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영의 사람 (고후 4:14~16)

  • 잡초 잡초
  • 398
  • 0

첨부 1


성경은 영의 사람과 육의 사람을 나누어 말합니다.
(요 3:6)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니』
(요 3:5)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그렇다면, 어떤 사람을 가리켜 영의 사람이라고 말할까요?
1)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죽은 영이 살아나서 하나님과 교제가 믿어지는 사람을 가리켜 영의 사람이라고 합니다.
2)영의 말을 하고, 영의 생각을 하고, 영의 믿음을 소유하고, 영으로 꿈을 꾸는 사람을 말합니다.

(요 4:14)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요 7:38)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 하시니』

내 속에 있는 영이 밖으로 흘러나와야 합니다. 그런 사람을 우리는 영의 사람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종종 영의 사람에 대해 오해를 합니다.

(행 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이 말씀을 보고 하나님의 권능이 성도에게 초자연적이고 일방적으로 임한다고 상상합니다. 즉, 나와 상관없이 하나님의 힘이 외부에서부터 나에게로 부여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영의 능력은 외부로부터 개입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내부로부터 흘러나오는 것입니다.
영이 흘러나오게 하기 위해서는 밖에서 안으로 통로를 만들어야 합니다. 예수님과 수가성에 여인의 대화를 통하여 영의 통로가 만들어지는 방법을 배워야 합니다.

수가성 여인은 처음에는 예수님을 유대인 남자로 보았습니다. 다음에는 선지자로 보았고, 메시야로 보았고, 구세주로 보았고, 하나님으로 보았습니다. 육체에서 예수님을 시인하여 자기 속에 영의 통로가 만들어짐으로 변화가 일어난 것입니다.

우리 집 마당 한 구석에 펌프가 있었습니다. 자고 나면 공기가 빠짐으로 물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바가지에 물을 가득 채워서 붓고 펌프질을 빨리 계속하면 지하수 물이 올라오게 됩니다. 손발도 씻고, 물도 마시고, 필요한 물을 공급받게 되는 것입니다.

영의 사람은 특별한 사람이 아닙니다. 영의 깊은 곳에서 영의 언어, 영의 생각, 영의 꿈, 영의 믿음으로 걸어갈 때, 기적이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육체는 영의 펌프와 같습니다.
      처음에는 물을 많이 부어야 합니다.

1)기도의 물을 부어야 합니다.
처음에는 내가 기도합니다. 그 다음에는 영이 기도를 하게 됩니다. 마지막에는 성령께서 기도하게 됩니다.
(고전 14:15) 『그러면 어떻게 할꼬 내가 영으로 기도하고 또 마음으로 기도하며 내가 영으로 찬미하고 또 마음으로 찬미하리라』
(롬 8:26)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2)말씀의 물을 부어야 합니다.
  말씀을 묵상하고, 암송하고, 입으로 시인해야 합니다.

(요 6:63)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라』
(엡 5:26)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시 1:1-2) 『복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롬 10:10)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막 9:23)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 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
(빌 4:13)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빌 4:19)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벧전 2:24)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저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
(고후 8:9)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자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을 인하여 너희로 부요케 하려 하심이니라』
(요삼 1:2)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 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 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3)찬송의 물을 부어야 합니다.
우리 영은 찬송할 때 더욱 강건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우리에게 반드시 찬송할 것을 명령하고 있습니다.
(시 103:22) 『여호와의 지으심을 받고 그 다스리시는 모든 곳에 있는 너희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시 22:3) 『이스라엘의 찬송 중에 거하시는 주여 주는 거룩하시니이다』

이렇게 기도의 물, 말씀의 물, 찬송의 물을 부으면 신선한 지하수가 터져 나오듯, 우리 속에서도 영이 흘러나옵니다.


▶사람에게는 영이 흘러나오는 통로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1)언어가 바로 영의 통로입니다.
지식이 풍부하고, 이성이 잘 훈련된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의 말은 매우 상식적입니다. 논리적인 대화는 잘 됩니다. 그러나 기적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반면, 상식은 통하지 않으나, 기적이 일어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무엇 때문일까요? 그가 영의 언어를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언어가 가진 이러한 능력을 항상 강조합니다.

