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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광복절] 진정한 광복 (요 3: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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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작가 T.S. Eliot는
이 세상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5가지 감옥에 갇힌 가운데 살아가고 있다고 하면서...
5가지 감옥을 소개하였는데... 그가 소개한 그 5가지 감옥을 살펴보면

첫째는 자기 사랑의 감옥이라고 하는 감옥입니다.
이 자기 사랑의 감옥이란 사람들을
항상 자기 중심적으로만 생각하게 하고
항상 자기 중심적으로만 행동하게 하는 감옥으로서
결국은 사람들을 주위 사람들로부터 배척 당하게 하고 그 삶을 불행하게 하는 그런 감옥이
자기 사랑의 감옥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둘째 감옥은 근심이라는 감옥입니다.
이 근심이라는 감옥은 사람들을 항상 근심하게만 하는 감옥입니다.
그래서 이 감옥에 갇혀 살아가는 사람들은 무엇을 하든지 먼저 근심부터 합니다.
그러다 보니 일에 추진력도 없고 삶에 재미도 없습니다.
때로 생의 회의도 종종 느낍니다. "왜 내가 태어났나... 이렇게 살아서 무엇하나..."

셋째 감옥은 향수의 감옥입니다.
이 감옥은 사람들로 하여금 무엇을 하든지 항상 과거를 먼저 생각하게 하는 감옥입니다.
그러다 보니 항상 이런 식입니다. "그때가 정말 좋았는데.. 지금은 별로야..." 아니면...
"그때 그 말과 그 행동은 정말 하지 않았어야 하는 건대... 그땐 정말 내가 바보였나봐..."
이러면서 오늘에 살지 못하고 항상 지나간 과거에만 살게 하는 감옥입니다.

넷째 감옥은 선망의 감옥입니다.
이 감옥은 사람들로 하여금 감사와 만족을 다 뺏아가는 감옥입니다.
그렇다 보니 이 감옥에 갇혀 사는 사람들은 자기 것이 좋아 보이질 않습니다.
남의 것만 좋아 보인다는 것입니다.
이 남의 것만 좋아 보인다는 것의 범주는 모든 것이 다 포함됩니다.
사람도 물건도 직업도.. 심지어 가족이라는 사람도...
모든 것이 다 남의 것이 좋아 보이는 대신 자기 것은 형편없어 보이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늘 힘들고 괴롭습니다.

다섯째 감옥은 증오의 감옥입니다.
어떤 이유에서든지 일단 미움과 증오를 품으면 그것을 풀거나 해소하지 않고
항상 그 마음 속에 미움과 증오를 안고 살아가게 하는 감옥입니다.
그렇다 보니 소화도 잘 안됩니다. 일도 손에 잘 잡히지 않습니다.
정신에도 문제가 생기고 인격에도 장애가 생깁니다.
사람들을 이렇게 만드는 것이 바로 증오의 감옥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T.S. Eliot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바로 여기!! 이 5가지 감옥에서 벗어나야..만이!!
진정 인간으로!! 또 인간답게 살아가는 존재가 된다는 것이며...
오늘 광복60주년 기념주일을 맞이하여 광복이라는 주제로 생각해 본다면...
이 5가지 감옥에서 벗어날 때..만이 진정한 광복을 누리는 존재가 된다고...
말 할 수 있겠습니다.

이 진정한 광복이라는 주제는 이처럼 중요한 주제인데
이 진정한 광복이라는 주제를 깊이 생각하게 하는 한 영화가 최근
광복절을 깃점으로 개봉되었습니다.

그 영화는 『웰컴투 동막골』(Welcome to Dongmakgol)이라는 영화인데
이 영화는 말하자면 T.S. Eliot가 말한 그 5가지 감옥에서 벗어나
진정한 자유인이 되어 가는 삶의 과정을 그린 작품입니다.

동막골이란 이름이 암시하듯 어린 아이들처럼 막 살아가는 고을로서
이 고을에 사는 사람들은 세상 돌아가는 물정을 전혀 모르는 가운데 순진하게 살아갑니다.
예를 들면 총이 무엇이고 수류탄이 무엇인지도 모릅니다.
그러니 어느 날 철모를 보고는 웬 바가지냐 묻고
총구를 들이대지만 웬 작대기를 들이미느냐는 식입니다.

이러한 동막골에
한 북한군 중대장이 패잔병을 이끌고 퇴각하다가 2명의 병사와 함께 낙오하게 되어
이 동막골에 오게 됩니다.

