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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초심을 잃지 맙시다 (행 5: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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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초심을 잃어버리지 않는 다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어떤 사람은 처음에는 아주 신실하고 순결하며 정직해 보이는 사람이었는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그렇지 못한 사람이 있습니다. 반면에 어떤 사람은 처음에는 그리 신실해 보이거나 순결한 사람 같아 보이지 않았지만 가면 갈수록 그 저력을 발휘하여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존경 받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리고 처음이나 나중이나 한결같은 사람도 있습니다. 정말 좋은 친구란 세월이 흘러도 변함이 없는 친구야 말로 진정한 친구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오늘날 좋은 친구를 찾아보기란 쉽지 않습니다. 이런 시대에 좋은 친구가 있다고 하는 것은 정말 행복한 사람입니다. 그런 면에서 볼 때 우리 믿음의 사람들은 행복하고 복된 사람들입니다. 왜냐하면 변함이 없고 늘 한결같은 친구인 예수님께서 우리의 친구가 되어 주셨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아나니아라 하는 사람은 그 아내 삽비라와 믿음을 고백하고 성령을 체험했습니다. 또한 그들은 말씀을 통해 은혜를 충만하게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결단을 합니다.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재산을 팔아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쓰겠다고 결단합니다. 이들은 자신의 결단대로 밭을 팔아 구제에 쓸 마음을 가졌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자신들이 소유한 밭을 팔았습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 드렸습니다. 그러나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자신들이 고백한 초심을 잊어버리고 아까운 생각이 들어서 자신들의 밭을 판 값의 일부를 숨기고 전부를 바치는 것처럼 위선적인 태도를 취했습니다. 그 결과로 그들은 책망을 받게 되었고, 끝까지 성령을 속이려 했을 때 하나님께서 그들의 육신의 생명을 거두어 가는 것을 보게 됩니다. 오늘 우리는 이런 아나니아와 삽비라의 모습을 통해 중요한 몇 가지 교훈을 발견하게 됩니다.

사탄의 계략은 우리로 하여금 성령까지도 속이려 한다는 사실입니다. 아나니아가 그 돈을 사도들 앞에 가져다 놓았을 때에 베드로는 “아나니아야 어찌하여 사단이 내 마음에 가득하여 네가 성령을 속이고 땅 값 얼마를 감추었느냐?”라고 책망했습니다. 아나니아의 이런 위선적인 행동은 아나니아 스스로 그렇게 한 것이 아니라 사탄에 꾀임에 의한 것이었습니다. 이처럼 사탄은 간교하게 성도들을 유혹하고 미혹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탄의 계략은 처음부터 봉쇄해야 합니다. 그래서 바울은 우리들에게 말하기를 “악은 모양이라도 버리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베드로는 다시 아나니아에게 “어찌하여 이런 일을 네 마음에 두었느냐?”고 책망합니다. 아나니아는 사단의 세력을 억제할 힘이 있었으며 사단의 역사에 가담하지 않을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나니아는 사탄의 거짓에 동참했습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사탄의 속이는 거짓된 음성을 경계해야 합니다. 특히 믿음의 백성들의 향해 사탄은 끊임없이 공격해 오는데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것을 방해하려 합니다. 할 수만 있으면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해서 믿음의 사람들이 넘어지도록 공격을 합니다. 아이들은 자신들이 잘못을 저질렀을 때, 두 가지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부모님에게 거짓을 고할 것인가? 아니면 진실을 말하고 그 잘못에 대한 징계를 받을 것인가 하는 것이다. 만약 아이들이 징계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진실을 말하지 않는다면 더 큰 어려움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문제에 부딪칠 때 중요한 것은 징계를 받을망정 정직한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아나니아와 삽비라가 성령을 속이지 않고 정직했더라면 용서 받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징계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사실을 고백하지 못하고 생명을 잃는 불행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작은 것을 얻으려다가 가장 큰 것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솔로몬은 자신의 아비 다윗에 대해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열왕기상 3장6절 “솔로몬이 가로되 주의 종 내 아비 다윗이 성실과 공의와 정직한 마음으로 주와 함께 주의 앞에서 행하므로 주께서 저에게 큰 은혜를 베푸셨고 주께서 또 저를 위하여 이 큰 은혜를 예비하시고 오늘날과 같이 저의 위에 앉을 아들을 저에게 주셨나이다.”

다윗은 고백하기를 “나의 하나님이여 주께서 마음을 감찰하시고 정직을 기뻐하시는 줄 내가 아나이다 내가 정직한 마음으로 이 모든 것을 즐거이 드렸사오며 이제 내가 또 여기 있는 주의 백성이 주께 즐거이 드리는 것을 보오니 심히 기쁘도소이다(대상 29:17).”라고 고백을 했습니다.
또한 다윗은 기도하기를 시편 51편 10절 통해 이렇게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이처럼 정직한 자는 하나님께서 돌보실 것이며, 하나님을 보게 될 것입니다 “또 청결하고 정직하면 정녕 너를 돌아보시고 네 의로운 집으로 형통하게 하실 것이라(욥 8:6).”
“여호와는 의로우사 의로운 일을 좋아하시나니 정직한 자는 그 얼굴을 뵈오리로다(시 11:7).”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이제 우리는 사탄이 속이는 거짓에 넘어가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들의 잘못된 행동, 거짓된 모습, 하나님을 속이는 말들을 버려야 합니다. 이런 것을 버리지 못하면 사탄의 꾀임에 넘어 갈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사탄이 우리 마음속을 틈타지 못하도록 늘 깨어 있어야 합니다. 사탄에게 틈을 보이지 않기를 축원합니다.

