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천하를 어지럽게 하는 사람들 (행 17: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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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오늘 본문말씀의 배경을 말씀드린다면사도 바울의 일행은 유럽 전도의 첫 번째 도시였던 빌립보에 들어가 점치는 귀신 들린 여인 고친 사건으로 감옥에 갇히는 일을 당했습니다.그러나 바울과 실라는 몸은 감옥에 갇히고 손은 수갑에 발은 착고에 메여 있었지마는 마음은 하늘을 향하여 찬송하고 기도할 때 놀라운 기적의 역사가 나타났습니다. 착고가 풀리어 지고 감옥 문이 열리며간수장이 회개하고 온 집안이 예수 믿는 역사가 나타났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한 가지 마음에 꼭 새겨야 할 것은 할 수 없는 것 때문에 낙심하지 말고할 수 있는 것부터 하면 할 수 없는 일도 풀리어 지는 것입니다.전도 -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 일입니까 만바울과 실라가 전도하다가 감옥에 갇혔지마는감옥 안에서 할 수 있는 일,기도하고 찬송하니 전도의문이 열려진 것입니다.
그런데 관원들이 바울이 로마 시민권을 가진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는 빌립보 성에서 떠나기를 원하니 암비볼리와 아볼리로니아를 거쳐 데살로니가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데살로니가는 크고 번성한 도시로서 당시 내륙과 해상으로 통하는 교통의 요지였습니다. 고대 그리스 철학자 <키케로>는 데살로니가를 <우리 영토의 심장>이라 했습니다.그러니 빌립보 전도가 유럽 전도의 시작이라면 데살로니가 전도는 유럽 전도의 본격적인 활동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사도 바울 일행은 2차 전도여행을 통해
유럽의 관문인 마게도냐 첫 성 빌립보를 떠나서 데살로니가로 들어갑니다. 살전1:5-6절에 보니
[ 너희는 많은 환난 가운데서 성령의 기쁨으로 도를 받아
우리와 주를 본받는 자가 되었으니
그러므로 너희가 마게도냐와
아가야 모든 믿는 자의 본이 되었는지라 ] 는 말씀에서 보듯이
데살로니가 전도는 바울에게 있어서 아주 특징이 있는 도시입니다.
데살로니가에서 일어난 성령의 역사가 오늘 우리에게도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바울이 데살로니가에 들어가 제일 먼저 한 일이 무엇입니까? <2>
1,2절에 보니 데살로니가 이르러 회당에 들어가[ 자기의 규례대로 저희에게로 들어가서 세 안식일에 성경을 강론하며 ] 여기서 <자기규례>대로 라는 말이 나옵니다.
이것은 우리의 삶에 참 중요한 말입니다.이 말을 다르게 표현한다면 <자기법칙>대로 라고 할 수 있는데 근간에 <자기원칙>이란 말과 동일한 말입니다. <스티븐 코비>라는 사람이 <성공하는 사람들의 일곱 가지 습관> 이란 책에서
자기원칙이란 말을 사용하여 이 말이 굉장히 많이 애용되고 있습니다.예를 들어 회사로 말하면 사명선언문, 교회로 말하면 공동체 고백이니 아니면, 비전선언문,
우리 교회 같이 목적진술이라 할 수 있고 개인적으로 말하면 자기원칙인데스티븐 코비는 자기 원칙을 설명하기 위하여 책 속에서 코크의 <등대이야기>를 합니다.그래서 원칙중심의 삶을 살아야 성공한다는 것입니다.그러나 자기원칙이란 말은 벌써 사도바울이 자신의 사역에 적용하고 있으며사실은 이 말은 사도행전의 저자 누가가 먼저 사용한 것 같습니다.왜냐하면 눅4:16절에 예수님도[ 안식일에 자기 규례대로 회당에 들어가서 성경을 읽으시니라 ] 자기원칙의 원조는 바로 예수님이요 누가요 사도바울인 것입니다. 그럼 사도 바울의 자기 원칙이 무엇인냐?
바울이 어디에 가든지 누구를 만나든지 늘 적용하는 우선순위가 무엇인냐?
빌립보 경우에는 먼저 기도처를 찾았습니다.
데살로니가 경우에는 회당에 들어가 성경강론을 하였습니다.
그러니 바울의 전도에 있어서 자기원칙은
먼저 기도하고 먼저 성경공부하는 것입니다.이것은 예수님의 자기 원칙과 같은 것입니다.사랑하는 내일의 하나님 가족 여러분
오늘 우리의 신앙의 삶의 자기원칙도 < 김인호 장로 - 수요예배> 먼저 기도하고 먼저 성경공부 하는데 자기원칙을 정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바울이 회당에 들어가 세 안식일 동안 성경공부한 핵심이 무엇입니까?
바울이 성경을 가지고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데 그 내용이 3절에
"그리스도가 해를 받고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야 할 것을 증명했다"
고 합니다.
바울이 전한 그리스도에 대한 내용은 단 세 가지입니다. <3>
고난과 죽으심, 부활입니다.
그리스도께서 행하신 기적들이 얼마나 많은데
고난과 죽으심, 부활만을 전한다는 말입니까?
이것이 바로 우리 신앙의 핵심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행하신 수많은 표적들은
모두 그리스도이심을 나타내는 것이지 기적 자체를 위한 것은 없습니다.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 5000명을 먹이신 예수님께서
돌로 떡을 만들어 보라는 사탄의 요구를 - 거절하셨습니다.
