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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믿음의 가문을 일으켜라! (렘 35: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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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하예성교회에서 담임목사님으로 사역하고 계시는 김해경 목사님이 계십니다.  이 분은 예수를 믿기 전에는 단군교 교주였습니다.  이 분이 단군교 교주를 하던 시절에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어느 날 사업을 하던 남편이 부도가 나서 잘 안 되는 일 때문에 어느 부인이 찾아왔습니다.  그래서 이 부인에게 부적을 써 주었다고 합니다.  부적도 가격이 천차만별입니다.  그 중에서도 벼락맞은 대추나무가 가장 비싸다고 합니다.  이것은 무당이 부르는 것이 값이라고 합니다.  지금으로부터 20년 전에 이 부인에게 3천만원을 받고 벼락맞은 대추나무로 부적을 써 주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대추나무는 습기가 없어서 벼락을 맞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세상에 벼락맞은 소나무는 있어도 벼락맞은 대추나무는 없습니다.

이 부인이 그것도 모르고 벼락맞은 대추나무로 쓴 부적을 가지고 집에 와서 자랑을 합니다.  그런데 마침 대학교 생물학 교수인 이 부인의 친구 남편이 그 집에 놀러와서 그것을 보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친구 남편이 벼락맞은 대추나무를 가만히 보니까 이것이 미송나무더랍니다.  그것도 목재소에서 쓰다가 남은 것을 불로 지져서 거기에다가 부적을 써 주었다는 것입니다.  화가 난 이 부인이 단군교 교주인 김해경에게 찾아가서 어떻게 사기를 치고 거짓말을 할 수 있느냐고 하면서 물러달라고 하니까, 김해경이 이런 말을 하더랍니다.  "네 믿음대로 되는 거야.  네가 미송나무라고 믿으면 미송나무가 되고, 대추나무라고 믿으면 대추나무가 되는 거야"  그래서 이 부인이 아무 말도 못하고 그냥 돌아갔다고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악한 영들도 믿음에 대해서 압니다.  그리고 세상 사람들에게 그 믿음을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그들의 믿음은 헛된 믿음입니다.  거짓된 믿음입니다.  우리는 영원하신 하나님을 믿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섬겨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 안에서 복된 삶을 사십시오.  하나님 안에서 정말로 복된 삶을 살기를 원하신다면 사랑하는 여러분, 잘 믿으시기 바랍니다.  제대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똑바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믿음대로 됩니다.  쪽바가지 같은 믿음 가지고 살지 마십시오.  그러면 인생이 쪽바가지 인생 밖에 되지 않습니다.  큰 믿음의 사람이 되십시오.  그래서 하나님 안에서 큰 믿음의 인생이 다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오늘 선포되어지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붙잡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래.  이 말씀이야!  이 말씀은 나와 내 가족이 붙잡아야 하는 약속의 말씀이야!"  하나님의 말씀을 내 말씀으로 믿고 붙잡을 때에 여러분에게 생명과 복이 될 것입니다.  말씀을 붙잡을 때에 하나님께서 주시는 신령한 은혜를 받게 될 것입니다.  오늘 주 앞에 나오신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 앞에 예배를 드리면서 강퍅한 마음을 버리십시오.  강퍅한 마음은 완악하게 굳은 마음처럼 닫혀 있는 마음을 말합니다.  이런 사람은 인간의 못된 고집으로 눈과 귀를 막아버립니다.  그래서 마음이 강퍅한 사람은 말씀을 들어도 알지 못합니다.  보아도 깨닫지 못합니다.

