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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상처 없는 사람이 있을까요? (시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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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없는 사람이 있을까요?

두 주 전에 어느 집사님과 어려운 개인 일로 상담을 한 적이 있습니다. 너무도 힘들고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마음이 아파 집사님을 위로하는데 도리어 저를 위로 하면서 “상처 없는 사람이 있나요?”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 정망 이 세상에는 상처 없는 사람이 없구나~ 해서 오늘 말씀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상처 없는 사람 있을까요?
상처 없는 하루를 사는 일이 가능할까?
하루를 살아도 긴장 없이 하루를 열고, 상처 없이 하루를 접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러나 우리는 너무 쉽게 상처를 받습니다.

깎은 손톱이 또 자라 사람을 할 키듯 사람을 할 킵니다.
상처받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아파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목사도 상처를 받습니다. 그래서 아플 때가 있습니다.

본 문

본문은 다윗의 고난 시입니다.
다윗이 너무 심한 자신의 고통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 시는 장차 오실 메시야의 고난을 예언한 시입니다. 다윗은 자기가 겪은 심각한 인생의 위기를 표현했는데, 이것이 800년 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그대로 이루어졌습니다.

1 . 버림받은 자의 탄식
1) 고통 중에도 하나님을 확신함
다윗은 하나님께 버림을 받았다고 생각하며 찌하여 하나님이 나를 버리셨느냐’ 부르짖었습니다.
예수님도 십자가에 달리셔서 어찌하여 하나님이 나를 버리셨느냐고 절규하셨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내 하나님'(엘리)이라고 반복해서 불렀습니다.
낮 밤으로 부르짖었지만 하나님은 응답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래도 다윗은 좌절하지 않고 부르짖으며 기도하였습니다.

2) 신실하신 하나님만을 의지함
다윗은 극심한 고난과 상처를 받았지만 자신이 어렸을 적부터 의지하고, 조상들과 신실하게 언약하신 하나님을 의지하고 기도하였습니다. 사람들은 여호와께서 다윗을 이미 버렸다고 조롱하였지만 그는 절망하지 않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예수님도 십자가에서(마27:42-43) 하나님께 기도하셨습니다. 우리들도 어려울 때에 하나님께 기도하며 구원을 받아야 합니다.

살아있음이 상처가 될 때가 있다.
인간은 연약해서 상처를 잘 받습니다.
아픈 사람은 건강한 사람 곁에 있음으로 상처가 되고, 안되는 사람들은 잘나가는 사람들의 소식을 들음으로 상처가 되고, 은퇴 명퇴 강퇴자가 재기하여 대박을 터트렸다는 말을 들을 때 실직자는 상처가 되고, 가난한 사람들은 부자들에게 상처가 되고, 수험생은 누가 수시에 합격했다, 좋은 대학에 합격했다는 소식에 상처가 됩니다.

뚱뚱한 사람들은 날씬한 사람이 스쳐만 가도 상처가 되고, 못생긴 사람은 잘생긴 사람이 옆에만 있어도 상처가 되고, 큰 교회 목사 옆에 서 있는 것만으로도 작은 교회 목사는 상처를 받습니다.

승진했다는 옆집 남편 얘기를 들을 때 상처가 되고, 아들 낳았다는 옆 집 엄마 얘기를 들을 때 상처가 됩니다. 교회를 잘 건축해서 프로그램이 좋고 부흥하는 교회 얘기를 들을 때 목사는 상처가 됩니다.

가난한 부모님 만난 상처, 못 배운 상처, 배우자를 잘 못 만난 상처, 건강을 잃은 상처, 부모님을 잃은 상처, 건강치 못한 상처, 키 작은 상처,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상처, 애인이 없는 상처, 결혼을 잘 못한 상처, 아직 결혼하지 못한 상처들이 모시조개 속에 모래알처럼 박혀 있어 우리를 아프게 합니다.

거친 말, 비난하는 말 한마디에 상처가 되고, 앞 다르고 뒤 다름에 상처가 되고, 뒤에서 욕 한다는 말을 들을 때 상처를 받습니다. 지하층에 사는 사람은 지상 층에 사는 사람에게 상처가 되고, 저층에 사는 사람은 고층에 사는 사람에게 상처가 되고, 월세로 사는 사람은 전세로 사는 사람에게 상처를 받습니다.

상처를 주고 받는다.
가까운 친구의 농담이 상처가 됩니다.

가족도 아픔과 상처를 준다.
아내가 남편에게 상처를 줍니다. 남편을 쉽게 보고 상처를 줍니다. 아무렇게나 말합니다. 입이 거칩니다. 그래서 상처는 딱지가 앉을 새가 없이 또 뜯겨져 나가 유혈이 낭자 합니다. 남편은 마음은 문창호지 같이 약합니다. 그래서 잘 찢어지고 상합니다.

남편도 아내에게 상처를 줍니다.
남편도 원수처럼 아내에게 상처를 줍니다.
사자와 곰같이 갈기갈기 아내를 찢습니다.
부부가 이런 건가 회의가 생깁니다.
전신에서 피가 나고 고름이 납니다.
아내의 마음은 비닐 같습니다.
날카로운 것에 찢어지고 약한 불에도 타버립니다.

부모가 자식에게 상처를 줍니다.
인격적으로 모욕을 줍니다. 장성한 자녀를 성인으로 인정해 주지 않고 무시합니다. 그래서 상처를 받습니다.