오병이어는 단순히 사람들을 먹이기 위함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영생하는 양식이 되심을 말씀하시기 위함이었던 것입니다.
사 복음서를 읽어봐도 예수님의 고난받으심, 죽으심, 부활하심을
말하기 위해서 쓰여진 듯한 인상을 받을 정도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기 전,
닷새 전에 예루살렘 성으로 들어가셨습니다.
마태복음에는 예수님의 입성 사실이 21장에 나옵니다.
그러니까 전체 28장중에서 8장이 마지막 닷새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마가복음에서는 예루살렘 입성이 11장에 나옵니다.
그러니까 16장 중에서 6장이
예수님의 고난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 셈입니다.
누가복음에서는 예루살렘 입성이 19장에 나옵니다.
24장 중에서 6장이 고난과 죽으심과 부활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특히 요한복음에서는 12장에 입성한 사실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21장 가운데 10장이 예수님의 마지막 사역인,
고난, 죽으심, 부활에 관해 증거하고 있는 셈입니다.
복음서 모두가
예수님의 고난과 죽으심, 부활에 초점이 맞추어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러니까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의 핵심은
우리를 위한 고난당하심, 죽으심, 부활이 전부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우리가 복음을 전할 때도 핵심은 바로 이것입니다.
교회를 나온 뒤 마음이 평안해졌다든지,
집안 문제가 해결되었거나,
질병이 나은 나의 간증을 이야기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것들은
모두 예수님의 고난, 죽으심, 부활을 설명하기 위한 과정이지
그것이 신앙과 우리가 전하는 것의 핵심일 수는 없습니다.
이런 측면에서 보면 우리의 신앙고백이 참 중요합니다.
우리가 고백하는 사도신경에도 예수님에 관해서는 <4>
"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장사한 지 사흘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 를 고백합니다.
신앙고백이 분명한 성도들 되시기 바랍니다.
신앙고백이 분명하다는 것이 신앙의 삶이 분명하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고백이 중요한 만큼 증거도 중요합니다.
현대 교인들은 교회 안에서 신앙고백은 분명한데
밖에 나가면 증거가 분명치 못합니다.
3절 하반절 [ 내가 전희에게 전하는 이 예수가 곧 그리스도다 ]
즉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이
하나님이 약속하신 우리의 구원자이시다 라는 말입니다.
우리의 증거에 핵심이 빠져버리면 안됩니다.
다른 것은 서론이고 본론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이렇게 데살로니가에서 복음을 전하는데 그 사람들의 반응이 어떠합니까?
바울이 3주 동안 집중적으로 성경을 가르쳤는데 4절에 보니 [ 경건한 헬라의 큰 무리와 적지 않은 귀부인도 권함을 받고 바울과 실라를 좇으나 ]바울이 회당에 들어가 세 안식일을 성경강론 했습니다.세 안식일이 며칠입니까? 21일 이지요. 단지 21일 성경공부 했는데 데살로니가 교인들 그것도 경건한 헬라인들과 귀부인들까지 예수를 믿게 되었고예수만 믿은 것이 아니라 살전1:6-7절에 보면[ 많은 환난 가운데 성령의 기쁨으로 도를 받아」 마게도냐와 아가야 모든 믿는 자의 본이 되고
하나님을 향한 너희 믿음의 소문이 각처에 퍼지므로 나는 아무 말할 것도 없노라 ] 이 말씀 뭔가 좀 이상하지 않습니까?누구는 10년,20년 예수 믿어도 믿음의 역사는 고사하고 교회 안에서 신앙생활 제대로 못하는데사랑의 수고는 고사하고 봉사 한번 제대로 못 하는데데살로니가 교인들은 단지 3주간 성경공부 했는데 살전2:13절에 믿는 자 속에 역사하는 말씀으로 나타납니다.이것 뭔가 좀 이상하고 신기하지 않습니까? 데살로니가 교회가 왜 처음부터 모범적이고 소문난 교회로 성장합니까?<5>
여기에 대한 답은 두 가지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1) 많은 환난 가운데서 성령의 기쁨으로 도를 받았다는 것입니다.
이 말은 진짜로 믿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기쁨으로 도를 받았다는 말은 - 자원하여 믿었다는 것입니다.
이런 말이 있잖아요, 문제는 믿음의 시금석이다.
환난과 고난 속에서는 이것이다 싶으면 집중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2) 사람들이 말씀에 집중했기 때문입니다.세 안식일, 다시 말해 21일동안 집중적으로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을 가르쳤더니 좋은 소문의 향기를 날리우는 교회가 되었다는 것입니다.데살로니가 교회의 부흥과 헌신은 그냥 어떻게 하다 보니 된 것이 아니고 많은 환난 가운데서도 자원하여 도를 받고
철저한 말씀의 은혜에 집중의 결과로 나타난 것입니다.우리교회도 말씀에 집중하여서 이런 놀라운 축복이 임하기를 소원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말씀을 통한 변화의 역사가 일어나면 꼭 반대급부적인 방해의 역사도 일어납니다.5-6절에 보니 유대인들이 시기하여 불량배들을 동원하여 떼를 지어 온 성을 시끄럽게 하며 야손이란 사람의 집에 바울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가 바울을 내어놓으라고 하니없으니 야손과 그 형제들을 끌어다가 읍장 앞에 끌고 와서는 하는 말이[ 천하는 어지럽게 하는 사람들 ]이 여기 이르매야손이 물들였다고 하면서 이 사람들이 다 가이사 황제를 거역하고예수를 임금이라고 한다고 고소를 했던 것입니다.
