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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그 날이 도둑같이 (살전 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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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있다고 믿는 사람을 유신론자라고 하고, 하나님이 없다고 믿는 사람을 무신론자라고 합니다. 그런데 생각으로 입으로는 하나님이 있다고 믿으면서 실제 삶은 무신론자처럼 사는 사람을 있는데, 이런 사람은 관념론적인 유신론자라고 말합니다.

관념론적인 유신론자들은 그리스인들 중에 많습니다. 입으로는 하나님을 말하고, 하나님께 예배도 하고, 찬양도 하고, 기도도 하면서 실제 생활에는 하나님 없는 생활을 하는 사람들, 성경말씀이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생활에는 말씀대로 살지 않는 그리스도인들을 말합니다.

예수는 믿었지만 완전히 거듭나지 못하면, 성경에서 ‘하라’는 것은 하지 않고, ‘하지마라’는 것 다 합니다. 성경대로 살지 않는데 대하여 크게 심각성을 느끼지 못하고 삽니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이웃을 자신같이 사랑하라”는 말씀들이 생활에 반영이 되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이런 관념론적인 신앙에서 벗어나, 생활 속에 역사하시는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관계를 이루면서 말씀에 순종하는 생활이 되어, 하나님의 능력과 사랑이 우리의 생활 속에서 그대로 나타나게 해야하고 이것이 매우 중요하고 시급한 것이 사실입니다.

우리가 가진 신앙은 일반적인 종교적인 이해 속에서, 즉 여러 종교들 중에 내가 기독교라는 것을 선택하여 나의 필요와 유익을 위해 신앙하는 것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을 누리지 못한 채, 하면 할수록 공허하고 답답하기만 합니다. 기독교신앙은 살아계신 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관계를 이루고 사는것입니다.

오늘 저는 여러분들에게 오늘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이런 관념적론인 신앙생활 중에 좀 심각한 것 중에 하나인 예수님의 재림에 대하여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예수님의 재림은 많은 그리스도인의 생각으로만, 말로만 하고, 실생활과 연결되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것은 좀 심각합니다. 극단적으로 표현하면 엄청난 해일이 밀려오고 있는데, 대비함이 없이 바닷가에서 모래장난하며 한가로이 놀고 있는 사람들과 같습니다.

예수께서 이 땅에 계시면서부터 강조하셨고, 예수님 부활 승천하신 이후에 초대교회로부터 줄기차게 강조한 것 중에 하나는 예수님의 재림입니다. 신약성경 전반에 걸쳐 예수님의 재림에 대하여 다루지 않는 곳이 없을 만큼 300회 이상 언급하였습니다. 

신약성경이 언급한 재림에 관한 내용 중에 그 특징을 살펴보면;

1)그 시기와 때를 하나님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합니다. 이것은 계산도 안 되고, 그 어떤  방법으로도 알 수 없습니다. 안다고 하면 누구를 막론하고 무조건 사이비입니다.

2)굉장히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오십니다. 천사를 거느리고, 화려한 왕 중의 왕의 모습으로  오십니다.(데살로니가전서4:16)

3)이 날에 모든 죽은 자가 부활합니다. 믿는 자는 영생의 부활로, 불신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옵니다.(요한복음5:25-29)

4)이 날은 영광의 날이며 또한 심판의 날입니다. 살아있는 자중에는 믿는 자는 들림을 받아  천국으로 가는 영광의 날이 되고, 믿지 않는 자는 심판의 날이 됩니다.

5)예고 없이 갑자기 오십니다. 오늘 본문에서 언급한 것처럼 밤에 도둑같이 오신다고 하였습니다. ‘도둑같이 오신다’하니 사람들이 이상하게 생각해요! 왜 예수님의 재림을 도둑에다 비유를 하였을까? 라고 생각하는데, 이것은 밤에 예고 없이 갑자기 찾아온다는 것을 쉽게 설명 하는 데는 ‘도둑같이 온다.’는 것이 이해가 가장 빠릅니다. 밤중에 당신이 잠든 사이에 도둑은 예고도 없이 소리도 없이 찾아옵니다. 도둑이 어느 날 어느 시에 올 줄 알면 도둑맞을 사람 한 사람도 없지 않습니까? 불을 환하게 켜놓든지, 몽둥이를 가지고 기다리든지, 파출소에 신고를 해 놓든지 할 것입니다.

예수님의 재림이 도둑같이 오신다는 비유는 잠든 사이에 예고 없이 찾아오는 도둑의 특징을 인용하는 것 이외에 더 이상 확대 해석하거나, 다른 방향으로 해석해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 5절에 “형제들아 너희는 어둠에 있지 아니하매 그 날이 도둑같이 너희에게 임하지 못하리니”라는 말씀은 예수님 언제 오실지 알 수 있다는 것이 아니라, 언제 오는 것은 모르지만, 도둑이 벌건 대낮에 예고없이 온들 사람들이 두 눈 시퍼렇게 뜨고 있는데 도둑질 할 수 있습니까? 낮에는 도둑이 예고없이 올지라도 도둑의 역할을 할 수 없습니다. 주님은 언제 올지는 모르지만 깨어있는 자는 주님 맞이할 수 있음을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이장림씨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다미선교회는 이 말씀의 의미를 엉뚱하게 해석하여 그 날을 알 수 있다고, 그 날이 1992년 9월 26일이니! 떠들어대며, 난리를 피우며, 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하더니 예수님 오시기는커녕, 조용하기만 하였습니다. T.V 생중계도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재림의 시기는 아무도 모릅니다. 어느날 갑자기 오십니다. 말씀의 핵심은, 준비하고 있다가 언제든지 오실 때 기쁨으로 맞이할 준비를 하라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분명히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평안하다, 안전하다 할 그 때에 임신한 여자에게 해산의 고통이 이름과 같이 멸망이 갑자기 그들에게 이르리니 결코 피하지 못하리라.”

