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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평생 예루살렘의 복을 볼 사람 (시 12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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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동이 불편하고 연세 많으신 아버지를 모시고 사는 한 부부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연세 많으신 아버지는 거동도 불편한데다
식사할 때면 국이나 음식을 여기 저기 흘리곤 하셨기에
이 아버지를 모시고 사는 아들 부부는 이 점이 늘 마음에 못마땅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어느 날 이 아들 부부는 아버지에게 특별히 뭔가를 주문(注文) 합니다.
말이 주문(注文)이지 솔직히 말하자면 아들 내외가 아버지에게 잔소리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아버지는 그 주문(注文)을 받고도 어찌할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나이는 들고 몸은 말을 안들으니
아무리 애써도 국물 흘리거나 음식 흘리는 것은 도리가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아버지 마음도 매우 안타까워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갑자기 아들 부부는 아버지에게 식탁에 앉지를 못하게 합니다.
이유야 물론 합리적 이유였지만 매우 씁쓸하였습니다.

그래서 이 연세 많으신 아버지는 할 수 없이 그날 부터 방 바닥에서 식사를 하게 되었고
이 아들 부부는 나름대로 아버지를 배려한다 하였으나
솔직히 아버지에 대한 배려 보다는 밥이나 국을 흘리는 것이 싫고 방 치우는 것이 싫어서
그렇게 한 것이나 다름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아무리 생각해도 식탁이 아닌 방바닥에서 식사하도록 한 것 까지는 이해되어도
국물 흘리고 음식 흘린다고 수저도 드리지 않고 손으로 식사하도록 한 것이나
또 음식을 담은 그릇이 식기가 아닌 소나 말이 사용하는 여물통 비슷하게 마련하여
그 여물통에 음식을 넣어 드린 것을 보면 그렇게 밖에 생각할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니 이 연세 많으신 아버지는 그날 부터 밥이나 국을 손으로 집어 먹거나
아니면 여물통에 입을 직접 대고 먹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기막힌 상황을 이 부부의 아이들이 어느 날 보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그날 이후 평소와는 달리 헛간에서 놀기 시작하더니
어느 날 부터인가 나무와 톱, 망치와 못을 가지고 뭔가 만드는 놀이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을 이상하게 여긴 아빠 엄마가 어느 날 아이들에게 물었습니다.

  너희들, 여기서 뭘 만들며 놀고 있는거니?

그때 아이들은 이렇게 대답합니다.

  응, 엄마 아빠가 늙으면 쓸 여물통 만들고 있어요...

이 이야기는 Joy Davidman이 쓴 책 『Smoke on the Mountain』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이 이야기는 그만큼 이 시대는 옛날과 달리 가정이라는 전통적인 개념이 변하고 있고
이미 많이도 변했다는 점을 고발하고있습니다마는 참으로 슬픈 이야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들이 대부분 느끼는 바이지만 요즘 젊은이들의 결혼관이나 가정관을 보면 
전통적인 가정의 편안함과 안정은 여전히 원하지만
철저히 개인주의적이며 자유분방함을 추구하는 결혼관과 가정관이 대세(大勢)입니다.
그렇다보니 배우자나 가정에 대한 수고, 희생, 헌신, 인내와 같은 덕목은 점점 사라져가고
자신의 유익이나 삶의 의미만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것이 오늘의 현실입니다.

한 결혼 정보회사의 조사(Research & Research, 1999)에 의하면
미혼 남성의 50.5%, 미혼 여성의 80.3%는 결혼은 필수가 아니라 선택이라고 응답했습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 지금까지는 사람이 태어나 때가 되면 결혼하는 것이 필수였으나
이제는 해도 되고 안해도 되는 선택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결혼을 하던 하지 않던 한 사람이 살아가는 삶의 가치관이나 스타일은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양상을 띠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전에는 남편이 밖에 나가 일하고 아내는 집안에서 살림하고 아이들을 양육하는 구조였으나
이제는 남편도 나가서 일하고 아내도 나가서 일하며 아이들은 할머니 할아버지가 키우거나
아니면 유아원이나 유치원 혹은 놀이방에 맡기는 구조로 점점 변화하게 되어
그동안 지녀왔던 남편과 아내의 전통적 역할의 붕괴도 일어나게 되었을 뿐 아니라
남편과 아내 사이에 보이지 않는 혼돈과 갈등도 일어나게 되어
각자가 의미있는 일도 하고 전보다도 돈도 더 잘 벌고는 있으나
부부의 결속력이나 가족의 결속력은 과거보다 점점 더 약화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변화하는 가정』(The New Family Imbalance)이라는 책을 펴낸 데이비드 엘킨드
(David Elkind)는 이 시대의 가정의 변화가 어떠한 방향으로 변화해 가는가 하면
핵가정에서 유연가정으로, 근대가정에서 포스트모던 가정으로,
자녀중심가정에서 부부중심가정으로, 일체감가정에서 개별성가정으로 점점 변해가고 있어
과거와는 달리 자녀나 부모를 위한 희생과 봉사정신이 약화되고
부부의미추구와 부부행복추구 중심 가정으로 점점 변화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장로회신학대학교 홍인종 교수는 이렇게 급격히 변화하는 가정의 변화에 대하여
현대인들의 마음은 5가지 반응을 가지게 된다고 말합니다. 그것을 살펴보면 이렇습니다.

