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잠간 쉬어라 (막 6;30)

  • 잡초 잡초
  • 338
  • 0

첨부 1


  잠간 쉬어라(休)

  설교목적 : 성도들로 하여금 쉼의 성경적인 개념을 확립하게 한다.
  설교본문 : 막 6 : 30 -31

백수란, 성인식을 마친 사람으로 국가경제발전에 도움을 주지 않는 행위를 한 달 이상 하는 자를 말한다.
백수의 상식* - 백수는 주위 사람들의 생일을 모두 기억한다. - 백수는 동네 아줌마들과 친하다. - 백수는 신문의 부고란까지 정독한다. - 백수는 전화요금 고지서가 가장 두렵다. 하지만 걱정하지 않는다. 다만 부모님을 걱정한다. - 백수는 만원버스에 절대로 타지 않는다. - 백수는 횡단보도에서 절대로 뛰지 않는다. - 백수는 시간대별 TV 프로를 모두 외운다. - 백수는 절대 출퇴근시간에 나다니지 않는다.
백수는 일년 365일이 휴식이기 때문에 진정한 휴식의 의미와 가치를 알지 못한다.
  첫째로, 휴식은 어떤 사람이 누릴 수 있는가? 휴식은 백수나 백조가 누릴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일하는 사람 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입니다.(v30)
놀고 먹는 사람은 휴식을 누릴 수 있는 권리가 없다. 바울은 살후 3장10절에 “일하기 싫으면 먹지도 말라”고 했습니다. 휴식은 일의 가치, 땀의 가치를 아는 사람 만이 누릴 자격이 있다. 한 학기동안 열심히 공부를 한 학생이 방학동안에 진정한 쉼의 기쁨을 누릴 수 있다.  일터에서 열심히 땀을 흘린 사람 만이 휴식이 주는 행복감을 느낄 수 있다.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라는 광고는 있지 않은가? 예1)군대에서 훈련 중에 잠깐 쉬는 10분의 휴식시간은 우리에게 행복을 느끼게 해준다.(예-유격훈련, 물 한컵의 행복감.) 그러나 항상 노는 사람, 게으른 사람, 자신이 “프리랜서” 또는 “실업가, 백수, 백조”라고 주장하는 사람은 쉼의 기쁨, 휴가의 기쁨을 알지 못한다.
하나님께서는 열심히 일하셨고 우리에게 휴식의 본을 보여주셨다. 하나님은 6일 동안 세상을 열심히 창조하셨고, 7일째 되는 날, 쉬셨다.(창2:1-3) 그리고 그 날을 거룩한 날로 지정하셨다. 하나님은 휴식의 특권을 가지고 계신 분이십니다.
또한 예수님도 열심히 일하셨다. 눅 21:37에 보면 - “예수께서 낮이면 성전에서 가르치시고 밤이면 나가 감람원이라는 산에서 쉬시니”라고 했다. 주님은 낮에 열심히 복음을 전파하셨다. 그리고 밤에는 감람산에서 휴식을 취하셨다.
오늘 본문에도 보면,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잠간 쉬라”고 말씀하셨다. 막6:7절 이하에 보면, 예수님께서 12제자들을 둘씩 짝을 지어 전도를 내 보내셨다. 그들은 예수님으로부터 권세를 받고 전도여행을 떠났다.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며 복음을 전파하고, 귀신들을 쫓고 병자들도 고치는 능력을 발휘하였다. 그들은 열심히 사역을 하고 돌아와, 예수님께서 보고를 하였다.
그 모든 일을 보고하자,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잠간 쉬어라”고 말씀하셨다. 쉬고 싶으면 쉬고 그렇치 않으면 안 쉬는 것이 아니라 “꼭 쉬라”는 것이었다.
사도들은 특별한 일을 하도록 위임받은 사람들이다. 그들은 단순한 일이 아니라 집중적으로 특별한 일을 수행해야 하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행한 것과 가르친 것을 낱낱히 보고해야 할 정도로 열심히 일한 사람들이다. 열심히 일했기 때문에 그들에게는 쉴 수 있는 자격이 있다.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축복이다.(한달 만 놀아봐)휴식은 열심히 일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특권입니다. 365일이 휴가인 사람은 휴가의의미를 알지 못한다 그러나 일년 동안 열심히 일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4일간의 여름휴가는 그에게 큰 기쁨이 된다. 하루동안 땀을 흘린 노동자가 하루일과를 마감하고 잠자리에 누울 때에, 그는 휴식을 통한 편안함과 행복감을 누리며 깊은 단잠에 빠진다. 이 세상에 살동안 열심히 주님을 위해 수고와 희생의 댓가를 치룬 사람은 천국에서 안식할 때, 참 평안을 누리는 것처럼 열심히 일한 사람 만이 휴식이 주는 편안함을 누릴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런 휴식의 행복을 누릴려면, 각자에게 주어진 삶의 현장에서 열심히 일해야 한다. 학생은 학생의 위치에서 열심히 공부해야 하고, 직장인은 직장인의 위치에서 “무슨 일을 하든지 주께 하듯이” 최선을 다해야 한다. 우리가 열심히 살아갈 때, 우리에게 휴식을 누릴 수 있는 특권이 주어진다.
