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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강권하는 사랑 (눅14: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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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 멸망 받아 지옥에 떨어질 영혼을 전도하여 구원하는 것을 큰 잔치를 배설하여 놓고 손님을 초청하는데 이리저리 핑계만 대고 오지 않으니까 주인이 대로에 나가서 아무나 “강권하여 데려다 내 집을 채우라”고 하는 말씀을 하십니다. 어제도 우리 지역의 노인들을 모시고 잔치를 해 드렸는데 여러분! 애 많이 쓰신 연고로 잔치를 풍성하게 은혜롭게 잘 마쳤습니다. 또 이, 미용 봉사로 점심도 늦게 하시면서 애써주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어제 우리 교회에 오신 예수님이 100여분이 되셨습니다. 오늘 본문에도 잔치 상이 진설되었는데 그 잔치 상을 한 번 드려다 보도록 하겠습니다.

1. 부족함이 없는 잔칫집 

주인은 큰 잔치를 배설하여 놓고 “오소서 모든 것이 준비되었나이다.”라고 하면서 친절하게 초대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다 자기의 일로 바빠서 그 초대를 무시하고 사양을 하였습니다.(18절) 여기서 우리가 깨닫는 것은 우리 하나님은 모두 준비해 놓으신 후에 죄인들을 부르신다는 것입니다. 죄인들이 의롭게 되는 의의 옷도 준비해 놓으시고, 어떤 죄인이라도 용서받을 수 있도록 독생자 예수님의 피도 흘리게 하셨고, 믿기만 하면 구원받을 수 있도록 구원의 길을 마련해 놓으시고, 영원무궁토록 복락을 누릴 수 있도록 아름답고 영원한 천국을 예비해 놓으셨으니 빈손 들고 오기만 하면 된다고 하는데도 다 핑계를 대며 초청에 응하지 아니하였습니다. 어떤 죄인이라도 오기만 하면 된다고 초청하는데 오지 않겠다니 이 얼마나 주인에 대한 모독입니까?

지금도 주님께서 안타깝게 죄인들을 부르고 계신데 눈앞에 보이는 일시적인 쾌락이나 물질 문제로 영원한 행복을 잃어버리고 영원히 돌이킬 수 없는 지옥을 향하여 달음박질하고 있으니 얼마나 안타까운 일입니까?

사랑하는 여러분! 지금 열려있는 천국의 문이 닫힐 때가 곧 옵니다. 때가 되니 방주의 문이 닫히듯이 천국의 문이 닫힐 때가 곧 옵니다. 그러므로 지금  ”모든 것이 다 준비되었으니 오기만 하시오.“라고 초청 할 때에 그 소리를 들어야 합니다.

여러분들이 잘 아시는 이야기입니다. 일본이 대동아전쟁을 일으키고 우리나라를 강점하였던 시기에 연합군이 일본의 히로시마와 광도에 원자폭탄을 투하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그러나 투하하기 전에 먼저 간곡한 경고문을 뿌립니다. “히로시마 시민 여러분 1945년 8월 6일 오전 **시까지 히로시마에서 50리 밖으로 도피하시기 바랍니다.”라고 하면서 원자탄이 투하하기 전에 대문짝만한 종이, 크고 작은 종이에 일본말로 이렇게 써서 뿌렸습니다. 그런데도 일본 사람들은 “거짓말이다. 공갈협박이다. 그 때 가보자!”라고 하면서 거의 그 경고를 무시하였습니다. 그리고 극히 소수만이 그 경고를 받고 피난을 하였습니다. 드디어 8월 6일 **시에 비행기 두 대가 히로시마 상공을 날아오더니 마침내 검은 물체를 떨어뜨렸는데 “꽝”하는 소리와 함께 번쩍하더니, 그 순간에 30만 명이 타 죽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와 같이 천국으로 초청하는 이 간곡한 말을 듣지 아니하면 영원히 꺼지지 않으며 피 할 수도 없는 지옥의 형벌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2. 말 귀를 알아듣지 못하는 사람들

