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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잘 하였도다 (마 25: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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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앞에 드리는 예배를 위해서 잘 준비하는 것은 너무 중요한 일입니다. 사실 일주일에 딱 한번 드리는 예배를 성공하지 못하면 한주간의 삶이 얼마나 힘들어지겠습니까? 
우리 교회 성도님들 가운데 모든 예배에 참석하는 분들이 많지 않은데 감동과 은혜를 받는 예배가 되도록 하는 일을 위해서 잘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저는 주일의 예배를 위해서 많이 기도하고 말씀을 준비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너무 중요한 예배이기에 모든 성도들이 은혜 받는 예배가 되기 위해서 예배를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의 참 귀하고 아름다운 것입니다. 

우리 영생 교회에는 주님께서 각자에게 주신 달란트 대로 열심히 충성하는 귀한 일군들이 많습니다. 각 구역과 속회를 받들어 섬기는 구역장과 속장이 있고, 교회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도 있으며, 주일마다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찬양대원도 있고, 수요밤 예배시와 금요 심야 기도회 때마다 찬양으로 봉사하는 분들도 있으며, 매주일 식당에서 봉사하는 여선교회원들도 있고, 주일이나 수요일 또는 집회 때마다 운전으로 봉사하는 분들도 있으며, 매주일 재무부에서 헌금을 계수하고 관리를 하며 수고하는 분들도 있고,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하여 매주일 열심히 전도하는 분들도 있고, 관리 집사님을 도와서 토요일마다 예배당 청소하는 분들도 있으며, 교회 주보를 접고 또 주보 함에 꽂는 일을 하는 분도 있고, 매주일 꽃꽂이로 봉사하는 분도 있으며, 방송실에서 봉사는 분도 있고, 매주일 예배당 정문에서 안내하는 분도 있으며, 중보기도실에서는 성도들의 기도제목을 붙들고 눈물로 기도하시는 분들도 있고, 새가족을 돌보는 일을 맡아 바나바로서 헌신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사랑의 봉사대에서 이웃을 섬기는 귀한 일을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 외에도 각 부서에서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충성하는 분들이 많이 있는 줄 압니다.

여러분들의 주안에서의 모든 수고가 결코 헛되지 않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들을 위해 하늘의 상급이 예비되어 있습니다. 주님 앞에 설 때에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 칭찬을 받을 것입니다.

칭찬을 듣는 것은 참 좋은 일입니다. 모든 살아있는 생명체들은 칭찬을 좋아합니다. 동물들도 칭찬을 좋아합니다. 저희 집에 있는 개도 칭찬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저의 아내가 제자리에 똥을 잘 놓으면 칭찬을 하면서 과자를 주었습니다. 그랬더니 요즘은 실례를 하고는 얼른 아내에게로 달려와 과자를 달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또 아내는 칭찬을 하고 과자를 줍니다.
집에서 기르는 화초들도 칭찬을 하면 잘 자란다고 합니다. 칭찬은 좋은 것입니다.

아이들은 자라는 동안 칭만을 먹고 자라는 것입니다. 칭찬을 듣고 자란 아이들은 책망을 들으며 자라난 아이들과 현격한 차이가 있습니다. 그것은 긍정적인 삶과 부정적인 삶의 차이입니다. 긍정적인 삶은 그를 성공적인 인생으로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칭찬을 들으면 누구든지 엔돌핀이 상승하고 건강한 성격과 성품을 갖게 된다고 합니다.
칭찬과 격려는 성공으로 이끄는 삶의 지혜입니다. 할 수 있는 대로 많이 칭찬하고 격려해야 합니다. 서로에게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다면 행복한 가정, 행복한 교회,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게 될 것입니다.

한 부인이 남편에게 “당신 다리가 미끈하게 빠졌네요”라고 칭찬했습니다. 그러자 당장 남편에게 변화가 왔습니다. 집에 있거나 밖에 있거나 반바지 차림으로 돌아다니는 것입니다.
또 어떤 할머니 한 분은 할아버지를 향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영감 팔뚝에 아직도 근육이 살아 있네요” 그런데 다음 날 할머니가 밥상 차려놓고 할아버지를 찾았는데 보이질 않았습니다.
할머니가 아무리 이곳 저곳을 찾아봐도 찾을 길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지하에 물건을 찾으러 내려갔더니 글쎄 할아버지가 아령으로 운동을 하며 땀을 뻘뻘 흘리고 있었답니다. 그런데 실제로 얼마 안 있어 할아버지 팔뚝에 젊은 청년 못지않은 근육이 살아났다고 합니다.