이 사람들이 이렇게 바울 일행을 방해하는 이유를 5절에 보니
'시기해서'라고 합니다.
만약 바울이 전하는 예수를 인정하게 되면,
자기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받아들여야 하고,
그리하면 자기네들이 지키던 신앙전통이
다 틀렸다는 것을 인정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예수님을 죽이는데 옳다고 말한 자기네들은
자기들이 그토록 기다리던 메시아를 죽인 셈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기들이 옳다는 것을 지키려면
바울이 틀렸다는 것을 어떻게 하든지 증명해야 합니다.
'시기'라고 하는 것은 '비교의식'에서 나옵니다.
자기 위에 무엇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기 싫어하는 것이 인간입니다.
기독교방송에 어느 애청자가 방송국에 편지를 보냈습니다. <6>
같은 아파트에서 같은 엘리베이터를 타는 주부 두 사람이
친하게 되어 자매처럼 지냈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똑 같은 블라우스를 입고 있습니다.
여자 분들은 같은 옷을 입고 있는 것을 보면 기분이 안 좋다면서요?
두 사람의 대화입니다.
901호 : (분위기를 풀려고) 이 옷이 좋긴 좋은가 봐요.
백화점에 갔더니 세일을 하는데 이 옷이 눈에 띄더라고요.
902호 : 아니 그럼 세일 때, 샀단 말이에요? 얼마 주고 샀어요?
[ 2만원요. ] [ 난 세일 전에 정가를 주고 샀어요. ]
[ 얼마 줬는데요. ] [ 12만원요. ]
(집에 돌아와서 누가 화가 났겠습니까?) 둘 다 화났다는 겁니다.
왜? 902호 아줌마는 2만원 짜리를 12만원 주고 쌌으니 배가 아프고
901호 아줌마는 [ 아니 나를 뭘로 아는 거야.
나는 세일을 안하면 그런 물건을 살 수도 없다는 말이야 뭐야.
자기는 직장이다 뭐다 하며 돌아다니더니. 살림은 사는 거야 마는 거야.
좋은 물건 세일할 때, 싸게 사는 것이 지혜지. ] 속상해 합니다.
성도 여러분 시기 하면 자기 배만 아픈 겁니다.
우리의 마음에는 내가 남보다 나아야지
남이 나보다 나은 것은 참지 못하는 속성이 있습니다.
누가 더 나으냐가 아니라
무엇이 더 참이냐 로 구분할 수 있어야 우리의 삶이 진실해집니다.
우리는 여기서 한 가지 주목해야 할 말이 있는데 6절에 보니 유대인들이 바울과 실라를 가리켜 [ 천하를 어지럽게 하는 사람들 ] 이라고 불렀습니다. 사실은 유대인들 자기들이 더 성을 요란케 하고 어지럽게 하면서도바울과 실라를 가리켜 [ 천하를 어지럽게 하는 사람들 ] 이라고 합니다. 천하를 어지럽게 하는 사람이란 <세상을 뒤집어 놓은 사람> 혹은 <세상을 바꿔 놓은 사람>이란 말입니다.이 말은 바울과 실라에게만 한 말이 아니라 초대 그리스도인들에게 한 말로서 분명 찬사의 말은 아닙니다.사실 그것은 명백한 조소와 비난의 말입니다. 그러나 세상을 뒤집어 놓은 사람들이란 교회가 세상으로부터 받을 수 있는 최대의 찬사입니다.역으로 우리가 그런 비난을 받고 있지 않다면 그것은 십중팔구
우리가 하나님 나라의 세상을 뒤집는 원칙들에 따라 행하지 않고
오히려 세상의 원칙들에 따라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우리 중 과연 몇 명이나 <7>
이 세상의 그 어떤 것보다 예수님을 더 사랑하며
초대 교회 그리스도인들처럼 저들이 가는 곳마다 세상을 뒤집어 놓을려고 하느냐? 이것이 그 교회의 생명력인 것입니다.
제자들과 초대교회 그리스도인들이 언제부터 <세상을 뒤집어 놓은 사람들>이란 말을 들었는가 하면 바로 오순절 마가 다락방에서 모여 기도하다가 성령 받은 이후부터였습니다. 먼저 우리는 성령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누가 세상을 뒤집어 놓을 수가 있습니까? 확실한 증인들입니다.
증인들이 누구입니까? 사실을 본 사람들입니다.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사실을 본 사람과 같은 증인이 될 때 세상을 뒤집어 놓는 사람들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가끔 우리는 그렇거니 하고 묻어 두었던 기정사실들이 증인들에 의해서 뒤집어 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마찬가지로 세상의 기준과 가치관을 하나님의 기준과 가치관으로 뒤집어 놓을 수 있는 사람들은바로 예수의 증인들입니다.이러한 증인의 용기와 담대함은 우리가 성령 받으면 나타나는 것입니다.우리도 성령의 사람이 되고 그리고 말씀에 붙들린 천하는 어지럽게 하는 사람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바울과 실라는 데살로니가에서 이렇게 성경을 가르쳤는데 유대인의 시기와 방해로 밤에 형제들의 도움으로
그곳에서 80Km 쯤 떨어진 도시 베뢰아로 가게 됩니다.