이렇게 귀한 초청을 받고도 어떤 사람은 “밭을 샀으니 불가불 나가 보아야 하겠다.”고 못 오겠답니다. 또 어떤 이는 “나는 소 다섯 겨리를 샀으니 시험하러 가야 하겠다.”고 핑계합니다. 또 한 사람은 “나는 장가들었으므로 가지 않겠다.”고 거절을 합니다. 그래서 18절에 보면 “다 일치하게 사양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것은 모두 핑계에 불과했습니다. 밭은 언제든지 볼 수 있었고, 실제로 밭을 보지 않고 살 수 없었습니다. 또한 소는 언제든지 시험할 수 있었으며 소를 시험하기 전에 돈을 지불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장가 간 사람은 얼마든지 부부 동반하여 참석할 수 있었습니다. 그들의 핑계는 주인의 초청을 우습게 여기고 고의적으로 거절한 것임을 보여 줍니다. 만일 그들이 주인의 잔치에 참여하는 것을 가장 귀히 여겼더라면 만사를 제쳐놓고 참석했을 것입니다. 그들의 문제는 그들의 관심이 주인의 잔치에 있기보다 다른 데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영적인 것보다도 물질과 육신적인 일에 더 관심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재산을 늘리는 데 관심이 있었고 육신의 쾌락을 즐기는데 더 관심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노아 시대의 사람들과 같이 하나님의 일보다도 세상일을 더 중히 여겼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잠깐 있다가 없어지는 세상의 재산이나 재물 문제로, 또는 가정 문제로, 애정문제로 영원한 천국을 잃어버려서야 되겠습니까? 한 마디로 세상을 사랑하여 영원한 천국을 버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마치 어린아이가 몇 백만 원짜리 황금덩어리를 버리고 1,000원짜리 사탕 알을 붙잡는 것과 같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세상 적으로 재물이 많고 지식이 많고, 권세가 있는 사람은 천국에 들어가기가 대단히 어렵습니다. 예수님께서도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가 어떻게 어려운지 약대가 바늘귀로 나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쉽다.”(막10:24,25)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오늘날도 곤이 많고, 지식이 많고, 잘 사는 사람을 전도하기가 너무나 어렵습니다. 이 시간에 귀 있는 자는 성령께서 하시는 말씀을 들으라고 하십니다.

3. 약하고 비천한 자들을 부르심

이처럼 관대하고 풍성한 잔치를 준비해서 빈손으로 오기만 하라고 초청하는데 다 일치하게 거절하자 주인은 대노했습니다. 21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종이 돌아와 주인에게 그대로 고하니 이에 집주인이 노하여 그 종에게 이르되 빨리 시내의 거리와 골목으로 나가서 가난한 자들과 병신들과 소경들과 저는 자들을 데려오라 하니라” “빨리 시내의 거리와 골목으로 나가서 가난한 자들과 병신들과 소경들과 저는 자들을 데려오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가난한 사람들은 논밭을 샀다고 핑계 댈 것도 없을 것이고, 병신들은 어디에 일 하러 간다고 핑계 댈 것도 없을 것이고, 신혼여행을 간다고 핑계도 대지 않을 것이며, 소경들은 소를 샀다고 시험하러 가지도 않을 것이며, 저는 자들은 밭을 갈아 볼 수도 없으니 초청을 거절 할 이유가 없지 않겠습니까? 더욱이 담도 없고 대문도 없는 시내의 아무데서나, 골목에서 데려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천국 복음은 가난하고 비천한 자들이 잘 받아 들여서 영생 복락을 누리게 될 확률이 많은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잘 아시는 부자와 나사로의 이야기나, 여러 해 곡식을 많이 쌓아둔 어리석은 부자에 대한 말씀이나, 제물이 많아 예수님의 제자가 되기를 거절하고 돌아간 부자 청년이나(막10) 다 이 사실을 증명해 주는 것입니다.

고전1:26-29절에 “26)형제들아 너희를 부르심을 보라 육체를 따라 지혜 있는 자가 많지 아니하며 능한 자가 많지 아니하며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아니하도다. 27)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28)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29)이는 아무 육체라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고 하셨습니다. 요일2:15-17절에 “15)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치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속에 있지 아니하니, 16)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 좇아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 좇아 온 것이라, 17)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이는 영원히 거하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옛날 대양을 항해하던 배가 폭풍을 만나 표류하다가 어느 무인도에 도착하여 구사일생으로 살아났습니다. 마침 몇 달 먹을 곡식이 있어서 그 섬을 개간하여 농사를 짓기 위하여 땅을 파기 시작하였는데 그만 여기저기서 금은보화가 발견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아마 옛날 해적선들이 숨겨두었던 것인 모양입니다. 그 다음부터 종자 할 것까지 다 삶아 먹으며 보화만 찾아 헤맸습니다. 몇 해 후에 다른 배가 그 섬에 가보니 금은보화들 틈에서 해골들이 소복하게 쌓인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그들은 눈앞에 금은보화에 마음이 팔려 곧 겨울이 오고 죽음이 닥쳐올 것을 예비하지 못하였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앞에 겨울이 닥쳐오고 있음을 보시기 바랍니다. 겨울을 예비하는 사람은 복있는 사람입니다. 인생의 겨울이 옵니다. 주님의 호령나팔소리와 주님의 심판의 날이 다가옵니다. 의의 흰옷을 준비하고 등과 기름을 예비한 성도들은 복이 있는 줄 믿습니다.