시편 95편에 보면, 마음이 강퍅한 이스라엘 백성들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광야에서 40년 동안 온 몸으로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했습니다.  놀라운 증거들을 보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믿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오히려 그들은 끊임없이 하나님을 시험하고 모세를 시험했다고 했습니다.  때문에 그들을 바라보는 모세의 마음은 근심했다고 했습니다.  현대인의 성경에서는 40년 동안 이스라엘 백성들을 바라보면서 지긋지긋하게 여겼다고 했습니다.  다른 성경에서는 넌더리가 났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모세는 그들을 향해서 이렇게 부르짖습니다.  "어쩌면 저리도 마음이 떠나 있을까?  저들은 내 도를 들어보려고도 하지 않는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마음이 완악한 사람, 그래서 마음이 굳어져서 자기 고집이 강한 사람은 마음이 떠나 있습니다.  빗나가 있습니다.  그래서 도무지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알아야 하는 분명한 사실은 마음이 강퍅한 사람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영원한 안식에 들어가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마음이 굳어서 그 마음이 떠나 있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약속 있는 축복을 받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결국 마음이 강퍅한 그들은 광야에서 방황하다가 끝나고 말았습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 앞에서 내 마음이 굳어지지 않도록 기도하십시오.  내 고집과 혈기 때문에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떠나지 않도록 기도하고 또 기도하십시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기적을 보지 못해서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했습니까?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못해서 하나님 앞에 반역했습니까?  그래서 불평하고 원망했나요?  아닙니다.  그들은 구름 기둥과 불기둥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임재를 밤낮으로 보고 경험했습니다.  그들은 애굽에서 열 가지 재앙으로 심판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눈으로 보았습니다.  하나님의 구원의 손길로 홍해도 건넜습니다.  물이 없다고 할 때에 하나님께서 반석을 갈라서 물을 주셨습니다.  고기가 먹고 싶다고 했을 때에 입에 싫증이 나도록 만나와 메추라기를 주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끊임없이 원망하고 불평했습니다.  모세를 대적하고 하나님을 대적했습니다.  이유가 무엇입니까?  마음이 강퍅해졌기 때문입니다.  강퍅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했습니다.  그랬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가르쳐 주신 참된 행복과 축복의 길을 외면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약속의 땅을 바라보고 애굽을 나왔지만 자신들의 강퍅한 마음 때문에 하나님의 진노를 사게 되어 광야에서 죽었습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여러분,  내 마음이 강퍅함을 당하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오.  하나님께서는 히브리서 3장 15절에서 우리들에게 아주 분명하고도 엄하게 말씀합니다.  "오늘날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 너희 마음을 강퍅케 하지 말라"  현대인의 성경에서는 이렇게 번역하고 있습니다.  "오늘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 못된 고집을 부리지 말아라"  그렇습니다, 여러분.  오늘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때에 마음을 강퍅하게 하지 마십시오.  마음이 강퍅해지면 하나님께서 주시는 참된 평안과 안식을 누리지 못합니다.  굳게 닫힌 마음, 믿지 못하는 의심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간다면 하나님께로부터 떨어져 나가 멸망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  이 시간 마음의 문을 활짝 여십시오.  마음의 문을 활짝 연다는 것은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한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순종한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신뢰하십시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 앞에 적극적으로 응답하고 긍정적으로 반응하십시오.

