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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의 성전에 가득한 하나님의 영광 (대하 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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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해 양정 교회가 좋은 이유 다섯 가지를 묻는 설문조사를 한 적이 있습니다. 이때 192명의 교우들이 응답하였는데 ‘선교에 대한 비젼과 열정’을 첫 번째로 꼽았고 그 다음은 ‘담임목사의 인격과 설교’ 그리고 ‘성도들 간의 사랑과 화목’‘성도들의 헌신과 봉사정신’‘교회개방’‘노인공경’‘방송실’‘소제 기도회’그리고 ‘교회 적응이 쉽고 선한 장로님들’등이었습니다.

  이 조사 결과를 보면 모둔 교우들의 선교에 대한 비젼과 사명의식이 확실하고 뚜렷하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거기에 목사에 대한 신뢰와 사랑도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교우들들 상호간의 봉사와 섬김의 마음이 넘쳐서 교회가 전체적으로 화목하고 건강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결과였습니다.

  저는 우리교회 교우들이 선교하는 일을 우리교회 자랑과 긍지로 느끼고 있다는 것이 얼마나 좋은지 모릅니다.  지난 19년 동안 한결 같이 외쳐온 것이기에 더욱 그렇습니다.
  우리 교회는 개척 처음부터 선교하는 교회로서 외부 보조를 받지 않는 교회, 건축이나 땅을 사기 위해 따로 적금 통장을 만들어 본적이 없습니다.
  오직 선교에만 전념 하는 교회였습니다. 
  재정을 운영하는 일에 있어서 선교비를 최우선적으로  지출하고 그 다음에 다른 경상비를 지출하였습니다. 그러는 과정에서도 하나님의 축복이 나타나서 현재 1042평의 대지위에 1150여 평의 아름다운 교회당을 지을 수 있게 하셨습니다.
  대개 교회를 건축할 때는 교인들이 시험에 들거나 교회를 떠나는 일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교회는 건축하는 1년 동안에 175여 성도가 새 가족으로 등록을 했습니다. 건축을 완공하고 났을 때 출석교인의 숫자가 230여명 정도에서 400여명으로 불었고 현재는 장년부 재적 800여명에 매주일 650여명이 출석하고 주일학교는 재적 700여명에 매주일 500여명의 학생들이 출석하는 교회로 성장하였습니다.

  교회의 존재 목적은 영혼구원 즉 선교입니다.
  우리 교회는 이 목적에 충실하기 위해 몸부림쳤습니다. 그래서 건축 기공식 때에 선교사 파송식을 행하였고 입당 예배를 드리며 또 선교사 파송식을 하였습니다.
  현재 성도들이 개인적으로 내는 선교헌금 외에 재정수입의 30%를 선교와 구제비로 최우선 지출하여 단독 선교사 7명을 파송하였고 키르키즈스탄에 중앙아시아 기독대학과 비쉬켁 소망교회를 설립하였고 그리고 미얀마 영생학교, 태국치앙마이 선교 센타 및 치앙마이 양정교회, 중국에 양정에덴 복지원을 건립하여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고 세계 선교에 쓰임 받는 교회가 되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은혜요 축복의 결과였습니다.
  선교하는 개인, 선교하는 기업 선교하는 교회는 복을 받습니다. 선교를 감당하도록 하나님이 은혜를 베푸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제 우리가 감당해야 할 일이 또 하나 있습니다.

  선교와 예배 성도교제의 중심이 되는 교회당을 우리 손으로 하나님께 바치는 일입니다.
  내년 2006넌, 교회 설립 20주년이 되는 해에 이 건물이 더 낡아지기 전에 만민의 기도하는 집인 하나님의 거룩한 성전을 우리 손으로 봉헌 할 수 있도록 전 교우들이 기도하고 힘을 합해야 하겠습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솔로몬이 성전 건축을 마친후에 하나님께 봉헌하는 낙성식을 하는 장면입니다.
  대하 7:5절을 읽어보겠습니다.
  “솔로몬 왕의 드린 제물이 소가 이만 이천이요 양이 십이만이라 이와 같이 왕과 모든 백성이 하나님의 전의 낙성식을 행하니라”
  낙성식이란 국어 사전의 설명에 의하면 건물의 완공을 축하하는 예식이라고 설명하였습니다.
  즉 준공식입니다. 그런데 성전의 낙성식은 단시 건물의 준공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성전을 건축하여 하나님께 바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그래서 공동번역과 새번역 성경에서는 낙성식이라고 번역하지 않고 봉헌식이라고 번역하였습니다.
  공동번역 / 솔로몬왕은 황소 이만 이천 마리, 양 십 이만 마리를 제물로 바쳤다. 이렇게 하여 왕과 온 백성은 야훼의 성전 봉헌식을 올렸다.
  봉헌(奉獻)이란 받들어 바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즉 단지 성전의 완공을 축하는 차원을 넘어서 하나님께 바치는 예식이라는 의미입니다.

  우리교회는 2002년 11월 2일 현재의 이 교회당을 건축하고 기쁘고 감격스러운 준공식을 했습니다. 그러나 준공식은  했지만 이 건물을 지어 하나님께 드리는 봉헌식은 하지 못했습니다.

