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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믿음이 보여야 기적이 보입니다 (막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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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풍 병은 현대의학에서 뇌졸중이라고 불리는 질병입니다.
  뇌출혈이나 뇌경색이 원인이며 처음에는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깨어나도 후유증으로 팔다리가 마비되어 반신불 수가 되기 도 합니다.
  본문에 나오는 중풍 병자도 혼자서는 움직일 수 없을 만큼 병세가 심하였던 같습니다.
  아주 절망적이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본문에 보면 이 중풍 병자는 평소에 인간관계가 아주 좋았던 모양입니다. 왜냐면 3절에 보면 사람들이 중풍병자를 네 사람에게 메워 가지고 예수께로 왔다고 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이 사람의 병듦을 슬퍼하였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하든지 이 사람의 병을 고쳐보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이것은 평소에 이 중풍병자가 덕을 쌓는 믿음생활을 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기에 자신이 어려움을 당할 때 사람들이 외면하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은 그를 침상채로 메고 예수님께로 왔습니다.

  1. 믿음을 보신 예수님

  5절을 보면 예수께서 저희의 믿음을 보셨다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믿음에는 보이는 것이 있습니다.  히브리서 11:1절에서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의 증거라고 했습니다. 실상과 증거는 보이는 것입니다.
  행함이 보여야 하는 것입니다.
  약 2:18절에서 야고보 선생은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혹이 가로되 너는 믿음이 있고 나는 행함이 있으니 행함이 없는 네 믿음을 내게 보이라 나는 행함으로 내 믿음을 네게 보이리라”
  야고보 선생은 믿음은 행함으로 보여져야 한다고 강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야고보 2:26절에서는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라고 했습니다.
 
  2. 믿음을 보였던 사람들

  성경에는 행함으로서 믿음을 보였던 사람들이 수없이 많이 나옵니다. 대표적으로 다섯 명 만 소개합니다.
  ① 5병 2어를 드렸던 소년의 믿음  (요6:8-9)
  “제자 중 하나 곧 시몬 베드로의 형제 안드레가 예수께 여짜오되 여기 한 아이가 있어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졌나이다 그러나 그것이 이 많은 사람에게 얼마나 되겠삽나이까”
  ② 아브라함의 순종 (창 12:4)
  이에 아브람이 여호와의 말씀을 좇아갔고 롯도 그와 함께 갔으며 아브람이 하란을 떠날 때에 그 나이 칠십오 세였더라

③ 마지막 양식을 바친 사르밧 과부의 헌신 (왕상 17:13-16)
  엘리야가 저에게 이르되 두려워 말고 가서 네 말대로 하려니와 먼저 그것으로 나를 위하여 작은 떡 하나를 만들어 내게로 가져오고 그 후에 너와 네 아들을 위하여 만들라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나 여호와가 비를 지면에 내리는 날까지 그 통의 가루는 다하지 아니하고 그 병의 기름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저가 가서 엘리야의 말대로 하였더니 저와 엘리야와 식구가 여러 날 먹었으나 여호와께서 엘리야로 하신 말씀같이 통의 가루가 다하지 아니하고 병의 기름이 없어지지 아니하니라

  ④ 에스더의 죽으면 죽으리라는 각오 (에 4:16)
  당신은 가서 수산에 있는 유다인을 다 모으고 나를 위하여 금식하되 밤낮 삼 일을 먹지도 말고 마시지도 마소서 나도 나의 시녀로 더불어 이렇게 금식한 후에 규례를 어기고 왕에게 나아가리니 죽으면 죽으리이다

  ⑤ 다니엘과 세 친구의 헌신 (단 3:17-18)
  만일 그럴 것이면 왕이여 우리가 섬기는 우리 하나님이 우리를 극렬히 타는 풀무 가운데서 능히 건져내시겠고 왕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왕이여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도 아니하고 왕의 세우신 금신상에게 절하지도 아니할 줄을 아옵소서

  3. 보이는 믿음에서 무엇이 보입니까?

  중풍 병자와 그 친구들에게서 주님은 믿음을 보셨다고 했습니다. 무엇을 보고 믿음을 보셨다고 한것일까요?

  ① 사랑을 보시고 믿음을 보셨다고 했습니다. 
  사랑은 수고하는 것입니다.
  네 친구들은 병든 친구를 위해 수고와 번거로움을 마다 않고 침상에 메고 예수께로 왔을 뿐아니라 사람들이 많아 예수님을 만날 수 없게 되자 지붕위로 올라가 지붕을 뜯고 병든 친구를 방안으로 달아내려서 예수님을 만나게 했습니다.
  사랑하지 않고서는 이런 수고를 할 수가 없습니다.
  데살로니가 교회는 사랑의 수고가 있는 교회였습니다. 살전 1:3절에 보면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우들의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소망의 인내” 쉬지 않고 기억한다고 했습니다. 그들의 사랑은 보이는 사랑이었기 때문입니다. 수고가 없는 사랑은 사랑이 아닙니다.