열린 마음을 가지고 주님의 말씀을 받는 사람은 예배 드리는 자세부터 다릅니다.  은혜를 사모하는 사람은 찬양하고, 기도하고, 말씀을 듣는 자세만 보아도 은혜스럽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말씀을 들을 때에 고개를 들고 눈은 설교자의 얼굴을 바라보십시오.  그리고 입술은 아멘으로 화답하셔야 합니다.  가만히 보면, 고개를 숙이고 성경책이나 엉뚱한 곳을 바라보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고개를 젖히고 지그시 눈을 감고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것은 설교자를 향한 예의도 아닐 뿐만 아니라 하나님 앞에 은혜를 사모하는 사람의 자세도 더더구나 아닙니다.  얼굴과 얼굴을 마주 대할 때에 은혜가 임합니다.  간혹 어떤 사람은 이런 말을 합니다.  "목사님, 눈을 감고 있어도 설교 내용은 다 듣고 있습니다.  제가 고개는 숙이고 있어도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다 알고 있습니다"  착각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많이 알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보다 신실한 모습을 원하십니다.  사람의 외모를 보지 않는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중심을 보십니다.  중심이 어떠하면 그의 행동도 어떠합니다.  사람의 중심이 흐트러져 있으면 예배를 드리는 자세도 흐트러지게 됩니다.  중심이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면 그의 모습에서 간절히 사모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래서 손으로는 박수를 치고, 입으로는 아멘으로 화답합니다.  눈은 성소를 향하게 됩니다.  마음에는 사모함으로 충만합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여러분, 내가 드리는 간절한 예배의 모습에서 다른 사람들이 은혜를 받도록 하십시오.  내가 드리는 흐트러진 예배의 모습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시험에 들지 않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최고 경영자 예수'라는 책을 써 유명해진 로리 베스 존스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최근에 쓴 그의 책 가운데 '억만금의 재산보다 한 줄의 예언을 물려 줘라'는 책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그토록 열망하던 소원과 꿈이 이루어지고, 기대와 희망을 담은 이름대로 살게 되고, 스쳐지나듯 들은 덕담이나 악담이 놀랍게도 현실에서 일어날 때에 말이 씨가 된다고 합니다.  '씨가 되는 말', '씨가 되는 생각' 그것이 바로 예언입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일상 속에 숨어 있는 예언, 그 마력적인 힘이 우리의 삶을 이끌어간다고 합니다.  당신이 무심코 뱉은 예언이 바로 당신의 인생이 된다고 합니다.  우리의 인생은 우리 스스로 예언하고 믿는 대로 만들어집니다.  "나는 재수가 없어", "나는 뭐를 해도 안돼"라고 하면 정말 그렇게 됩니다.  "나는 반드시 잘 될 거야", "나는 성공할 수 있어"라고 하면 또 그렇게 됩니다.  이것이 예언이 가지고 있는 무섭고 신비한 힘이라는 것입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우리가 미처 모르고 있었던 예언의 힘, 우리의 삶 속에 숨겨진 예언의 실체를 알면 인생도 보이고, 성공도 보인다고 합니다.  동일하게 저자는 모름지기 부모는 자녀들에게 예언을 잘해야 된다고 합니다.  자녀들에게 평생 지울 수 없는 용기와 희망과 꿈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는 놀라운 예언을 할 수 있어야 된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자녀들에게 억만금의 재산보다 한 줄의 예언을 물려주십시오.  내 아이가, 우리의 아이들이 살아가다가 힘들고 지칠 때에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힘과 용기가 될 예언을 선포하십시오.  말이 씨가 됩니다.  말이 능력이 됩니다.  여러분의 말에 생명을 불어넣으십시오.  혹여 꿈에라도 죽음의 말을 하지 마십시오.  저주의 말을 하지 마십시오.  맥빠지는 말을 하지 마십시오.  끊임없이 아이를 향해, 내 남편과 아내를 향해, 내가 몸담고 있는 교회의 성도들을 향해 생명의 말을 선포하십시오.  예언을 하십시오.

사랑하는 여러분,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좋은 유산을 물려주기를 원합니다.  자녀들은 부모님에게서 좋은 유산을 물려받기를 원합니다.  그렇다면 최고의 유산은 무엇입니까?  여러분은 어떤 유산을 상속받고 싶습니까, 또 어떤 유산을 물려주고 싶습니까?  자식을 위한 최고의 유산은 무엇일까?  우리가 예수를 믿는다고 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무엇입니까?  이 땅에서 재물을 좀더 많이 모으는 것입니까?  사회적인 명성을 얻는 것입니까?  기억하십시오.  하나님이 원하시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있으면 그 나머지의 모든 것은 하나님께 전적으로 맡기는 것이 믿음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과는 상관없이 내 뜻대로 한 몫을 챙기려고 합니다.  그래서 잘되어야 그것이 마치 하나님의 뜻인 줄로 생각합니다.  재물을 많이 모아야 그것이 하나님의 축복인 줄로 생각합니다.  착각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이 나를 사랑했고 내가 하나님의 자녀고 주님이 나를 위해 생명을 걸었으면 잘 안될 때도 그 분은 내 아버지입니다.  내 인생에서 일들이 꼬이고 잘되지 않을 때에도 우리는 신실하게 그분을 섬겨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진실한 믿음이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께서 나를 위해 생명을 걸었기 때문입니다.  나를 위해서 피를 흘리셨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사람은 운명의 노예가 아닙니다.  단지 자기 마음의 노예일 뿐입니다.  오늘 예배하는 여러분의 마음에 하나님의 성령이 운행하시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언제나 그 마음에 나아갈 길을 찾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오늘 여러분의 심령이 어떻든, 환경이 어떻든, 여건이 어떻든, 오늘 여러분의 심령 속에 하나님의 영이 운행하시면 나아갈 길이 열릴 것입니다.  하나님의 성령이 임하시면 꿈을 꾸고, 환상을 보고, 예언을 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여러분, 성령의 충만함으로 믿음을 다시 붙잡으십시오.  그리고 여러분을 통해서 믿음의 가문을 일으키십시오.  소문난 믿음의 가문을 일으키십시오.  크게 역사하는 믿음의 가문을 일으키십시오.