옛날에는 임산부가 해산날이 언제 되는지 잘 몰랐습니다. 갑자기 진통이 오면 아 이제 때가 됐구나! 하였습니다. 그래서 들에서도, 정낭에서도 아기를 낳았습니다.

본문에서 “그들이·· 멸망에서·· 결코 피하지 못하리라”는 말씀에 그들은 불신자들을 가리켜 말합니다. 멸망 받을 자는 어느날 주님 오시면 멸망에서 피할 길이 없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어떻습니까? 그리스도인은 구원받을 자이니, 삶 자체가 다릅니다. 그렇게 아무것도 모르고 살다가 어느날 홀연히 멸망 앞에 속수무책으로 끝나는 자가 아니고, 4-6절“형제들아 너희는 어둠에 있지 아니하매, 그 날이 도둑같이 임하지 못하리니, 너희는 다 빛의 아들이요, 낮의 아들이라. 우리가 밤이나 어둠에 속하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이들과 같이 자지 말고, 오직 깨어 정신을 차릴지라.”

우리는 이 말씀의 뜻을 잘 이해하여 합니다. 첫째 우리는 어둠에 속한 자가 아니므로 멸망 받기로 준비된 자가 아닙니다. 둘째 빛의 아들이요. 낮의 아들로서 밤에 속한 자가 아니므로 반드시 영생에 들어갈 자입니다.

무엇을 말합니까? 적어도 그리스도인은 예수께서 언제 오실지는 모르지만, 오실 때 멸망 받을 자처럼 멸망을 피하지 못하는 자가 아니라, 기쁨으로 예수님을 맞이하여 영생으로 들어가는 자들입니다. 예고 없이 오셔도 낮과 같이 깨어있기에, 빛에 거하기에 기쁨으로 맞이할 자들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에게는 “도둑같이 임하지 못하리니”라는 말씀이 가능한 것입니다. 이장림씨의 해석과는 전혀 차원이 다릅니다.

그렇게 다 되어 있는데 무엇이 문제가 무엇입니까? 말씀을 잘 보세요 “너희는 다 빛의 아들이요, 낮의 아들이라. 우리가 밤이나 어둠에 속하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이들과 같이 자지 말고, 오직 깨어 정신을 차릴지라.”(5-6) 하였습니다. 즉 낮에 속한자인데,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마치 밤에 속하고 어둠에 속하여 멸망 받기로 예비된 자처럼, 불신자처럼 살고 있으니, 문제가 심각할 수밖에 없습니다. “다른이 들과 같이”=“불신자들과 같이”

다시 말하면 예수님 재림이 관념(觀念)속에만 있지, 생활 속에는 전혀 예수님 재림을 맞을 사람이 아닌 것처럼, 불신자처럼 사는것이지요. 영적으로 깨어있는 생활되라는 말씀입니다.

영적으로 깨어있다는 것이 무엇입니까? 그리스도와 동행하는 생활입니다. 그리스도와 동행하는 생활은 예배를 중요하게 여기고, 찬송하고, 기도하고, 헌신하고 사랑하고, 생활 속에서 그리스도를 나타내어 전도하고, 섬기고 대접하는 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깨어있지 못하다는 것은 그리스도를 잊고 사는 생활입니다. 그리스도를 잊고 사는 생활은 자기 욕심대로 살고, 자기 마음에 내키는 대로 하고, 자기중심으로 사는 것입니다.

다시 본문을 보세요. 8절에 “우리는 낮에 속하였으니” 여러분 우리는 낮에 속할려고 몸부리치며 노력하는 자가 아니라 이미 낮에 속한 자가 되었습니다. 당연히 낮의 삶을 살아야 하는 자들입니다. 그래서 첫째는 “정신을 차리라”합니다. 왜 정신을 차려야 합니까? 악령들이 우리의 정신을 흐려 놓으려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싸움은 혈과 육의 싸움이 아니라, 영적인 싸움입니다. 흉악범들의 배후에 악령이 역사하는 것을 간증을 통해 들었습니다. “정신을 차려라”는 것은 오직 예수에게만 집중하고 돈, 도박, 쾌락, 정치에 정신 팔지 말라는 뜻입니다. 둘째는 “믿음과 사랑의 호심경을 붙이라.”합니다. 호심경(護心鏡) 혹은 흉배인데 가슴 즉 심장을 보호할 것을 말합니다. 가슴, 심장은 곧 생명입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생명은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입니다. 그리고 믿음의 실천인 사랑입니다. 믿음 안에서 남을 대접하고 섬기는 생활은 곧 그리스도인의 생활의 호심경입니다. 믿음 안에서 남에게 베풀면서 사는 사람은 안전합니다. 셋째는 “구원의 소망의 투구를 쓰라.” 천국소망에 대하여 흔들리지 마세요. 온통 머릿속에는 잡념으로 가득 채우지 말고 천국소망으로 채우세요.

마귀에게 정신을 빼앗기지 아니하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에 집중하여 믿음과 사랑으로 살며, 항상 천국소망으로 살면 그리스도가 언제 재림하셔도 상관없습니다. 언제든지 기쁨으로 맞이할 수 있습니다. 주님을 기쁨으로 맞이할 준비가 된 사람의 생활은 당연히 기쁨의 생활, 즐거운 생활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는 이미 빛의 자녀이고 낮에 속한자이니 그리스도의 재림이 관념 속에만 남아 있게 하지 말고, 생활 속으로 끄집어내어 항상 재림하실 주님을 맞기 위해 준비하는 생활이 되어, 가슴  설레임으로 살다가 주님 오실 때 기쁨으로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강재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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