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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감사절] 삶을 감사로 바꾼 사람들 (신 16: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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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 보면 하나님께 감사를 했던 사람들이 대부분은 감사할만한 조건을 붙잡고 감사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불평하고 원망할 수 있는 상황에서 자신의 삶을 감사로 바꾼 사람들입니다. 평안을 감사로 바꾸는 것은 쉽다고 생각합니다. 역경은 감사로 바꾸기 어렵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성경이 우리에게 가르치는 중요한 가르침은 축복은 우리의 삶을 감사로 바꾸는데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 미국을 일으킨 청교도들은 자신들의 삶을 감사로 바꾼 사람들입니다. 1620년 4월 5일 102명 청교도들이 신앙의 자유를 얻기 위해서 자신들의 조국을 등지고 메이플라워 라는 배를 타고 대서양을 건너게 됩니다. 도중에 51명이 죽었고 프리마우스 라는 곳에 정착하여 1년을 지내면서 굶주림과 질병으로 인해서 또 죽어 생존한 49명이 처음으로 거두어 들인 곡식을 모아서 하나님께 감사 예배를 드렸는데 이것이 미국에서 드린 첫 번째 감사절이었습니다. 그들은 동료들의 묘지 곁에서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감사의 예배를 드린 것입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삶을 감사로 바꾼 사람들이었습니다.

삶을 감사로 바꾸는 사람은 자신의 삶을 축복으로 바꾸는 것과 동일한 말입니다. 우리의 삶을 축복으로 바꾸기 원하면 먼저 우리의 삶을 감사로 바꾸어야 합니다. 반대로 말하면 자신의 삶을 멸망의 삶으로 바꾼 사람들은 자신의 삶을 원망을 바꾼 사람들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다 죽은 이유를 성경은 자신들의 삶을 원망으로 바꾸었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일년에 세 차례 감사의 절기를 지키도록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감사절을 지키는데 있어서 하나님은 이 절기를 지키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게 했습니다. 먼저 내가 하나님을 위해서 어떻게 살아왔는가를 돌아보게 했습니다. 나를 구원하신 은혜에 대해서 내가 진심으로 감사의 삶을 살아왔는가를 되돌아보게 했습니다.

다음으로 감사절을 주신 것은 나와 가까운 사람들을 위해서 내가 어떻게 살아왔는가를 되돌아 보라는 것입니다. 먼저 가족과 내 자신과의 관계를 점검하라는 뜻입니다. 우리는 한 가족이라는 생활 공동체로써 가족이 아니라 신앙 공동체로써 가족 간에 점검이 필요합니다. 가족이 서로에게 감사의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가를 점검해야 합니다.

그리고 레위인과 함께 감사절을 지키도록 말씀했습니다. 성도는 반드시 교회 교역자와의 관계를 되돌아 보아야 합니다. 교회 교역자와의 관계가 정말 감사의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가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성도가 교회 생활에 대해서 감사가 되지 못한다면 신앙생활을 바로 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교회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레위인과의 관계가 감사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노비와 같이 신분이 불쌍한 사람과의 관계를 점검해라고 했습니다. 성경에 부자가 이 말씀을 생각하고 대문 앞에 있는 나사로를 한 번만이라도 생각했더라면 그는 음부에 떨어져서 신음하는 인생이 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나그네와의 관계를 점검하라고 했습니다. 집을 떠나 있는 자들이 우리의 주변에 많은데 이들과의 관계를 한 번 점검하라는 뜻입니다. 사람이 살면서 내 집을 볼 때에 감사하는 사람이 많도록 살아야 합니다.

더 나아가서 과부와 고아를 돌보라고 했습니다. 이들과의 관계를 점검해 보고 이들에게 감사가 되도록 살아야 하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백성들입니다. 성경에 보아스는 추수 때에 아무 것을 가지지 못하고 의지할 곳이 없는 룻을 돌보아 주었습니다. 자기 밭에서 이삭을 줍도록 허락했습니다. 바로 그 룻이 보아스의 상속자인 아들을 낳았고 다윗 왕의 조상이 된 것입니다. 감사절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점검하고 교회와 관계를 점검하고 그리고 이웃과 어려운 자들과의 관계를 점검하도록 우리에게 주신 절기인 것입니다.

그리고 감사절을 지키는 원리가 또 있습니다. 먼저 여호와 앞에서 감사절을 지키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택하신 곳에서 감사절을 지키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감사는 공개적이어야 한다는 것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감사를 공개적인 절기로 만드시므로 감사는 하나님의 자녀가 지켜야 할 가장 중요한 의무라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성경은 감사절을 지키는 것으로 하나님의 백성과 하나님 백성이 아님에 대한 경계선을 삼으시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절기를 지키지 않는 자는 이스라엘 백성 중에 끊쳐지리라고 했습니다. 성도는 하나님께 감사하는 모습을 이웃에게 보여 주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이것은 정말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성도는 언제나 서로에게 감사의 모습을 보여 주면서 살아야 합니다. 한 가정이 하나님의 복을 받으려고 하면 서로 감사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한 교회가 은혜를 받으려고 하면 서로 감사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교회가 필요한 것은 서로에게 감사하는 모습을 보여 주면서 살아가야 할 의무를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복을 주신대로 네 힘을 헤아려 자원하는 예물을 드리고 했습니다. 감사는 구체적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가르쳐 주신 감사 정신입니다. 감사는 그 형식이 필요합니다. 감사는 마음보다 형식이 더 중요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살면서 형식이 마음보다 더 중요한 경우들이 있습니다. 배고픈 사람에게 말로 위로하는 것보다 한 그릇의 음식이 더 중요하다고 야고보 사도는 말씀했습니다. 추위에 떨고 있는 사람에게 따뜻한 말보다는 따뜻한 옷이 더 큰 사랑이라고 말씀했습니다. 감사는 이렇게 구체적이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우리의 모든 삶은 다 축복이 될 수도 있고 축복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어떤 삶이든지 축복이 되려면 그 삶을 감사하면 그 삶은 복이 되어질 수 있습니다. 어떤 삶이든지 원망하고 불평하면 그 삶은 축복이 될 수 없습니다. 삶을 복되게 살려는 사람은 자신의 삶을 감사로 바꾸어야 합니다. 이것이 중요합니다. (조 병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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