첫째는 회피적인(avoidance) 반응입니다.
그동안 알고 있고 경험해 왔던 전통적인 가정 패러다임이 급격하게 변화하는데 대하여
무조건적으로 비판하며 회피하는 반응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전통적인 가정을 파괴하는 그 어떤 이론이나 행동도 용납하지 않으며
동성애자가 부르는 노래나 영화는 절대 보지도 않고
드라마 중에 외도나 불륜적 드라마가 나오면 TV를 즉시 돌리거나 끄며
어떠한 이유에서 이혼하거나 재혼했던 간에 그들을 정상적인 눈으로 바라보지 않습니다.

그래서 예를 들면 영화 "바람난 가족"이라는 영화는 쓰레기라.. 생각하고
영화 자체를 볼 필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왜 이렇게 생각하는가 하면 그들은 가정 패러다임의 변화가 가정제도 자체를 붕괴시키고
자칫하면 가정 자체를 해체시킨다고..까지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둘째는 경계적인(caution) 반응입니다.
이는 급격히 변화하는 가정의 변화에 대하여 매사에 회피하며 살아가는 것은
현실에서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반응 양식입니다.
그래서 급격한 가정의 변화를 회피하지는 않지만 항상 경계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셋째는 대화적인(dialogue) 반응입니다.
이는 급격히 변화하는 가정의 변화란 어쩔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라 생각하고
회피하거나 경계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그대로 바라보려고 애쓰는 반응 현상입니다.
그래서 물론 마음에는 썩 내키지 않지만 그들의 말도 들어볼 줄 알고
그래서 이해할 것은 이해하고 비판할 것은 비판하며 살아가는 류형입니다.

넷째는 수용적인(appropriation) 반응입니다.
이는 급격히 변화하는 가정의 변화를 있는 그대로 바라만 보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반응 형태입니다.
말하자면 급격한 가정의 변화가 시대의 흐름이니 이를 수용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그렇다해서 이 수용적 반응 자세가 가정이 붕괴하거나 해체해도 좋다는 말은 아닙니다!!
단지 시대가 급격히 변화함에 따라 가정도 따라 변화하는 것을 진지하게 바라보는 입장이며
그래서 과거와는 달리 엄청나게 달라진 삶의 환경 속에서의 가정 변화나 구성원의 고통을
깊이 이해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려는 하나의 몸부림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다섯째는 신앙적인(divine encounter) 반응입니다.
이는 급격히 변화하는 가정 변화에 대하여 그 변화가 하나님 뜻에 맞는 변화인가 아닌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변화인가 아닌가..하며 신앙적으로 반응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현대인들을 다양하게 반응하게 하며 어리둥절 하게 하는 가정의 급격한 변화 현상이
과연 진보인가 아니면 퇴보인가에 대하여서는 학자들간에 논쟁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마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이 가정의 변화라는 주제에 대하여 깊이 생각하고 추구하며
항상 근간을 이루어야 하는 것은
하나님은 무엇이라 말씀하시며 성경에는 무엇이라고 씌어 있는가.. 하는 것인데
여기에 대하여 성경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창세기 2:18).

  여호와 하나님이 가라사대
  사람이 독처하는 것이 좋지 못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리고 이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삶의 표준이요 생명입니다!!

말씀이 표준이요 생명이라는 말은
순종하고 지키면 생명을 얻고 불순종하고 어기면 파멸에 이른다는 것이며... 그러한 점에서
아무리 시대가 변하고 시대 조류가 그렇게 흘러 결혼은 필수가 아니라 선택이라 할찌라도
이 하나님 말씀은 변함없는 진리란 것입니다!! 우리는 이 점을 잊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또 오늘 본문 말씀이 기록된 128편 바로 앞장인 127편에서는 이렇게 말씀합니다.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이 말씀들은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들에게 들려주시는 결혼과 가정에 대한 말씀인데
성경은 우리에게 또 이렇게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귀담아 듣지 않으면 좀 이상하지만 귀담아 들으면 아주 중요한 말씀인데... 이렇습니다.