사랑하는 여러분, 세상에서 몇 푼의 돈을 더 벌려고 아둥바둥 거리지 말고 더 잘 믿으려고 몸부림치시기를 축복합니다.  내가 어떻게 하면 재산을 더 모을 것인가에 집착하기 보다, 내가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더 잘 믿을 것인가를 고민하십시오.  우리가 무턱대고 돈을 벌어야겠다고 생각을 한다고 해서 돈이 벌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돈을 벌기 위해서는 돈을 벌기 위한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위해서 헌신하고 몸부림을 쳐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복을 받고 은혜로운 생활을 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어떻게 하면 하나님 앞에서 복을 받을 것인가를 생각하고 행동하십시오.  은혜 받는 방법들을 찾아서 그 일을 시작하십시오.  다시 말해서 하나님 앞에서 복 받을 짓을 하십시오.  은혜 받을 짓을 하십시오.  내가 어떻게 하면 하나님으로부터 더 많은 은혜와 복을 받을 것인가를 고민해 보십시오.  나는 하나님으로부터 복 받을 짓을 하지 않으면서 복을 달라고 부르짖는 것은 염치없는 짓입니다.  인생에서 소중한 것은 물질이나 외형적인 조건이 아니라 좋은 신앙 생활의 습관입니다.  많은 물질이나 조건이 복된 인생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좋은 믿음이 복된 인생을 만듭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예수를 보다 잘 믿기 위한 자기 노력을 시작하십시오.  그리고 그 일을 중단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분명하게 말씀하십니다.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기억하십시오.  범사가 잘 되어야 영혼이 잘 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영혼이 잘 되어야 범사가 잘 된다고 했습니다.  세상 돈벌이가 잘 되어야 우리의 영혼이 잘 되는 것이 아닙니다.  세상을 쫓아가다가는 어느새 하나님 없는 인생이 될 수 있습니다.  어리석은 부자의 종말을 걸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믿음이 잘되고, 우리의 영혼이 잘되면 결코 하나님을 떠나는 일이 없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내 인생의 후원자가 되시기 때문에 인생 여정에서 일어나는 문제에 대해서 염려할 필요가 없습니다.  아십니까?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자손 천대까지 은혜를 베푸신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여러분, 잘 믿어서 복된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믿음이 자손 대대로 복을 받아 누리는 복의 근원이 되시기 바랍니다.  제발 여러분의 거짓된 믿음 때문에 자녀들에게 재앙의 근원이 되지는 마십시오.  자손 대대로 하나님 앞에서 복된 삶을 누리기를 원하신다면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의 믿음으로 믿음의 가문을 일으키십시오.