그곳에서도 회당에 들어가 성경을 가르치는데
그런데 베뢰아 사람이 바울의 설교 듣는 자세가 남다릅니다.
부흥회 나가보면 은혜 받는 성도는 말씀드는 자세가 다릅니다.이런 사실은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이것을 우리는 베뢰아 교인들의 종교성이라 할 수 있습니다. 베뢰아 사람들은 한마디로 말해 [ 신사적 ]이라 합니다.11절 [ 베뢰아 사람은 데살로니가에 있는 사람보다 더 신사적 이어서 ]합니다.신사적- 본래 뜻은 가문이 좋은 이란 뜻이나
여기서는 성품이 좋다는 것입니다.완고하거나 외골적인 성품이 아니라 온화한 성품을 말합니다. 완고한 사람 고집이 센 사람은 성경공부를 통해 은혜 받기 참 힘듭니다.
세상에서는 그 사람 참 고집이 세다고 하면 고상하게 들릴는지 모르지만 신앙생활에서는 고집이 세면 망하는 길입니다. 고집이 세다는 것은 마음이 완고하다는 것입니다. <8>완고한 마음 때문에 망한 사람 이스라엘 초대 왕 사울을 들수 있습니다.완고한 것은 사신 우상 섬기는 것과 같다고 합니다.우리는 성경 공부할 때 베뢰아 사람들 처럼 신사적 태도가 필요합니다.사도행전 저자 누가가 베뢰아 사람들에 대해 신사적이라고 말한 것은
베뢰아 사람들의 복음을 받아드리는 자세를 말하고 있습니다.베뢰아 교인들의 말씀 받는 자세가 어떠합니까?1) 11절에 [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 간절한 마음 -영어성경 Opened Mind (열린마음)요사이 열린교육 열린정치 열린예배란 말 자주 듣습는다.강요에 의해서가 아니라 자발적이라는 의미가 강한 말인데말씀을 간절히 사모하는 마음을 의미한다.간절한 마음 <Opened mind>는바로 마13: 씨뿌리는 비유에서 말하는 옥토같은 마음입니다.거기에는 반드시 결실이 있습니다.
그리고 겔36:26절에 성령의 역사로 변화된 부드러운 마음을 말합니다.설교를 듣거나 성경공부를 할 때 꼭 간절한 마음으로 들고 임하시기를 바랍니다.거기에는 반드시 열매가 나타납니다.그리고 베뢰아 사람들이 하나님 보시기에 신사적인 것은 2) [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므로 ]
바울이 말하는 바가 성경에 그러한가? 확인하고 받아드렸다는 말입니다.본래 상고하다란 말 - <아나크리노>라 해서자세하게 살펴서 티를 골라낸다 란 뜻입니다.그러니 말씀을 잘 관찰하여 그 삶에 적용시켜 나가는 것을 의미합니다.우리는 성경공부를 하더라도 하나님 말씀이 나의 삶을 변화시키는 능력의 말씀이 되어야 합니다.그러기 위해서는 베뢰아 사람들처럼 날마다 성경을 상고해야 합니다.날마다 성경을 나의 삶에 적용해 나가야 합니다.사실 공부라는 것은 제대로 하려고 하면 매일 해야 됩니다.일주일에 한번 해 가지고 뭐가 되는 공부 있습니까?그것도 준비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만 때운다면 그건 시간 낭비입니다.꼭 매일 성경을 상고하는 교우들 되시기 바랍니다.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그 말씀을 상고하여 날마다 자신의 삶에 적용해 보세요
놀라운 삶의 변화가 일어날 것입니다.
결과를 보세요. <9>
12절 [ 그중에 믿는 사람이 많고 또 헬라의 귀부인과 남자가 적지 아니하니 ]
이것이 무슨 말인가 하면
예나 지금이나 교회 안에는 보통 사람들이 더 많지요
그리고 남자보다 여자가 더 많지요
그런데 성경공부 바로 하면 지체 있는 양반도 변화되고
남자도 변화된다는 말입니다.
이렇게 복음의 능력으로 믿고 변화되는 역사가 일어나니
소문이 각처로 퍼져나가니 데살로니가에 있는 유대인들이 또 배가 아파
베뢰아까지 와서 선동하여 온 성을 소동케 하며 바울을 죽이려고 합니다.
왜? 이렇게 데살로니가 사람들이 베뢰아 까지 달려와 핍박을 합니까?
이것은 예나 지금이나 복음이 전파되어지는 곳에는
복음을 환영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만 기를 쓰고 반대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 데살로니가 유대인들 보세요
자기들만 거부하고 안 믿으면 그 뿐이지
200리 길을 달려와서 베뢰아 까지 와서 사람들을 선동하여
바울을 죽이려고 합니다.
이런 모습을 보면 확실히 마귀가 역사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니 이건 사람의 행동이 아니라 마귀의 짓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바울이 얼마나 다급했으면
14절에 실라와 디모데를 남겨 두고 자기만 먼저 아테네로 피신 갑니다.
그리고 사람을 시켜 실라와 디모데를 아테네로 오라고 합니다.
그러니 전도 하다보면 복음을 영접하고 변화되고
주의 일군으로 변화는 역사가 있는가 하면
그 반대로 기를 쓰고 반대하는 마귀의 방해도 꼭 따른다는 것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매이지 않듯이
바울은 아테네와 고린도에서 복음을 전하게 됩니다.