(잠 6:2) 『네 입의 말로 네가 얽혔으며 네 입의 말로 인하여 잡히게 되었느니라』
(잠 18:21) 『죽고 사는 것이 혀의 권세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그 열매를 먹으리라』

그러므로 어떤 말을 하느냐는 굉장히 중요한 문제입니다. 때때로 우리의 육과 혼은 영의 언어를 거부합니다. 그리고 방해합니다. 영의 언어를 막고, 육의 언어로 채워버립니다. 그러기 때문에 기적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영의 통로가 막혀버린 것입니다.

2. 영의 또 다른 통로는 바로 생각입니다.
생각의 영의 특성을 그대로 전달합니다. 생각은 제한이 없기 때문입니다. 생각은 영원하고 무궁합니다. 생각의 변화는 깊이를 잴 수 없습니다. 생각 속에서는 그 어떤 것도 제한 받지 않습니다.

성경은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히11:3)"라고 말합니다. 즉, 우리 삶은 3차원의 현실 세계에 지배받는 것이 아니라, 4차원의 영의 세계, 즉 생각의 힘에 지배받는다는 것입니다. 부정적인 생각은 부정적 결과를, 긍정적인 생각은 긍정적 결과를 가져옵니다. 생각이 현실을 지배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생각을 잘 가꾸고 다스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의 영은 생각을 통과합니다. 생각이 부정적이고, 파괴적이면, 우리 영이 뚫고 나갈 길이 막히고 맙니다. 영의 생각이 출구를 잃고 자기 속에 갇혀 버리고 맙니다. 그렇게 되면 성령을 우리 안에 가둬두는 결과가 되고 마는 것입니다.

(롬 8:6-7) 『[6]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7]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치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3. 꿈이 바로 영의 통로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꿈이 없는 백성은 망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꿈이 없으면, 즉 영의 통로가 막혀있으면 희망이 사라진다는 것입니다. 이 세상은 꿈꾸는 자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꿈을 통해 역사하시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미래는 그가 어떤 꿈을 꾸는가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그의 영이 움직이는 꿈의 통로가 크고 넓은 사람은 삶의 크기도 크고 원대합니다. 반면, 꿈의 통로가 막힌 사람은 삶의 길도 좁고 막혀있습니다. 삶을 끌어갈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행 2:17) 『하나님이 가라사대 말세에 내가 내 영으로 모든 육체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4. 마지막으로 믿음이 바로 영의 통로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믿음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으로 가득합니다.
(막 9:23)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 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
(막 11:23)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지우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를 줄 믿고 마음에 의심치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마 8:13) 『예수께서 백부장에게 이르시되 가라 네 믿은대로 될지어다』

그것은 믿음이 바로 영이 일하는 중요한 통로이기 때문입니다. 믿음이 없으면 역사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심지어 성경은 믿음이 없으면 아무것도 얻을 것을 기대하지 말라고까지 말합니다.

(약 1:6-7) 『[6]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7]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
믿음이 축복을 가져오고, 믿음이 기적을 일으킵니다. 믿음이 기도 응답을 가져오고, 믿음이 영의 역사를 창조합니다.


그러므로 영의 사람은 반드시 영이 흘러나오는 통로를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생각이 부정적이고, 언어가 혼탁하고, 꿈도 믿음도 없다면 영은 아무런 능력도 발휘하지 못합니다.


<결 론>

영의 사람에게는 영의 능력이 나타납니다. 영의 능력은 일방적으로 밖에서, 혹은 위로부터 임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오히려 우리 내부에서, 우리 속의 영을 통하여 우리 밖으로 흘러나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속에 영이 흘러나오려면 영의 통로가 열려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그 영의 통로는 그냥 열려지지 않습니다. 먼저 기도가 들어가고, 말씀이 들어가고, 찬양이 심어져야 합니다. 그것은 마치 지하에 있는 물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먼저 펌프에 한 바가지의 물을 부어야 하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밖으로부터 부어진 한 바가지의 물이 안에서부터 진짜 신선한 생명의 물을 끌어올리 듯, 우리도 기도와 말씀과 찬양으로 영의 통로를 만들어 가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 속에서 영이 역사하는 진짜 통로가 열려질 것입니다. 여러분의 말속에, 생각 속에, 꿈속에, 믿음 속에 영이 묻어 나옵니다. 영의 통로를 잘 관리해, 역사를 창조하는 영의 사람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김 정산 목사)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