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열정있는 자의 특징 (딤후 4:1~8)

  • 잡초 잡초
  • 197
  • 0

첨부 1


조류독감으로 온 세상이 긴장하고 있다. 새를 통해서 전염된다고 한다. 어떻게 이렇게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생기게 되었는가? 집단 사육하는 데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돼지, 닭, 오리 등을 태양 빛이 차단되고 밀폐된 공간에서 집단 사육시킨다. 닭의 예를 들자면 밤 낮 할 것 없이 계속해서 불을 밝히면서 달걀이 쏟아져 나오게 한다. 그러나 밤에는 잠도 자고, 친환경적인 분위기에서 자라야 하는데 집단 사육하는 가운데 이런 바이러스가 생긴다고 한다. 이러한 바이러스가 철새의 이동을 따라서 수천 킬로를 넘어서까지 전염시킨다. 결국에 이렇게 무섭게 번지는 조류독감도 인간 중심의 욕심 때문에 발생하는 무서운 전염병이라고 한다.
하나님께서 만드신 자연의 질서를 무시하고, 인간이 편리하고, 많은 이익을 남기기 위해서 계획하는 피해가 얼마나 큰지 우리에게 가르침을 주고 있다.

이같이 조류독감이나 사스와 같은 질병이 전염되면 사람을 죽인다. 생명을 죽이는 전염이 있는가 하면 생명을 살리는 전염이 있다. 오늘 함께 나누고자 하는 말씀은 전염에 관한 말씀이다.
열정이 있는 자의 특징은 전염성이 강하다는 점이다. 스타벅스의 사장도 자신이 최고 경영자라고 말하지 않고, 나는 최고 전도자라고 자신있게 말한다. 그 만큼 자신이 만들어 내는 상품에 대한 열정이 담겨져 있다. 학교에서 많은 선생님들이 가르치신다. 만일 성서신학 선생님이 열정적으로 가르치면 많은 학생들이 그 분야를 전공하고 싶어 하는 학생들이 많아진다. 열정은 곧 전염성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우리에게 영적인 열정이 있으면 그 영적인 열정은 복음의 열정으로 나타나야 한다. 복음의 열정은 곧 예수를 전염시키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어야 할 줄로 믿는다. 조류독감이나 사스와 같은 전염병은 생명을 죽이는 전염병이지만, 복음의 열정으로 예수가 전해지면 생명이 살아나는 참으로 의미있는 일이다.

애플 컴퓨터의 공동 창시자인 스티브라는 사람이 펲시 콜라에서 일하고 있는 존 스컬리라는 최고 중역을 스카웃 할 때에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눈을 똑바로 쳐다보면서 하는 말이, “설탕물이나 팔면서 여생을 보내고 싶소. 아니면 세계를 바꿔 놓을 기회를 잡고 싶소?” 이러한 말에 펲시 콜라에서 일하던 스컬 리가 숨을 멈추고 깊이 생각하더니 결국에 애플 컴퓨터에서 함께 일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설탕물을 파는 콜라 장사가 잘못되었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좀더 우리의 삶을 의미있고 보람이 있으려면 복음의 열정을 갖고서 예수를 전하는 자가 되자. 우리는 어디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서 사는가? 사람에게 투자하라. 나의 취미 생활에 많은 것을 투자하지 말고, 사람에게 투자하면서 살자. 사람에게 투자하는 것이 결국 예수께로 돌아오게 하는 것이 아닌가?

하나님의 소원이 있다. 그것은 베드로후서 3:9에 요약되어 있다.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신다.” 아무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기를 원하신다. 하나님의 소원을 풀어드리는 것이 우리 인생에 얼마나 보람있고 의미있는 일인가?

복음의 열정을 갖고서 살아가는 사람은 매일 이렇게 기도한다. 성령님께 이렇게 도움을 요청한다. “오늘은 제가 단순히 밥 몇 그릇을 파는 것 보다 더욱 의미있는 일을 하겠습니다. 단지 상품을 팔아서 돈을 버는 것 보다 더욱 의미있는 일을 하겠습니다. 제가 학생들을 가르치는데 단지 지식을 전달하는 것에 그치지 않겠습니다. 단지 봉사하는 것에 그치지 않겠습니다. 나의 봉사 속에서 살아계신 예수님의 모습이 드러나게 하옵소서. 나를 통해서 남자든 여자든지, 어린이든지 어르신들이든지 나로 인하여 예수께로 돌아서는 사람들이 있게 하옵소서. 하나님 나는 고기 잡는 어부가 되기보다는 사람 낚는 어부가 되게 하옵소서.”