우리는 결코 성령을 속이는 자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오늘 본문은 성령을 속인 자의 최후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아나니아가 이 말을 듣고 엎드러져 혼이 떠나니”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즉 아나니아가 죽고 말았다는 것입니다. 아나니아가 죽은지 세 시간 뒤에 아내 삽비라가 왔습니다. 베드로는 삽비라에게 “네 땅 판 값이 이것뿐이냐?”고 물었습니다. “예, 이뿐입니다.”라고 삽비라는 대답을 했습니다. 베드로는 그 대답에 대해 “너희가 어찌하여 함께 꾀하여 주의 영을 시험하려 하느냐!”고 꾸짖었습니다. 아나니아와 삽비라가 범한 죄는 ‘성령을 속이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베드로를 통해 그들의 죄를 지적하시고 심판하신 것은 그들이 하나님과의 약속을 깨고 자신들의 생각대로 바치면서도 그것을 전부인 것처럼 말함으로 사람들과 하나님을 속였기 때문입니다.

가장 큰 죄악은 어쩌면 속이는 것일 것입니다. 즉 사기를 치는 것이 사람을 가장 아프게 할 것입니다. 물론 살인죄를 짓거나 남의 물건을 훔치는 것도 죄이지만 그래도 사람들의 가장 아프게 하는 것은 사기를 치는 것입니다. 즉 속이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사람을 속인 것이 아니라 성령을 속이려 했습니다. 물론 성령께서는 결코 속는 분이 아니십니다. 이 세상에서 사람을 속이는 것도 죄인데 성령을 속이는 죄를 범했다는 것은 너무도 엄청난 것입니다. 하나님을 속이는 행위야 말로 가장 악한 행위일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나니아와 삽비라의 실수를 아시면서 회개할 기회를 주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그 기회를 오히려 하나님을 속이는 술수에 써 버렸기 때문에 하나님의 준엄한 심판이 임한 것입니다.
시편 5편 6절 “거짓말하는 자를 멸하시리이다 여호와께서는 피 흘리기를 즐기고 속이는 자를 싫어하시나이다.”
“하나님이여 주께서 저희로 파멸의 웅덩이에 빠지게 하시리이다 피를 흘리게 하며 속이는 자들은 저희 날의 반도 살지 못할 것이나 나는 주를 의지하리이다(시 55:23).”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우리는 하나님을 속이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 앞에 우리의 잘못을 솔직히 내려 놓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정직한 자를 기뻐하십니다. 하나님께 바치는 것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양이 아니라 정직함과 믿음입니다. 정직하지 못한 헌금과 이기적 동기의 헌신들은 그것이 온 세상을 드리는 것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을 기쁘시게 못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사건을 통해 교회의 생명이 ‘하나님 앞에서 거룩과 성결’ 에 있음을 명백하게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교회와 성도들이 순결을 잃을 때 성령의 능력도 사라집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복음 사역의 일꾼으로 보내시면서 그들에게 당부하셨습니다. 마태복음 10장16절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도가 순결을 잃어버리게 되면 아무런 역사도 일으킬 수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님은 제자들을 복음의 전도자로 보내시면서 이렇게 당부하셨던 것입니다. 성도는 영적인 순결성을 잃어버려서는 안 됩니다. 영적인 순결을 잃는다고 하는 것은 모든 것을 잃어버리는 것과 같습니다.
여호수아는 여호수아 3장 5절을 통해 이렇게 백성들에게 외치고 있습니다. “여호수아가 또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스스로 성결케 하라 여호와께서 내일 너희 가운데 기사를 행하시리라.”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성결한 삶을 살고자 할 때 하나님께서는 그곳에 역사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정직하고 순결한자와 함께 손을 잡으시고 일하십니다. 거짓된 자 속이는자와는 주님은 결콘 손 잡지 않으십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하나님께 진정으로 쓰임받기를 원하십니까? 그렇다고 한다면 우리는 정직한 심령이 되어야 합니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정직한 심령, 성결된 심령, 순결한 심령이 될 때 주님께 귀하게 쓰임받는 성도가 될 것입니다. 우리는 내가 처음 주님 앞에 고백했던 신앙고백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처음 주님 앞에 고백한 믿음대로 살아야 합니다. 신앙의 초심을 잃어버리는 자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내가 처음 결단하고 믿고, 고백했던 고백을 늘 상기하면서 초심을 잊지 않는 신앙생활을 하게 될 때 주님 안에서 참 평안과 기쁨을 맛볼 수 있습니다. 또한 주님께 위대하게 쓰임 받을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초심을 잊지 않는 신앙인이 되시기 바랍니다. 또한 하나님 앞과 사람 앞에서 정직하고 순결한 삶을 통해 주님을 위해 귀하게 쓰임 받는 복된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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