  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러 온 줄로 생각지 말라!!
  화평이 아니요 검을 주러 왔노라!!
  내가 온 것은 사람이 그 아비와, 딸이 어미와, 며느리가 시어미와 불화하게 하려 함이니
  사람의 원수가 자기 집안 식구리라!!
  아비나 어미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는 내게 합당치 아니하고
  아들이나 딸을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도 내게 합당치 아니하고
  또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지 않는 자도 내게 합당치 아니하니라!!
  (마태복음 10:34-38)

예수님께서 지금 무슨 말씀을 하고 계신 것입니까?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것은 가정에 화평을 주러 오신 것이 아니라 검을 주러 왔으며
그래서 아비와 어미, 아들과 딸이 서로 불화하며 살게 하기 위해서 오셨다는 것입니까?

그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것은 가정을 가정답게 하기 위해서 오신 것이며
잘못된 가정을 바르게 잡고, 상처 받은 가정을 치유하기 위해서 오신 것인데
그 핵심이 무엇인가 하면... 가정의 가장 중요한 가치는 신앙이라고 강조하시는 것이며
하나님 중심적 삶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을 본문에서는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도에 행하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네가 네 손이 수고한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
  네 집 내실에 있는 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며
  네 상에 둘린 자식은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로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이같이 복을 얻으리로다!!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네게 복을 주실찌어다!!
  너는 평생에 예루살렘의 복을 보며
  네 자식의 자식을 볼찌어다!!
  이스라엘에게 평강이 있을찌로다!!

오늘 본문은 가정이란 무엇이며
가정은 어떤 가정의 모습을 가질 때 진정 복된 가정이 되는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먼저 본문은 가정 구성원을 남편과 아내 그리고 상에 둘린 자식으로 표현하고 있는데
이것은 바람직한 가정 구성의 형태, 성경적인 가정 구성의 형태라 말할 수 있겠으며
요즘 결혼은 필수가 아니라 선택이라는 주장과 배치(背馳)되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는데 그것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에게 아내와 자식이라는 가정이라는 복도 주실 뿐 아니라!!
평생 예루살렘의 복도 보게 되는 축복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1절 말씀을 보면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도에 행하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하였고
2절과 3절에서 직업과 아내와 자식에 대한 언급을 한 다음
4절에 가서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이같이 복을 얻으리로다... 하였으니!!...
이 말씀은 결국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에게는 직업의 복과 단란한 가정의 복을 주신다는...
그런 말씀이라는 것입니다. 뿐만 아닙니다.

5절과 6절에서 언급하는 복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에게 주시는 영적인 복으로서
시온의 복, 예루살렘의 복, 평강의 복이라 말씀하고 있는데
저는 이것을 총칭하여 예루살렘의 복이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성경 창세기를 보면 하나님께서 맨 처음에 창조하신 아담과 그 가정이 등장합니다.

그런데 이 아담과 그 가정을 생각해 보면
맨 처음 그들이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 말씀에 순종하며 살았을때 그 부부는 행복했으며
그들 사이엔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길에서 멀어지고
사탄 마귀의 속삭임과 꾀임에 빠지게 되어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리에서 떠나 불순종의 길을 걸었을 때 그들은 행복할 수 없었으며!!..
결국은 부부 관계에까지 문제가 생겼던 점을 우리는 성경을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결국 그들은 에덴동산에서 쫓겨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이후 자녀들을 낳고 살게 되지만 행복할 수 없었습니다!!

문제는 이들이 여호와 경외하는 일에 실패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자녀들 사이에도 불화가 생기고...
극기야는 자녀들 사이에 살인이라는 끔찍한 일도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이걸 보면 누구든지!!... 또 어느 가정이든지!!
하나님을 경외하며 살아가고!! 하나님 말씀 중심으로 살아가면!!
자신도 행복한 삶을 살게 되고!!... 아내도 남편도 자녀도 다 행복한 삶을 살게 되지만!!...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고 사탄 마귀의 꾀임에 빠져
인간 중심으로 살아갈 뿐 아니라 물질 중심으로 살아가고 쾌락 중심으로 살아갈 때에는!!
본인이나 그가 속한 가정에 많은 문제가 생겼던 것을 우리는 잊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이것을 보면 개인이나 가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임을 다시 한번 깨달을 수 있는데
성경은 우리 인간이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는데 대하여 이렇게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이냐
  곧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그 모든 도를 행하고 그를 사랑하며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고
  내가 오늘날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
  (신명기 10:12-13)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사람으로 생명에 이르게 하는 것이라.
  경외하는 자는 족하게 지내고 재앙을 만나지 아니하느니라(잠언 19:23)
 