그러면 복음의 열정이 있는 사람. 예수를 전염시키는 사람은 어떤 특징이 있는가 본문의 말씀을 통해서 찾아보자.
먼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그러나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는가? 때와 장소를 가려가면서 예수 믿는 사람 행세할 때가 얼마나 많은가?

어느 회사를 경영하는 사장이 신앙생활을 잘하고 있었다. 그는 주일날이면 아무것도 하지 않고 꼭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리는 사람이었지만 전도는 하지 못했다. 다른 사람을 보고 예수를 믿으란 말을 한마디도 못하는 것이었다. 자기 회사에 같이 일하는 사람이 많이 있어도 다른 이야기는 늘 하지만 한 번도 교회에 가자고 전도를 해보지 못하였다. 그러던 어느 주일날은 설교를 듣고 나서 전도를 못한 자기의 잘못을 깨달아서 꼭 전도를 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고 자기 회사 사무실에 나가서 사장 자리에 앉았다. 조금 후 문을 열고 제일 먼저 들어온 사람은 자기 비서였다. 가만히 생각해보니까 이 비서에게 한 번도 예수를 믿으라고 전도해 본 일이 없었다. 그래서 먼저 비서가 교회에 다니고 있는지 물어보았다. 그랬더니 이 비서가 놀란 표정으로 왜 그런 것을 묻느냐는 것이다. 그래서 ‘예수를 믿어야 구원을 받지’ 하면서 사장은 다시 전도를 하였다. 그러자 비서는 “제가 사장님을 15년 동안 모셨는데 저한테는 한 번도 전도를 안 하셔서 제 생각에 저 같은 사람은 예수를 믿을 수도 없나보다 생각했습니다. 오늘 이렇게 저한테 전도를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저도 다음 주일부터는 교회에 다니겠습니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복음의 열정이 있는 사람은 예수를 전염시키는 사람이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 주변의 사람들에게 예수 믿고 구원받자고 입을 열어 증거해 보자. 직장에서 만나는 사람들, 사업상 만나는 사람들, 친구들, 학교에서 만나는 사람들, 그들을 향해서 입을 열어보자. 함께 교회에 나가서 신앙생활해 보자고 입을 열어보자.

이같이 복음의 열정이 있는 사람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 그 다음의 말씀을 보면 “때가 이르리니 사람이 바른 교훈을 받지 아니하며 귀가 가려워서 자기의 사욕을 따를 스승을 많이 두고 또 그 귀를 진리에서 돌이켜 허탄한 이야기를 따르리라. 그러나 너는 모든 일에 신중하여 고난을 받으며 전도자의 일을 하며 네 직무를 다하라.”

복음의 열정을 갖고서 예수를 전염시키려고 해도 그들이 쉽게 들으려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복음의 열정을 지닌 자. 예수를 전염시키고자 하는 사람들은 참고 기다리는 인내심이 필요하다. 요즈음에 얼마나 많은 가르침이 우리 주변에 있는가? 얼마나 다양한 이단도 많고, 우리의 생각을 하나님으로부터 떠나게 하는 가르침이 얼마나 많은가? 그러나 열정의 사람은 전도의 장애물이 있다고 할지라도 참고 견뎌낸다.

