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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절대순종을 배우자 (눅 14: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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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의 말씀은 큰 잔치를 베풀고 손님들을 초청한 이야기이다. 이 비유에서 우리가 배워야할 교훈이 무엇인가? 불순종의 죄이다. 사실 이 말씀에서 처음에 초청 받은 사람들은 복음을 전혀 듣지 못한 사람들이 아니라 이미 교회 안에 있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주목해야 한다. 그들은 한결같이 핑계를 늘어놓았다.

한 사람은 이렇게 말했다. “나는 밭을 샀으매.” 밭을 사는 것이 죄인가? 그렇다면 우리 중에 문제 있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밭을 산 것이 죄는 아니다. 하지만 주인은 화를 냈다. 그들에게 잘못이 있다는 것이다. 소유에 대한 관심이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보다 앞선다는 것이다. 바로 그것이 죄이다. 권위에 불순종한 것이요, 불법을 행하는 것이라는 점이다.

둘째 사람은 이렇게 말했다. “나는 소 다섯 겨리를 샀으매 시험하러 가야 된다”. 소나 그 외에 필요한 것을 사고 시험해 보는 것이 죄인가? 아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보다. 생업이나 사업을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죄라는 것이다. 아담의 죄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은 것이다. 그리고 그로 인하여 아담과 하와 뿐 아니라 그의 후손인 모든 인류와 모든 피조물이 함께 고통을 받는 것이다. 롬5:19에 “한 사람의 순종치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이 되었다”고 하였다.

마지막 사람은 이렇게 말했다.“나는 장가들었으니 가지 못하겠노라.” 결혼이 죄라면 우리들 대부분은 심각한 죄인이다. 그러나 결혼은 결코 죄가 아니다. 배우자를 즐겁게 하려는 욕망을 하나님의 뜻에 복종하는 것 보다 더 중요하게 여기면 그것은 죄가 된다. 아담은 하나님의 권위에 복종하는 것보다 아내를 택했다.

사람들은 한결같이 정중하게 사양했다. 그러나 주인이신 하나님은 크게 진노하셨다. 하나님의 권위를 짓밟고 하나님의 음성을 무시하고 불순종했기 때문이다. 이 말씀에서 우리가 깨닫고 깊이 명심해야 할 것이 바로 이점이다. 순종과 불순종이 얼마나 큰 차이가 나는가 하는 것이다.

죄의 본질이 무엇인가? 우리들이 죄라고 생각하는 것들은 사실은 죄의 본질에서 벗어나 있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죄의 본질은 불순종이다. 아담과 하와의 죄로 인하여 그들만 불행에 빠진 것이 아니다. 모든 인류와 모든 피조물이 함께 하나님의 진노를 받고 저주 아래서 신음하며 살게 되었다. 하나님의 창조 세계가 파괴된 것이다. 이들의 죄가 그만큼 심각하다는 것이다. 무엇 때문인가? 아담의 죄는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한 것이다. 이것이 죄의 본질이다.

요일3:4에서 “죄는 불법이라”고 하였다. 사전을 보면 ‘불법은 법에 대한 무지나 위반으로 인해 법 없이 존재하는 상태’라고 정의한다. 불법은 하나님의 법이나 하나님의 권위에 복종하지 않는 것이다. 이것이 죄라는 단어의 참 뜻이다. 즉 하나님의 본질적 뜻이나 법을 거부하고 그 자리에 자기의 뜻을 놓은 것이 죄라는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뜻과 법에 순종하지 않은 것이 그렇게 큰 죄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점이 심각한 것이다. 어쩌면 이것이 사단의 전술이다. 사단의 가장 큰 특징은 속이는 자이다. 거짓말로 사람들을 속이고 유혹하여 사람들로 하여금 마땅히 생각해야할 것을 생각하지 않고 잘못된 정보를 받아드려 그런 생각을 품고 살게 하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과 하나님의 권위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아도 별 일이 없을 것으로 생각하고 불순종한 것에 대해서도 심각하지 않게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나 한번의 불순종으로 인한 결과가 얼마나 심각한 상황에 이르게 했는지를 생각한다면 우리는 이 문제를 다시 생각해야 한다.

하나님 앞에 우리는 언제나 즉각적으로 순종하는 것을 배우고 훈련해야 한다. 그것이 우리가 살길이다. 우리는 우리가 편안할 때만 그리고 우리의 스케줄에 방해를 받지 않을 때만 , 우리의 목표를 성취하는데 방해가 되지 않을 때만 순종하려고 한다. 그리고 그러한 순종도 한참이나 미루고 미루었다가 겨우 마지못해서 순종하려고 한다.

마24장에서 마지막 시대의 한 특징으로 “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고 하셨다. 이 말씀 역시 교회 안에 있는 교인들을 향하여 말씀하고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교회 안에서 진정으로 이런 죄들이 성행하게 될 것이라고 하신다. 예수님을 믿을 때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복종하겠다는 고백을 모두 했을 것이다. 그러나 실제 삶에서는 언제나 자기 계획을 우선적으로 앞세우고 이렇게 저렇게 판단하고 계산해서 손해가 나지 않는 것만 그리고 내가 힘들지 않는 것만 순종하려는데 빠르다. 이것이 우리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불법을 행하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은 진정으로 순종하는 사람들을 찾으신다. 우리는 언제나 하나님의 뜻이라면 하나님의 말씀이라면 즐겁고 감사한 마음으로 순종해야 한다.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킬 지어다. 이것이 사람의 본분이니라.”(전12:13)

신28장은 순종하는 자에게 주시는 축복과 성공적인 삶에 대해서 그리고 불순종하는 사람들에게 내리는 하나님의 저주와 실패와 고통에 대해서 말씀하신다. 우리는 이 말씀을 읽고 또 읽어서 마음에 깊이 새겨야 한다.   

여호수아 시대의 사람들에게 순종은 절대적이었다.  그 어떤 명령 앞에서도 불순종이 없었다. 단 하나의 사건이 있다면 아간의 죄이었다. 그래서 그 죄는 모든 사람들이 기억하며 경계로 삼지 않는가? 그 외에는 모든 백성들이 완전한 순종하는 삶을 살았다. 그들 앞에 불가능한 일도 실패도 없었다. 오로지 전진하면서 이기고 또 이기는 삶을 살았다. 순종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들을 하나님이 사랑하시고 축복하셨기 때문이다. 우리는 바로 여호수아의 세대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의 명령에 절대 순종하는 것도, 항상 승리하는 것도, 넘치는 축복을 받는 것도,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것도 다 여호수아의 세대같이 되어야 한다. (유병학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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