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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신앙의 2단계 : 주 안에서 성장하는 신앙 (벧후 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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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간에 신앙의 4단계를 말씀드리면서 우선 1 단계를 말씀드렸습니다. 누구든지 구원 받기 위해서는 예수님을 영접하여야 한다는 것을 말씀드렸고, 이렇게 예수님을 영접한 사람들은 즉시로 구원을 얻고 영생을 얻는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 사실을 어떻게 아는가 하면 마음이 기쁘고 평안하기 때문에, 즐거운 감정이 일어나는 것을 보니 구원을 받고 영생을 얻은 것을 아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주신이 성경!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보니 그 사실을 내가 확신하게 된다는 것을 말씀드렸습니다. 그래서 신앙생활은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는 생활이요, 주신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굳게 붙잡는 생활이라고 하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신앙 성장의 2단계를 말씀드리겠습니다. 1단계가 구원이요, 영적 출생이라고 하면 2단계는 성장의 단계입니다. 갓 태어난 아기가 젖을 먹고 부모의 사랑과 관심 가운데 자라가듯 말씀과 기도를 통해 훈련되는 단계입니다. 어린아이가 출생하면 하루 아침에 청년이 되고 장년이 되는 것이 아니라 많은 세월이 필요합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신앙성장도 어느 한 순간에 다 성장하고 그리고 그 다음에 멈추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 전반에 걸쳐 점진적으로 자라가는 것입니다. 사람들도 평생 어느 정도씩 성장해 갑니다. 몸도 그렇고 인격도 그렇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아동기와 청소년 시기까지를 성장의 시기라고 말합니다. 그 시기가 육체적, 심리적, 사회적 성장이 일어나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그리스도인의 신앙생활도 모든 삶의 전반이 성장하는 시기이지만 거듭난 그리스도인이 영적으로 놀랄 만큼 성장하는 시기가 있습니다. 이는 사람마다 그 시기가 약간 다르고 그 기간도 사람마다 다 다릅니다. 나름대로 그 신앙이 거듭난 후에 급격하게 성장해 가는 단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오늘의 본문 벧후3:18절을 다같이 봉독하겠습니다. ”오직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저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가라. 영광이 이제와 영원한 날까지 저에게 있을지어다.“ 베드로 사도는 소아시아에 있는 교회들에게 편지하면서 ”너희는 자라가라” 즉 “성장해야 한다.”라고 권면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성장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 필수적인 것입니다. 성장해도 좋고, 안 해도 좋은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인들은 반드시 신앙이 성장해 가야 합니다. 오늘 몇 가지를 함께 생각해 보면서 은혜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1. 왜 성장해야 합니까?

오늘의 본문 벧후3:18절을 다 같이 봉독하겠습니다. ”오직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저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가라. 영광이 이제와 영원한 날까지 저에게 있을지어다.“ 베드로 사도는 소아시아에 있는 교회들에게 편지하면서 ”너희는 자라가라” 즉 “성장해야 한다.”라고 권면하고 있는 것입니다. 왜 우리가 자라가야 합니까?

첫째로 주님의 명령이기 때문입니다.

“너희는 자라가라”고 명령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라가야 합니다.

둘째는 이것이 효도하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만일에 아기가 태어났는데 어느 정도 자라다가 성장이 딱 멈추었다고 생각을 해 보세요! 얼마나 놀랄 일입니까? 그런 일들을 우리는 종종 매스컴을 통해서 봅니다. 그 부모의 마음이 얼마나 아프겠습니까? 자식 낳았다고 얼마나 집안이 기뻐하고 좋아했습니까? 그런데 그 자식이 도무지 자라지를 않는다고 하면 그를 낳은 부모의 가슴에 못을 박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어떤 집에는 아들을 낳았는데 백일이 지나고 돌이 지나, 두 해가 되어 오는데 엄마 아빠 소리를 못합니다. 이제 10살이 되었는데도 자기 몸 하나 가누지를 못합니다. 남들 학교에 간다는데 부모의 마음이 미어집니다. “엄마 아빠”라고 한 마디만 들어도 소원이 없겠다고 눈물을 짓습니다. 여러분! 왜 자라가야 합니다. 그것이 부모에게 효도하는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들이 신앙이 잘 자라면 나를 낳아 주신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요, 그것이 하나님께 효도하는 일입니다. 그래서 명령이기 때문에 성장해도 좋고, 안 해도 좋은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인들은 반드시 신앙이 성장해 가야 합니다.

