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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두 사람이 합심하여 기도하면 (마 18: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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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늘 이 말씀을 깨닫고 흥분하였고, 목사의 보람을 느꼈으니, 여러분들 잘 오셨습니다. 여러분들의 숙제들이 풀릴 것입니다. 한 마디도 놓치지 말고 들으세요. 졸던자들도 절대 졸지 마세요. 오늘 말씀만 잘 들으면 평생에 여러분들의 신앙생활, 가정생활, 사업에, 미혼처녀 총각들, 수지맞습니다.

예수 믿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고, 교회가 얼마나 귀한 것인지 알면, 여러분들이 태도가 달라지고, 자세가 달라집니다.

교회는 이 땅에서 천국 문을 열고 닫는 열쇠를 가지고 있습니다.

18절을 보면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여기서 천국을 열고 닫을 수 있는 열쇠가 있는 땅은 모든 땅이 아니라, 그 땅은 바로 이 땅에 세워지는 교회를 말씀합니다. 이것이 마태복음16:13-19에서 상세히 설명하였습니다.

땅에 있는 교회가 천국열쇠를 가지고 있으므로 이 땅의 흥망성쇠가 교회에 달려 있음을 말씀하십니다.

사도바울도 에베소서1:22 “또 만물을 그의 발아래에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느니라” 즉 만물위에 교회를 세우시고, 그 교회의 머리가 그리스도이므로. 교회가 머리이신 그리스도를 따라 사느냐? 않느냐?에 따라 만물의 흥망성쇠가 결정되어집니다.

그런데 그 열쇠를 누가 가지고 있느냐? 하면 놀라지 마세요. 두 사람이나 혹은 세 사람이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 핵심 되는 단어는 “두 사람” 혹은 “두 세 사람”입니다.(16,19, 20) 

미리 결론을 말씀드리면, 두 사람 혹은 두 세 사람에 의해 교회는 잘 되고 안 되고가 결정되어지고, 가정에 흥망성쇠, 세상의 흥망성쇠가 결정이 되어집니다.

교회는 내부적으로는 질서유지와 개인의 신앙성장을 이루어 질적으로 향상시키며, 외부적으로는 복음을 전하여 하나님나라를 확장시켜 나가는 일을 하게 되는데, 이것을 지키기 위해 교회는 내부적인 규범을 정하여, 잘 하는 자에게는 칭찬과 상급을 잘못하는 자에게는 책망과 징계를 내립니다.

만약에 교회 안에 질서를 깨뜨리고, 방해되는 일을 하는 자를 징계할 때에 먼저 개인적으로 권면을 하고, 듣지 않을 때, 한 두 사람이 입회한데서 두 세 증인의 입으로 그의 잘못을 확증하게 하라.합니다. 그래서 듣지 않거든 교회에 말하고 그래도 듣지 않거든 이방인과 세리처럼 여기라고 합니다. 이것은 교회 안에서 내어 쫓으라는 것입니다.

누가 잘못을 했을 때, 거기에 대한 확실한 증인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을 징계하는데 거의 문제가 없습니다. 벌써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이 같은 증언을 한다면 그 사람의 잘못에 대해서 변명의 여지기 없지 않습니까!

예수님께서 이런 징계의 말씀을 하신 의도가 무엇입니까? 사람이 잘못한 것에 있어서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이 같은 증언을 하게 될 때 그 사람의 잘못은 확증이 되어 징계를 내리는데 문제가 없듯이, 반대로 주님의 일에 둘 혹은 세 사람이 같은 마음으로 기도한다면 그 기도를 하나님께서는 이루어주시는데 아무 문제가 없음을 말씀하십니다.

19절 “너희 중에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들을(그 합심한 두 사람)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조금 더 정리하겠습니다. 이 땅에 천국의 열쇠를 가진 교회에서, 두 사람이 합의된 마음으로 무엇이든지 기도하면 천국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그 두 사람을 위하여 천국 문을 열어서 이루어 주시는데 아무런 문제될 것이 없다는 말씀입니다.

교회 안에 한 사람이 기도할 때 그 일에 진정으로 동의하는 하는 증인 한 사람이나 두 사람만 더 있으면 된다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여러분 설레지 않습니까? 100사람 아니고, 10사람도 아니고, 두 사람입니다.

여기에 ‘합심’이라는 단어는 헬라어의 ‘쉼포내오’라는 단어인데, 우리말로 번역하면, ‘동의하다.’ ‘일치하다.’ ‘조화하다.’라는 뜻입니다.

우리가 흔히 제직회나 기관의 회의를 하면 ‘동의합니다.’ ‘동의에 제청 합니다’라고 하지요!

천국열쇠를 가진 교회공동체 속에 두 사람이 마음의 합의가 이루어져 기도하면 기꺼이 천국문을 열어 구하는 것을 주시겠다는 것인데, 그 두 사람이 교회부흥을 구하면, 교회부흥, 병자의 치유를 구하면 치유, 고통 받는 자의 회복을 구하면 회복, 경제를 구하면 경제, 등등 모든 것입니다. 이보다 신나는 일이 어디 있습니까!