4. 내 집을 채우라고 강권하시는 주님

종들을 시켜서 가난한 자들, 소경들, 저는 자들, 연약하고 부족한 자들, 힘이 없는 자들을 다 데려오라고 했는데 잔치를 얼마나 잘 차리고 준비를 많이 했는지 자리가 남고 음식이 남았습니다. 22, 23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22)종이 가로되 주인이여 명하신 대로 하였으되 오히려 자리가 있나이다, 23)주인이 종에게 이르되 길과 산울가로 나가서 사람을 강권하여 데려다가 내 집을 채우라” 이것이 주님의 심정이요, 우리를 향해 안타깝게 분부하시는 말씀입니다. ”아무라도 강권하여 데려다가 내 집을 채우라“는 것입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강권하여 데려다가 지옥 갈 사람들을 천국에 가도록 하라는 것입니다.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딤후4:2)고 하십니다. 전도하기 좋든지 나쁘든지, 듣든지 아니 듣든지 어찌하든지 말씀을 전파하여 영혼을 구원해야 된다는 말씀입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며 주님의 간절한 심정입니다. {”강권하여 데려다가 내 집을 채우라“}

일본에 어떤 전도 잘 하는 사람이 큰 회사 사장을 전도하기로 결심하고 찾아 갔더니 처음에는 반가이 맞이해 주더니 그 다음에는 바쁘다고 만나 주질 않더랍니다. 그래서 그 다음부터 엽서에 성경구절을 쓰고 몇 자 적어서 보내며 전도하였습니다. 그 사장은 엽서를 받자마자 읽지도 않고 빈 서랍에 집어쳐 넣었습니다. 10장, 20장, 50장, 99장까지 끈질기게 보내었는데도 아무 응답이 없었습니다. 낙심이 돼서 그만 둘까 하다가 엽서 100장이나 채우고 그만두어도 그만 두어야하겠다 생각하고 100번째 편지를 써 보냈습니다. 그 즈음 그 사장의 회사가 큰 위기에 직면하여 있어서 회사가 흔들흔들하기 시작하였을 때입니다. 그래서 큰 고민과 근심이 생겼습니다. 너무 마음이 무겁고 답답해서 서랍을 열다가 그 엽서가 유난히 눈에 뛰었습니다. 한 장을 들어 읽었는데 이런 말씀입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11:28) 이 말씀에 눈물이 나오면서 은혜를 받았습니다. 또 다른 엽서를 읽는데 또 은혜가 되고 은혜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하다 보니 서랍에 쌓아두었던 엽서를 거의 다 읽었습니다. 이 사장의 마음에는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나를 이렇게 사랑해서 정성껏 편지를 보내준 것이 고마워서 그 집사님을 불러 예배를 드리고 믿기 시작하여, 마침내 그 회사 전 직원을 구원했다고 합니다. 그 후에 큰 예배당까지 지었다는 그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오늘 말씀하십니다. {“강권하여 데려오라.”}

구세군의 창시자 윌리엄 부스 대장이 매일 전도하기로 작정하고 매일 나가서 전도하는데 하루는 비가 오더랍니다. 비가 멎기만 기다리는데 어두워지더랍니다. 그래서 “에이 모르겠다.”하고 누워서 자려고 하는데 너무 마음이 괴로워서 잠을 잘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우산을 쓰고 전도하러 나갔는데 오가는 사람이 없어서 정거장으로 나가서 우산을 마당 한 가운데 꽂아놓고 그 위에 자기 모자를 씌워놓고는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하면서 그 모자를 향하여 전도를 시작했더니 “웬 사람인가?”하고 구경꾼들이 모이기 시작하여 그 날에 열 몇 명을 예수 믿게 했다고 하는 일화가 있습니다.

모쪼록 사랑하는 여러분! 주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사람을 강권하여 데려다가 내 집을 채우라.”고 하십니다. 우리 모두가 이 말씀을 명심하고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수단방법을 가리지 말고 잃어버린 영혼을 찾게 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
(윤 정 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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