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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친히 준비하시리라 (창 22: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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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전 국무장관이었던 콜린 파웰(Colin Powell)은 맨해튼의 빈민촌에서 태어났습니다. 하지만 부모님을 따라 신앙생활을 하여 독실한 크리스천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흑인으로서는 최초로 미국의 국무장관이 되어 전쟁을 할 때마다 전 미국과 세계에 큰 영향력을 미치는 인물이 되었습니다. 파월에게 성공적 삶의 비결을 물었더니 “내 인생의 목적은 하나님입니다. 그러므로 어떠한 역경을 당해도 나는 좌절하지 않습니다. 나는 항상 하나님이 함께 하시며 나의 앞날을 준비하고 계심을 믿습니다.” 라고 대답했습니다.

우리는 미래를 예측하기 어려운 불확실성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장래의 일들을 알지 못해 불안에 떨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염려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장래를 친히 준비하시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준비하시는 것을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일입니다. 믿음이 없어 준비해 주신 하나님의 축복을 발견하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이미 주었지만 누리지 못하고, 삶에 그 은혜가 있지만 깨닫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필요를 아시고 준비하시는 분입니다. 우리를 위해 은혜와 축복을 예비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나를 향한 하나님의 준비하심을 체험하며 살아가는 삶이 되시기 바랍니다.

아브라함은 100세에 아들을 주신 하나님의 능력을 믿었습니다. 불가능을 가능케 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미래를 준비하시는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그리하여 잠시 후면 제물이 될 아들 이삭이 번제할 어린양을 찾을 때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친히 준비하시리라’ 고 대답합니다. 여기에서 아브라함의 믿음을 보게 됩니다. 즉 하나님은 준비하시는 여호와이레의 하나님이 되시며, 피할 길을 준비하시는 하나님 되심을 확실히 믿은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언제나 자신의 삶 속에서 하나님께서 친히 모든 것을 준비하고 계심을 믿었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준비하심을 체험하며 살아가는 신앙적 삶이 되어야 합니다. 진정으로 여호와이레의 축복 받기를 원하시면,

첫째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야 합니다

30년 전에 필기용품 제조업체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업간의 경쟁으로 인해 망하기 일보직전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인간의 어떠한 방법으로도 해결되지 않자 송삼석 사장은 기도원에 올라갑니다. 기도하면서 생각해 보니, 사업을 하는 동안 하나님 앞에 범죄 한 것이 너무 많더랍니다. 그래서 그는 “그 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주일 성수하지 않았습니다. 앞으로는 주일 성수 하겠습니다. 하나님의 것을 떼먹었습니다. 이제부터 철저히 십일조를 하겠습니다. 새벽마다 주님 앞에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이제 새벽기도 하겠습니다. 이제는 말씀에 순종하며 살겠습니다” 라고 철저하게 회개하고 결단했습니다. 그리고 기도하고 성경을 읽고 있는데, 말씀이 눈에 들어옵니다. 요한복음 21장 1절로부터 14절 말씀입니다. 베드로가 예수님의 말씀대로 순종해서 그물을 던졌더니 153마리의 고기를 잡았다는 내용입니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 앞에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제가 모나미 153 볼펜을 만들겠습니다. 이 볼펜이 모든 사람의 손에 다 들려지기 원합니다.” 라고 기도하며 “50억 자루가 팔리게 해주세요” 하고 기도를 마쳤답니다. 그리고 말씀에 순종하며 살았습니다. 그런데 투박하기 짝이 없는 이 볼펜이 폭발적으로 팔리기 시작했습니다. 얼마 전에 통계가 나왔는데 50억 자루가 팔렸다고 합니다. 그 분은 순종 하나로 50억 자루의 볼펜을 판 것입니다. 순종이 능력입니다. 순종이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 비결입니다.

아브라함 역시 이삭을 제물로 받치라는 명령에 그저 순종할 따름이었습니다. 2절에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지시하는 한 산 거기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 하나님께서 요구하신 것은 독자 이삭을 번제물로 바치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아들을 죽여서 그 몸을 쪼개어 불태우라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믿음이 적은 아내에게 말하지 않고 마음 변하기 전에 아침 일찍이 일어나 모리아산을 향해 나아가는 순종을 보였습니다. 이와 같은 아브라함의 절대적인 순종이 여호와이레의 축복을 가져오게 된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이삭이 제물이 된다하더라도 그 속에 하나님의 예비하심이 분명히 있음을 믿었습니다. 순종은 선택(choice)의 문제가 아니라 결단(decision)의 문제입니다. 아브라함은 아들의 생명보다는 하나님의 명령에 따르고자 하였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뜻으로 결단을 내린 것입니다. 이러한 아브라함의 순종이었기에 하나님께서 그를 위하여 친히 이삭대신 제물을 준비하신 것입니다. 그러기에 하나님께서 원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지 하겠노라는 순종이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준비하심을 체험하길 원하십니까? 힘들어도 어려워도 말씀을 따라 순종하시기 바랍니다. 때로 이해할 수 없어도 하나님의 명령이기에 따라야 합니다. 이러한 순종을 통해서만 하나님의 준비하신 축복을 체험하게 될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둘째로 하나님께 드리기를 기뻐해야 합니다

