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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시험을 이긴 사람 (창 39: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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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험을 이긴 사람

(그의 주인이 자기 아내가 자기에게 이르기를 당신의 종이 내게 이같이 행하였다 하는 말을 듣고 심히 노한지라 이에 요셉의 주인이 그를 잡아 옥에 가두니 그 옥은 왕의 죄수를 가두는 곳이었더라 요셉이 옥에 갇혔으나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고 그에게 인자를 더하사 간수장에게 은혜를 받게 하시매 간수장이 옥중 죄수를 다 요셉의 손에 맡기므로 그 제반 사무를 요셉이 처리하고 간수장은 그의 손에 맡긴 것을 무엇이든지 살펴보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심이라 여호와께서 그를 범사에 형통하게 하셨더라) (창세기 39장 19절-23절)

지난주일 주님 가르쳐 준 기도문에서‘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그렇게 기도하라고 하는 말씀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오늘은 그 말씀에 연속되는 것으로‘시험을 이긴 사람’의 경우를 생각하면서 은혜를 나누려고 합니다.
시험은 우리에게 항상 있게 마련입니다.
온통 죄의 유혹 속에서 우리는 살아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오늘 우리가 올바른 신앙생활을 하려고 할때 얼마나 많은 시험이 있습니까? 
보이는 것, 들리는 것, 만져지는 것이 다 우리를 유혹하는 시험들입니다.
시험은 항상 우리 앞에 있지만 그 시험에 빠지지 않도록 기도하라고 하였으니, 우리 모두 시험에 빠지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사람은 개개인의 차이는 있지만 모두 시험에 약한 존재들입니다.
어떤 사람은 <먹는 것>에 약한 사람이 있습니다.
먹을 것만 보면 참지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은 먹는 시험에 약한 사람들입니다.
다이어트를 할 수 없는 체질을 가진 사람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이성(異性)에 약한 사람이 있습니다.
지나 가다가 예쁜 여성을 보면 힐끔거리는 사람입니다.
아예 바람끼를 가지고 타고 난 사람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사람을 보고‘제 버릇 개에게 못준다’고 합니다.

그런가하면 도벽(盜癖)에 약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백화점에서 물건을 훔치다 발각되는 것을 보면 없어서 그런 짓을 한 것이 아닙니다.
갖고 싶은 욕망을 억제할 수 없어 손이 먼저 간다고 합니다.
이런 사람은 도벽의 유혹에 약한 사람들입니다.
이렇게 볼 때 누구나 <유혹에 나는 자신 있다>고 할 사람이 없습니다.

특별히 이성에 관한 시험은 하나님과 당사자들만이 아는 시험인고로 들어나지 않은 것 뿐이지, 주님 당시에도 ‘너희 중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고 했을 때 하나씩, 하나씩 다 흩어졌다는 것을 보면 제일 끈질긴 유혹인 것 같습니다.

성매매 금지법이 통과되어 지난 1년 동안 그 결과를 발표하였는데, 외형적으로 보이는 데서는 줄어든 것 같지만 내용적으로 들어가 보면 더 은밀하게 확산된 현상이라고 하는 뉴스를 들었습니다.
아마 이것은 인류의 역사가 시작된 이후 계속된 것이라고 봅니다.
하나님의 심판이 바로 이런 것으로 연류 되었기 때문입니다
소돔과 고모라도 이것으로 심판을 받았고,  베스비우스(Vesuvious)화산의 폭발로 폼페이(Pompei) 도시가 순식간에 매장되어 흔적도 없이 사라진 것도 모두 성적 타락에서 기인된 것이라는 점은 이미 잘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기록에 보면 AD 79년 8월24일 화산이 폭발하면서 온통 도시 전체가 7-8m가 쌓여 잿더미에 매몰되었는데 1,700년 동안 묻혀 있다가 1709년 우연히 수도원 뜰 우물작업을 하던 인부에 의해 발견되었는데, 기록에 보면 폼페이는 로마 귀족들의 휴양도시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화석들 중에 보면 얼마나 환락의 도시였는지 남녀의 성교하던 순간에 무너져 화석이 된 사진을 보았습니다.
간음의 현장에서 심판을 받은 것이라고 봅니다.
이렇게 볼 때 거듭나지 않고는 죄악의 유혹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1. 그런데 요셉은 바로 시험을 이긴 사람의 대표자입니다.
요셉은 이 시험을 당했으나 승리하였습니다.
요셉이 어떤 생애를 보냈습니까?
요셉은 육신의 아버지와 하나님의 사랑을 받으며 탄생하였습니다.
아버지 야곱은 14년간 연애하여 얻은 아내 라헬에 몸에서 태어난 아들이었습니다.
많은 형들 중에서도 유별나게 아버지의 사랑을 받았고, 또 하나님으로부터 꿈으로 계시를 받았습니다.
형들이 다 자기에게 절하는 꿈을 이미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또 요셉처럼 힘든 세월을 보낸 사람도 없습니다.
그는 형들의 시기로 애굽으로 팔려가 보디발의 몸종이 되었고, 보디발의 아내의 노골적인 유혹을 뿌리친 그 일로 말미암아 도리어 억울한 누명을 쓰고 기약 없는 옥살이를 해야만 했습니다.
원통하고 억울함이 그에게는 남다르게 있었습니다.
왜 하나님이 사랑하는 요셉에게 이런 엄청난 시련이 있었을까?
그것은 결국 하나님이 그를 사랑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사랑하는 자들에게는 지금도 억울하고 원통함을 경험하게 합니다.
요즘도 신앙생활 하다가 교회 안에서 남에게 조금만 섭섭한 말을 들어도 낙심하는 경우가 많은데, 요셉이야 말로 그 억울함을 그런 시련을 어떻게 이겨냈습니까? 그것이 오늘 우리에게 귀감이 되는 일입니다.