우리는 바울의 전도 여행에서 얻을 수 있는 전도의 교훈은
복음이 완전히 열매를 맺지 못해도
또 다른 곳에 복음을 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결론>
바울의 자기 규례-자기 원칙을 세웁시다
천하를 어지럽게 하는 사람, 세상을 변화시키는 사람이 됩시다
베뢰아 사람들-신사적, 간절한 마음, 날마다 말씀을 상고하는 삶을 삽시다.
(김 성 덕 목사)
그런데 관원들이 바울이 로마 시민권을 가진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는 빌립보 성에서 떠나기를 원하니 암비볼리와 아볼리로니아를 거쳐 데살로니가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데살로니가는 크고 번성한 도시로서 당시 내륙과 해상으로 통하는 교통의 요지였습니다. 고대 그리스 철학자 <키케로>는 데살로니가를 <우리 영토의 심장>이라 했습니다.그러니 빌립보 전도가 유럽 전도의 시작이라면 데살로니가 전도는 유럽 전도의 본격적인 활동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사도 바울 일행은 2차 전도여행을 통해
유럽의 관문인 마게도냐 첫 성 빌립보를 떠나서 데살로니가로 들어갑니다. 살전1:5-6절에 보니
[ 너희는 많은 환난 가운데서 성령의 기쁨으로 도를 받아
우리와 주를 본받는 자가 되었으니
그러므로 너희가 마게도냐와
아가야 모든 믿는 자의 본이 되었는지라 ] 는 말씀에서 보듯이
데살로니가 전도는 바울에게 있어서 아주 특징이 있는 도시입니다.
데살로니가에서 일어난 성령의 역사가 오늘 우리에게도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바울이 데살로니가에 들어가 제일 먼저 한 일이 무엇입니까? <2>
1,2절에 보니 데살로니가 이르러 회당에 들어가[ 자기의 규례대로 저희에게로 들어가서 세 안식일에 성경을 강론하며 ] 여기서 <자기규례>대로 라는 말이 나옵니다.
이것은 우리의 삶에 참 중요한 말입니다.이 말을 다르게 표현한다면 <자기법칙>대로 라고 할 수 있는데 근간에 <자기원칙>이란 말과 동일한 말입니다. <스티븐 코비>라는 사람이 <성공하는 사람들의 일곱 가지 습관> 이란 책에서
자기원칙이란 말을 사용하여 이 말이 굉장히 많이 애용되고 있습니다.예를 들어 회사로 말하면 사명선언문, 교회로 말하면 공동체 고백이니 아니면, 비전선언문,
우리 교회 같이 목적진술이라 할 수 있고 개인적으로 말하면 자기원칙인데스티븐 코비는 자기 원칙을 설명하기 위하여 책 속에서 코크의 <등대이야기>를 합니다.그래서 원칙중심의 삶을 살아야 성공한다는 것입니다.그러나 자기원칙이란 말은 벌써 사도바울이 자신의 사역에 적용하고 있으며사실은 이 말은 사도행전의 저자 누가가 먼저 사용한 것 같습니다.왜냐하면 눅4:16절에 예수님도[ 안식일에 자기 규례대로 회당에 들어가서 성경을 읽으시니라 ] 자기원칙의 원조는 바로 예수님이요 누가요 사도바울인 것입니다. 그럼 사도 바울의 자기 원칙이 무엇인냐?
바울이 어디에 가든지 누구를 만나든지 늘 적용하는 우선순위가 무엇인냐?
빌립보 경우에는 먼저 기도처를 찾았습니다.
데살로니가 경우에는 회당에 들어가 성경강론을 하였습니다.
그러니 바울의 전도에 있어서 자기원칙은
먼저 기도하고 먼저 성경공부하는 것입니다.이것은 예수님의 자기 원칙과 같은 것입니다.사랑하는 내일의 하나님 가족 여러분
오늘 우리의 신앙의 삶의 자기원칙도 < 김인호 장로 - 수요예배> 먼저 기도하고 먼저 성경공부 하는데 자기원칙을 정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바울이 회당에 들어가 세 안식일 동안 성경공부한 핵심이 무엇입니까?
바울이 성경을 가지고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데 그 내용이 3절에
"그리스도가 해를 받고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야 할 것을 증명했다"
고 합니다.
바울이 전한 그리스도에 대한 내용은 단 세 가지입니다. <3>
고난과 죽으심, 부활입니다.
그리스도께서 행하신 기적들이 얼마나 많은데
고난과 죽으심, 부활만을 전한다는 말입니까?
이것이 바로 우리 신앙의 핵심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행하신 수많은 표적들은
모두 그리스도이심을 나타내는 것이지 기적 자체를 위한 것은 없습니다.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 5000명을 먹이신 예수님께서
돌로 떡을 만들어 보라는 사탄의 요구를 - 거절하셨습니다.
오병이어는 단순히 사람들을 먹이기 위함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영생하는 양식이 되심을 말씀하시기 위함이었던 것입니다.
사 복음서를 읽어봐도 예수님의 고난받으심, 죽으심, 부활하심을
말하기 위해서 쓰여진 듯한 인상을 받을 정도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기 전,
닷새 전에 예루살렘 성으로 들어가셨습니다.
마태복음에는 예수님의 입성 사실이 21장에 나옵니다.