셋째는 일군이 되기 위해서입니다.

베드로 사도는 예수님을 따르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자라 가라”고 명령하십니다. 거듭나기는 했는데, 구원 받고 영생을 얻은 것은 분명한데 구원 받았을 때의 감격만 잠깐 있을 뿐 자라나지 않는 사람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래서 영적으로 미숙한 그리스도인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것은 심각한 문제입니다.

아마도 고린도 교회가 그런 것 같습니다. 거듭나기는 했는데 성장하지를 못해서 성숙된 그리스도인의 모습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교회 안에서 자주 다툼이 일어나고, 분쟁이 일어나고, 서로 헐뜯고 미워하고 담을 쌓고 사는 그런 모습들이 적나라하게 드러났습니다. 그래서 바울 사도는 고린도 교회를 향하여 내가 너희를 향하여 어린아이를 대함과 같이 한다고 마음 아파했습니다. 너희에게는 밥은 못 먹이고 날마다 죽이나 먹여야 하겠다고 안타까워했습니다.(고전3:1,2) 그렇습니다. 거듭났으면 신앙도, 믿음도 자라가야 하는데 늘 제자리에 머물러 있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이제 신앙생활을 시작했으면, 어느 정도 교회에 다녔으면, 기도 할 줄도 알고, 성경 말씀도 읽고, 성경 지식도 좀 가지고 살고, 자기중심적인 삶에서 다른 사람을 배려 할 줄 도 알고, 내 뜻을 좋아하고 살았는데 이제는 주님의 뜻을 좀 분별해서 이루어 드리려고 하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하는데 아직도 이기주의적인 그리스도인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자라가야 하는 것입니다. 예수 믿고, 예수 이름으로 거듭났으면 믿음과 신앙은 자라가야 한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를 바랍니다.

2. 그러면 어떻게 성장 할 수 있습니까?

오늘 본문 말씀에 베드로 사도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저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가라”고 말씀하십니다.

첫째로 예수 그리스도의 전적인 은혜로 자랄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 흘리심과 십자가의 공로로 말미암아 우리는 거듭난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피 공로로 인해, 그 은혜로 우리는 거듭났고 그 은혜로 인하여 성장이 가능해 진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라가기 위해, 성장하기 위해 발버둥을 칩니다. 물론 성장을 향한 갈망은 우리 안에 항상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발버둥 친다고 해서 자라가는 것은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성장하는 것입니다.

“은혜”라는 말은 받을 자격이 없는 데도 주어지는 것이 은혜입니다. 이 은혜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돌보심 가운데 성장을 경험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우리가 아주 갓 난 어린아이였을 때, 우리가 뭐가 잘나서 부모가 젖 먹여 주고 기저귀 갈아주고 목욕시켜 주고 합니까? 첫째는 내 자식이기 때문이요, 둘째는 그 부모의 은혜와 사랑 때문이 아니겠습니까? 그 덕택에 성장해 가는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함으로 거듭났기 때문에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 자녀이기 때문에 말 할 수 없는 은혜를 베풀어주십니다. 하나님의 택한 백성! 거듭난 백성이 하나님을 향하여 믿지 못하고 방황하고 의심할 때에는 신비스러운 체험을 주셔서라도 믿게 하시고 자라게 하시는 하나님이신 줄 믿습니다. 때로는 성령의 강권적인 역사가 임하게 하심으로 믿게 하시고 믿음이 자라게 하시는 줄로 믿습니다. 우리 신앙이 자라게 되는 것은 인위적인 것으로는 불가능합니다. 제자 훈련, 사역훈련, 무슨 훈련, 무슨 성경공부 몇 권을 떼고, 제자훈련 몇 단계를 마쳤다고 해서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물론 이런 것들이 우리가 자라 가는데 부수적으로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절대로 무시해서는 안 됩니다. 그러나 이것보다 더 먼저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주셔서 믿어지고, 믿음과 신앙도 성장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책을 읽고, 성경공부를 해도 마음속에서 그것이 믿어지지 아니하고, 받아들여지지 아니한다고 하면 믿음이 자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그것이 믿어지고, 받아 들여 지게 될까요?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셔야 되는 것입니다. 한번 같이 해 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이렇게 하나님의 은혜가 있어야만 우리가 성장할 수 있는 것입니다.

