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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돌아와서 돕고자 하매 (대상 12: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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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은 유다 지파의 자손으로 이새의 여덟 번째 아들로 베들레헴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 용모가 아름다웠고 아버지의 양을 지키는 목동 생활을 하였고 자라가면서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능력을 행하였고 하나님의 택하신 자,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윗은 사울왕 시대에 블레셋 장수 골리앗과 싸워 이기면서 사울의 군대장이 되고 사울 다음으로 이스라엘의 왕 위에 오르는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사무엘상 16:12) 이에 보내어 그를 데려오매 그의 빛이 붉고 눈이 빼어나고 얼굴이 아름답더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이가 그니 일어나 기름을 부으라

(사무엘상 17:50) 다윗이 이같이 물매와 돌로 블레셋 사람을 이기고 그를 쳐 죽였으나 자기 손에는 칼이 없었더라

그 후 다윗은 남 유다와 북 이스라엘을 통일하는 과업을 이루었고 40년간 통치 하면서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했고 그의 아들 솔로몬에게 왕위를 넘겨주고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열왕기상 2:11) 다윗이 이스라엘 왕이 된지 사십년이라 헤브론에서 칠년을 치리하였고 예루살렘에서 삼십 삼년을 치리하였더라

(열왕기상 2:12) 솔로몬이 드 아비 다윗의 위에 앉으니 그 나라가 심히 견고하니라

그런데 다윗이 이렇게 견고한 왕권으로 나라를 다스릴 때 특별히 눈에 띄는 것, 가슴에 와 닿는 것, 관심이 집중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다윗의 주위에는 다윗을 도와주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물론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었고 하나님의 함께 하심과 지켜주시고 보호하시고 인도하심이 있었기 때문에 다윗이 이렇게 큰 일을 감당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읽은 말씀은 각 지파들 중에 다윗을 도왔던 사람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누가 도우고 어떻게 도왔는지가 우리에게 은혜가 될 것 같아서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1. 어려울 때 함께 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다윗이 기스의 아들 사울을 인하여 시글락에 숨어 있을 때 함께 해 주었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사울은 다윗을 시기하고 질투하여 죽이려 했고 다윗은 도망다니느라 초라한 모습으로 있을 때 베냐민 지파 중에서 도우는 자가 있었습니다.
이기는 편에 서는 것은 쉬운 일이지만 도망다니고 쫓겨 다니는 편에서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왕의 편에 서기는 쉬운 일이지만 왕으로부터 쫓겨 다니고 숨어다니는 편에 서는 것은 자기 생명에 대한 위기와 불이익을 당할 수가 잇습니다.
그럼에도 베냐민지파의 일부가 다윗을 도우며 다윗과 함께 했습니다.

(역대상 12:1) 다윗이 기스의 아들 사울을 인하여 시글락에 숨어 있을 때에 그에게 와서 싸움을 돕는 용사 중에 든 자가 있었으니

그런데 다윗을 도운 사람들은 사울의 동족이었습니다.
그들은 인간적인 정이나 혈통이나 혈족이나 지연에 매이지 않고 하나님의 중심의 신앙 편에 섰습니다.
사람의 편보다 하나님의 편에 섰고 자기 유익의 편 보다는 하나님의 은혜 편에 섰습니다.
이렇게 다윗을 도우는 사람은 믿음의 사람이었고 신앙의 사람들이었습니다.

(역대상 12:2) 저희는 활을 가지며 좌우 손을 놀려 물매도 던지며 살도 발하는 자요 베냐민 지파 사울의 동족인데 그 이름은 이러하니라

하나님의 사람들은 영과 육을 분별하고 하늘의 것과 땅의 것을 분별할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늘 하나님의 사람을 도우는 편에 있습니다.
시기하거나 질투하거나 원망하거나 불만하지 않습니다.
다윗에게는 어려울 때 함께 해 주곤 하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오늘 우리에게는 돕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어려울 때 함께 하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2. 돌아와서 도와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어려운 일을 만나거나 불리한 조건이 되면 등을 돌려 버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인간관계는 언제나 득과 실을 따지고 유리한 조건과 불리한 조건에 민감하고 자기 편과 남의 편에 예민합니다.
그러므로 지금 쫓겨 다니고 도망다니는 다윗에게는 모든 것이 불리한 것 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윗에게로 돌아온 자가 있었습니다.
이것이 어떻게 보면 모험이고 위험한 행동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다윗에게로 돌아왔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이 다윗과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역대상 12:8) 갓 사람 중에서 거친 땅 견고한 곳에 이르러 다윗에게 돌아온 자가 있었으니 다 용사요 싸움에 익숙하여 방패와 창을 능히 쓰는 자라 그 얼굴은 사자 같고 빠르기는 산의 사슴 같으니

(역대상 12:22) 그 때에 사람이 날마다 다윗에게로 돌아와서 돕고자 하매...