그러니까 전체 28장중에서 8장이 마지막 닷새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마가복음에서는 예루살렘 입성이 11장에 나옵니다.
그러니까 16장 중에서 6장이
예수님의 고난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 셈입니다.
누가복음에서는 예루살렘 입성이 19장에 나옵니다.
24장 중에서 6장이 고난과 죽으심과 부활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특히 요한복음에서는 12장에 입성한 사실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21장 가운데 10장이 예수님의 마지막 사역인,
고난, 죽으심, 부활에 관해 증거하고 있는 셈입니다.
복음서 모두가
예수님의 고난과 죽으심, 부활에 초점이 맞추어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러니까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의 핵심은
우리를 위한 고난당하심, 죽으심, 부활이 전부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우리가 복음을 전할 때도 핵심은 바로 이것입니다.
교회를 나온 뒤 마음이 평안해졌다든지,
집안 문제가 해결되었거나,
질병이 나은 나의 간증을 이야기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것들은
모두 예수님의 고난, 죽으심, 부활을 설명하기 위한 과정이지
그것이 신앙과 우리가 전하는 것의 핵심일 수는 없습니다.
이런 측면에서 보면 우리의 신앙고백이 참 중요합니다.
우리가 고백하는 사도신경에도 예수님에 관해서는 <4>
"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장사한 지 사흘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 를 고백합니다.
신앙고백이 분명한 성도들 되시기 바랍니다.
신앙고백이 분명하다는 것이 신앙의 삶이 분명하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고백이 중요한 만큼 증거도 중요합니다.
현대 교인들은 교회 안에서 신앙고백은 분명한데
밖에 나가면 증거가 분명치 못합니다.
3절 하반절 [ 내가 전희에게 전하는 이 예수가 곧 그리스도다 ]
즉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이
하나님이 약속하신 우리의 구원자이시다 라는 말입니다.
우리의 증거에 핵심이 빠져버리면 안됩니다.
다른 것은 서론이고 본론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이렇게 데살로니가에서 복음을 전하는데 그 사람들의 반응이 어떠합니까?
바울이 3주 동안 집중적으로 성경을 가르쳤는데 4절에 보니 [ 경건한 헬라의 큰 무리와 적지 않은 귀부인도 권함을 받고 바울과 실라를 좇으나 ]바울이 회당에 들어가 세 안식일을 성경강론 했습니다.세 안식일이 며칠입니까? 21일 이지요. 단지 21일 성경공부 했는데 데살로니가 교인들 그것도 경건한 헬라인들과 귀부인들까지 예수를 믿게 되었고예수만 믿은 것이 아니라 살전1:6-7절에 보면[ 많은 환난 가운데 성령의 기쁨으로 도를 받아」 마게도냐와 아가야 모든 믿는 자의 본이 되고
하나님을 향한 너희 믿음의 소문이 각처에 퍼지므로 나는 아무 말할 것도 없노라 ] 이 말씀 뭔가 좀 이상하지 않습니까?누구는 10년,20년 예수 믿어도 믿음의 역사는 고사하고 교회 안에서 신앙생활 제대로 못하는데사랑의 수고는 고사하고 봉사 한번 제대로 못 하는데데살로니가 교인들은 단지 3주간 성경공부 했는데 살전2:13절에 믿는 자 속에 역사하는 말씀으로 나타납니다.이것 뭔가 좀 이상하고 신기하지 않습니까? 데살로니가 교회가 왜 처음부터 모범적이고 소문난 교회로 성장합니까?<5>
여기에 대한 답은 두 가지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1) 많은 환난 가운데서 성령의 기쁨으로 도를 받았다는 것입니다.
이 말은 진짜로 믿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기쁨으로 도를 받았다는 말은 - 자원하여 믿었다는 것입니다.
이런 말이 있잖아요, 문제는 믿음의 시금석이다.
환난과 고난 속에서는 이것이다 싶으면 집중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2) 사람들이 말씀에 집중했기 때문입니다.세 안식일, 다시 말해 21일동안 집중적으로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을 가르쳤더니 좋은 소문의 향기를 날리우는 교회가 되었다는 것입니다.데살로니가 교회의 부흥과 헌신은 그냥 어떻게 하다 보니 된 것이 아니고 많은 환난 가운데서도 자원하여 도를 받고
철저한 말씀의 은혜에 집중의 결과로 나타난 것입니다.우리교회도 말씀에 집중하여서 이런 놀라운 축복이 임하기를 소원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말씀을 통한 변화의 역사가 일어나면 꼭 반대급부적인 방해의 역사도 일어납니다.5-6절에 보니 유대인들이 시기하여 불량배들을 동원하여 떼를 지어 온 성을 시끄럽게 하며 야손이란 사람의 집에 바울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가 바울을 내어놓으라고 하니없으니 야손과 그 형제들을 끌어다가 읍장 앞에 끌고 와서는 하는 말이[ 천하는 어지럽게 하는 사람들 ]이 여기 이르매야손이 물들였다고 하면서 이 사람들이 다 가이사 황제를 거역하고예수를 임금이라고 한다고 고소를 했던 것입니다.
이 사람들이 이렇게 바울 일행을 방해하는 이유를 5절에 보니
'시기해서'라고 합니다.
