
면 하나님의 경륜을 알게 된다는 말입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로 부터 얻은 지혜입니다.
그래서 <오이코노미아>란 말은 영어 번역에서는 관리, 경영, 행정 이란 뜻의 Administration 이라고 번역하였
습니다.
하나님의 인류역사를 관리하고 경영하는 Administration이 어디에 나타났느냐?
바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드러났다는 말입니다.

또 헬라어 <오이코노미아>란 말에서 영어의 두 단어가 더 나왔습니다.
Economics라는 말과 Ecumenics란 말이 나왔습니다.
관리를 잘 한다는 것은 우선 <경제>와 다양성 속에 <통일>을 잘 한다는 의미입니다. 이것을 잘하는 사람이
최고 경영인이란 말입니다.
하나님은 이것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드러내셨습니다.

즉, 복잡한 것을 하나로 간단하게 만든 것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의 구원입니다.
그래서 예수 믿으면 지혜가 생겨서 복잡한 것도 간단하게 해결하게 되어 있습니다.
예수 잘 믿으면 집안의 경제, 회사의 경영도 바르게 잘하게 됩니다.

이것은 한 단어 속에 포함되어 있는 함축된 뜻이지만, 실제로 하나님은 우주만물의 다양한 것을 예수 그리스
도 안에서 잘 하나로 통일 시켰습니다.
그것이 인류 구원의 경륜입니다.
바로 그 <경륜>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에게 깨닫게 한 <지혜>와 <총명>입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가 아니었으면 하나님의 경륜을 도무지 알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복잡했던 것이 하나로 깨닫게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3. 그러므로 하나님의 경륜은 그리스도 안에서 완성되었습니다.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었습니다.
오늘 본문을 유심히 잘 살펴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라고 했고, 그 몸인 교회 안에서 신령한 것과 세상적인 땅에 것들이 다 통일을 이뤄 해
결된다고 하였습니다.
교회를 통하여 하나님의 구원의 경륜이 이루어져 나간다는 말입니다.
신령한 것과 땅에 있는 것이 모두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을 이루게 하였습니다. 이것이 놀라운 구원의 역사입니
다.

우리 모두 그리스도 밖에 있었을 때는 땅의 것들이었습니다. 땅에 속한, 멸망 받아 없어질 존재들이었다는 말
입니다. 그러나 예수 믿고 다시 새롭게 된 사람들이 많습니다.
새 생활이 전개된 사람들이 많습니다.

술망태들이 장사도 잘해서 지혜로운 경영자가 된 경우도 많습니다.
예수 믿고 부자가 된 사람들도 많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당신의 비밀스러운 경륜을 그리스도를 통하여 보여주고, 깨닫게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믿
음의 눈이 열려야 합니다. 그리하면 세상의 복잡하게 얽혔던 문제들이 다 해결됩니다.

예수믿고 부자된 사람들 중에는 교회를 통하여 부자된 사람들이 많습니다. 주의 종들을 잘 섬기고, 교회의 모
든 활동에 물질적으로 돕고, 자기의 집 보다 하나님의 집을 더욱 더 정성껏 섬겼더니 하늘에 있는 것과 땅에 있
는 것을 다 채워주어 충만한 생활에 이른 사람들이 많습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인고로 지금도 하나님의 경륜은 이 교회를 통하여 이루어 나감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교회에서 인정받는 사람들이 되어야 하나님도 인정합니다. 교회에서 인정받지 못하는 자들이 하나님
께 인정받을 수 없습니다. 지상의 교회는 그리스도의 피와 성령의 능력으로 정화되어 가기 때문입니다. 지상
의 교회들이 완전무결할 수 는 없습니다. 하지만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하나님의 오묘한 경륜(오이코
노미아)은 이 교회를 통하여 지금도 역사하십니다.

교회를 어지럽히고, 교회에서 말썽을 일으키는 사람치고 잘되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가 가진 것이 재물이었으
면 재물을 뺏어갑니다. 그가 가진 것이 사회적 지위나, 권력이었으면, 그것을 뺏어갑니다.
그가 가진 것이 건강이었으면, 건강도 뺏어 갑니다. 인위적인 방법을 쓰는 경우에는 모두 하나님의 경륜 속에
서 사라지게 됩니다.
하나님의 교회는 잠시잠간 시험에 들 수도 있지만, 결국 하나님의 교회는 하나님이 치리해 나가기 때문입니다.
누가 참이고, 누가 거짓됨은 세월 속에서 다 드러나게 되어 있습니다.
때때로 하박국의 탄식처럼 ‘어찌하여 악을 보시지 않고, 방치하십니까?’
‘의인이 도리어 고통을 당하는 것을 왜 잠잠히 보고만 계십니까?’ 라고 탄식의 기도를 하지만, 결국은 하나님
의 심판의 맷돌은 천천히 돌지만, 아주 보드랍게 갈아버린다고 하였습니다.

이런 하나님의 경륜을 알았다면 이제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겠습니까?
<지혜>와 <총명>함으로 살아야 하겠습니다.
지혜는 위로부터 내려온 깨달음이요, 총명은 땅에서 부터 얻은 지식입니다.
예수 그리도 안에서 우리는 지혜롭고 총명한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기독교 교육의 중요성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딤후 3:16절에 “성경은 전부가 하느님의 계시로 이루어진 책으로서 진리를 가르치고 잘못을 책망하고 허물을
고쳐 주고 올바르게 사는 훈련을 시키는 데 유익한 책입니다. 이 책으로 하느님의 일꾼은 모든 선한 일을 할 수 있는 자격과 준비를 갖추게 됩니다.”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사람, 하나님의 일꾼은 세상 지식으로는 불가능합니다.
세상 지식의 사람들로는 모든 선한 일을 할 수 없습니다. 그 지식 가지고 또 다른 범죄의 잔꾀로 빠져들게 됩니
다.
하지만,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을 이루게 하시는 하나님의 경륜에는 세상에서는 힘 없고 못 배운 베드로, 요한,
야고보 같은 인물을 통해서라도, 구원의 역사를 이루게 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 잘 믿으면 지혜와 총명이 생김을 알아야 합니다.
세상에서도 한 가정을 잘 다스리게 됩니다.
가게를 해도, 회사를 세워서도 그 운영을 잘 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경륜을 그리스도 안에서 깨달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돈을 벌어도 헛되게 쓰지 않게 되고, 좋은 선한 일에 쓰게 하고, 많은 지식을 가지고서도 교만해지지 않
고 그 지식을 바르게 사용하게 되고, 높은 지위와 권세를 가지고도 남용하지 않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봉사하
면서 살게 됩니다.

이렇게 사는 것이 지혜로운 삶이요, 총명한 생활입니다.
아무쪼록 우리 모두 하나님의 경륜을 바로 깨달아 지혜롭고 총명한 삶을 살게 되시기 바랍니다. ♣
(김 이 봉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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