“두 사람이 마음과 마음으로 합의되어 구하면 내가 이루리라.” 기도할 때 같은 마음으로 동의하는 한 사람이 있어 두 사람이 합심하여 기도하면 이루십니다.

20절을 보세요. “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이는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이 말씀은 앞절 “너희 중에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들을 위하여 이루리라”는 말씀의 배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두 세 사람이 주의 이름으로 모이는 곳에 내가 반드시 함께 하지만, 두 세 사람이 합의되지 않고, 합의된 마음으로 기도하지 않고 각각의 마음으로, 각각의 생각으로 기도하면, 나는 아무것도 안 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천국열쇠가 자물쇠에 안 맞는다는 것입니다.

합의만 되도 안 되고, 기도만 해도 안 되고, 반드시 합의되고, 합의된 사항을 가지고 기도할 때 비로소 천국은 열리는 줄 믿습니다. 확실한 증인 한 사람을 요구하십니다.

당회가 마음의 합의가 되어 기도하면, 목사와 안수집사가 합의하고 기도하면, 목사와 권사가 합의하여 기도하면, 목사와 집사가, 목사와 성도가, 성도와 성도가 합의하고 기도하면, 교회는 천국의 보화가 쏟아지는 줄 믿습니다.

교회가 잘 안 되는 이유는 주님이 함께 하시지 않기 때문이 아니라, 역사하시지 않기 때문입니다. 제직회에서 목사가 ‘가하면 예하십시오.’ 하고 ‘예’하여 합의를 이끌어 내었습니다. 그러면 그 다음에 그 합의사항을 가지고, 목사와 같은 마음으로 기도하여야 것입니다. 그러면 안 될 이유가 없습니다.

믿는 성도들의 가정에 주님이 함께 하십니다. 그런데 왜 안 잘 풀립니까? 부부가 합의하여 함께 기도하지 않습니다. 합의는 해 놓고, 부인은 디따 기도하는데 남편은 일에 빠져 있습니다. 남편은 디따 기도하는데, 부인은 앉아 걱정하며 계산만 하고 있으니 안 됩니다.

저는요! 기도를 꾸준히 거의 매일 쉬지 않고 합니다. 그러나 어떨 때는 응답이  잘 안되요! 그런데 아내가 기도하면 곧바로 응답이 되더만요!  저는 이상하다. 나는 기도를 그렇게 해도 안 되더니! 명색이 목사인데! 아내가 더 능력이 있는가 보다! 은근히 자존심까지 상하기도 하고, 아내가 기도 안하면 은근히 성질도 났어요! ‘지가 기도하니 되더구만! 기도도 안하고’ 라고 말입니다. 그런데 저는 이 비밀을 알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목사가 무능해서 아니라, 아내가 같은 마음으로 기도할 때까지 기다리셨음을 알았습니다. 

부부가 혹은 부모와 자식이 합의된 마음으로 기도하면 속히 응답됨을 경험하였을 것입니다.

부부가 합의가 되어 함께 기도할 때까지 하나님은 응답을! 축복을! 보류하십니다. 

목사와 성도가 합심하여 기도하면 교회에 역사가 일어나고, 부부가 혹은 부모와 자녀가 합심하여 기도하면 가정에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고 문제가 해결되고 축복을 받습니다.

교회에 중직자 뽑을 때 목사와 마음이 합의되면 곧바로 목사와 함께 기도에 돌입할 수 있는 사람 뽑으면 되고, 결혼 상대자를 고를 때, 마음이 합의가 되면 곧바로 기도에 돌입할 수 있는 자면 최고의 베필이지요! 사업을 할 때 마음이 합의가 되면 곧바로 함께 기도할 수 있는 사람 한 사람만 확보하시면 됩니다.

다음의 시를 들어 보세요! 제목은  “마음을 모아”입니다.

두 사람의 마음을 모우기가 이토록 힘든가 보다./ 두 사람이 마음을 모아 청하면/ 무슨일이든지 다 들어주신다고 약속하셨건만,/ 두 사람이 마음을 모으기가 이렇게 어려운가 보다.

전쟁과 폭력이 사라지고,/ 깨끗한 환경 속에서 자연이 숨을 쉬며/ 슬퍼하는 이 없이/ 모두가 행복하게 살기를 구하는데도,/ 아직 들어주시지 않는 것을 보면/ 두 사람이 마음이/

아직 모이지 않았나 봅니다./ 그 둘 중에 한 사람이 바로 나 자신임을 모르고 있나 봅니다.

오늘 우리는 성찬식을 합니다. 한 주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십니다. 오늘 우리는 이 떡과 잔을 함께 먹고 마시고는 주님께서 이 교회를 통해 하시고자 하는 일에, 여러분의 가정을 통하여 하시고자 하는 일에 마음이 합의가 되어 함께 기도하기로 합시다. 이로 인하여 내가 살고, 가정이 살고, 교회가 살고, 이 나라와 민족이 살고, 세계가 삽니다.
(강 재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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