둘째로, 우리는 휴식과 노는 것을 구분할 줄 알아야 합니다.
휴식은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는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사치가 아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창조의 원리이며, 보다 나은 질적 시간을 위한 준비의  시간이다. 오늘날, 우리의 세대는 피곤한 세대이다. 시대에 뒤쳐지지 않고, 자신의 몸값을 올리기 위해 끊임없이 자기 계발에 힘써야 한다.
우리는 하루도 쉬지 않고 경쟁에 내몰리는 피곤한 시대에 살아가고 있다. 이런 시대적인 분위기 속에서 우리에게는 불안감, 탐욕, 절망감, 소외감의 상태에 빠지게 된다.
  오래 전, “현대인의 무한경쟁”이라는 제목으로 타임지에 다음과 같은 내용의 기사가 실렸다. “80년대 돈이 차지했던 위치를 90년대 이후에는 여가생활이 차지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주 5일 근무제로 인해 사람들이 여가생활을 지나칠 정도로 추구하고 있다. 그래서 레저사업이 발달하였다. 일을 줄이고 여가를 늘리기 위해 여러 가지 기계들을 만들었다. 그러나 “실제적으로는 사람들은  정보통신의 발달로 인하여 점점 더 많이 일하면서 자신이 번 것을 즐길수 있는 시간들은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휴가를 가서도 핸드폰으로 업무를 본다. “과로와 스트레스”를 주제로 다른 글들이 수없이 출간되고 있다. 뿐만아니라, 해마다 “과로”로 인한 사망이 증가하고 있다.
“일중독증”이라는 현대적인 용어도 등장했습니다. “일을 너무 많이 하거나 해야”만 한다고 생각한다.일을 많이 해야 자신에 대해 안심한다. 일에 자신의 모든 것이 묶여있다. 그래서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다 “피곤해 죽겠다”고 한다. 이렇게 피곤한 세대에 우리가 살고 있습니다.
  성도여러분 ! 이런 시대에 우리에게 지혜가 필요하다. 일할 때와 휴식할 때를 구분할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하다. 항상 일만 하는 사람은 가장 중요한 것을 잃어버릴 수 있다. 항상 휴식만을 취하는 사람은 무능력하다. 게을러집니다.
그러므로, 이 둘을 구분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본문 32절에 보면, 또다시 제자들이 에수님과 함께 사역을 시작하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들은 마냥 쉰 것이 아니라, 다음 사역을 위한 준비의 기간으로 보냈다는 것이다. “쉰다”는 말이 영어로는 "take a break" 이다. 이 말은 열심히 일을 하다가도 일단 딱 끊듯이 마치고 잠깐 휴식을 가지는 것을 이야기 하는 것이다. 아무리 바쁘더라도, 아무리 힘들더라도 앞 시간과 잠시 단절시키는 시간을 가진다는 것이다.
우리의 삶에는 하프타임이 필요하다.(예배, 수양회...)이것은 변화의 필요성을 말하는 것이다. 많은 경우에 변화자체가 우리에게 휴식을 가져다 준다.
  사무실에서 하루종일 넥타이를 매고 있던 사람이 편한차림을 하게 되면 그것만으로 벌써 휴식이 된다. 반대로 늘 작업복만 입고 일하던 사람이 모처럼 양복을 입고 외출을 하면 그 자체로 좋은 휴식이 된다. 왜냐하면 변화자체가 휴식의 시작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설사 쉴 시간이 없더라도 마음 만은 쉴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은 노는 것과는 틀립니다. 노는 것은 쾌락을 추구하기 위한 것이고 게으름의 결과이지만, 휴식은 새로운 도약을 위한 회복의 시간이다. 우리는 노는 사람이 아니라 휴식을 추구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성도여러분 ! 휴식은 사치가 아니라 회복의 시간이며, 성장과 성숙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오히려 필수적인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땅에도 안식년이라는 것을 주어 땅의 기운이 회복되도록 하셨다. 교회에서 선교사님들에게 안식년을 주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타국에서 선교사역을 하는 선교사님들을 국내로 초정하여 휴식을 취하게 한다. 그래서, 다시 재충전하도록 하는 것이다.
우리의 삶은 마치 고속도로를 달리는 것과 같습니다. 고속도로의 중간 중간마다 휴게소가 있다. 바쁘지만 목적지에 안전하게 도착하기위해 잠시 쉬어가는 것이다. 우리에게 주어지는 휴식이 바로 고속도로의 휴게소와 같습니다.
 
