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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폭풍 속의 신앙훈련 (마 14: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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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 속의 신앙훈련(마14:22-33)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얼마나 사랑하시고 귀히 여기시는지아십니까? 하나님께서는 자기 자녀들이 세상에서 가장 훌륭하고 가장 귀하기를 간절히 원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그런 복을 받도록 하기 위해신앙의 훈련을 시키시고 계십니다.

신32:11-12을 보면 마치 독수리가 새끼에게 하듯 이스라엘을 훈련시키셨다고 했습니다.독수리는 새끼들에게 나는 연습을 시키기 위해서 새끼 위에 날개를 너풀거리며 날개 짓을 가르칩니다. 그리고 새끼를 공중에서 떨어뜨려서 날개로 받아나는 연습을 시킨다고 하셨습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공중의 왕 독수리가 되도록 하려면 이런 강훈련 없이는 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오늘본문의 예수님도 마찬가지십니다. 예수님께서는 갈릴리 바다 한 복판 칠흑 같이 어두운 밤중 폭풍 속에서 제자들을 신앙 훈련시키셨습니다.

이 풍랑의 바다에서 주님이 시키신 신앙훈련은 무엇이었을까요?

1. 말씀의 훈련입니다.

22절에 “예수께서 즉시 제자들을 재촉하사 자기가 무리를 보내는 동안에 배를 타고 앞서 건너편으로 가게 하시고”그랬습니다.
주님은 제자들을 재촉해서 의도적으로 바다로 내모셨습니다. 그것은 제자들의 신앙 훈련을 위해서였습니다. 믿음훈련의 장소로바다만큼 좋은 곳이 어디 있습니까? 더구나 어둔 밤 폭풍은 하나님만 의지하게 하는 데는 안성맞춤의 소품입니다. 그런데 풍랑은 불어 닥쳤고 생존의위기까지 다다르게 되었습니다.

이 때 제자들로 하여금 계속하여 생각하고 또 생각하는 것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것은 왜 우리주님께서 그렇게 하셨을까요? 이렇게 풍랑이 일어날 것을 아시고 왜 주님께서는 우리들을 재촉하시면서 우리를 바다로 내모셨을까? 이런 생각입니다.이것을 깨달을 때 문제의 실마리는 풀리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일종의 말씀의 훈련입니다. 제자들이 아직 그 상태에 이르지 못해서 그렇지 하나님의말씀으로 충만했다면 시련 가운데서 결코 실망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도리어 시험을 만나 온전히 기뻐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래서야고보는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약1:5)했습니다. 시험 당할 때 하나님의 말씀을 구하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깨닫고 그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이것이 고난을 통해서 배우게 하시는예수님의 방법입니다. 이 때 성도는 뼈저린 체득을 통해서 산지식을 소유하게 됩니다.

E-Land 회장 박성수씨는 사랑의 교회장로님이십니다. 1980년대 자본금 300만원에 두 평짜리 점포를 얻어서 의류업을 시작했는데 사업 시작부터 철저히 신앙중심으로 하여 이제는세계적인 기업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IMF가 왔을 때 힘들었지만 이것이 믿음을 시험하는 시험이다 싶어 끝까지 어려움 중에도 하나님 중심의 경영을위해 주일에는 문을 닫고 월요일 오전에는 다 강당에 모여서 하나님께 예배하고 기도했습니다. 그래서인지 하나님께서 복 주셔서 2002년도에1,300억이란 매출을 올리게 되었고 장로님은 그 매출의 십일조인 130억을 선교와 복지를 위해서 투자했습니다. 또한 2004년도엔 무려 약3조에 이르는 엄청난 매출을 이루게 되었다고 합니다. 시련 속에서지만 말씀대로 경영하니 하나님께서 놀라운 방법으로 축복해주셨던 것입니다.그러므로 무엇보다 말씀 충만하기 위해서 성경 열심히 보고 듣고 삶에 적용하는 말씀 훈련을 받아야 합니다.

2.주님은 풍랑의 바다에서 제자들에게 기도의 훈련을 시키셨습니다.

23절에 “무리를 보내신 후에 기도하러 따로 산에올라가시다 저물매 거기 혼자 계시더니” 그랬습니다. 제자들은 갈릴리 바다를 조금 벗어나자 큰 풍랑을 만났습니다. 그 때 주님은 제자들을 위해서기도하고 계셨습니다. 그 어떤 무신론자도 바다에서 폭풍을 만나면 종교인이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시107:28-29에 “이에 저희가 그 근심중에서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랬습니다.

제자들 역시 다급하니까 기도하지 않을 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마8:25을 보면 제자들이풍랑만나 “주여 우리가 죽겠나이다 구원하소서”(마8:25) 했던 적도 있지 않았습니까? 생명 바친 기도가 거기서 나옵니다. 사람에게 위기가닥치면 상상할 수 없는 힘이 나온다고 합니다. 기도 역시 이렇게 간절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밤 사경이라 했으니 사경이면 새벽 3-6시입니다.그렇다면 주님은 그런 상황을 약 10시간 정도 지속시켰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제자들은 기도훈련을 받되 폭풍 속에서 기도훈련을 단단히받았습니다.