하나님은 내가 예수를 믿어 구원을 받고 우리 가문이 복 받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복의 근원으로 부르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복의 근원으로 부르셨던 것은 그의 믿음을 보셨기 때문입니다.  결국 아브라함은 자신의 믿음으로 자자손손 대대로 믿음의 가문을 일으켰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의 믿음의 복을 자손만대에 이어지게 하셨습니다.  동일하게 하나님께서는 오늘 저와 여러분들이 복을 받기를 원하십니다.  그러기 위해서 오늘 하나님께서는 저와 여러분에게 말씀하십니다.  "하나님 안에서 믿음의 가문을 일으켜라!"  사랑하는 여러분, 저와 여러분의 믿음으로 자자손손 대대로 믿음의 가문을 이어가게 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한 사람의 믿음이 일으킨 믿음의 가문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레갑은 원래 유대인이 아니라 겐 족속의 혈통에 속하는 이방 사람입니다.  겐 족속은 원래 미디안 족속으로 아라비아 사막에서 살던 이방인들이었습니다.  그런데 겐 족속이 유다 족속들과 함께 어울려 살게 된 원인은 모세가 애굽 사람을 죽이고 도망하여 겐 족속의 제사장이었던 이드로의 사위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후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을 할 때에 그들도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을 따라갑니다.  그리고 가나안에 정착하게 될 때에 겐 족속의 일부가 함께 가나안에 살게 됩니다.  이 겐 족속 중에서 레갑을 조상으로 하는 후손들이 있었습니다.  이 레갑의 아들 요나답은 자기 후손들에게 포도주를 마시지 말고, 집을 짓지 말고, 농작물을 재배하지 말고, 유랑민들처럼 천막 속에서 단순한 생활을 하도록 명령했습니다.

어느 날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에게 레갑 족속들을 성전의 한 방으로 초대를 한 뒤에 포도주를 마시게 해 보라고 명령을 합니다.  예레미야의 초청에 레갑 족속들이 나아왔습니다.  예레미야가 그들 앞에 포도주가 가득 담긴 사발과 잔을 놓고 마시라고 권유합니다.  그러나 레갑 족속들은 포도주 마시기를 거절합니다.  그들이 거절한 이유는 우리 조상 요나답이 우리에게 명령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보십시오.  그들은 비록 이방인이었지만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실한 믿음의 가문이었습니다.  그들은 이스라엘의 변방에 살다가 바벨론이 침략해 올 때에 침략군을 피해 예루살렘으로 피신해 와서 살게 됩니다.  그들은 조상들로부터 내려오는 신앙의 전통을 고스란히 계승했습니다.  연대를 따져 보면 이미 250년이 훨씬 지났는데도 그렇게 오랜 세월 동안 조상이 가르쳐준 신앙의 교훈을 그대로 지켰습니다.  여기에서 포도주를 마시지 말라는 것은 세속에 물들지 말고 성결을 지키라는 뜻입니다.  집도 짓지 말고 농사도 짓지 말라는 것은 유목민의 특수성을 감안해야겠지만 어쨌든 순례자로서 단순한 삶을 살라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천국을 소망하는 사람답게 세상 욕심에 집착하지 말고 검소하고 단순한 삶을 살라는 겁니다.

이것은 얼른 보기에는 대수롭지 않은 것 같지만 사실은 굉장한 것입니다.  당시에 하나님의 선민이라고 자처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마음이 강퍅해져서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막았습니다.  철저하게 불순종했습니다.  이스라엘 사회 전체가 범죄의 소굴이었습니다.  그런 타락한 세대에 레갑의 가문은 순수한 신앙을 지켰습니다.  그들의 신앙은 철저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그들의 신앙을 칭찬하십니다.  반면에 하나님께서는 불순종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바벨론의 손을 빌어 망하게 합니다.  그러나 본문 19절을 잘 보십시오.  이스라엘 사회 전체가 멸망당하는 그 순간에도 하나님께서는 레갑의 가문 위에 아주 특별한 축복을 허락하십니다.  본문 19절을 다같이 읽겠습니다.
"그러므로 나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하노라 레갑의 아들 요나답에게서 내 앞에 설 사람이 영영히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보십시오.  레갑의 가문은 이방인이었습니다.  사회적으로 별로 주목받지 못하던 유랑민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신앙적으로 불순종하던 유다인들보다 하나님의 사랑을 더 많이 받았습니다.  우상의 길로 나갔던 다윗의 후손인 왕족들보다도 하나님의 인정을 더 많이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여러분, 레갑의 가문처럼 좋은 신앙의 전통을 자자손손이 이어가게 하시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 앞에 바로 서고자 하는 욕심을 가지십시오.  하나님 앞에서 제대로 믿으려는 열망을 가져보십시오.  그래서 믿음의 가문을 일으키십시오.  그러면 하나님으로부터 자자손손 복을 받게 될 것입니다.

