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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아버지 집으로 돌아오라 (눅 15: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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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2년의 학력이 전부인 워너메이커는 백화점 왕과 체신부 장관을 지낸 철저한 믿음과 성경의 사람이었습니다. 워너메이커의 7가지 성공 습관이 있습니다.
  ① 새벽형 인간 :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는 서양 속담처럼 일찍 일어나는 종달새형 생활습관은 좋은 열매를 많이 거둡니다. 새벽에 일어나 산책을 하면서 계획을 하였습니다. 남들보다 30분 먼저 출근해서 일찍 하루를 시작하였습니다.
  ② 긍정적인 삶의 태도 : 가정 형편이 너무 어려웠지만 그는 매사에 긍정적이고 낙관적이었습니다. 불평하거나 원망하는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누구를 탓하지도 않았습니다.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태도로 그의 지경을 무한대로 넓혀 놓는 씨앗이 되었습니다.
  ③ 절약과 저축의 습관 : 종이 한 장, 1센트 동전 하나도 아끼는 절약정신이 투철하였지만 도움이 필요한 사람과 하나님 나라의 선한 일을 위해서는 거액의 돈을 쾌척할 줄 아는 통 큰 사람이기도 했습니다.
  ④ 독서하는 습관 :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책을 읽는 엄청난 독서광이었습니다. 학교 교육이 짧아 받지 못했던 지식을 독서를 통해 습득했습니다. 수입 중 일부를 떼어서 책을 사는 데 투자했습니다. 책을 통해서 많은 지식과 영감을 얻어서 모든 분야에 탁월한 식견과 해박한 지식과 정확한 판단을 하였습니다. 하루에 20분씩 1년 동안만 꾸준히 책을 읽어도 20권 이상의 책을 읽을 수 있다고 젊은이들에게 충고를 하였습니다.
  ⑤ 기도하는 습관 : 매일 아침저녁으로 기도하는 거룩한 습관이 있었습니다. 백화점 건물을 지으면서도 기도실을 따로 만들었습니다. 그는 출근하면 가장 먼저 기도실에 들어가서 하나님을 만나는 일로 백화점 일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기도보다 어떤 일도 앞서기를 원치 않았습니다.
  ⑥  메모하고 정리하는 습관 : 순간적으로 떠오르는 아이디어들을 놓치지 않고 기록하기 위해 작은 수첩을 호주머니 속에 늘 가지고 다녔고 잠자리 머리맡에도 메모지가 놓여 있었습니다. 교회나 직장에서 인원, 헌금, 세금, 매상, 지출 등의 통계를 기록할 때도 정확한 숫자를 기록하였고 정확한 자료를 바탕으로 대화하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그가 메모한 분량이 백 상자가 넘는다고 합니다.
  ⑦ 칭찬하고 격려하는 습관 : 칭찬은 사람을 바꾸는 놀라운 힘이 있습니다. 그의 칭찬과 격려의 습관은 그의 주변으로 사람들이 몰려들게 했습니다. 그의 따뜻한 칭찬과 격려의 말은 그의 인생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의 인생까지 희망으로 물들여 놓았습니다.

  "잘했어. 네가 최고야!"
  "네 노래 소리는 꾀꼬리보다 나은 걸!"
  "자네의 미소는 백만 달러짜리야!"
  "아주 훌륭해. 자네는 우리 회사의 보배야!"
  "하나님께서 선생님의 순수한 헌신을 기뻐하실 거예요!"
 
  누구나 성공하기를 원하지만 때로는 실패하고 좌절합니다. 오늘 본문의 둘째 아들도 아버지를 거역하고 재산을 탕진하고 타락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버지 집으로 돌아왔을 때 모든 것이 회복되고 새로운 제 2의 인생을 살게 되었습니다. '아버지가 계시는 아버지 집'은 너무 좋은 곳입니다. 오늘 아버지 집에서 예배드리는 가운데 놀라운 은혜와 사랑을 체험하는 감동이 넘치시기를 축원 드립니다.

