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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매일 전도하는 삶 (행 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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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10,11월 두 달 동안은 제가 이 강단에서 전도에 대한 설교를 하려고 목회 계획을 세웠습니다. 저 개인으로서 고백을 한다면 제가 설교를 하는 일이나, 기도하는 일이나, 봉사하는 일 등 어떤 일을 해도 신통치가 않지만 그 중에서도 제일 자신 없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전도하는 일입니다. 아마 제가 전도하는 일이 가장 자신이 없다고 하는 말씀을 들으실 때에 의아해 하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제 솔직한 심정입니다. 그렇다고 전도를 안 하는 것은 아니지만 할 때마다 힘이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제가 이렇게 말씀드리면 어떤 분은 절망하실 분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목사님도 저런 소리를 하니 우리 같은 사람이야 오죽 하겠는가 하고 말입니다. 그래서 어떤 분은 그런 변명을 합니다. “양이 양을 낳는 것이지 목자가 양을 났겠느냐?“ 여러분은 양이고 주의 종들은 목자이기 때문이라고 변명을 합니다만 궁색한 변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와 여러분들은 주님 앞에 다 긍휼이 여김을 받고 은혜를 받아야 살 수 있는 죄 많은 한 마리의 양일뿐입니다.

어쨌든지 제가 잘 못한다고 해서 전도 설교를 하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상당히 부담을 느끼면서 이 설교를 하려고 하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기도를 많이 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우리 예수 믿는 사람들이 날마다 해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저는 세 가지라고 성경적으로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첫째는 살전5:17절에 보면 쉬지 말고 기도하는 일이 우리가 날마다 해야 할 일입니다. 둘째는 살전2:13절을 보면 하나님께 쉬지 않고 감사하는 일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하나는 오늘 읽은 행5:42절에 한 가지가 있습니다. 우리 함께 행5:42절을 읽겠습니다. “저희가 날마다 성전에 있든지 집에 있든지 예수는 그리스도라 가르치기와 전도하기를 쉬지 아니하니라.” 그렇습니다. 날마다 어디에 있든지 전도하기를 쉬지 아니하였답니다. 이것이 우리가 세 번째로 날마다 할 일이라는 것입니다. 즉 기도, 감사, 전도는 그리스도인들이 날마다 해야 할 너무나 중요한 일들입니다. 기도는 영적인 호흡이기 때문에 그렇고, 감사는 축복을 받는 그릇이기 때문에 날마다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감사하면 할수록 하나님께로부터 더 큰 축복을 받는 그릇을 넓히는 것이니 반드시 준비된 그릇에 채우시는 줄 믿습니다. 그릇이 예비 되지 않으면 아무리 큰 축복을 주셔도 받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전도는 천하보다 귀한 영혼을 구하는 일이기에 너무나 중요한 것입니다. 그래서 이 세 가지는 시급한 사안들입니다.

특별히 전도는 주님의 소원이요, 유언이요, 명령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맡은 최고의 사명이며 성도의 행복입니다. 그래서 초대교회 성도들은 오늘 본문과 같이 날마다 그들이 집에 있든지 성전에 있든지 예수를 그리스도라 가르치는 것과 전도하는 것을 쉬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하여야 초대 교회 사도들처럼 날마다 전도하는 삶을 살 수 있습니까?

1. 우리의 귀가 열려야 할 수 있습니다.

귀가 열려야 영의 음성을 들을 수 있습니다. 주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먼저 예수님의 지상 명령을 들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 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마28:19-20)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복음을 전파하라”고 하셨습니다. 이 시간에 저와 여러분들의 귀가 열려서 주님의 이 음성을 들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뿐이 아닙니다. 구원받지 못한 영혼들의 울부짖음을 들어야 하겠습니다. 바울이 밤에 환상을 보았습니다. 소아시아의 비두니아로 가려고 노력을 하는데 길이 열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기도하는데 밤에 환상이 보이면서 마케도니아 사람이 애처롭게 손짓을 하는 환상을 봅니다. 그리고 말을 합니다. “와서 우리를 도와 주시요! 와서 우리를 도와 주시요!” 이 영혼의 음성을 들은 바울은 시급하게 유럽으로 건너가 복음을 전합니다. 이때에 바울이 유럽으로 건너갔기 때문에 유럽은 오늘날과 같은 문명국들이 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도 들어야 합니다. 각처에서 “와서 도우라!”고 하는 애처로운 영혼들의 부르짖는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아직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의 영혼의 외침을 들을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지옥 간 영혼들의 부르짖는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누가복음 16장에 부자와 나사로가 나오는데 나사로도 죽고 부자도 어느 날 죽었습니다. 사후 세계가 달랐습니다. 거지 나사로는 죽어 천국에 갔고, 부자는 죽어 지옥에 갔습니다. 이 부자는 현세만 알고 내세에 대하여 무관심했던 사람입니다. 이기적인 사람입니다. 음부의 고통이 너무나 처참합니다. 너무나 뜨거워 나사로를 시켜 물 한 방울만 찍어 혀에 축여 달라고 요청을 할 정도입니다. 그 때에 이 부자가 아브라함에게 간청을 하는 것이 있습니다. “구하노니 아버지여 나사로를 내 아버지의 집에 보내소서. 내 형제 다섯이 있으니 저희에게 증거하게 하여 저희로 이 고통 받는 곳에 오지 않게 하소서” 눈물로 애원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지금도 이와 같이 멸망 받은 영혼들이 슬피 울며 이를 갈면서 사랑하는 부모 형제, 친족들은 이곳에 오지 않게 해달라고 애타게 부르짖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서 속히 복음을 전파하라”는 지옥에서 들려오는 영혼들의 울부짖음을 들어야 하겠습니다. 이 시간에 영의 귀가 열려서 그 음성을 들으시기를 축원합니다.