셋째로, 휴식을 누리되, 올바르게 누려야 한다.
  휴식을 올바르게 누리는 한 가지 방법은 휴식을 취하기 위해 한적하고 조용한 곳으로 가라는 것이다. 본문에 보면,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따로 한적 곳에 가서 쉬라”고 하셨다. 원문에 보면, “광야로 가라”고 했다. 사람이 살지 않는 곳, 조용한 곳, 영혼이 쉴 수 있는 곳, 기도할 수 있는 곳으로 가라는 것이다.
  사람들이 휴식을 취하러가는 장소는 크게 둘로 나눌 수 있다. 한 곳은 많은 사람들이 있는 곳이다. (예 - 유원지, 바다..) 다른 한 곳은 사람이 드문 조용한 곳입니다. 예수님께서는 항상 조용한 곳을 찾으셔서 그 곳에서 쉬셨다. 그래서 그분은 주로, 광야나 산을 이용하셨다.
우리도 휴식을 취하되 조용하고 한적한 곳을 찾는 지혜가 필요하다. 조용히 쉬고,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곳으로 가야 한다. 꼭 산이나 들이 아니더라도 서울 근교의 조용한 수양관도 좋은 곳이라고 생각된다.
또 한 가지 방법은 재충전의 시간으로 보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休와 息)그동안 깊이 있게 가지지 못했던 하나님과의 교제를 시간을 갖는 것이다. 우리 모두는 하루하루를 바쁘게 살다보니 제대로 기도할 시간이나 시간적인 여유를 가지고 성경을 읽을 시간을 갖지 못했다. 그럴때, 휴가기간 동안 조용한 곳에서 하나님과 깊이 있는 교제도 갖고 성경도 읽은다면, 그리스도인으로서 보람있는 휴식을 보내게 되는 것이다.
또한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계획하는 시간으로 보내는 것도 좋다. 우리는 가끔 자신의 삶을 전반적으로 평가해 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자신의 영적인 부문과 사회적인 부문, 가정적인 부문 등, 기타 여러 영역들에 대해서 반성해보고 새롭게 계획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우리는 너무 바쁘게 살다보니 왜? 사는지 이유를 모르고 살 때가 많이 있습니다. 패튼장군은 전선을 방문할 때마다 만나는 병사들에게 “너의 임무는 무엇이냐?”라고 항상 물어봄으로 병사가 늘 품고 있어야 할 임무에 대해서 상기시켜주었다고 한다. 우리가 휴식하는 기간동안 “내 자신이 임무가 무엇인가”를 살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을 때, 나의 의도와는 전혀 다른 인생을 살아갈 수가 있다. (독도법에서의 지도와 위치확인.)
  우리가 휴가를 이런 목적으로 보냈다면, 보람있고 의미있는 휴가가 될 것으로 믿는다.
  결론
    1. 성도여러분! 오늘 저희는 세 가지를 살펴보았습니다.
      a. 첫째로, 휴식은 일하는 사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다.
      b. 둘째로, 휴식과 노는 것을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
      c. 세째로, 휴식을 누리되 올바르게 누려야 한다.
    2. . 올 여름 휴가를 어떻게 계획하셨습니까?
      a. 하나님께 기도하며 주 안에서 보람된 시간을 보내보시지 않을렸지요?
      b. 좋은 계획을 세우셔서 축복된 쉼과 평안을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