때는 1950년 늦가을, 한국 전쟁이 절정에 이른 때라
밀고 당기고.. 쳐 내려오고 쳐 올라가고 인천에서는 인천 상륙작전이 펼쳐지는 가운데
북한군 패잔병 3명이 동막골에 도착하게 됩니다.

와 보니 이미 국군도 2명 거기에 와 있었고
연합군인 한 외국인 1명도 비행기가 추락해서 동막골에 기거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러니 그들은 처지는 서로 비슷한 처지였지만 또 서로는 적이었기 때문에
처음에는 증오심으로 불탔고 이 증오심도 쉽사리 가라앉지 않았습니다...마는
시간이 지나면서 이 서로에 대한 증오심이 점점 사라지게 되어
결코 어울릴 수 없는 세 부류의 사람들이 이 증오심의 감옥에서 벗어나
점진적으로 바람직한 한 인간이 되어 간다는 이야기를 그린 감동적인 영화입니다.

그런가 하면 이런 이념적이고 정신적인 광복 말고... 신체적이고 의학적인 광복
즉 빛을 보지 못하다가 빛을 보게 된 광복 이야기가 있습니다.

성경 요한복음 9장에 보면 날 때부터 소경된 사람의 이야기가 등장합니다.

사람이 날 때부터 소경이 되면 본인도 힘들고 그 가족들도 매우 힘든 법인데
사람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이 사람이 소경으로 난 것이 뉘 죄로 인함이오니이까
  자기오니이까 그 부모오니이까

정말 힘든 질문입니다.
아니 질문이라기 보다 아픈 상처 찌르는 행위라고 볼 수 있는데
그때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이 사람이나 그 부모가 죄를 범한 것이 아니라
  그에게서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니라.
  때가 아직 낮이매 나를 보내신 이의 일을 우리가 하여야 하리라.
  밤이 오리니 그때는 아무도 일할 수 없느니라.
  내가 세상에 있는 동안에는 세상의 빛이로라.

예수님은 질문에 명확하게 답변하셨습니다.
그 사람이 소경으로 태어나게 된 것이 그 자신의 죄 때문에 그런 것도 아니고
그 부모의 죄 때문에 그가 그렇게 소경으로 태어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예수님은 자기 자신이 빛이라 말씀하시며
뭔가 다음 행동을 시작하셨는데 그것은 그 소경의 눈에 진흙을 바르는 행동이었습니다.

물론 그 진흙은 예수님이 땅에 침을 뱉아 진흙을 이겨 그의 눈에 바르는 행동이었지만
아무도 왜 그렇게 하느냐 질문(質問)하는 자도 없었고 힐문(詰問)하는 자도 없었습니다.
그때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

의외의 말씀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가 그 말씀을 듣고 순종하여 실로암 못에 가서 씻은 후 밝은 눈으로 오게 됩니다.
말하자면 광복의 사건이 일어난 것입니다.

저는 바로 이 소경이야말로 우리의 광복절 노래를 부를 사람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흙 다시 만져보자 바닷물도 춤을 춘다
  기어이 보시려던 어른님 벗님 어찌하리
  이날이 사십년 뜨거운 피 엉긴 자취니
  길이 길이 지키세 길이 길이 지키세 

그는 날 때부터 소경이었었기 때문에 흙이 무엇인지 바닷물이 어떤 것인지 몰랐습니다.
그런데 그가 눈을 뜨고 보니 마냥 새롭지 않았겠습니까?

마치 바닷물이 춤을 추는 것 같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전능하신 하나님은 바로 이러한 일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베푸셨고
출애굽이라는 사건을 주도 하셨다는 것입니다.

사실 출애굽이라는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꿈도 꾸지 못할 것이었습니다.
왜냐하면 너무도 오랫동안 자유를 잃고 억압 속에 살아왔기 때문이었습니다.

그것은 그들이 표현한 말을 보아서도 알 수 있습니다(시편 126:1-3).

  여호와께서 시온의 포로를 돌리실 때에
  우리가 꿈꾸는 것 같았도다.
  그 때에 우리 입에는 웃음이 가득하고
  우리 혀에는 찬양이 찼었도다.
  열방 중에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저희를 위하여 대사를 행하셨다 하였도다.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대사를 행하셨으니
  우리는 기쁘도다.

그들은 이렇게 하나님의 은혜로 430년 동안이나 종살이 해 오던 애굽에서 출애굽 한 것을
꿈꾸는 것 같았다고 표현하고 있습니다..마는 사실 그것은 꿈과 같은 사건이었습니다.