만약 바울이 전하는 예수를 인정하게 되면,
자기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받아들여야 하고,
그리하면 자기네들이 지키던 신앙전통이
다 틀렸다는 것을 인정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예수님을 죽이는데 옳다고 말한 자기네들은
자기들이 그토록 기다리던 메시아를 죽인 셈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기들이 옳다는 것을 지키려면
바울이 틀렸다는 것을 어떻게 하든지 증명해야 합니다.
'시기'라고 하는 것은 '비교의식'에서 나옵니다.
자기 위에 무엇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기 싫어하는 것이 인간입니다.
기독교방송에 어느 애청자가 방송국에 편지를 보냈습니다. <6>
같은 아파트에서 같은 엘리베이터를 타는 주부 두 사람이
친하게 되어 자매처럼 지냈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똑 같은 블라우스를 입고 있습니다.
여자 분들은 같은 옷을 입고 있는 것을 보면 기분이 안 좋다면서요?
두 사람의 대화입니다.
901호 : (분위기를 풀려고) 이 옷이 좋긴 좋은가 봐요.
백화점에 갔더니 세일을 하는데 이 옷이 눈에 띄더라고요.
902호 : 아니 그럼 세일 때, 샀단 말이에요? 얼마 주고 샀어요?
[ 2만원요. ] [ 난 세일 전에 정가를 주고 샀어요. ]
[ 얼마 줬는데요. ] [ 12만원요. ]
(집에 돌아와서 누가 화가 났겠습니까?) 둘 다 화났다는 겁니다.
왜? 902호 아줌마는 2만원 짜리를 12만원 주고 쌌으니 배가 아프고
901호 아줌마는 [ 아니 나를 뭘로 아는 거야.
나는 세일을 안하면 그런 물건을 살 수도 없다는 말이야 뭐야.
자기는 직장이다 뭐다 하며 돌아다니더니. 살림은 사는 거야 마는 거야.
좋은 물건 세일할 때, 싸게 사는 것이 지혜지. ] 속상해 합니다.
성도 여러분 시기 하면 자기 배만 아픈 겁니다.
우리의 마음에는 내가 남보다 나아야지
남이 나보다 나은 것은 참지 못하는 속성이 있습니다.
누가 더 나으냐가 아니라
무엇이 더 참이냐 로 구분할 수 있어야 우리의 삶이 진실해집니다.
우리는 여기서 한 가지 주목해야 할 말이 있는데 6절에 보니 유대인들이 바울과 실라를 가리켜 [ 천하를 어지럽게 하는 사람들 ] 이라고 불렀습니다. 사실은 유대인들 자기들이 더 성을 요란케 하고 어지럽게 하면서도바울과 실라를 가리켜 [ 천하를 어지럽게 하는 사람들 ] 이라고 합니다. 천하를 어지럽게 하는 사람이란 <세상을 뒤집어 놓은 사람> 혹은 <세상을 바꿔 놓은 사람>이란 말입니다.이 말은 바울과 실라에게만 한 말이 아니라 초대 그리스도인들에게 한 말로서 분명 찬사의 말은 아닙니다.사실 그것은 명백한 조소와 비난의 말입니다. 그러나 세상을 뒤집어 놓은 사람들이란 교회가 세상으로부터 받을 수 있는 최대의 찬사입니다.역으로 우리가 그런 비난을 받고 있지 않다면 그것은 십중팔구
우리가 하나님 나라의 세상을 뒤집는 원칙들에 따라 행하지 않고
오히려 세상의 원칙들에 따라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우리 중 과연 몇 명이나 <7>
이 세상의 그 어떤 것보다 예수님을 더 사랑하며
초대 교회 그리스도인들처럼 저들이 가는 곳마다 세상을 뒤집어 놓을려고 하느냐? 이것이 그 교회의 생명력인 것입니다.
제자들과 초대교회 그리스도인들이 언제부터 <세상을 뒤집어 놓은 사람들>이란 말을 들었는가 하면 바로 오순절 마가 다락방에서 모여 기도하다가 성령 받은 이후부터였습니다. 먼저 우리는 성령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누가 세상을 뒤집어 놓을 수가 있습니까? 확실한 증인들입니다.
증인들이 누구입니까? 사실을 본 사람들입니다.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사실을 본 사람과 같은 증인이 될 때 세상을 뒤집어 놓는 사람들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가끔 우리는 그렇거니 하고 묻어 두었던 기정사실들이 증인들에 의해서 뒤집어 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마찬가지로 세상의 기준과 가치관을 하나님의 기준과 가치관으로 뒤집어 놓을 수 있는 사람들은바로 예수의 증인들입니다.이러한 증인의 용기와 담대함은 우리가 성령 받으면 나타나는 것입니다.우리도 성령의 사람이 되고 그리고 말씀에 붙들린 천하는 어지럽게 하는 사람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바울과 실라는 데살로니가에서 이렇게 성경을 가르쳤는데 유대인의 시기와 방해로 밤에 형제들의 도움으로
그곳에서 80Km 쯤 떨어진 도시 베뢰아로 가게 됩니다.
그곳에서도 회당에 들어가 성경을 가르치는데
그런데 베뢰아 사람이 바울의 설교 듣는 자세가 남다릅니다.