주후 2세기 초에 이그나티우스라는 순교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수리아에 있는 안디옥 교회를 담임하고 있었습니다. 믿음이 돈독한 분이었습니다. 인품도 훌륭했습니다. 그래서 성도들뿐만 아니라, 믿지 않는 이들에게도 많은 존경을 받았습니다. 로마 황제의 핍박이 심하여 지자 그는 앞장서서 성도들의 신앙을 독려했습니다. 결국 붙잡혀 원형 경기장에서 사자들의 먹이로 던져지는 사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그는 걱정하는 성도들에게 말합니다. “나는 너무나도 기쁩니다. 내가 이제야 예수 그리스도의 참 제자가 되기 때문입니다.” 로마에 있는 성도들은 몹시 안타까워하며 이그나티우스를 위한 구명운동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이그나티우스는 로마로 끌려가던 중에 이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는 즉시 로마 교회 성도들에게 편지를 썼습니다. “사랑하는 형제들이여! 이 편지를 받는 대로 구명 운동을 중단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제게 있는 최선의 것을 마지막으로 하나님께 드리기를 원합니다. 제 마음속에 있는 이 뜨거운 순교의 열정을 부디 꺽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오히려 제가 이 일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저를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결국 그는 자기가 바라던 대로 자기에게 있는 최선의 것, 곧 자신의 목숨을 하나님께 아낌없이 바쳤습니다. 그는 믿음을 따라 순교함으로써 자신의 삶을 아름답게 마감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독생자를 아낌없이 내어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에게 있어서 최선의 존재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우리를 너무도 사랑하셔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낌없이 내어 주신 것입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은 우리에게 있는 최선의 것을 받으시기를 원하십니다. 아직도 계속해서 받기만을 원하십니까? 이제는 우리의 몸과 마음, 목숨까지라도 하나님이 원하신다면 아낌없이 기꺼이 드리겠다는 자세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할 때 아브라함처럼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가 될 수 있습니다.
12절에 “네 아들 네 독자라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 하나님 앞에 드리는 것을 아깝게 생각하지 않을 때, 비로소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가 됩니다. 하나님 앞에서 이것저것 아까운 것이 많은 사람은 경외하는 척 하는 것이지 진정으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아닙니다. 왜 여호와 이레의 축복을 얻지 못합니까? 아까운 생각 때문입니다. 아까운 생각이 다 사라지게 될 때, 하나님을 먼저 생각하며 드리게 될 때, 하나님의 시험을 통과하게 됩니다. 하나님이 내가 아끼는 것보다도, 더 내 마음속에 임할 때 준비하여 주시는 하나님의 인정을 받게 됩니다.

셋째로 하나님을 향한 믿음으로 행해야 합니다

사업을 하다 부도가 난 집사님이 있었습니다. 걱정이 태산 같았습니다. 무거운 마음을 가지고 주일예배에 참석했습니다. 설교 제목이 “겨자씨 만한 믿음” 이었습니다. 목사님이 겨자씨를 직접 보여주시며 겨자씨가 얼마나 작은 것인지 말씀하셨습니다. 집사님은 설교에 큰 은혜를 받고 목사님을 찾아가 겨자씨 한 알을 얻어 명함 뒷면에 테이프로 단단히 붙였습니다. 그리고 힘들고 낙심이 될 때마다 겨자씨를 꺼내보았습니다. 그러면서 다짐했습니다. “예수님은 분명 겨자씨만큼의 믿음만 있어도 산을 옮길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말씀하셨다. 낙심하지 말고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믿자. 그러다 보면 언젠가는 내가 당하고 있는 환난을 하나님께서 풀어주시리라.” 그는 어려울 때마다 좌절하지 않고 겨자씨를 보면서 믿음으로 모든 일을 행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후에 그는 다시 일어나 크게 성공하게 됩니다. 사람들이 물었습니다. “어떻게 극심한 시련을 극복하고 성공하였습니까?” 그럴 때마다 그는 주저하지 않고 겨자씨를 꺼내 보여주며 “바로 이것 때문입니다.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낙심하지 않고 겨자씨를 보면서 믿음을 굳게 지키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믿음을 가지고 모든 일을 행하였더니 하나님께서 제 믿음에 보상을 주셨으며 제 앞날을 준비해 주셨습니다.”
아브라함은 아침 일찍 두 사환과 아들 이삭을 데리고 번제에 쓸 나무를 쪼갠 후에 그것을 가지고 모리아 산으로 출발했습니다. 오로지 믿음으로 나아갔습니다. 비록 하나밖에 없는 독자 이삭을 번제로 드린다할지라도, 하나님께서 죽음 가운데에서 다시 살려 주실 것을 확신했습니다. 그 믿음이 5절에 표현됩니다. “이에 아브라함이 사환에게 이르되 너희는 나귀와 함께 여기서 기다리라. 내가 아이와 함께 저기 가서 경배하고 너희에게로 돌아오리라”. 나 혼자가 아닌 이삭과 함께 돌아오겠다고 말합니다. 영문성경(NIV)에 보면 “We will worship and then we will come back to you.” ‘I will’ 이 아닌 ‘We will’ 을 주목해야 합니다. 히브리서 11장 19절에 의하면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능히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실 줄로 생각하였다”고 설명합니다. 비록 자신이 이삭을 죽여도 하나님께서 다시 살리시어, 자손을 창대케 하리라는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질 것을 분명히 믿은 것입니다. 그러기에 아브라함은 믿음으로 담대히 나아갔습니다. 오직 믿음으로 나아가는 길만이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 비결임을 아시기 바랍니다. 그것만이 하나님의 준비하신 역사를 경험할 수 있는 비결이기도 합니다.

앞날을 위해 준비하신 여호와 이레의 축복 받기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감동만 하지말고, 결심만 하지말고 아브라함처럼 믿음으로 행하시기 바랍니다. 말씀 앞에 절대적으로 순종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 아까워하지 말고 기쁨으로 드리시기 바랍니다. 믿음으로 나아가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미리 준비하여 주시는 여호와이레의 축복을 받는 성도들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김 광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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