  우리들의 힘으로 지은 것이 아니라 은행의 자금을 빌려서 지었기 때문입니다.
  금년 11월 2일 되면 준공식을 한지 3년이 됩니다. 그리고 우리교회 설립 20주년이 되는 내년은 준공한지 4년이 되어 집니다. 그동안 건물은 낡아지고 퇴색 되어질 것입니다.
  이제 언제까지 하나님께 봉헌하지 못한 건물을 성도들의 신앙의 터전으로 할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는 선교에 힘을 쓰면서 이 건물을 온전히 하나님의 성전이 되도록 봉헌하는 것도 결국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물론 신약 복음시대인 지금은 건물 자체가 성전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 건물이 하나님이 성전이 아닌 것도 아닙니다. 이곳은 예수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요. 성령으로 거룩하게 구별 받은 성도들이 모여 거룩하신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곳이기에 이 건물자체도 구별되어진 성전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하나님께 이 건물을 봉헌하는 일은 우리의 사명이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며 우리가 복을 받는 일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솔로몬 왕이 성전 공사를 마치고 봉헌식을 할 때 되어진 사건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지기를 바랍니다.
 
  1. 하나님의 임재가 나타났습니다.   
  대하 5:13-14절을 읽어보겠습니다.
  나팔 부는 자와 노래하는 자가 일제히 소리를 발하여 여호와를 찬송하며 감사하는데 나팔 불고 제금 치고 모든 악기를 울리며 소리를 높여 여호와를 찬송하여 가로되 선하시도다 그 자비하심이 영원히 있도다 하매 그 때에 여호와의 전에 구름이 가득한지라 제사장이 그 구름으로 인하여 능히 서서 섬기지 못하였으니 이는 여호와의 영광이 하나님의 전에 가득함이었더라
  이 말씀은 건축공사를 마치고 성전의 악대와 찬양대들이 하나님께 찬양을 드릴 때 구름이 성전에 가득하게 되었습니다. 이 구름은 비구름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인 영광의 구름입니다. 이것은 성전에 임하신 하나님의 모습을 그렇게 표현하는 것입니다.
  성전을 건축한 후에 하나님의 임재가 그곳에 나타난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저는 우리가 이 건물을 하나님의 성전으로 봉헌하면 이곳에 더욱 특별하신 하나님의 임재가 나타날 것을 믿습니다. 옛날 솔로몬의 성전에는 여호와의 영광이 구름으로 나타난 것처럼 말입니다. 
 

  2. 불이 임하였습니다. 
  본문을 읽은 대하 7:1-3절을 보겠습니다.
  “솔로몬이 기도를 마치매 불이 하늘에서부터 내려와서 그 번제물과 제물들을 사르고 여호와의 영광이 그 전에 가득하니 여호와의 영광이 여호와의 전에 가득하므로 제사장이 그 전에 능히 들어가지 못하였고 이스라엘 모든 자손은 불이 내리는 것과 여호와의 영광이 전에 있는 것을 보고 박석 깐 땅에 엎드려 경배하며 여호와께 감사하여 가로되 선하시도다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도다 하니라”라고 했습니다.
  솔로몬 왕이 봉헌 기도를 마치자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서 번제물과 제물을 들을 태웠다고 했습니다.
  이 불은 성령의 불입니다.
  이때부터 성전에서는 하나님이 주신 불만 가지고 예배 때 써야 했습니다. 그날 내려주신 불씨를 담아서 후손 대대로 사용하였습니다.
  다른 불을 사용하면 저주를 받았습니다.
  이 불이 꺼지지 않게 하기 위해 제사장들은 엄청난 노력을 했습니다. 레 6:12-13절에 보면 “단 위에 불은 항상 피워 꺼지지 않게 할지니 제사장은 아침마다 나무를 그 위에 태우고 번제물을 그 위에 벌여 놓고 화목제의 기름을 그 위에 사를지며 불은 끊이지 않고 단 위에 피워 꺼지지 않게 할지니라” 라고 했기 때문입니다.
  성전 봉헌은 이와 같은 불을 받는 사건이었습니다.
  신약 교회는 이미 오순절 성령강림으로 불을 받았습니다. 이불을 꺼트리면 안 됩니다. 그런데 우리가 성전 봉헌을 하므로서 하나님이 주시는 불 이것이 바로 성령의 불로서 성령 충만을 의미합니다.
 
  저는 확신합니다.
  솔로몬이 성전을 완공하고 봉헌할 때 하늘에서 불이 내린 것처럼 우리가 힘을 모아 예배당 봉헌식을 하는 날 우리교회에 성령의 불이 더 크게 역사할 것이며 성도들 가정과 생활에 엄청난 축복의 불덩어리가 떨어질것을 믿습니다.
 
