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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부흥 (합 3: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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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 론

오늘본문 말씀은 "시기오놋"에 맞춘바 하박국의 기도라고 본문말씀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다같이 1절 말씀을 함께 읽어보십시다.
"시기오놋에 맞춘바 선지자 하박국의 기도라"
1절에 "시기오놋" 이라는 말은 빠른 리듬과 열정적인 감정으로 시를 노래하는 듯이 부르는 음악의 한 형태을 말합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시기오놋"이라는 말은 지금 하박국 선지자의 마음의 상태를 잘 표현해 주고 있습니다. 지금 하박국 선지자는 강한 감정과 긴박감에 있으면서 무엇인가를 열정적으로 외치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 외침의 주제가 "부흥"입니다. 따라서 저는 오늘 설교말씀의 제목을 "부흥"으로 잡았습니다.

다같이 2절을 읽어보십시다.
합 3:2 여호와여 내가 주께 대한 소문을 듣고 놀랐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내에 부흥케 하옵소서 이 수년 내에 나타내시옵소서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마옵소서
하박국 선지자는 "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케 하옵소서" 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교회들은 한결같이 부흥하기를 원하고, 외치고, 교회가 부흥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방법들을 모색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우리들은 "부흥"이란 단어를 사용할 때 교인수가 늘어나면, 교회가 숫자적으로 성장하면 교회가 부흥했다고 말을 하곤 합니다. 그러나 하박국 선지자는 오늘 본문에서 그 생각이 얼마나 위험하고 오염된 착각인지를 깨뜨려 가고 있습니다. 즉 하박국 선지자는 본문을 통해서 부흥의 의미는 우리들이 생각과는 우리들의 방법과는 다르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2. 본 론

그렇다면 우리들은 하박국 선지자가 외치는 "부흥"의 무엇인지를 알기 위해서는 하박국 선지자가 살았던 본문말씀의 배경을 살피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 본문말씀에 배경은 하나님의 백성임을 자칭했던 유다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못하고 오히려 우상을 섬기며 강포를 행하고 피를 흘리며 그들의 욕심을 음부처럼 넓혀갔다고 하박국서 1-2장을 통해서 그 시대의 영적인 상태를 잘 보여 주고있습니다.

하박국 선지자는 이름의 의미는 "껴안다, 감싸안다, 포옹하다" 그런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하박국 선지자는 나라가 우상과 부정부패로 기울어져가고 있을 때/ 악인이 의인을 삼킬 때/ 교회가 영적으로 죽어가고 있을때/
그 백성들을 위하여 껴안으며 고민하며 기도하고자 했던 선지자 입니다

그리고 하박국 선지자가 절박했던 백성들이 잘못하는데 왜, 그져 바라만 보시고 계시는지 그냥 내 버려두시는지 답답하여 고민하고 기도하였던 것입니다.(합1장2-3절)

하박국 선지자는 그 현실을 바라보면서
성령받은 사람이 죄악의 물결을 역류하고
성령받은 사람이 은혜의 강물로 뛰어들기를 외쳤습니다
본문말씀 2장14절을 읽어보십시다
합 2:14 대저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이 세상에 가득 하리라
하박국 선지자는 하나님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이 마치 물이 바다를 덮음같이 세상에 가득해야 하리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즉 성령의 바람이,/ 성령의 물결이/ 그 은혜의 강물이/ 우리 교회에 가득해야 되지 않겠느냐
온 세상에 가득해야 되지 않겠느냐~ 이렇게 외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들은 하박국 선지자의 또 다른 심정을 발견하게 됩니다 다같이 3:16절을 읽어보십시다.
합3:16 내가 들었으므로 내 창자가 흔들렸고 그 목소리로 인하여 내 입술이 떨렸 도다 무리가 우리를 치러 올라오는 환난날을 내가 기다리므로 내 뼈에 썩이 는 것이 들어 왔으며 내 몸은 내 처소에서 떨리는도다