만일 그것을 하나님께서 허락하시지 않았더라면...
만일 그것을 하나님께서 인도하시지 않았더라면...
그 출애굽이라는 사건은 도저히 성립할 수 없었던 사건이었기에
꿈과 같은 사건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 한국의 광복도 보면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이 땅에 광복의 은총이 하나님의 은혜로 임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땅에는 다시 자유가 주어졌고 다시 인권이 회복되었습니다.

마치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외친 것..처럼 꿈꾸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이스라엘 백성들이 꿈꾸는 것과 같은 출애굽!!
그리고 우리 한국 백성들이 꿈꾸는 것과 같은 8.15라는 광복!!
이것뿐만 아니라 정말 꿈꾸는 것과 같은 광복의 사건이 있는데...
그것이 무엇인줄 아십니까?

그것은...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입니다.

이것이야말로 온 세계.. 온 백성에게 미치는
정말 꿈과 같은 사건으로서의 광복의 사건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두움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요한복음 8:12).

  나는 빛으로 세상에 왔나니
  무릇 나를 믿는 자로 어두움에 거하지 않게 하려 함이로라(요한복음 12:46).

예수님은 자신을 빛이라 하셨습니다.
세상의 빛이고 생명의 빛이라 하셨습니다.
그래서 자신을 따르는 자에게 빛을 주고 자신을 믿는 자에게 빛을 주기 위해서
이 땅에 오셨다고 하셨습니다.

이러한 예수님의 모습을 성경은 이렇게 증언하고 있습니다.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취는 빛이 있었나니....(요한복음 1:9)

예수님은 이 세상에 빛으로... 참 빛으로 오셔서
자신을 믿는 사람들에게 진정한 빛 생명의 빛을 주기 위하여 십자가를 지셨는데
이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이야 말로 진정 광복의 사건이요
이 광복의 사건을 믿고 받아들이는 자에게 또한 광복의 사건이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십자가 사건은 사실 인간들의 죄 때문에!!
죄의 감옥에 갇혀있는 모든 인간들을 그 죄에서 구출하기 위하여 지신 사건이었습니다.

왜냐하면 다른 여러 가지 감옥은 인간이 노력하면 거기서 빠져 나올 수 있는 감옥들이지만
이 죄라는 감옥은 갇히기만 하면 스스로는 도저히 빠져 나올 수 없는 감옥이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죄란 연약, 불완전, 무지같은 결핍에서 비롯된 소극적이고 피동적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지엄한 주권과 거룩한 본성에 대한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행동이기 때문에
일단 빠지면 하나님의 주권과 거룩성이 상실되어 도저히 빠져나올 수 없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찬송 202장은 이렇게 찬양하고 있습니다.

  1 죄에서 자유를 얻게함은 보혈의능력 주의보혈
    시험을 이기는 승리되니 참놀라운 능력이로다
  2 육체의 정욕을 이길힘은 보혈의능력 주의보혈
    정결한 마음을 얻게하니 참놀라운 능력이로다
  3 눈보다 더희게 맑히는것 보혈의능력 주의보혈
    부정한 모든것 맑히시니 참놀라운 능력이로다
  4 구주의 복음을 전할제목 보혈의능력 주의보혈
    날마다 나에게 찬송주니 참놀라운 능력이로다
후렴 주의보혈 능력있도다 주의피 믿으오
    주의보혈 그 어린 양의 매우 귀중한 피로다

이 찬송 가사가 의미하는 바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그것은 죄의 문제는 내 힘으로는 해결 안된다는 것입니다!!
오직 주의 보혈로, 십자가에서 흘리신 예수님의 피로써만이 해결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직 주 예수님만이 해결책이요
주 예수님만이 나를 온전히 해방시킬 수 있는 분이시며 광복케 하시는 분이라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4장에 보면 사마리아에 있는 수가라 하는 동네에서 일어난 한 사건을 소개하는데
한 여인이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없어 그럭저럭 살아가던 중
예수님을 만나 그 문제가 해결되고 새로운 삶을 얻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 여인은 결혼생활이 좀 복잡한 여인이었습니다.
말하자면 지금 함께 살고 있는 남편은 남편이라 부를 수 없는 남편이었다는 것입니다.