  ② 협력을 보시고 믿음을 보셨다고 했습니다. 
  네 사람이 침상을 메고 왔습니다. 그들은 한 마음 한뜻이 되었습니다. 오직 병든 친구를 고치겠다는 목적에서 조금도 흩어짐 없이 함께 협력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들의 협력하는 모습을 보셨을 것입니다.
  운동경기에서 개인기가 아무리 뛰어나도 협력하지 않고서는 결코 이길 수 없습니다.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신앙생활은 협력해야 잘할수 있습니다.
  스펄전 목사님에게 어떤 젊은이가 찾아와서 예수를 마음으로 믿으면 됐지 교회에 꼭 나와야 하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었습니다.
  그때 스펄전 목사님은 아무 대답 않고 활활 타는 벽난로의 장작개비들을 하나씩 밖으로 꺼냈습니다. 그랬더니 불이 점점 꺼지고 난로는 식어졌습니다. 그리고 스펄전 목사님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모여있지 않으면 구원의 확신을 잃어버리게 된다네”
  그렇습니다.
  혼자는 불붙기 힘듭니다. 모여서 협력해야 합니다.
  전도서 4:12절에 보면 “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능히 당하나니 삼겹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 라고 했습니다.
  성도는 삼겹 줄의 협력을 해야 합니다. 주님과 나 그리고 너의 삼겹 줄입니다.

  ③ 극성스러움을 보시고 믿음을 보셨다고 했습니다. 
  본문 2:4절을 읽어보겠습니다.
  무리를 인하여 예수께 데려갈 수 없으므로 그 계신 곳의 지붕을 뜯어 구멍을 내고 중풍병자의 누운 상을 달아내리니 ....
  사람들이 너무 많아 용신 할 수 없게 되었을 때 그들은 포가 하지 않고 지붕위로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지붕을 헐어서 구멍을 뚫고 병든 자를 달아 내렸습니다. 최초의 사람이 타는 엘리베이터가 가동되는 순간입니다. 문으로 못 들어가니까 지붕으로 올라가는 극성입니다.
  한다면 하고 마는 끈기와 열심, 이것이 그들이 가진 보이는 믿음이었습니다.
  극성스럽게 기도하고 극성스럽게 봉사하며 극성스럽게 헌금하고 극성스럽게 전도하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극성스러운 교인이 그렇지 않은 교인보다 훨씬 신앙의 성장이 빠르며 기도응답을 많이 받고 축복도 많이 받습니다.
  차지도 않고 덮지도 않은 것 즉 미지근한 것을 싫어하시기 때문에 주님은 화끈한 즉 극성스러운 성도에게 더 은혜를 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로마서 12:11절에 “부지런하여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고 하였습니다.
  예수 믿는 일, 선한 일에 열심 있고 극성스러운 성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4. 보이는 믿음의 결과는 무엇입니까?

  기적이 나타났습니다. 세가지의 기적이 나타났습니다. 
  첫째 기적은 구원받는 기적입니다. (5절)
  5절의 말씀을 보면 "예수께서 저희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이르시되 소자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시니... " 라고 했습니다. 죄 사함을 받은 것은 구원받았다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죄 씻음 받는 것, 구원을 얻고 영생을 얻는 것보다 더 큰 기적이 어디있습니까?

  둘째 기적은 병고침을 받는 기적입니다.  (11-12)
  11-12절을 보면 올때는 침상에 누워 왔던 그가 이제 침상을 들고 가게되었습니다.
  "내가 네게 이르노니 일어나 네 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라 하시니 그가 일어나 곧 상을 가지고 모든 사람 앞에서 나가거늘 ....."
  보이는 믿음에 병고침 받는 역사가 나타납니다.
  어떤 분이 간증을 했습니다.
  다리가 아파서 고생을 했는데 이번에 건축 봉헌 헌금을 작정한후 아픈다리가 말끔이 나았다는 것입니다. 우리 믿음이 밖으로 드러나지 않으면 아무런 역사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보이는 믿음에 병고침의 역사가 있습니다.

  세째 기적은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는 기적입니다. (12)
  12절을 보십시오.
  그가 일어나 곧 상을 가지고 모든 사람 앞에서 나가거늘 저희가 다 놀라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며 가로되 우리가 이런 일을 도무지 보지 못하였다 하더라
  평생 하나님을 원망하고 자신의 삶을 저주하며 살수밖에 없던 그가 이렇게 하나님의 영광의 도구로 쓰임받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보이는 믿음에 하나님의 능력과 기적이 보입니다. 보일 수 있는 소유하는 양정교회 성도들이 됩시다. 
(박 재 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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