하박국 선지자는 그의 심정을 이렇게 고백을 합니다 내가 들었으므로 내 창자가 흔들렸고 그의 입술이 떨렸도다라고 고백을 합니다
무엇 때문에 그의 창자가 흔들리고 그의 입술이 떨립니까?
하나님께서 바벨론을 통하여 예루살렘을 멸망시키겠다고 하시는 것입니다.
유다 백성들을/ 이제는 죄악을 모두 쓸어버리겠다는 그 소식입니다
하박국은 흔들리고 떨릴 수 밖에 없지만 그러나 오직 딱 한가지가 살길이 하박국서 2:4절에 있음을 고백합니다
다같이 2:4절을 읽어보십시다
"보라 그의 마음은 교만하여 그의 속에서 정직하지 못하니라 그러나 의인은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그러나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어떤 상황에서 하나님의 도움이 필요할때/ 내가 흔들리고 떨릴 때 우리가 오직 살 수 있는 방법은 "오직 믿음"이라는 것을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에게 믿음이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나라는 교회의 부흥은 믿음이 아닌 다른 어떤 방법으로 온전해질 수 없다는 라는 것입니다.
믿음이 아니면 망할 수 밖에 없고/ 믿음이 아니면 실패할 수 밖에 없고/ 믿음이 아니면 흔들릴 수밖에 없고/ 믿음이 아니면 아무리 해도 짜증 날 수 밖에 없다라는 것입니다.
하박국의 주제가 무엇입니까?
로마서의 주제가 무엇입니까?
율법으로 않되고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만 된다라는 것입니다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내 힘으로/ 내 학력으로/ 내 생각대로/ 돈만 있으면 사람만 있으면/ 분명히 될거야
그러나 하나님은 "NO" 않된다
믿음으로만 하나님의 은혜로만 된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이밤에 우리를 불러주시고 우리에게 주시고자하는 축복의 메시지 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저는 이 시간 이와같은 축복이 저와 여러분들에게 있어지기를 축원합니다

저는 이제 오늘 설교의 중심인 부흥의 본질적인 의미가 무엇인지를 살펴보고 말씀을 마치고자 합니다.
하박국 선지자는 3장2절에 주여! 이 수년 내에 부흥케 하옵소서
하박국 선지자는 수년 내에 부흥케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러나 하박국이 부르짖는 부흥은 독특한 의미입니다

교인이 많고, 사람이 많으면 교회가 부흥했다고/ 교회가 성공했다고/ 내가 잘 되어가고 있다고/ 우리 교회가 잘 되어가고 있다고/ 생각해서는 않된다는 것입니다.
하박국 선지자가 살았던 유다 백성들도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우리들은 여전히 하나님의 백성이고, 교회도 많고, 교인수도 많고, 돈도 많기 때문에 지금 우리 유다 백성들은 부흥하고 있고, 잘 되어가고 있다고 우리가 역시 짱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NO 였습니다.
네가 바벨론을 들어 너희들의 우상을 망하게 하겠다.
너희들은 죄를 망하게 하겠다.
그것이 부흥이다라는 것입니다

어떤 장로님께서 하루는 시장길을 걸어가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장로님은 이 세상에서 태어나서 그렇게 심하게 욕을 하는 사람들을 처음 받다고 합니다.
그런데 장로님이 가만히 그들이 하는 욕의 내용을 분석해 보니까
한가지 욕을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욕을 번갈아가면서
너무 부담없이 하더라는 것입니다. 그사람을 멍하니 지켜보고 있는데 뒤에서 한사람이 말리러 오더레요
그런데 말리러 온 사람의 하는 말이 "집사님 이제 그만 싸우세요"
장로님은 차라리 그 소리를 듣지 않았으면 좋았을 것을 하고 그 자리를 피했다고 합니다.

