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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신실하신 하나님 체험 (시 13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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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한번도 나를 실망시킨적 없으시고
언제나 공평과 은혜로 나를 지키셨네
오, 신실하신 주 오, 신실하신 주
내 너를 떠나지도 않으리라
내 너를 버리지도 않으리라
약속하셨던 주님 그 약속을 지키사
이후로도 영원토록 너를 지키시리라 확신하네

위 노래의 가사는 최용덕이란 사람이 지었으나 이런 노랫말을 짓게 한 성경 구절은 히13:5이라고 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신실함을 가장 잘 보여주는 말씀이 있다. 어렵고 고통스러운 환경 속에 있으면서도 감사와 찬양, 경배가 가득한 시편 138편 시인의 고백은 하나님을 바로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다윗의 시로 기록된 이 시편의 내용 속에 나타난 하나님은 신실하신 분이다. 시138:2 "내가 주의 인자하심과 성실하심을 인하여 주의 이름에 감사하오리니..." 다윗이 경험한 주의 인자와 성실은 고통과 어려운 삶을 뛰어넘어 감사가 되게 하였다.
다윗이 처한 환경은 어떠했는가? 세 가지가 그를 둘러싸고 있었다.
1) 우상의 신들 가운데 있었다. (시138:1) 나를 둘러싸고 있는 삶의 환경이 불신자들과 섞여 사는 것, 그것은 고통이다. 우상을 섬기는 자들의 대적이 있기 때문이다.

2) 환난 가운데 다녀야 했다. (시138:7上)
시138:7 "내가 환난 중에 다닐지라도 주께서 나를 소성케 하시고..."
환난은 여러 가지로 다가온다. 불의 환난, 물의 환난, 사람의 환난, 물질의 환난, 질병의 환난, 재난의 환난 등 환난의 수를 다 말할 수 없다. 시편 기자는 고통스러운 환난 가운데 둘러싸여 있었다.

3) 원수들의 진노 앞에 있었다. (시138:7下)
시138:7下를 보라. "주의 손을 펴사 내 원수들의 노를 막으시고..." 주님이 막아주시기에 감사의 노래를 부르고 있는 것이지 주님이 손을 떼면 원수들의 노함 앞에 공격을 받아야 하는 것이다. 원수들은 신앙을 무너뜨리고 신앙인의 생명을 노략하려고 한다. 우는 사자와 같이 으르렁 거리며 사단의 원수는 오해, 편견, 적대감을 동원해서 공격을 한다. 자신이 살아온 것과 달리 원수들이 자기 존재들을 부추겨 직장에서, 가정에서, 교회에서 오해 당하게 하고 불신케 하고 여론과 루머로 매장시키려 할 때 그 고통은 얼마나 아플 것이겠는가?
감사와 경배를 입에 담는 다윗의 고백은 사실 도무지 감사할 수 없는 환경에 갇혀 있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성실하심에 대한 체험 때문에 다윗은 찬양을 한다. 경배를 한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관념적으로 알아서는 안된다.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체험해야 한다. 내 삶의 현실 속에 개입하시는 분으로 체험해야 모든 것을 이기고 감사하며 춤을 출 수 있다.
모세는 불붙는 떨기나무를 체험했다. 이사야는 성전에서 스랍 천사를 체험했다. 에스겔은 그발강에서 이상을 체험했다. 체험은 확신 있는 신앙을 준다. 금번 수련회 이후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한 사람들은 기도가 달라졌다. 새벽에 제단 위에 금목걸이 두 개, 금팔지 한 개, 장신구 한 개, 가락지 두 개, 아이 돌반지 일곱 개가 바쳐졌다. 나는 왜? 라고 물었다. 그 아기 엄마가 왜 드렸지요. 구원의 은혜를 감사해서라고 기도 제목이 써 있었지만 하나님을 새롭게 체험했기 때문이다. 주님께 감사하고 더 드리고자 하는 것, 제 정신이 아니어서 드리는 것이 아니다. 옥합을 깨뜨리고 귀한 통장을 깨뜨리고 시집 갈 것, 여행 갈 것 깨뜨리는 물질의 헌신은 하나님 체험에서 오는 것이다.

고통 가운데 있는 다윗에게 일어난 하나님 체험은 어떤 것인가?