자식이 부모에게 상처를 줍니다.
부모님이 나에게 해 준 것이 무엇이 있느냐고 막말을 하고 덤벼듭니다. 불순종합니다. 그래서 부모님이 상처를 받습니다. 우리는 가족 끼리 서로 상처 주며 살지 맙시다. 즐겁게 행복하게 삽시다.

이제는 상처를 줄 남편이 없음이 상처입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께도 상처를 받습니다.
'기도 응답이 늦을 때' '나름대로 잘 믿는다고 생각하는데 상황이 안 좋을 때' 상처를 받습니다.

주님의 상처
우리 주님 이 땅에 계실 때의 상처를 생각하면,
나의 상처는 태평양 바다의 물 한 컵도 안 됩니다.

예수는 가이사의 충신이 아니다. 자기를 왕이라 했다
가이사를 반역한 자이다. 군중들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라고 아우성을 치자 빌라도는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넘겨주었습니다.
빌라도는 십자가에 나사렛 예수 유대인의 왕이라고 패를 써 붙였습니다. 주님은 이렇게 상처를 받으셨습니다.

버림받고 거절당한 상처
어찌 나의 상처를 주님의 상처에 비길 수 있습니까?
아버지께 버림 받았던 예수님의 상처를 우리가 헤아릴 수
있을까요? 주님은 상처투성이의 공생애를 사셨습니다.
십자가에 죽으셨습니다.
그리고 상처를 추수리시고 살아나셨습니다.

그리고 주님은 우리의 상처를 보듬으십니다.
주님 앞으로 우리의 상처를 가지고 가면, 우리 상처는 치료가 됩니다.

갈보리 언덕으로 가서, 우리의 상처를 보여드리면 우리의 상처는 영광으로 바뀝니다.
주님의 보혈로 우리의 상처를 치료해 주심으로 우리의 상처는 오히려 영광이 됩니다.

상처는 하늘의 스타를 만든다.
모래알이 조개에게 상처를 주었지만 후에는 진주가 됩니다.
상처를 믿음으로 견딜 수 있다면 후에는 진주를 만들어 냅니다.
주님이 우리의 상처를 아물게 하심은, 다른 사람들의 상처를 보듬으라 하심입니다.

상처 때문에 더 기도할 수 있었다면
상처 때문에 더 주를 의뢰할 수 있었다면
상처 때문에 더 겸손할 수 있었다면,
그 상처는 그에게 복이요 면류관 입니다.

상처 때문에
하나님과 친밀할 수 있습니다.
상처 때문에 기도를 배울 수 있습니다.
상처 때문에 감사할 수 있습니다.
상처 때문에 작은 자 앞에서 고개를 숙일 수 있습니다.

상처는 우리를 망하지 않게 합니다.
이유 없는 상처는 없습니다. 상처는 이유가 있습니다.
목적 없는 상처는 없습니다. 상처는 선한 목적이 있습니다.

우리 주님이 우리를 살리시려고 상처를 받으셨습니다.
주님이 우리에게 복 주시려고 상처를 주십니다.

믿음은 고통의 때를 위해 필요 합니다.
상처가 영광이 되는 그 날에는 상처를 허락하신 주님께 엎드려 경배해야 합니다.

소금 치듯 아픈 당신의 상처를 사랑하십시요.
상처를 붙들고 하나님께 기도하며...
내 안에 조각난 형상들을 치유하실 성령님을 기대 하십시요.

좋으신 주님이 '은혜와 사랑'으로 치유하십니다.
주님 외에 완전한 치유와 회복자는 없습니다.
주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치료받는 성도들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아-멘

임신 12주에 유방암을 발견한 산모
5살 난 아들 후 임신이라 기뻤다.
A 병원 의사
암의 크기가 너무 커 유방을 보존하기 힘들다.
태반까지 전이될 수 있으니 아기는 유산 시켜야 한다.
너무도 절망스러운 말이었다.

B 병원 의사
아기는 살리고 6개월경에 암 제거 수술을 할 수 있다.
암은 3cm 정도니 유방 보존도 가능할 것 같다.
항암치료도 받을 수 있다. 그 다음에 날 하는 말 ...
임신 중에 항암 치료 받는 것이 마음에 걸리면
항암치료는 아기를 낳은 후로 미루고 항암치료를 받으면 됩니다.
의사는 자신 있고 따듯하게 산모에게 말했다.
산모는 하나님과 의사를 믿고 순종하기로 했다.
6개월 후 유방 수술을 했다. 마침내 4개월 후 건강한 아들을 낳았다.
수술한 가슴으로 아기에게 젖을 먹이며 산모는 행복했다. 그후 항암치료를 했다. 항암주사를 4개월간 맞고, 방사선 치료를 6주 받았다.
좋은 의사 선생님을 만나 산모 아기 유방 가족을 모두를 살렸다.

자신감 넘치는 의사의 도움으로 환자도 확신과 자신감을 가지고 아슬아슬한 고통의 순간을 믿음으로 기도하며 치료를 받았습니다.

소설가 박완서 씨는 고통을 이겨낼 수 있는 것은 삶에 대한 애착이 아니라 사랑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좋은 진통제는 사랑의 주사랑고 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상처와 아픔 중에서도 절망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을 확실히 믿으십시오. 자신감을 가지고 하나님 사랑과 이웃의 사랑으로 치료받아 주안에서 건강하고 승리하는 성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아멘 ***
(이 근 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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