둘째로 하나님을 아는 지식으로 성장합니다.

18절 하반 절에 “...저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들은 하나님의 뜻대로 살기로 결심한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면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무엇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습니까? 바로 여러분들이 가지고 계신 그 성경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오늘 아침에 오실 때에 식사하시고 오셨지요? 그리고 이제 점심을 잡수시겠지요? 그래야 우리 육신이 자랄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영적인양식입니다.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 할 때에 우리의 몸이 건강합니다. 그래서 옛말에 밥이 보약이란 말이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제 때에 식사를 안 한다든지, 먹어도 편식을 한다든지, 먹지 말아야 할 것을 고집을 부리고 먹는다든지, 몸에 해로운 것인 줄 알면서도 주변 친구들 때문에 할 수 없이 먹고 피고 마신다면 먹고 마실수록 몸이 더 나빠지고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을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 영혼의 영양소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연구하고 그 말씀에 숨겨져 있는 비타민과 같은 영양소를 잘 섭취하고 소하를 잘 시킨다면 우리의 신앙이 잘 자라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설교 말씀인데 교회에 오셔서 설교 말씀을 잘 들으시면 우리의 믿음이 잘 자라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설교를 듣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집에서 성경을 할 수 있는 대로 많이 읽으시기 바랍니다. 틈만 있으면 텔레비전을 보는 것이 아니라 틈만 있으면 성경을 읽으시기 바랍니다. 또 교회에서 하는 성경공부에 할 수 있으면 참석해서 배우려고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자녀들은 교회 학교에 꼭 보내시고, 여러 가지 훈련과정을 통해 훈련받는 것이 필요한 것입니다. 이런 과정을 통하여 우리가 자라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늘 쉬지 말고 기도하십시요! 아침에 눈을 뜨면서 첫 번째로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우리의 생명 호흡 여전케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의 삶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게 하여 주세요!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순간순간 우리가 숨을 쉬듯이 기도가 우리의 영적인 호흡이니 늘 기도하시고, 수요예배에 참석하여 함께 말씀 듣고 합심해서 기도하시면 믿음과 신앙이 잘 자라게 되는 줄 믿습니다. 숨을 쉬는 것이 부담스럽고 힘이 들면 어서 병원에 가 보셔야 합니다. 그것은 내 몸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기도하는 것이 힘들다면 그것은 내 영혼에 문제가 생긴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성경은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권하시고 있는 것입니다. 깊이 기도하면, 하나님의 뜻을 깊이 찾게 되고, 따라서 하나님을 아는 지식 안에서 우리가 자라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성경공부, 기도시간에 참여하는 것도 우리가 헌금을 드리는 것 이상으로 하나님께 헌신하는 것임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성장하고자 하는 열망을 품으시기 바랍니다.

목마른 사슴이 시냇물을 갈망하듯이, 배고픈 사람이 밥을 찾듯이, 목마른 사람이 우물을 팝니다. 그런 사람이 허기와 갈증을 채울 수 있는 것입니다. 안주하면 안 됩니다. 내가 더 배울 것이 무엇인가 라고 생각하는 그 순간에 우리의 신앙은 멈추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에 섰다 할 때에 넘어질까 조심하라고 하십니다.  행17:11절에 베뢰아 교인들이 나오는데 그들은 간절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받고 그것이 그러한가 하여 집에 와서는 또 상고하였다고 합니다. 그들의 마음속에는 자라가려고 하는 열망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성장의 비결입니다. 공부도 공부에 욕심이 있는 사람이 공부를 잘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모쪼록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들은 성장하고자 하는 열망이 있으십니까? 부디 바라기는 여러분들의 믿음과 신앙에 진보가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늘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아버지, 자에게도 은혜 충만히 주셔서 우리의 신앙이 성장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일이나, 성경을 공부하는 일이나, 항상 쉬지 말고 기도하는 생활에 열심히 하게 하옵소서.”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부디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에 이르기까지 자라가시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윤 정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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