사사기 2장 10절에 보면, 여호수아 다음 세대의 사람들은 하나님을 알지 못했다고 합니다.  물론 지식적으로야 알았을 것입니다.  형식적인 신앙은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살아 계신 하나님을 믿고 따르는 철저한 신앙은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그 결과 암흑 같은 사사시대를 맞이하게 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조심해야 할 것은 신앙의 전통을 내 대에서 끝내는 일입니다.  이것은 비극입니다.  내 아이들에게 끊임없이 성령의 임재하심을 경험하게 해 주어야 합니다.  나와 내 가정에 일어나는 수많은 하나님의 역사를 이야기해 주어야 합니다.  '믿음의 가문을 일으켜야 한다.'  참으로 좋은 말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믿음의 가문을 일으키려면 내 믿음이 바로 서야 합니다.  내 신앙생활이 가정과 주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아이들에게 신앙 생활의 일관성을 보여주십시오.  어제는 뜨거웠는데 오늘은 시험에 빠져 허덕거리는 모습을 보여주지 마십시오.  아침저녁으로 변하는 흔들리는 신앙의 모습을 보여주지 마십시오.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하는 것은 믿음의 가문은 그냥 우연히 세워지는 것이 아닙니다.  한 사람의 분명한 신앙적 가치관과 영향력으로 인하여 생기는 것입니다.

믿음의 가문을 일으키기를 원하신다면 사랑하는 여러분, 자녀들에게 끊임없이 축복하십시오.  히브리서 11장 20절 이하를 보면 믿음의 가문으로 하나님으로부터 끊임없이 복을 받았던 한 가문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믿음으로 이삭은 장차 있을 일에 대하여 야곱과 에서에게 축복하였으며, 믿음으로 야곱은 죽을 때에 요셉의 각 아들에게 축복하고"  그렇습니다.  아브라함과 이삭, 그리고 야곱은 자신들이 받은 비전과 복을 가지고 자손들을 축복하는 방법을 통해서 축복된 가문을 이어갔습니다.  사실 이삭이나 야곱은 그 누구보다 파란만장한 일생을 살았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경에서는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라고 말씀합니다.  그 이유는 이들이 믿음으로 살다가 믿음으로 죽었습니다.  하나님 앞에 받았던 축복과 약속과 비전을 자녀들에게 남기고 죽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아십니까?  믿음 중의 최고의 믿음은 축복하는 믿음입니다.  믿음의 절정은 자녀들에게 축복하는 순간입니다.  이 땅에서도 영원히 대를 이어가고 영원히 남는 믿음은 축복하는 믿음입니다.  신앙의 총결산은 마지막날 내가 남기는 축복에 의해서 판가름납니다.  그가 아무리 잘 믿었다고 할지라도 자녀들이 신앙에서 떠나면 그의 신앙은 잘못된 것입니다.  잊지 마십시오.  성도가 가진 가장 위대한 재산은 축복권입니다.  특별히 부모는 자식을 향하여 축복의 권세가 있습니다.  그래서 서양 속담에는 이런 말이 있습니다.  '그 부모의 손끝에는 하나님이 계신다'  맞는 말입니다.  이 손끝으로 내 자식을 저주하면 그 자식이 저주를 받습니다.  이 손끝으로 내 자식을 축복하면 내 자식이 복을 받게 될 것입니다.