오늘 분문에서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주님은 그들을 칭찬하고 있는 것입니다. 왜 그들은 칭찬을 받았을 까요?
더 귀한 것은 그들이 칭찬만 받은 것이 아니라 축복의 약속까지 받았다는 것입니다.

칭찬받고 축복의 약속을 얻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주인의 의도(뜻)를 알았습니다.

주인이 먼 길을 떠나면서 하인들을 불렀습니다. 그리고 각 재능대로 다섯 달란트와 두 달란트와 한달란트씩을 맡겼습니다. 다섯 달란트와 두 달란트 받은 하인은 바로 가서 그것으로 장사하여 더 많은 달란트를 남겼습니다.

16절 17절 “다섯달란트 받은 자는 바로 가서 그것으로 장사하여 또 다섯달란트를 남기고 두 달란트 받은 자도 그렇게 하여 두달란트를 남겼으되”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남겼다는데 있는 것이 아닙니다. 바로 가서 그것으로 장사하였다는 것에 있습니다.
바로 가서 장사한 것을 칭찬하신 것입니다. 주인의 의도는 주어진 것을 활용하여 일하라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더 많은 이윤을 남기는 것은 칭찬받아 마땅한 것입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혹 남기지 못했다 할지라도 주어진 달란트를 활용하였다면 그 또한 칭찬을 받았을 것입니다.
좋으신 하나님은 얼마나 남겼느냐 남기지 못했느냐를 가지고 판단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혹 손해를 보았다 할지라도 주어진 것으로 최선을 다하였다면 칭찬하시고 격려하시며 다시 기회를 주실 것입니다.

어는 농장의 주인이 포도원 중앙 아주 좋은 자리에 무화과 나무를 심었습니다. 농부들은 열심히 가꾸었습니다. 주인이 무화과의 열매를 얻기 원한다는 것을 알았기에 농부들은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러나 기대했던 열매는 없었습니다. 무화과 나무는 땅만 버리고 있었습니다. 주인이 이제는 찢어 버릴 것을 결심하고 지시합니다. 그러자 농부들이 주인께 간청합니다. ‘한 해만 더 기회를 주십시오. 우리가 더욱 최선을 다하여 가꾸어 보겠습니다. 그때도 열매가 없다면 뜻대로 하십시오.’
그렇습니다. 다시금 기회를 주시는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자꾸 얼마를 남겼느냐는 것을 생각합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주인의 마음을 알았고 주인의 뜻을 따라 순종한 것입니다.

칭찬받고 축복을 약속을 얻는 길은 얼마를 남겼느냐가 아닙니다. 주어진 달란트를 가지고 하나님의 뜻을 알고 순종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주신 달란트는 무엇입니까? 각기 그 재능대로 주시는 달란트를 가지고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 순종함으로 칭찬과 약속의 축복을 받으시기를 축원합니다.


둘째, 작은 일에 충성하였습니다.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니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사람들은 많은 것을 부러워합니다. 내게 많은 재능과 은사를 주셨다면 나는 더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때로는 내게 적은 은사와 재능만이 주어졌음을 한탄하고 불평하고 원망하기도 합니다.

저는 작은 개척교회를 섬기고 있을 때 우리 교회가 한 백명쯤 모이는 교회가 되면 모든지 할 수 있겠다고 생각하며 부러워했습니다. 그리고 200명 정도 모이는 교회를 섬길 때에는 한 500명쯤 모이는 교회만 되어도 모든 일을 다 할 수 있겠다고 생각하며 부러워했습니다. 지금은 한 만명 정도 재적이 되는 교회만 되면 모든지 할 수 있겠다고 생각하며 부러워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제가 다시 깨닫는 것은 하나님이 주셔야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지금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진실 되게 충성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하면 하나님이 그 은사대로 그릇대로 감당할 수 있도록 능력을 주시고 채워주실 것입니다.

신앙의 깊이가 있고 믿음으로 사는 성도들이라면 십일조를 성수하는 것이 얼마나 큰 약속의 축복을 받는 길인지를 알고 있습니다.
말3장에서는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십일조를 하지 못하는 분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목사님 제가 지금은 들릴 수 있는 형편이 되지 못합니다.  많은 돈을 벌면 꼭 십일조 성수를 하겠습니다.
저는 그런 분들에게 안타까운 마음으로 이렇게 말합니다. 지금 없는 가운데 시작하십시오. 그래야 많이 바칠 수 있는 축복을 받아 드릴 수 있게 됩니다.