1. 아버지 집에는 용서가 있습니다

  본문 20-21절"이에 일어나서 아버지께로 돌아가니라 아직도 상거가 먼데 아버지가 저를 보고 측은히 여겨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니 아들이 가로되 아버지여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얻었사오니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치 못하겠나이다 하나"

  끊어진 관계의 회복이 아버지의 주도 하에 이루어집니다. 회개의 말을 듣기도 전에 힘들고 지친 모습으로 돌아오는 아들의 모습에 측은한 마음을 느끼게 됩니다. '측은히 여기다'의 헬라어 '스플랑크니 조마이'란 도와주지 않으면 마음이 아파 견딜 수 없게 된 상태를 의미합니다. 아버지는 그 자신의 품위가 떨어지는 것을 전혀 개의치 않고 달려가서 목을 안고 입을 맞춤으로 모든 과거를 용서하였습니다. 이미 용서하고 기다리고 달려간 것입니다. 아버지의 용서 행위가 아들의 사죄 행위보다 우선한 것입니다. 죄된 인간이 하나님께 천천히 다가가지만 회개한 인간에게 하나님께서는 급히 달려 오셔서 용서하고 은혜를 베푸십니다.

  우리 눈에 보이는 안개는 수 십억 개의 작은 물방울인 수증기로 이루어졌으며 이것을 짜보면 작은 물병 하나의 분량 밖에 안 된다고 합니다. 이 작은 물 한 병 밖에 안 되는 장애물 때문에 비행기도 이륙을 못하고, 자동차도 움직이지 못하고, 심지어는 사람의 보행도 어렵습니다. 우리의 가슴에 담고있는 남을 용서하지 못하는 아주 작은 "미움" 하나가 때론 뿌연 안개처럼 넓게 펴서 자신의 삶 전체를 엉망으로 만들 때가 있습니다. 물 한 병 밖에 안 되는 작은 결점이 삶에 불씨가 됐을 때 우리는 앞으로 한 발짝도 나갈 수 없는 상황으로까지 진전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한치 앞도 내다 볼 수 없고 한 발짝도 앞으로 나갈 수 없이 우리의 앞을 가로막고 있는 짙은 안개 즉 물 한 병 밖에 안 되는 아주 작은 "미움이라는 장애물" 하나만 우리의 마음 속에서 온전히 걷어낼 수만 있다면 우리의 삶은 안개 걷힌 세상처럼 "밝고 희망찬 비전"들이 다가오게 될 것이며 "미움"이 자리했던 곳에 하나님의 축복이 풍성히 채워지게 될 것입니다.

  용서는 최고의 축복이며 행복입니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 아버지의 용서를 받았습니다. 죄의 문제가 해결되었고 자녀의 권세가 회복되었습니다. 용서를 감사하고 감격하며 서로 용서하고 용서를 빌며 살아야 합니다. 아버지의 집인 교회에서 용서의 감격을 누리며 사는 행복한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 드립니다.

2. 아버지 집에는 축복이 있습니다

  본문 22-23절"아버지는 종들에게 이르되 제일 좋은 옷을 내어다가 입히고 손에 가락지를 끼우고 발에 신을 신기라 그리고 살진 송아지를 끌어다가 잡으라 우리가 먹고 즐기자"

  제일 좋은 옷은 고대 근동지역에서는 큰 영예를 의미합니다. 아들의 죄를 탕감해 주는 것일 뿐만 아니라 아들로서의 모든 권리가 여전히 유효한 것임을 공표 하는 행위입니다. 손에 가락지를 끼워 준 것은 아버지의 권한을 아들에게 위임한 것입니다. 신을 신기신 것은 종이 아닌 자유인의 권리를 회복하게 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살진 송아지를 잡았습니다. 헬라어 원문에는 송아지라는 단어 앞에 관사 '톤'이 붙어 있어서 그 송아지가 바로 준비해 둔 송아지임을 나타냅니다. 당시 유대인들은 귀한 손님이 올 경우와 같은 특별한 때에는 자신이 키우던 짐승들 가운데 가장 살진 송아지를 잡아서 손님을 대접하였습니다. 돌아온 작은 아들은 어떤 최고의 손님과도 비교할 수 없는 최고의 손님입니다. 죄인 된 인간이 회개하고 돌아오는 것을 하나님께서는 더없이 기뻐하시며 이것이 복음의 핵심입니다.