이태리 음악가 엔리코 카루소라는 유명한 테너 가수가 있습니다.  그는 어려서부터 성악가가 되는 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학교 선생님에게 자신의 장래 희망이 성악가라고 말했을 때에 음악 선생님은 이렇게 핀잔을 주었습니다.  "네 목소리는 덧문이 바람에 흔들리는 것같이 시끄럽기만 하다.  네 목소리를 듣는 모든 사람들의 귀가 피곤해 질 것이다.  성악가가 되는 꿈을 포기해라."  그러나 그의 어머니는 아들에게 이렇게 축복해 주었습니다.  "너의 목소리는 감미롭고 너의 목소리를 듣는 모든 사람은 황홀한 기쁨에 젖어들 것이다."  과부요 가난했던 그의 어머니는 농사일을 하면서 아들이 음악가가 되도록 뒷바라지를 아끼지 않습니다.  언제나 아들의 머리 위에 손을 얹고 축복 기도를 했습니다.  "사랑하는 아들아, 하나님이 너와 함께 계시니 너는 하나님과 함께 위대한 사람이 될 거야."  이 어머니의 축복의 예언이 세계적인 테너 가수 엔리코 카루소가 탄생되게 했던 것입니다.  어머니의 축복의 기도처럼 과연 그의 목소리는 감미로웠고 황홀했습니다.  그의 목소리는 힘이 넘쳤고 희망이 솟아올라 있었습니다.  무엇이 그를 이렇게 훌륭하게 만든 것입니까?  어머니의 축복의 손길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의 신앙이 자자손손 대대로 이어지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 안에서의 여러분의 비전과 약속들이 자녀들에게도 그대로 전해지기를 축복합니다.  레갑의 가문이 하나님으로부터 복을 받은 모델의 가문이었듯이 오늘 저와 여러분의 가문이 하나님으로부터 복을 받은 이 시대의 모델이 되어주시기를 축복합니다.  그러자면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의 신앙이 자녀들의 신앙에 모델이 되어 주십시오.  믿음의 모델이 되어 주십시오.  축복의 모델이 되어 주십시오.  그래서 믿음의 가문을 일으키십시오.  이것이 지금과 내세에 영원토록 복된 삶을 누리게 되는 길이 될 것입니다.

솔직히 여러분, 내 자녀들이 귀합니다.  내 자녀들이기에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자식을 사랑해도 부모인 나는 내 자녀들과 함께 이 땅에서 영원히 살 수 없습니다.  이 아이들을 어느 때까지는 지켜줄 수 있을는지 몰라도 영원히 지켜줄 수는 없습니다.  지켜준다고 해도 그것이 내 힘이 미치지 못할 때가 더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요한 것은 내 아이를 하나님께 맡기십시오.  그리고 하나님은 내가 없는 곳에서도 너와 반드시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깨달아 알게 해 주십시오.  하나님과 함께 인생을 살아가도록 가르치십시오.  하나님과 함께 위대한 사람이 되게 하십시오.

감리교 창설자 요한 웨슬레는 죽을 때에 자식들을 모아놓고 빈 지갑을 보여주면서 유언의 말로 이렇게 축복합니다.  "나는 너희에게 제일 좋은 것을 물려준다.  이 땅에 살아가는 동안 나의 제일 귀한 보화는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는 것이었다.  나는 너희들에게 나의 하나님을 물려주노라.  하나님이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할 것이다"  그렇습니다.  부모가 자식에게 물려줄 수 있는 최고의 축복은 오래 사는 것이 아닙니다.  돈을 많이 물려주는 것이 아닙니다.  많은 지식도 높은 권세도 아닙니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하시는 것, 이것보다 더 큰 복은 없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임마누엘의 하나님, 그분이 당신의 삶의 여정에 동행하기를 축복합니다.  임마누엘의 하나님, 그분이 여러분의 손을 통하여 자손들과 함께 동행하여주시기를 축복합니다.  축복을 먹고 살았던 우리의 자녀들 가운데 세상적인 인물이 아니라 세계적인 인물이 나오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레갑 가문처럼,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가문처럼 믿음으로 믿음의 가문을 일으키십시오.  그래서 훌륭한 믿음의 명문가를 만들어 가시기를 축복합니다.  (오 주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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