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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아무도 보는 사람이 없을 때 당신은 누구입니까? (잠 9: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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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보는 사람이 없을 때 당신은 누구입니까?" 

  '빌 하이벨스'라는 사람이 쓴 책 중에 "아무도 보는 사람이 없을 때 당신은 누구입니까?"하는 책명이 있습니다.  아직 책을 읽지 못해서 그 내용은 자세히 모르고 있으나 기회가 닿으면 한 번 읽고 싶은 책입니다. 아뭍은 이 책의 타이틀이 오늘 설교에 영감을 준 것은 사실입니다.  빌 하이벨스의 리더십에 관한 책을 읽는 중에 그가 저술한 책 목록 중에서 발견한 것입니다.

  사실 이 주제가 금번 제 휴가의 주제였습니다. 이것을 생각하면서 한 주간을 보내려고 한 것입니다. 
  내가 목사인줄 모르는 사람들 앞에서 나는 누구인가? 우리 가정이 목회자 가정인줄 모르는 사람들 앞에서 우리는 누구인가를 생각하면서 한 주간을 보내고자 했던 것입니다.

  우리 사회는 지금 몰래카메라와 도청이 성행하는 사회입니다. 그만큼 불법의 현장이 많다는 것입니다. 몰래카메라나 도청은 아주 나쁜 것이며 불법행위입니다. 그러나 아무도 보지 않는데서는 어떤 행위라도 서슴치 않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은 바람직스러운 일이 아니며 정상적인 것이 아닌 것입니다.
  몰래카메라가 겁나지 않고 도청이 겁나지 않는 그런 삶을 살아가는 성도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이전까지는 어떻게 살아오셨던 이제 후로는 그렇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 아침에 여러분에게 이 질문을 하고 싶습니다. "아무도 보는 사람이 없을 때 당신은 누구입니까?" "아무도 보는 사람이 없을 때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하시며 어떤 행동을 하십니까?"

  누구나 남의 시선을 의식할 때는 최선을 다합니다. 남이 보고 있으면 태도에 신중을 기합니다. 여기에 상호작용의 법칙이 적용되는 것입니다. 상호의식과 인식을 통하여 일의 상승효과를 가져오는 것입니다. 또 어떤 사람은 남의 시선을 의식하기 때문에 실수를 하고 불안해하고 자신감을 잃기도 합니다. 어떤 사람은 혼자 할 때는 잘 하다가도 남이 봐주었으면 하고 남 앞에서 할 때는 어김없이 실수하고 잘못해버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결과야 어떻던 누구나 남의 시선을 느낄 때는 꾸미게 되고 잘하려고 하고 좀더 좋은 이미지를 남기려고 합니다. 그러나 아무도 보는 사람이 없을때는 어떠합니까 ?  인격이 드러나는 것은 바로 이런 순간입니다. 그것은 아무도 보는 사람이 없을 때 우리가 하는 행동입니다.
사람들은 사람들의 평가에 관심을 갖습니다. 사람들이 보는가 보지 않는가가 관심거리입니다. 그러나 정작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하고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에 대해서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아무도 당신을 보고 있지 않을 때도 당신을 보고 계십니다.

  1. 아무도 보지 않을 때 당신은 정직한 사람입니까? 

아무도 보고 있지 않을 때 정직한 것이 참으로 정직한 것입니다. 누군가가 보고 있을 때 사람은 정직할 수 있습니다. 누구가를 의식할 때는 정직한 척 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도 보는 이가 없을 때 전혀 다른 모습의 사람이 되기도 합니다. 무서운 범죄자들도 대부분 주변사람들에게는 착한 사람, 인사를 잘하고 다정한 사람으로 기억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주변사람들이 보고 있지 않을 때나 전혀 모르는 사람 앞에서는 무서운 사람으로 바뀌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에도 보면 도둑질한 물을 달게 느끼는 사람과 몰래 먹는 떡을 맛있게 생각하는 사람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습니다.  아무도 보고 있지 않을 때 우리는 과연 어떻습니까?

  2.아무도 보지 않을 때 당신은 선한 일을 하십니까?

  아무도 보고 있지 않을 때 선한 일 하는 것이 참으로 선한 일인 것입니다.
  사람이 볼 때 선한 손길을 내밀기는 쉽습니다. 그러나 아무도 보아주는 이 없고 아무도 칭찬해주는 이 없는 곳에서 선한 손을 내미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구세군의 자선 남비를 가지고 실험을 했을 때에도 많은 사람이 보고 있는 경우는 지나가는 사람이 그 자선남비에 돈을 잘 넣습니다. 그러나 아무도 보는 사람이 없는 때에는 남비에 돈을 넣는 경우가 현저히 낮아집니다.  이런 심리를 이용해서 마케팅 전략을 세웁니다. 소신이 없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시선이나 행동의 영향을 쉽게 받습니다.
  백화점이 시장에 가보면 어떤 코너에는 사람들이 몰려 있고 어떤 코너에는 한산합니다. 그래서 바람잡이까지 동원하게 되는 것입니다. 바람잡이에 휘둘리지 않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3. 아무도 보지 않을 때 주님을 위해서 헌신하십니까?

  아무도 보고 있지 않을 때 헌신하는 것이 진정한 헌신이 되는 것입니다.
  헌신이란 말은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우리 자신을 드리는 것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사람의 눈길이나 사람의 관심이나 사람의 칭찬에는 눈이 멀어야 합니다. 오직 하나님을 주목해야 합니다.
  사람이 보는 곳에서 사람이 보는 때에 헌신하면 결국 이미 칭찬과 상급을 받아버린 것입니다. 익명으로 하는 헌신이 정말 값진 헌신입니다. 사람은 하나님의 칭찬보다 사람의 칭찬을 더 갈급해 하는 어리석음을 보일 때가 참 많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마태복음 6장에서 구제할 때 은밀히(왼손이 하는 것을 오른 손이 모르도록), 기도할 때 외식하는 자처럼 하지 말고 기도할 것(골방에서 문을 닫고 은밀히)-은밀한 중에 계신 하나님, 은밀한 중에 보시는 하나님이 갚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몰래카메라나 도청은 아무도 지켜보는 사람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할 때 영상을 찍거나 음성을 녹음하는 것입니다.  지금 국가정보원 즉 옛 안기부의 불법도청문제 때문에 시끄럽습니다만 왜 몰카나 도청이 성행합니까? 그것은 불법이 있기 때문입니다. 몰카나 도청에 겁내지 않으려면 아무도 보지 않을 때에도 정직하고 선하고 헌신하며 사는 것입니다.
  아무도 보고 있지 않을 때 나타나는 모습이 진정한 그 사람의 모습니다.
아름다운 사람은, 진짜 그리스도인은 홀로 머물 때,  아무도 보는 사람이 없을 때 정직하고 선하고 헌신하는 사람입니다.  (송 기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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