2.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믿음으로 이겨냈습니다.
요셉은 억울하고 분한 역경 중에서도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는 확고한 신앙을 가졌습니다.
이런 신앙이야말로 고귀한 신앙인 것입니다.
창 39:23에 보면 종으로 팔려가 머슴살이 할 때도,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었더라”고 했고,
“그 주인이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심을 보며 또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형통케 하심을 보았더라”고 했으며, 
창 39:21에도 “이는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심이라”고 기록되어 있는 것을 보면, 요셉은 어떤 시련과 고난 속에서도‘하나님은 늘 나와 함께 하신다’는 믿음을 가졌던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그와 같은 믿음을 보셨으니까 하나님이 그와 함께 하신 것입니다.
이러한 신앙을 가지면 못 견딜 시련이 없고, 못 이길 시험이 없습니다.
이것이 <임마누엘> 의 신앙입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믿음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사람들과 함께 하시는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이 언제 우리와 제일 가까이 계시는가?
환난 중에 있을 때입니다.
시편 27:5“여호와께서 환난 날에 나를 그의 초막 속에 비밀히 지키시고 그의 장막 은밀한 곳에 나를 숨기시며 높은 바위 위에  두시리로다”
시편 46:1“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시편 34:18 “여호와는 마음이 상한 자를 가까이 하시고 충심으로 통회하는 자를 구원하시는도다” 라고 하였습니다.
보통 고난 중에 있을 때 우리는 하나님이 나를 버렸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나님은 마음이 상할 때 더욱 가까이 계심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요즘 마음 상한 일들이 많은 때입니다.
오늘도 마음이 상한 채 이 자리에 나온 분들이 계시면, 오늘 하나님이 나와 제일 가까이 계시는 때인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사야 55:6“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고 하였습니다.
가까이 계실 때가 언제입니까?
마음이 상한 때가 아닙니까?
또 시편 145:18“여호와께서는 자기에게 간구하는 모든 자 곧 진실하게 간구하는 모든 자에게 가까이 하시는도다”라고 하였습니다.
마음이 상한 자, 진실하게 간구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가까이 하신다고 했습니다.
요셉은 유혹이 있을 때 하나님이 자기와 함께 하심을 믿고 물리쳤습니다.

3. 요셉은 유혹을 물리치는 결단이 있었습니다.

신앙은 학습이 아니라 결단입니다.
신앙은 지식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행위로 결단하는 일입니다.
믿음이 있노라 하고 결단하는 행위가 없으면 죽은 믿음입니다.
아브라함도 처음부터 아브라함이 아니었습니다.
<아브람>이 <아브라함>이 되기까지는 고민하는 마음 상한 일이 많았습니다.
고향을 떠날 때도 그랬을 것이고, 잉태하지 못하는 아내와의 문제도 그랬을 것이고, 더욱이 100세에 얻은 아들을 제물로 바치라고 할 때처럼 더 큰 마음 상한 일이 어디에 있었겠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여 아브라함은 <결단> 하였습니다.
그 결단이 어디에 근거한 것이겠습니까?
임마누엘 되신 하나님임을 믿었기 때문 입니다.
<여호와 이레> 하나님께서 준비해 주실 것이라고 하는 그 믿음! 그 믿음으로 결단했습니다.

요셉도 인간의 본능과 성정을 가진 사람이므로 보디발 장군의 아내가 접근할 때 흔들렸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요셉은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득죄하리이까’하고 그를 물리쳤다고 하였습니다.
여인이 옷깃을 붙잡고 늘어질 때, 그 옷을 벗어 던지고 도망쳐 나갔습니다.
유혹을 이기려면 시험 받을 자리에는 아예 가지도 말아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도박을 끊기로 결심했으면 아예 그 자리엘 가지 말아야 합니다.
술을 끊기로 했으면 아예 술자리도 가지도 말고 술친구를 만나지 말아야 합니다.
사실 따져보면 시험은 그런 자리를 피하는 것이 상책입니다.
왜냐하면 시험을 이길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항상 마음과 생각에 죄악된 생각을 품지 말고, 그런 유혹을 물리치는 결단이 필요한 것입니다.
우리 모두 시험에서 승리한 요셉과 같은 믿음의 소유자들이 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
(김 이 봉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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