한 믿음 좋은 처녀가 결혼을 하고 남편의 고향인 전주로 내려가 가정을 꾸몄다. 시어머니는 불교에 독실한 보살이었다. 그래서 며느리는 처음에는 몰래 교회를 나갔는데 시어머니의 반대에 부딪히고 말았다. 남편은 “10년만 참자. 그 후에는 어머니도 수그러질 것이니 그 때 마음대로 하라”고 하였다. 그러나 남편의 속셈은 ‘10년쯤 지나면 신앙을 아주 포기하겠지’하는 생각으로 그렇게 말한 것이었는데 부인은 그게 아니었다. 부인은 몸만 교회에 못 나갈 뿐 속장에게 부탁하여 매주 주보를 받아 가지고 혼자 집에서 예배를 드렸다. 또 부인은 약방을 경영했는데, 속장을 통하여 십일조를 꼬박꼬박 교회에 보냈다. 그리고 목사님께 기도를 부탁드렸다. 얼마 후 자녀를 삼남매 낳았는데 그 아이들을 교회 유치원에 보냈다. 그리고 크리스마스 날 행사가 있을 때는 꼭 목사님이나 선생님께 부탁을 드려서 삼남매를 순서에 넣게 하고는 항상 시어머니를 가게 하였다. 시어머니는 처음에는 교회가 못마땅해 안 가려고 했지만, 그러면 부인은 “저는 바빠서 못 가니 꼭 어머니가 가셔야지요. 아무도 안 가면 아이들이 얼마나 섭섭하겠어요”라고 하면서 권면하였다. 손자 손녀를 사랑하는 할머니는 하는 수 없이 교회에 갔다. 처음에는 뒷자리에 앉아 있었으나 손자 손녀의 재롱에 점점 앞으로 나가 박수도 치고 야단이었다. 그러는 동안 긴 세월이 흘러 10년째 되는 날 부인은 남편에게 정색을 하며 물었다. “오늘이 무슨 날인지 압니까?” “결혼기념일? 당신 생일?” “오늘이 바로 당신이 약속한 10년째 되는 날이에요. 그러니 이제 허락하세요. 이제는 교회에 나가겠어요. 그 동안 나는 혼자 집에서 예배를 드리며 신앙생활을 열심히 했어요.” 남편이 깜짝 놀랐다. ‘10년 동안 신앙생활을 안 했으니 다 잊어버린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구나’ 하였다. 남편은 어머니 방에 가서 자초지종을 얘기하며 어떻게 해야 하나냐고 물으니 시어머니가 무릎을 탁 치며 하는 말이 “얘! 한 사람이 그렇게 예수 믿는데도 이렇게 부자가 되고 집안이 잘 되는데 이왕이면 우리 식구 다 예수 믿고 더 부자 되어 잘살아 보자꾸나”라고 했다는 것이다.

이같이 복음의 열정은 쉽게 포기하지 않는다. 복음의 열정을 지닌 사람은 쉽게 포기하지 않는다. 복음의 열정을 갖고서 예수를 전하는 자에게 주어지는 상급이 있다.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 복음의 열정을 지니고 예수를 전하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준비해 놓으신 면류관이 있다. 세상에서 공로패를 받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인정받기를 바라는 마음이 우리 모두에게 있다. 그러나 그것보다 더욱 소중한 것은 세상에서 받는 공로패나 사람들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인정보다 하나님 앞에 섰을 때에 받을 상급을 소망 중에 기다리는 사람이다.
다니엘서 말씀을 보라.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 복음의 열정을 갖고서 예수를 전하는 사람은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 얼마나 소중한 말씀인가?

사랑하는 성도여! 우리 주변을 보라. 생명을 죽이는 무서운 요소들이 얼마나 무섭게 번져가고 있는가? 조류독감을 비롯한 무서운 전염병이 우리의 육신적인 건강을 위협한다. 이 세상을 쾌락에 빠져서 살자고 하는 생활방식이 무섭게 번져간다. 재미있게 즐기면서 짧은 이 세상을 살아보세. 우리의 정신적인 건강을 위협하는 전염병이 무섭게 번져간다. 잘못된 가르침이 얼마나 많은가? 인간의 이성에만 호소하고 하나님이 어디에 계시는가? 괜히 약하다고 하나님 찾지 말라고 가르치는 사고 방식이 우리 주변에 무섭게 번져가고 있다. 바로 이 때에 우리에게 복음의 열정이 필요하다. 복음의 열정이 있어야 생명을 살린다. 복음의 열정이 있어야 예수를 전할 수 있다. 사랑하는 성도여! 복음의 열정이 우리 속에 타오르기 원한다. 그래서 예수가 주변의 사람들에게도 전염되어 함께 생명의 길에 이르는 축복이 있기를 원한다. 주여! 나로 하여금 고기잡는 어부가 아니라 사람 낚는 어부가 되게 하옵소서. (곽 주 환 목사)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