우리가 사는 동안 늘 함께 하다가 어느 날 돌아서 버리는 사람이 있다면 가슴 아픈 일이고 불행한 일입니다.
서로를 위하여 기도하고 동역하고 섬기다가 남이 되어 시선과 관심을 돌려버린다면 안타까운 일입니다.
물론 각자 자기 의지로 잘 살아갈 수도 있겠지만 돌아와서 함께 할 수 있다면 그것은 새로운 시작이고 새로운 출발이며 새로운 선언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나누어지고 헤어지고 갈라서고에 익숙해져 있지 말고 돌아와서 도와주는 사람 함께하는 사람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가는 길은 세상에서는 각자 다른 길을 가고 있지만 하나님 안에서는 같은 길을 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돌아와서 도와주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다윗에게는 이러한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에 큰 일을 할 수 있었습니다.

3. 평화로이 연합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다윗이 마음으로나 정신적, 심리적으로 쫓기고 있을 때 평화와 평안과 화평을 나누며 마음을 같이 해 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다윗에게는 단순한 동행이 아니라 동역과 동반이상의 힘과 위로와 용기가 되었습니다.
다윗이 쫓겨 다닐 때, 피해 다닐 때, 함께 지내며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을 함께 나누는 것은 귀한 일입니다.

(역대상 12:18) 때에 성신이 삼십인의 두목 아마새에게 감동하시니 가로되 다윗이여 우리가 당신에게 속하겠고 이새의 아들이여 우리가 당신과 함께하리니 원컨대 평강하소서. 당신도 평강하고 당신을 돕는 자에게도 평강이 있을찌니 이는 당신의 하나님이 당신을 도우심이니이다 한지라 다윗이 드디어 접대하여 세워 군대 장관을 삼았더라

(역대상 12:39) 무리가 거기서 다윗과 함께 사흘을 지내며 먹고 마셧으니 이는 그 형제가 이미 식물을 예비하였음이며

‘당신도 평강하고 당신을 돕는자 에게도 평강이 있을지니 이는 당신의 하나님이 당신을 도우심이니이다’
얼마나 귀한 말씀입니까?
다윗에게는 이런 사람들이 가까이 곁에 있었기 때문에 위기의 순간을 기회로 얻었고 어려운 고비를 승리로 극복하며 쫓기던 인생이 평강한 삶으로 일어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을 도왔던 사람들을 외면하지 않았습니다.
저들에게 복을 주어 큰 인물로 세워 주셨고 다윗의 군대는 하나님의 군대가 되었습니다.

(역대상 12:21) 이 무리가 다윗을 도와 적당을 쳤으니 저희는 다 큰 용사요 군대 장관이 됨이었더라

(역대상 12:22) 그 때에 사람이 날마다 다윗에게로 돌아와서 돕고자 하매 큰 군대를 이루어 하나님의 군대와 같았더라

이렇게 큰 일을 이루어가는 것입니다.
어려운 일이 힘든 것은 아닙니다.
도망다니고, 쫓겨다니고 핍박 받는 것도 힘든 일은 아닙니다.
정작 우리를 힘들게 하는 것은 혼자 있는 것입니다.
아무도 내 곁에 있지 않는 것과 내가 아무 곁에도 다가가지 못하는 것이 불행입니다.
다윗은 이렇게 도와주는 지파들과 형제들이 있었기 때문에 위대한 왕으로서 위대한 일을 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지금 함께 하는 동역자들입니다.
우리도 서로 도우고 함께 하고 평강을 나누면 행복한 교회, 행복한 가정, 행복한 신앙 생활을 이룰 수가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오늘이 기회이고 오늘이 시작이고 오늘이 행복입니다.
우리는 가족이니까요.
우리 함께 행복을 열어갑시다.
큰 군대를 이루어 하나님의 군대로 세웁시다.
세상을 이기고 위대한 미래를 열어갑시다.
할렐루야
(이억희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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