  인자와 진리로 인하여 죄악이 속하게 되고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인하여 악에서 떠나게 되느니라(잠언 16:6)

  고운 것도 거짓되고 아름다운 것도 헛되나
  오직 여호와를 경외하는 여자는 칭찬을 받을 것이라(잠언 31:30)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 누구뇨
  그 택할 길을 저에게 가르치시리로다(시편 25:12)

  대소 무론하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에게 복을 주시리로다(시편 115:13)

  겸손과 여호와를 경외함의 보응은 재물과 영광과 생명이니라(잠언 22:4)

  너희 성도들아 여호와를 경외하라!!
  저를 경외하는 자에게는 부족함이 없도다!!(시편 34:9)

이처럼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에게 여러가지 복을 주신다 말씀하시고 약속하셨을 뿐 아니라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이렇게..까지 명령하셨습니다.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하나인 여호와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오늘날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에 행할 때에든지 누웠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를 삼고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할찌니라(신명기 6:4-9)

이것이 무엇입니까?
오직 여호와만 경외하며 살라는 것입니다!!

그랬을 때 전능하신 하나님 여호와께서는 당신을 사랑하며 경외하는 자에게
3가지 복을 내려 주시는데
첫째는 직업의 복
둘째는 가정의 복
셋째는 영적인 복을 내려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오늘 본문을 통해서 우리들에게 들려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입니다!!

이 중에 우리가 특별히 눈 여겨 보아야 하고... 절대로 놓치지 않아야 하는 복이 바로
4절에 등장하는 시온의 복과 예루살렘의 복인데
이 시온과 예루살렘에 대하여 일찌기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받은바 유다와 예루살렘에 관한 말씀이라.
  말일에 여호와의 전의 산이 모든 산 꼭대기에 굳게 설 것이요
  모든 작은 산 위에 뛰어나리니 만방이 그리로 모여 들 것이라.
  많은 백성이 가며 이르기를
  오라 우리가 여호와의 산에 오르며 야곱의 하나님의 전에 이르자.
  그가 그 도로 우리에게 가르치실 것이라 우리가 그 길로 행하리라 하리니
  이는 율법이 시온에서부터 나올 것이요
  여호와의 말씀이 예루살렘에서부터 나올 것임이니라(이사야 2:1-3)

이 말씀은 시온의 복과 예루살렘의 복이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추구해야 할
가장 최고의 복, 가장 우선적인 복임을 깨닫게 해 주는 말씀으로서
이 복은 곧 율법의 복이요, 말씀의 복이요, 영적인 복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시온의 복, 예루살렘의 복을 누구에게 주시는가?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에게 주신다는 것입니다!!

물론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에게 주시는 복에는 직업의 복과 가정의 복도 있습니다..마는
그 복들은 이 땅에서만 필요한 복이요 이 땅에서만 누리는 복이라.. 한다면
이 시온의 복, 예루살렘의 복은 이 땅에서 뿐만 아니라 저 하늘나라에서도 누리게 되는
영원한 복으로서 이러한 복을 하나님께서는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에게 주신다는 것입니다.

이제 말씀을 맺으려고 합니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영적 지도자 모세도 여호와를 경외하며 살라 강조했지만
모세의 뒤를 이은 여호수아도 모세와 같이 피조물인 인생이 여호와를 경외하며 사는 길만이
가장 복된 길임을 강조했습니다.

그래서 여호수아는 어느 날 자신이 이 땅에서의 사역을 마감해야 할 때가 다가옴을 느끼자
모든 백성들을 세겜으로 모이라 합니다.

그리고는 사력을 다하여 이렇게 말하는데
이 말씀을 오늘 우리도 마음에 잘 아로 새길 수 있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여호수아 24:14-15).

  그러므로 이제는 여호와를 경외하며 성실과 진정으로 그를 섬길 것이라!!
  너희의 열조가 강 저편과 애굽에서 섬기던 신들을 제하여 버리고 여호와만 섬기라!!
  만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지 않게 보이거든
  너희 열조가 강 저편에서 섬기던 신이든지
  혹 너희의 거하는 땅 아모리 사람의 신이든지 너희 섬길 자를 오늘날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임 정 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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