첫째, 주의 말씀이 신실하고 변하지 않는다는 체험을 하였다. (시138:2)
시138:2 "주의 인자하심과 성실함을 인하여 주의 이름에 감사하오리니 이는 주께서 주의 말씀을 주의 모든 이름 위에 높게 하셨음이라"
이 구절의 뜻은 참 모호하다. 그러나 정확하게 읽으면 하나님이 약속하신 말씀은 언제나 그대로 이루어주시니 이세상의 모든 이름 즉, 모든 것 All things, 차원이 다르다는 말이다. 즉, 하나님이 한번 약속하신 것은 언제나 성취되는 것임을 알리는 것이다. 다윗은 신실하신 하나님의 말씀이 변개되지 않음을 체험한 것이다.
우리도 하나님의 약속이 틀림없이 성취됨을 체험할.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의 약속, 32,500가지의 약속이 그대로 이루어진다. 내가 믿고 적용하고 따르면 때마다, 일마다 감격스런 하나님의 말씀의 신실함은 무릎을 치며 느끼게 된다. 성경은 약속을 보여주는 책이다. 아브라함을 부르시며 하신 약속, 베드로를 부르시며 주신 약속, 족장들과 사도들과 선지자들과 믿음의 사람에게 주신 약속의 말씀, 다 이루어졌다.
나는 목회자가 되기 이전부터 지금까지 말씀이 성취되는 것을 본다. 약속을 받았으면 기다리는 일만 남았다. 약속은 신실한 것이기에 얼마든지 견디고 감사하며 지낼 수 있는 것이다.

둘째, 영혼을 새롭게, 강하게 해주는 체험을 하였다. (시138:3)
시138:3 "내가 간구하는 날에 주께서 응답하시고 내 영혼을 장려하여 강하게 하였나이다"
사람이 낙심하고 절망하는 것은 외적인 것에 좌우되는 것이 아니다. 내 속 사람, 내 영혼이 병들고 지쳐있을 때 환경을 이기지 못하고 환난과 원수들을 이기지 못하는 것이다. 그러나 속사람이 강건하면 어떤 무거운 짐도 짊어질 수 있다. 어떤 험난한 신앙의 장애물도 딛고 정상을 향해 올라간다. 내 영혼이 타락하면 안된다. 강력한 성령이 나를 새롭게 하고 힘을 북돋아 주어야 한다. 영혼의 강함은 기도에서 온다. 다윗은 기도할 때 응답의 체험을 했고 자기 영혼을 장려해주는 주님을 체험하였다. 주님은 영혼을 소생케하는 분이다.
우리 교회에 간증하러 온 이지선 자매는 이화여대를 다니던 발랄한 아가씨였다. 23세에 온몸에 3도 화상을 입고 피부 수술을 수없이 하면서 그가 건강한 사람으로 다시 설 수 있는 힘은 무엇인가? 많은 사람을 위로하고 용기를 주는 사람이 된 그 힘은 바로 하나님이 지선이를 사랑하는 영혼의 힘, 북돋아주는 체험을 했기 때문이다. 인천에 있는 장로교 어느 목사님이 교회를 짓는데 너무도 힘들어서 기도를 하였다. "교인들은 헌금을 하지 않고 빚쟁이들은 돈을 달라고 몰아부치는데 하나님 어떻합니까?" 너무 실망스러워 도망이라도 갈 요량으로 매달리는데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네가 누구의 집을 짓느냐? 내 집, 나의 집을 짓지 않느냐? 나의 집 짓는 것, 내가 다 해결할 터이니 너는 보고만 있어라. 걱정 말아라" 하면서 영혼을 강하게 하시는데 새 힘과 새 용기가 솟아났다고 한다. 나를 강하게 만드는 하나님, 힘을 돋우어 주시는 하나님을 체험하라.