2. 눈이 열려야 전도 할 수 있습니다.

영안을 뜨고 바라보십시오! 이 백성들이 흑암 가운데 살고 있습니다. 이것을 보아야 합니다. 라오디게아 교회를 향하여 성령께서 말씀하시기를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하나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먼 것과 발가벗은 것을 알지 못한다고 하신 것처럼(계3:17,18)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의 사람들이 죄로 인하여 눈이 멀어 흑암 중에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합니다. 흑암의 포로로 살고 있다는 것조차 알지 못하고 사는 가련한 인생들을 영안을 열고 보아야 합니다. 사42:6,7절을 보면 ”....흑암에 처한 자를 간에서 나오게 하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먼저 믿은 우리들은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탈출시켰듯이, 흑암의 세상에 살고 있는 사람들을 이끌어 내야만 합니다.

전도라고 하는 것은 죽은 자를 살리는 일입니다. 엡2:1절을 보면 “너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라고 하시지 않습니까? 죽은 자를 살리는 일은 만사를 제쳐 놓고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 일 보다 시급한 일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죽은 자들에게 예수님의 생명의 생기를 불어 넣으면 살아나는 줄 믿습니다. 이것이 전도입니다. 우리가 세상 사람들을 보는 시각은 영적인 안목을 가지고 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건강하고 지식이 있고, 재물이 있어도 예수 없는 생명은 죄와 허물로 죽은 자로 보아야 합니다. 불쌍하지 않습니까? 가련하고 처량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영안이 열려야 전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 백성들이 또 누구입니까? 멸망의 길로 가는 길 잃은 자들입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사람들이 넓은 길로 가기를 좋아한다고 했습니다. 좁은 길로 가려고 하지 않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가는 넓은 길은 처음에는 넓어서 가기가 쉬운지 모르나 나중에는 길이 끊어지는 멸망의 길입니다. 그러나 좁은 길은 가기가 처음에는 힘들지만 갈수록 유쾌한 길이요, 생명의 길입니다. 길을 잃고 멸망을 향하여 표류하는 인생들인 것을 우리가 영안으로 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구원방주로 들어 올 수 있도록 생명줄을 던지는 것이 바로 전도입니다. 우리 모두 미숙하지만 용기를 내어서 생명줄을 던지는 사람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3. 이제 끝으로 전도는 입이 열어져야 합니다. 

이 땅에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두려움 때문에, 부끄러움과 불신앙 때문에 입을 닫고 살아갑니다. 그러나 바울에게 “잠잠하지 말고 말하라”고 하신 성령님께서 오늘 우리에게 같은 말씀을 하시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여러분! 첫째로 두려워하지 말고 입을 여시기를 바랍니다.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딤후4:2)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이것이 성도들의 마땅한 일입니다. 쉬지 말고 해야 할 일입니다.

복음을 전파하지 못하는 어떤 변명도 하나님 앞에서는 통하지 않습니다. 내 성격이 내성적이든지, 다른 사람들의 이목 때문이든지, 복음을 전할 자격이 나에게 없다고 생각을 하든지 간에 그런 변명은 통하지 않습니다. 주님께서 지금 말씀하시기를 두려워하지 말고 잠잠하지 말고 말하라고 하십니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하나님께서 여러분들과 함께 하실 것이요, 담대함도 주실 것입니다. 귀한 열매가 맺히게 하실 것입니다.

그래서 날마다 전도해야 합니다. 우리의 일터가, 직장이 복음을 전할 선교지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오늘도 전도하라고 그곳으로 보내신 것입니다. 바울 사도는 전도에 미친 사람이라고 취급을 받았습니다. 이 복음을 증거함에 있어서 자기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겠노라고 까지 결심하였습니다.(행20:24) 우리가 그렇게는 못해도 그 절반만큼이라도 할 수 있는 우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 주님께서 무슨 말을 해야 할지에 대하여 미리 걱정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성령님께서 우리가 무슨 말을 해야 할지에 대하여 그 시간, 시간에 말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믿음으로 전하기만 하면 됩니다. 그러면 성령께서 우리를 담대하게 하시고 지혜를 주셔서 가장 합당한 말을 하도록 하실 것입니다. 믿으시기를 축원합니다.

모쪼록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많이 있겠으나 반드시 해야 할 것이 몇 가지가 있습니다. 쉬지 말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쉬지 말고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쉬지 말고 날마다 전도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의 영안을 활짝 열어 주시기를 축원합니다. 저와 여러분의 귀를 활짝 열어 주시기를 축원합니다. 그래서 죽어가는 영혼들의 음성을 들으시고 와서 도와 달라고 손짓하는 모습을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제 발을 움직이시기 바랍니다. 와서 나를 도와 달라고 하는 곳으로 발을 움직이시기를 바랍니다. 가야 전도가 됩니다. 복음 전파의 발걸음이 그래서 아름답다고 하는가 봅니다.

부디 11월 마지막 주일에 대선가족 초청예배가 있습니다. 전도 대상자를 마음에 정하시고 부지런히 발을 움직이시기 바랍니다. 모쪼록 여러분들의 발걸음이 복되고 아름다운 발걸음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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