전에 어느 이웃 교회 학생회에서 배를 빌려 소풍을 갔는데 휘발유가 엎질러져 배 안에는 불로 가득 찼습니다. 휘발유는가벼워서 물을 부어도 꺼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 때 아이들은 당황하지 않고 작은 배이지만 균형을 유지하면서 하나님께 계속하여 부르짖고기도하였습니다. 만약 배가 기울거나 불에 타면 다 죽는 것입니다. 다행히 오랜 시간 동안 휘발유가 탔지만 물은 스며들지 않았습니다. 배는망가졌지만 기도훈련에는 목이 다 쉬도록 더 한없이 좋은 기회였습니다. 제가 그 불상사를 기도훈련이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 교회를기도의 용사로 그렇게 쓰신 데서 알 수 있습니다.

우리 교회도 여름마다 어린이 성경학교와 학생수련회를 위해서 전교인이 기도를 하는것도 다 그 유래가 있습니다. 제가 부임한 후 몇 년간 매년 여름마다 성경학교 때면 아이들에게 작은 접촉사고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여름이 오면항상 불안했는데 그래서 어느 날 하나님께 여쭈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아이들을 위해서 전교인이 기도하라는 사인이라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때부터 전교인 기도운동이 시작되었고 그 때부터 무사고는 물론 얼마나 여름이 되면 우리 아이들이 은혜를 받습니까? 그리고 교사들 역사 알게 모르게하나님의 붙드심으로 힘을 얻습니까?

하나님께서는 기도하지 않으면 강제로라도 기도를 시키십니다. 그러기 때문에 순종하는 것이 가장좋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먼저 엎드리는 자를 들어서 쓰십니다. 요즘 성도들과 함께 보고 싶은 동영상 자료들이 많은데 하나님께 엎드리는 일을 잘해서하나님께서 놀랍게 들어 쓰신 일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3. 주님은 풍랑의 바다에서 믿음의 훈련을시키셨습니다.

25절에 “밤 사경에 예수께서 바다 위로 걸어서 제자들에게 오시니” 이 장면은 어떤 장면일까요?믿음의 시범을 보이시는 장면입니다.
제자들이 석양에 출발하여 밤 사경 그러니까 새벽 3-6시까지 고난을 당했습니다. 제자들은 대부분갈릴리 어부 출신이었기 때문에 웬만한 폭풍에는 대수롭지 않게 여겼습니다. 그러나 태풍은 더욱 거세지고 하늘은 칠흑과 같이 어두워지는데 배는 곧뒤집힐 것 같을 때 그들은 두려웠습니다. 그들이 물위를 걸어오시는 예수님을 보고 얼마나 두려웠으면 “유령이라” 소리질렀겠습니까? 이것은 당시바다에 종사하는 사람들이면 죽기 전에 있는 현상이라는 상식입니다. 그러나 유령이 아니라 주님이셨습니다. 주님은 제자들에게 “안심하라 내니 두려워말라”(27절)고 위로하셨습니다.

그런데 왜 주님께서 제자들을 그런 두려움 가운데 버려두셨으며 또 풍랑 이는 물 위로걸어오셨을까요? 그것은 최악의 상황에서 제자들에게 믿음을 가르쳐 주시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리고 물위를 걸어오신 것은 예수님이 시범을 보이신것입니다. 그러자 베드로는 예수님의 시범 앞에 “주여 만일 주시어든 나를 명하사 물 위로 오라 하소서” 한 대 “오라” 하시니 베드로가 배에서내려 믿음으로 물 위로 걸어 예수께로 갑니다. 그런데 몇 발자국 가다가 바람을 보고 놀라 물에 빠집니다. 그 때 예수께서는 손을 붙잡으시면서“믿음이 적은 자여 어찌하여 의심하였느냐?” 책망하셨습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서툴었지만 예수님의 시범을 따라서 한 대단한 제자입니다.

이것이 폭풍 속에서 한 믿음의 훈련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훈련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도 시켰습니다. 인간이 생존할 수 없는 광야에서더구나 대집단이 광야에서 생존한다는 것은 인간 생각으로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광야에서 먹이시고 입히신다고 믿는훈련시키셨습니다. 합2:4에 “그러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했습니다. 그런데 여기 “그러나”라는 접속부사가 중요합니다. 즉 아무리환경이 우리를 속일지라도 그래도 나는 하나님을 믿노라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여호수아는 이 믿음을 가졌기에 하나님의말씀을 따라 죽으면 죽으리라는 믿음으로 요단강을 전진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환경과 상태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더 진리로 알고 나아가야 합니다.예수 안에서 주신 복을 현실보다 더 확실한 것을 알고 감사해야 합니다. 사람들이 다 나를 버려도 주님은 우리를 버리지 않으신다는 믿음 가지고흔들리지 않아야 합니다. 오늘 성경 32절에 “배에 함께 오르매 바람이 그치는지라” 했습니다. 제자들을 향한 일차 훈련은 끝났습니다. 제자들은이 일로 예수님이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임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도 우리를 훈련시키시는 주님을 믿으십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성도들이 더 귀하고 더 아름답고 더 큰 신앙과 더큰 사역과 더 큰 소망 갖기를 원하십니다. 아직도 무슨 영문인지 방황하지 마시고 오늘 말씀 들으시고 말씀훈련 기도훈련 믿음의 훈련 잘 받아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고 사랑하시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한성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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