셋째, 하나님이 나의 인생을 내려다 보시며 알고 계시다는 체험을 하였다. (시138:6)
시138:6 "여호와께서 높이 계셔도 낮은 자를 하감하시며 멀리서도 교만한 자를 아시나이다"
하나님이 높이 계신다는 것은 천한 인생과는 비교가 안되는 존귀한 분이란 뜻이다. 창조주로서 존귀하신 하나님이 흙덩이 인생을 내려다 보시며 아신다는 것은 함께 해 주신다는 체험이다. 얼마나 놀라운 하나님의 사랑과 보살핌인가? 인간은 인간끼리 살면서도 돈 있고 명예 있고 지식 있고 얼굴 예쁘면 그 한 가지를 가지고 으시대고 교만하고 멸시하며 사람을 상대해주지 않으려 하며 사는데 하나님은 나를 알고 내 인생을 하감해 주신다. 시편 139편을 보라. "주께서 나의 앉고 일어섬을 아시며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통촉하시오며 나의 길과 눕는 것을 감찰하시며 나의 모든 행위를 익히 아시오니...알지 못하는 것이 하나도 없으시니이다."
나의 인생을 하나님이 알고 계신다는 체험은 위로가 된다. 나의 아픔, 나의 고통을 아무도 알지 못하더라도 하나님이 익히 아신다는 체험은 눈에서 눈물을 닦아주고 찬송이 솟아나게 한다. 나는 내 목회를 하나님이 알고 계시는지 지난번 89년에 붉은 벽돌 교회 건축할 때 그 하는 일을 알고 계시는지 답답하던 차에 금식 기도하러 갔다. 그 때 하나님이 새벽에 주신 말씀은 아가2:5 이었다. "너희는 건포도로 내 힘을 돕고 사과로 나를 시원케 하라 내가 사랑하므로 병이 났음이니라" 나는 그 말씀을 듣고 얼마나 힘이 나는지 뛰는 듯한 마음으로 하산하였다. 하나님이 나를 알아주시는데 내가 사랑하므로 병이 났구나. 내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 하나님이 알아주시는데 감사가 넘치지 않을 수 없었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아신다. 인생의 비밀도 알고 개인의 기도도 안다. 교회 건축을 위해 가진 관심과 작정 헌금과 드려진 헌신의 마음까지도 다 아신다. 내가 나를 위하여 수고하였다. 옥합을 깨뜨렸다. 반드시 하나님은 알고 계신다.

넷째, 하나님이 나와 관계된 모든 것을 완전케 하시는 체험을 하였다. (시138:8)
다윗은 그의 생애에 많은 사람과 관계를 맺었다. 다윗만이 아니고 인생이란 누구든지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 맺기이다. 다윗은 시138:8 "여호와께서 내게 관계된 것을 완전케 하실지라 주의 인자하심이 영원하오니 주의 손으로 지으신 것을 버리지 마옵소서" 우리도 하나님이 나와 관계된 것, 지금은 다 어긋나 있고 사랑이 미움으로 용서가 증오심으로 베품이 약탈로 되어 있다 하더라도 완전하게 회복시키고 바꾸시는 하나님을 체험하라.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 구원받음으로 온전케 된다. 교회와 나와의 관계,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섬김으로 온전케 된다. 이웃과 나와의 관계, 사랑의 친교로 온전케 된다. 남편과 아내의 관계, 사랑과 이해로 온전케 된다. 내가 못나서, 옆에 있는 성도가 못나서 어긋난 것들을 다 하나님은 온전케 하신다.
삼상2:5에 나오는 한나의 노래는 바꾸어진 관계를 노래한다. "유족하던 자들은 양식을 위하여 품을 팔고 주리던 자들은 다시 주리지 않도다 전에 잉태치 못하던 자는 일곱을 낳았고 많은 자녀를 둔 자는 쇠약하도다...여호와는 음부에 내리게도 하시고 올리기도 하시는도다" 지금 어디에 어떤 모습으로 갇혀 있든지, 불리하게 되어 있든지 관계된 나의 모든 것을 완전케 하시는 하나님을 체험하는 순간 당신의 입은 찬양하게 되고 당신의 허리는 경배하게 되고 당신의 가슴은 감사하게 된다.

하나님은 신실하신 하나님이시다. 인자하시고 성실하신 분이시다. 나는 더럽고 연약하고 보잘 것 없어도 나 자신의 영혼이 이방인의 우상신들 가운데 환난과 원수 가운데 놓여 괴롬 당하여도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체험하면 오늘 다윗이 체험한 네 가지 영역에서 체험을 하면 당신은 새로운 인생의 환희를 증거하게 된다. 신앙 체험을 위해서 구하고, 찾으라, 두드려라. 사모하라. 체험의 자리에서 하나님 신실함의 체험을 갈망하라. 이제 전심으로 그를 찾으면서 영적 생활에 집중하라. 눈을 하나님께 돌리라. 말씀을 붙잡으라. 기도하라. 당신에게 하나님은 역사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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