  셋째 복을 말씀하셨습니다. 
  솔로몬에게 하나님이 두 번 나타나셨습니다.
  대하 1:6-7절에 보면 왕이 된 후 얼마 안 되어 일천 번제를 드렸을 때 나타나셨고 왕상 9:1-2절에 보면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고 봉헌식을 마친 날 밤에 또 다시 나타나셨습니다.
  성경은 여호와의 사자가 아니고 직접 여호와께서 나타나셨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만난 것입니다.
  일천 번제를 드리고 성전을 봉헌한 사건은 하나님을 만날 만한 사건입니다. 그만큼 하나님이 기뻐하셨다는 의미입니다. 나타나셔서 무슨 말씀을 하셨습니까?
  일천 번제를 드렸을 때는 내가 무엇을 줄꼬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성전 봉헌을 한 후에 나타나신 하나님께서는 솔로몬의 모든 기도를 들으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왕상 9:2-3절을 읽어보겠습니다.
  “여호와께서 전에 기브온에서 나타나심같이 다시 솔로몬에게 나타나사 저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앞에서 기도하며 간구함을 내가 들었은즉 내가 너의 건축한 이 전을 거룩하게 구별하여 나의 이름을 영영히 그 곳에 두며 나의 눈과 나의 마음이 항상 거기 있으리니.... ” 라고 했습니다.

  이 얼마나 감격스러운 말씀입니까?
  성전을 봉헌하고 드린 기도와 간구를 들으셨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성전 봉헌의 수고와 헌신을 헛되지 않게 하겠다는 약속을 주셨습니다.
  왕상 9:3절을 다시 읽겠습니다.
  “저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앞에서 기도하며 간구함을 내가 들었은즉 내가 너의 건축한 이 전을 거룩하게 구별하여 나의 이름을 영영히 그 곳에 두며 나의 눈과 나의 마음이 항상 거기 있으리니....”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어렵고 힘들어도 이 성전을 하나님께 봉헌하고 우리의 기도를 드립시다.
  나의 간구 나의 사정 나의 형편, 이 성전을 봉헌하고 하나님께 아뢸 때 하나님이 반드시 들어주신다는 약속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봉헌한 이 성전을 하나님이 거룩하게 구별하여 하나님의 이름을 영영히 두겠다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자손들이 바라보며 이 교회가 나의 부모 또는 조부모께서 지은 하나님의 거룩한 전이다. 라고 하게하실 것이라는 것입니다.
  우리의 재물을 드려 하나님의 성전을 봉헌하면 그곳에 우리의 마음이 있게 될 것입니다.
  왜냐면 예수님은 네 보물 있는 곳에 마음도 있다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 성전에 우리의 마음만 있는 것이 아니라 첫째로 하나님의 이름이 있고 둘째는 하나님의 눈이 여기에 있고 셋째는 하나님의 마음이 거기에 있겠다고 했습니다.
  “저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앞에서 기도하며 간구함을 내가 들었은즉 내가 너의 건축한 이 전을 거룩하게 구별하여 나의 이름을 영영히 그 곳에 두며 나의 눈과 나의 마음이 항상 거기 있으리니....”

  그렇습니다.
  내 손으로 지어 봉헌한 이 성전에 내 마음만 담겨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이름과 눈과 마음이 함께 있겠다는 것입니다. 결국 이것은 성전 봉헌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복을 주시겠다는 약속의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이 성전을 봉헌하는 일에 우리 양정인 모두 많든 적든 모두가 하나같이 참여하여야 하겠습니다.
  이것이 복을 받는 비결이요 하나님이 기뻐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주일학교에서부터 중고등부 그리고 청년 대학부 장년부, 구역이든 여전도회든 남전도회든 권사회든 안수집사회 든 장로회든 각 기관 각부서가 모두 일어나야 합니다.
  내 년에 이것을 위해 기도하고 성도들로 하여금 함께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가야 합니다.

  그리고 오늘 마음에 감동이 오는 분들은 믿음으로 정하십시오.
  하나님의 일은 성령님의 감동을 받아서 순종하는 것입니다. 억지로가 아니라 성령님의 감동을 받아서 순종하는 일에는 반드시 하나님의 은혜와 놀라운 복이 임합니다.
  감동과 자원하는 심령으로 순종하는것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며 복 받는 비결입니다.
  우리교회가 추구하고 있는 선교의 놀라운 역사를 위해서도 속히 이 건물을 봉헌해야 합니다. 현재 매월 천4백 만원 정도가 은행 이자로 지출됩니다.
  그 돈이면 선교사 7 가정 이상을 파송할 수 있습니다.
  우리 교인들이 조금만 아끼고 조금만 더 절약하면 할 수 있습니다. 더 절약할 수 있는 것이 없는 교인은 기도하면 됩니다. 그리고 열심히 전도하면 됩니다. 물질로 못하면 기도로 그리고 몸으로 ...  하면 됩니다. 내가 돈 없어 헌금 못하면 헌금할 수 있는 사람 돈 많은 사람 전도하여 예수 믿게 하십시오 내가 못하면 다름 사람이 할 수 있게 하면 됩니다.
  그래서 반드시 내년에 이 사명을 감당합시다. 반드시 주님께서 기뻐하시고 우리 교회에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하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와 주시는 놀라운 복이 우리 모든 성도들에게 충만하게 임할줄로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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