  세상은 외로운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사람들로 둘러싸여 있으면서도, 사람들은 종종 외로움을 느낍니다. 그들은 사랑을 받아야만 합니다.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 사랑은 여러 가지 다른 것을 의미합니다. 사랑에 대해 노래하고, 책을 읽고, 또 사랑을 발견하려고 애쓰지만 우리는 사랑이 무엇인지 잘 모릅니다. 사랑은 다른 사람들을 돕는 손을 가졌고, 또 가난하고 궁핍한 사람들을 돕는 발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상처를 보는 눈과 절망 가운데 있는 사람들을 격려하는 입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느 나라에서 비그리스도인이었던 관광객이 우연히 그리스도인 간호사가 문둥병 환자의 상처를 붕대로 감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광경은 너무나 끔찍해서 속이 메스꺼웠습니다. "난 누가 백만 불을 준다고 해도 그런 일은 하지 않겠소." 그 관광객인 간호사에게 말했습니다.
  "저도 하지 않을 거예요." 그녀는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습니다. 그녀가 문둥병자를 돌보도록 한 것은 백만 불이란 돈이 아니라, 그녀의 마음 속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가슴에 품고 있는 그리스도인이라면 절대로 그냥 평균적인 인생이 될 수 없다는 사실을 기억합시다. 왜냐하면 평범한 사람들보다 더 많은 결단력, 믿음, 그리고 사랑을 소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버지 집에는 옷과 가락지와 신과 살진 송아지가 있습니다. 풍성한 잔치가 있습니다. 여러분의 삶과 가정과 교회가 풍성한 잔칫집이 되기를 바랍니다. 쥐엄 열매의 배고프고 가난한 인생이 아니라 부유한 인생이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여러분의 건강과 직장과 생업에 풍성한 복을 부어 주시기를 축원 드립니다.

3. 아버지 집에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본문 24절"이 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다시 얻었노라 하니 저희가 즐거워하더라"

  '죽었다가 살아난' 것은 아들 편에서의 영적 죽음과 부활을 뜻하고 '잃었다 다시 얻음'은 아버지 편에서의 아들과의 분리와 재결합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을 떠난 삶은 '허물과 죄로 죽은' 삶을 뜻합니다. 이러한 인간의 죄악된 죽음의 상태는 부활이요 생명이신 그리스도의 대속의 은총에 의해서만 온전히 회복될 수 있습니다. 죽었다가 살아난 부활과 천국의 기쁨은 최고의 즐거움입니다. 우리 모두는 사탄과 지옥 인생에서 하나님과 천국 인생으로 바뀌었습니다. 영원한 출세입니다. 대통령의 자리도 천국과는 비교가 안 됩니다. 양보할 수 없는 최고의 자리는 천국입니다. 이 즐거움을 지금부터 누리기를 바랍니다. 성도와 교회의 즐거움은 세상적인 낮은 것이 아닌 천국의 높은 즐거움이 충만하기를 바랍니다.

  선한 사마리아인의 이야기는 성공하는 사람과 실패하는 사람의 차이를 생생히 보여줍니다. 어떤 남자가 강도에게 매를 맞고 길가에 버려져 있었습니다. 제사장은 그 필요를 보았지만 그냥 지나쳤습니다. 레위인도 역시 필요를 보았으나 돕지 않고 그냥 가버렸습니다. 하지만 선한 사마리아인은 필요를 발견하자 그 필요를 채우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는 구경꾼이 되는 것에 만족하지 않았습니다.
  다른 사람을 돕는 일에 책임을 느끼는 사람들은 다음의 사실에 모두 동의할 것입니다. "자기 자신을 돕지 않고서는 어느 누구도 다른 사람을 진실로 도울 수 없다." 다시 말해서, "만일 당신이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다면, 당신은 이미 당신이 원하는 모든 것을 얻을 수 있다"라고 지그 지글러는 말했습니다. 정상으로 올라가는 방법은 "다른 사람을 밟고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돕기 위해 수그리는 것"입니다.

  우리 성도들은 이미 최고의 선물과 축복을 받았습니다. 이 즐거움으로 교회와 이웃을 섬기는 것입니다. 무엇을 하든지 즐거움으로 충만해야 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집에서 즐거움을 누리며 모든 사람들과 하나님의 즐거움을 나누어야 합니다. 땅에서 하늘의 즐거움을 맛보며 살아야 합니다. 이런 하늘의 즐거움이 여러분과 가정과 교회에 충만하기를 바랍니다.

  예배시간만 되면 잠을 자는 할머니가 계셨습니다. 그것도 강대상 바로 앞에서 설교 시간마다 주무시니 목사님이 너무나 신경이 쓰여 설교를 할 수가 없었습니다. 참다 못한 목사님이 옆에 있는 성도에게 할머니를 깨우라고 하였습니다.
  "할머니, 그만 일어나세요. 목사님께서 일어나시래요."
  "아니 잠은 누가 재워놓고 남보고 깨우래?"

  번동가족 여러분!
  이제 정죄와 가난과 슬픔의 잠에서 깨어 일어나 용서와 축복과 즐거움의 인생을 삽시다. 아버지 집으로 돌아옵시다. 더 가까이 옵시다. 그리하여 참된 행복과 감동의 천국의 삶을 누리시기를 축원 드립니다.
(김 정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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