세상속에 섞여 살면서 우리가 실수하는 일인지도 모릅니다

하나님은 유다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 대로 살기를 원했고, 교회가 믿음의 물결이 성령의 물결이 강같이 흐르기를 원했던 것입니다

오늘날 교회는 장로님이나 집사님이나 목사님이나 교회가 부흥하고 성장하는 것을 참 좋아합니다. 솔직히 저도 그렇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해서든지 학생 수를 늘려볼려고, 교인들의 출석을 기준으로 부흥을 갈망하는 현실속에 살아가는지도 모릅니다.

어떤때는 어떤 방법으로든 교회가 부흥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생각하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사람 수 늘리기를 원하는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고 교회가 원하는 뜻이라고 착각하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하박국 선지자는 오늘밤에 하박국 3:2절 "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케 하옵소서라는 말씀을 통해서 부흥의 의미를 새롭게 보셨습니다
하박국의 말하는 부흥의 의미는
바벨론을 들어서 유다백성들을 망하게 해달라는 것이였고
백성들의 죄악을/ 백성들의 우상을 망하게 하여 유다를 멸망시키고
그 위에 하나님의 새로운 백성들로 다시 세우는 것이 부흥의 의미였습니다
그리고 그곳에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드러내시고 자기 백성을 찾는 것이 부흥입니다

하박국 선지자는 바로 이것을 바라본 것입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말씀에 그런 부흥을 위하여 기도하고 있는 것입니다.

3. 결 론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저는 이제 말씀의 결론을 맺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말씀의 결론은 하박국 선지자가 부흥의 의미를 깨닫고 하박국 3:17-18절에서 그 결론을 잘 마무리 해주고 있습니다
다같이 하박국서 3:17절을 읽어보십시다.

"비록 무화과 나무가 무성치 못하며 포도 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 지라도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

하박국3:17절에 나와 있는 무화과나무, 포도나무, 감람나무의 소출이나 밭의 식물, 소나 양이 풍성하다는 것은 부유함의 상징입니다. 먹고 살 수 있는 조건들이 완벽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박국 선지자는 그런 것들을 다 잃어버린다고 할지라도 나는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한다고 외치고 있습니다.

세상적인 풍성함이나 부유함의 상징이 되는 모든 것들을 하나님께서 거두어 가신다고 할지라도 나는 세상 것에 연연하지 아니하고 우리를 유다를 망하게 하시는 구원의 하나님으로 인해 기뻐한다는 것입니다.

하박국 선지자는 우리와는 정 반대로 기도했던 사람입니다.
하박국 선지자는 우리를 망하게 해달라고 기도하였고 죄가 망하고 부패가 망하고 인간적인 수단이 망하고 완벽한 조건들이 다 망할지라도 구원의 하나님으로 기뻐하는 것이 부흥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우리들은 반대입니다. 어떠한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망하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계속 숫자를 늘어나는 것을 대부분 부흥으로 착각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부흥" 그 단어의 분위기 참 좋습니다. 그러나 우리들은 그 단어의 영적인 의미를 더 잘 알아야 합니다.
우리들은
"부흥" 이라는 복음성가를 잘 알고 있습니다.
그 부흥이라는 첫 가사 제목을 보십시오
가장 먼저 무엇을 제시하고 있습니까?
"이땅의 황무함을 보소서 하늘의 하나님" 우리의 죄악 용서하소서
이 땅 고쳐주소서...
이 복음성가를 지은 사람은 하박국이 부르짖은 부흥의 의미를 잘 알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하박국이 외친 영적인 교훈이 무엇입니까?
우리의 양입니까? 외양간의 소입니까? 즉 교인들의 숫자였습니까?

그것은
무화과 나무가 무성치 못하더라도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을 지라도
우리에 양이 없고 외양간에 소가 없을 지라도
하나님께서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는 사람,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는 사람 그 한 사람을 찾는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부흥입니다. 저와 여러분들과 우리 주사랑교 교회안에는 이런 영적인 축복이 있어지기를 축원합니다
(김영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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