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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더욱 큰 은혜(약 4: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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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아기가 어른 품에 안겨 잠든 모습을 보면 너무나도 평온한 표정을 볼 수 있습니다. 어린 아기는 어른에게 모든 것을 맡겼기 때문에 편안히 잘 수 있습니다. 조금도 의심 없이 자신의 전부를 맡겼습니다. 반면에 어른들은 자는 순간까지 문제들을 안고 잠이 듭니다. 자는 시간조차 평안을 누리지 못합니다.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기는 생활이 은혜요, 신앙입니다. “가라사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 어린 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 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그이가 천국에서 큰 자니라”(마18:3-4)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수준이 있습니다. 내가 무엇을 완벽하게 하는 것을 요구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사는 것, 하나님이 주시는 힘으로 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더욱 큰 은혜를 구해야 합니다. “그러나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고전15:10)

우리가 큰 일, 정확한 일, 많은 일을 한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내 힘이 아니라 하나님의 힘으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더욱 큰 은혜를 구하시기 바랍니다. 육신의 힘으로 사는 자는 사탄의 표적이 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야 하는데 하나님의 은혜가 아닌 내 힘으로 하려고 할 때 사탄이 틈을 타게 됩니다. 구약에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리고 성을 무너뜨리기 위해 여리고 성을 돕니다. 오합지졸로 보이는 이스라엘 백성이 엄청난 여리고 성이 무너진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보잘 것 없는 아이 성을 무너뜨리지 못하고 대패를 합니다. 큰 것이라고 어렵고 작은 것이라고 쉬운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돕지 않으시면 인간은 승리할 수 없습니다. “너희가 하나님이 우리 속에 거하게 하신 성령이 시기하기까지 사모한다 하신 말씀을 헛된 줄로 생각하느뇨 그러나 더욱 큰 은혜를 주시나니 그러므로 일렀으되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하였느니라”(약4:5-6) 더욱 큰 은혜는 어떻게 받을 수 있습니까?

첫 번째, 진정한 획득은 육신의 힘으로 얻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기도하여 얻습니다. “너희 중에 싸움이 어디로, 다툼이 어디로 좇아 나느뇨 너희 지체 중에서 싸우는 정욕으로 좇아 난 것이 아니냐 너희가 욕심을 내어도 얻지 못하고 살인하며 시기하여도 능히 취하지 못하나니 너희가 다투고 싸우는도다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함이요”(약4:1-2) 우리는 어떻게든지 남보다 앞서고 실력을 발휘해서 획득하겠다고 하지만 그것은 진정한 것이 아닙니다. 또한 얻었다 해도 은혜가 아닙니다. 싸움, 다툼으로 얻어서는 안됩니다. “여호와께서 저희의 요구한 것을 주셨을찌라도 그 영혼을 파리하게 하셨도다 ”(시106:15) 진정한 획득은 육신의 힘으로 얻는 것이 아니라 기도를 하여 하나님께로부터 받는 것입니다. 사업, 남편, 아내, 자녀, 물질 모두가 하나님께 구하여 받아야 합니다. 이것이 은혜입니다. 얻지 못해도 은혜만 머물면 승리입니다. 그러나 얻어도 은혜가 없으면 실패입니다. 왜 깨어서 기도하라고 합니까? 하나님의 은혜가 머물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은 구하는 자에게 더 큰 은혜를 주십니다.

두 번째, 세상을 의지하지 말고 내 속에 계신 성령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간음하는 여자들이여 세상과 벗된 것이 하나님의 원수임을 알지 못하느뇨 그런즉 누구든지 세상과 벗이 되고자 하는 자는 스스로 하나님과 원수되게 하는 것이니라 너희가 하나님이 우리 속에 거하게 하신 성령이 시기하기까지 사모한다 하신 말씀을 헛된 줄로 생각하느뇨”(약4:4-5) 성령님을 의지하지 않고 눈에 보이는 세상을 의지하는 것이 영적으로 간음이라고 합니다. 하나님 아닌 세상을 의지하는 것은 하나님을 무시하는 것입니다. 영적인 간음입니다. 환경이 어렵고 힘들다는 것은 성령을 의지하라는 하나님의 신호입니다. 성령이 역사하실 수 있는 기회가 온 것입니다.

세 번째, 교만을 극복하고 겸손해야 합니다. “그러나 더욱 큰 은혜를 주시나니 그러므로 일렀으되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하였느니라”(약4:6) 교만이라는 말은 하나님의 자리에 자기가 앉아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하실 일을 자기가 하는 것입니다. 겸손이라는 말은 내 자리를 비우고 주님의 자리를 만드는 것입니다. 주님이 역사하실 수 있는 자리를 열어 드려야 합니다.

탕자의 이야기에서 진짜 탕자는 집에 머물러 있던 큰아들입니다. 누가 봐도 큰아들은 완벽한 아들이었으나 교만한 자였습니다. 한 번도 아버지께 달라고 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아버지께 달라고 하면 아버지가 다 주었을 것인데 큰아들은 한 번도 달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아버지가 도울 자리를 열어드리지 않은 교만이 있었습니다. 어려울 때 주님의 자리를 만들어 드리기는 쉽습니다. 그러나 잘되고 일등하고 상 받을 때는 주님의 자리를 만들어 드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더 큰 은혜를 받을 수 없습니다.

성경에서 가나의 혼인잔치 이야기를 볼 수 있습니다. 결혼식에 포도주가 떨어질 위기에서 예수님께서 물로 포도주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처음보다 나중이 더 좋아졌습니다. 결혼이라는 기쁜 잔치에 예수님을 모셨기 때문에 더 큰 은혜를 받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인간이 만든 포도주는 반드시 떨어집니다. 지금 사업이 잘 되는 것, 대학에 붙은 것, 집안이 잘 된다는 것을 자랑하지만 나중에는 반드시 어려움이 온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잘 될 때 주님의 자리를 만들어 드려야 합니다. 더 큰 은혜를 사모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구하는 자에게 주십니다. 더 큰 은혜로 축복받는 광진의 성도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민경설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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