부흥회 나가보면 은혜 받는 성도는 말씀드는 자세가 다릅니다.이런 사실은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이것을 우리는 베뢰아 교인들의 종교성이라 할 수 있습니다. 베뢰아 사람들은 한마디로 말해 [ 신사적 ]이라 합니다.11절 [ 베뢰아 사람은 데살로니가에 있는 사람보다 더 신사적 이어서 ]합니다.신사적- 본래 뜻은 가문이 좋은 이란 뜻이나
여기서는 성품이 좋다는 것입니다.완고하거나 외골적인 성품이 아니라 온화한 성품을 말합니다. 완고한 사람 고집이 센 사람은 성경공부를 통해 은혜 받기 참 힘듭니다.
세상에서는 그 사람 참 고집이 세다고 하면 고상하게 들릴는지 모르지만 신앙생활에서는 고집이 세면 망하는 길입니다. 고집이 세다는 것은 마음이 완고하다는 것입니다. <8>완고한 마음 때문에 망한 사람 이스라엘 초대 왕 사울을 들수 있습니다.완고한 것은 사신 우상 섬기는 것과 같다고 합니다.우리는 성경 공부할 때 베뢰아 사람들 처럼 신사적 태도가 필요합니다.사도행전 저자 누가가 베뢰아 사람들에 대해 신사적이라고 말한 것은
베뢰아 사람들의 복음을 받아드리는 자세를 말하고 있습니다.베뢰아 교인들의 말씀 받는 자세가 어떠합니까?1) 11절에 [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 간절한 마음 -영어성경 Opened Mind (열린마음)요사이 열린교육 열린정치 열린예배란 말 자주 듣습는다.강요에 의해서가 아니라 자발적이라는 의미가 강한 말인데말씀을 간절히 사모하는 마음을 의미한다.간절한 마음 <Opened mind>는바로 마13: 씨뿌리는 비유에서 말하는 옥토같은 마음입니다.거기에는 반드시 결실이 있습니다.
그리고 겔36:26절에 성령의 역사로 변화된 부드러운 마음을 말합니다.설교를 듣거나 성경공부를 할 때 꼭 간절한 마음으로 들고 임하시기를 바랍니다.거기에는 반드시 열매가 나타납니다.그리고 베뢰아 사람들이 하나님 보시기에 신사적인 것은 2) [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므로 ]
바울이 말하는 바가 성경에 그러한가? 확인하고 받아드렸다는 말입니다.본래 상고하다란 말 - <아나크리노>라 해서자세하게 살펴서 티를 골라낸다 란 뜻입니다.그러니 말씀을 잘 관찰하여 그 삶에 적용시켜 나가는 것을 의미합니다.우리는 성경공부를 하더라도 하나님 말씀이 나의 삶을 변화시키는 능력의 말씀이 되어야 합니다.그러기 위해서는 베뢰아 사람들처럼 날마다 성경을 상고해야 합니다.날마다 성경을 나의 삶에 적용해 나가야 합니다.사실 공부라는 것은 제대로 하려고 하면 매일 해야 됩니다.일주일에 한번 해 가지고 뭐가 되는 공부 있습니까?그것도 준비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만 때운다면 그건 시간 낭비입니다.꼭 매일 성경을 상고하는 교우들 되시기 바랍니다.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그 말씀을 상고하여 날마다 자신의 삶에 적용해 보세요
놀라운 삶의 변화가 일어날 것입니다.
결과를 보세요. <9>
12절 [ 그중에 믿는 사람이 많고 또 헬라의 귀부인과 남자가 적지 아니하니 ]
이것이 무슨 말인가 하면
예나 지금이나 교회 안에는 보통 사람들이 더 많지요
그리고 남자보다 여자가 더 많지요
그런데 성경공부 바로 하면 지체 있는 양반도 변화되고
남자도 변화된다는 말입니다.
이렇게 복음의 능력으로 믿고 변화되는 역사가 일어나니
소문이 각처로 퍼져나가니 데살로니가에 있는 유대인들이 또 배가 아파
베뢰아까지 와서 선동하여 온 성을 소동케 하며 바울을 죽이려고 합니다.
왜? 이렇게 데살로니가 사람들이 베뢰아 까지 달려와 핍박을 합니까?
이것은 예나 지금이나 복음이 전파되어지는 곳에는
복음을 환영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만 기를 쓰고 반대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 데살로니가 유대인들 보세요
자기들만 거부하고 안 믿으면 그 뿐이지
200리 길을 달려와서 베뢰아 까지 와서 사람들을 선동하여
바울을 죽이려고 합니다.
이런 모습을 보면 확실히 마귀가 역사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니 이건 사람의 행동이 아니라 마귀의 짓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바울이 얼마나 다급했으면
14절에 실라와 디모데를 남겨 두고 자기만 먼저 아테네로 피신 갑니다.
그리고 사람을 시켜 실라와 디모데를 아테네로 오라고 합니다.
그러니 전도 하다보면 복음을 영접하고 변화되고
주의 일군으로 변화는 역사가 있는가 하면
그 반대로 기를 쓰고 반대하는 마귀의 방해도 꼭 따른다는 것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매이지 않듯이
바울은 아테네와 고린도에서 복음을 전하게 됩니다.
우리는 바울의 전도 여행에서 얻을 수 있는 전도의 교훈은
복음이 완전히 열매를 맺지 못해도
또 다른 곳에 복음을 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결론>
바울의 자기 규례-자기 원칙을 세웁시다
천하를 어지럽게 하는 사람, 세상을 변화시키는 사람이 됩시다
베뢰아 사람들-신사적, 간절한 마음, 날마다 말씀을 상고하는 삶을 삽시다.
(김 성 덕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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