물론 우리가 알지 못하는 속 사정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남의 가정사 일을 다 알 수는 없지만 중요한 것은
그 여자에게 예수님께서 "가서 네 남편을 불러 오라"는 말에
"나는 남편이 없나이다"라고 대답한 것을 보아서
지금 어떤 남자와 살고는 있지만... 그를 남편이라 부를 수 없는 현실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그의 결혼생활이 행복하겠습니까?

  가서 네 남편을 불러오라!
  나는 남편이 없나이다!
  네가 남편이 없다 하는 말이 옳도다!
  네가 남편 다섯이 있었으나 지금 있는 자는 네 남편이 아니니 네 말이 참되도다!

예수님을 만난 이 여인은 이렇게 자신의 수치스런 잘못된 과거까지 다 드러나게 되었지만
결국 모든 문제는 치유되고 회복하게 됩니다.
그래서 그는 이렇게 동네에 들어가 외칩니다.

  나의 행한 모든 일을 내게 말한 사람을 와 보라!
  이는 그리스도가 아니냐!

이 사마리아 수가 성의 한 여인은 사람들이 보기에는 죄인이라고 여겨지는 사람으로
겉보기에 죄인이라고 여겨지는 사람도 예수님을 만나면 광복의 은혜를 입는가 하면
겉보기에 의인이라고 여겨지는 사람도 예수님을 만나면 광복의 은혜를 입게 되는데
그 대표적인 사람은.. 니고데모였습니다(요한복음 3장).

사실 니고데모가 예수님을 만났다는 것 자체도 충격이고
또 니고데모가 예수님을 만나서 새 사람 되었다는 것도 충격입니다.
왜냐하면 그는 겉보기에 꽤 괜챦은 사람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는 유대인의 관원이었고 진리에 대한 관심도 높았으며
겉보기에는 종교적인 열심도 꽤 있는 사람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아마 귀한 직분과 귀한 직책도 맡았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런데 그런 그가!! 거듭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그의 고민이었습니다!!

이것을 보면 거듭나고 그래서 거듭난 기쁨으로 봉사하는 사람도 있지만
거듭나지도 않은채 그저 봉사만하는 니고데모와 같은 사람도 있음을 우리는 깨닫게 됩니다.

어느 날 니고데모가 밤에 예수님을 찾아와 예수님과 이런 대화를 주고 받습니다.

  랍비여 우리가 당신은 하나님께로서 오신 선생인줄 아나이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아니하시면
  당신의 행하시는 이 표적을 아무라도 할 수 없음이니이다.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사람이 늙으면 어떻게 날 수 있삽나이까 두번째 모태에 들어갔다가 날 수 있삽나이까.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니
  내가 네게 거듭나야 하겠다 하는 말을 기이히 여기지 말라.
  바람이 임의로 불매 네가 그 소리를 들어도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니
  성령으로 난 사람은 다 이러하니라.

  어찌 이러한 일이 있을 수 있나이까.

  너는 이스라엘의 선생으로서 이러한 일을 알지 못하느냐.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우리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거하노라.
  그러나 너희가 우리 증거를 받지 아니하는도다.
  내가 땅의 일을 말하여도 너희가 믿지 아니하거든
  하물며 하늘 일을 말하면 어떻게 믿겠느냐.
  하늘에서 내려온 자 곧 인자 외에는 하늘에 올라간 자가 없느니라.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사마리아 수가성의 여인은 진정한 자유인이 아니어서 영육간 몸부림치며 광복을 갈구했다면
이 니고데모는 몸은 자유인이지만 영이 진정한 자유인이 아니어서 광복을 갈구했는데...
이 두 사람이 다 예수님을 만나 진정한 광복을 맛보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은 이렇게 말합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저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하려 하심이라.
  저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
  그 정죄는 이것이니 곧 빛이 세상에 왔으되
  사람들이 자기 행위가 악하므로 빛보다 어두움을 더 사랑한 것이니라.
  악을 행하는 자마다 빛을 미워하여 빛으로 오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 행위가 드러날까 함이요
  진리를 좇는 자는 빛으로 오나니
  이는 그 행위가 하나님 안에서 행한 것임을 나타내려 함이라 하시니라.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오늘은 광복 60주년 기념주일입니다.

몸은 이미 광복..되었지만 정신이 아직 광복되지 못한 분들이 있을 수 있고
몸과 정신은 광복..되었지만 아직 영이 광복되지 못한 분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생각해 봅시다... 나는 어떻습니까?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요한복음 12:36).

너희에게 아직 빛이 있을 동안에 빛을 믿으라!! 그리하면 빛의 아들이 되리라!!

(임 정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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