큰 일과 작은 일의 차이가 무엇일까요?
주님의 일이 다 같은 일이지 큰일과 작은 일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그것은 보이는 일과 보이지 않는 일로 설명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사라미들이 인정하는 일과 주님이 인정하시는 일로 설명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작은 일은 은밀한 중에 보시는 하나님 앞에 행하는 일입니다.

저는 토요일이면 온 식구가 나와서 교회를 청소하는 분들을 알고 있습니다. 아버지의 반 강요에서 두 딸이 함께 나오지 않나 싶습니다. 그러나 그 모습은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어느 덧 두 딸들의 표정에서도 기쁨을 읽을 수 있습니다.

보이는 곳에서 일하는 사람들 보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더 귀한 분들입니다. 작은 일은 굳은 일입니다. 험하고 많은 땀과 헌신이 있어야 할 수 있는 일입니다.
눈에 보이는 큰 일을 하면서 불평하는 이들 보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작은 일을 하면서 감사하는 이들이 더욱 아름다운 것입니다.
하나님의 칭찬과 인정은 작은 일에 충성하는 자에게 주어지며 약속된 축복이 그들 가운데 풍성히 임하게 될 것입니다.


셋째, 착하고 충성된 종이었습니다.

그들이 주인의 칭찬과 축복의 약속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종의 신분을 잊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주인의 행세를 하지 않았습니다. 종으로서 착하고 진실되게 충성하였습니다.

14절 “어떤 사람이 타국에 갈제 그 종들을 불러”라고 기록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지금 주인이 떠나는 길은 금방 돌아올 길이 아닙니다. 먼 나라로 가는 것입니다.
주석에 의하면 당시 로마는 작은 고을들을 다스리기 위하여 분봉왕들을 세워 다스리게 했는데 본문에 등장하는 주인도 그렇게 타국으로 떠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니 오랜 동안 주인은 돌아오지 않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그들은 종으로서의 신분을 망각하지 않고 충성되게 일했습니다. 그들이 착한 것은 주인을 주인으로 섬길 줄 아는 사람들이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들은 하나님의 청직이들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모든 것을 우리에게 맡기셨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모두 우리의 것이 아닌 하나님의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것을 위임받은 청직이에 불과합니다.
그러므로 착하고 충성된 종은 청직이임을 잊지 않고 청직이의 사명으로 사는 것입니다.
사람이 제 분수를 알아야 한다고 합니다. 제분수를 알지 못하면 결국 큰 낭패를 당하거나 망신을 당하게 되어 있습니다.
착하고 충성된 종이 될 수 있는 사람은 청직이 임을 아는 사람입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일을 맡아 일하는 청직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고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시간의 청직이 의식, 물질의 청직이 의식, 은사와 재능의 청직이의식이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시간도 하나님의 것이며 물질도 하나님의 것이며 곧 자신도 하나님의 것임을 앎으로 이 모든 것을 하나님을 위하여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것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하나님이 주신 것으로 충성할 때 하늘의 상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은 큰 은총이며 축복입니다.

어떤 종은 착한 데 게으른 종이 있습니다.
또 어떤 종은 충성하는데 악한 종이 있습니다.
어떤 종은 악하기도 하고 게으르기도 한 종이 있습니다.
그러나 청직이 의식을 가진 종들은 착하고 충성된 종이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누구십니까?
착하고 충성된 종들이 되시어 잘 하였도다 칭찬받고 약속의 축복을 받으시기를 축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모두에게는 하나님이 각기 재능대로 맡기신 달란트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여러분에게 달란트를 주시고 맡기신 목적과 의도가 있습니다.
그 목적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의도를 깨달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그것을 활용하여 일하기를 원하십니다. 얼마를 남겼느냐 남기지 못했느냐의 문제 아닙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사용하고 있느냐의 문제입니다.

작은 일을 소중히 여겨야 합니다.
보이는 일보다 보이지 않는 일을 더욱 귀히 여길 줄 알아야 합니다.
알아주는 일보다 알아주지 않는 일에 더 마음을 담아야 합니다.
힘들고 땀 흘리는 미천한 일이 오히려 귀한 일이 됨을 바로 보아야 합니다.

주인의 칭찬과 축복의 약속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니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많은 것으로 맡기리라는 것은 더 힘들고 어려운 일을 맡기겠다는 것이라기 보다는 더 큰 약속과 축복의 일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청직이들입니다. 청직이는 주장하는 자세로 일하지 않습니다.
시간과 물질과 삶을 사용하는 것에 있어 항상 겸손히 일합니다. 그러기에 자기의 영광을 구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영광만을 구하는 것입니다.

잘 하였도다 칭찬받고 착하고 충성된 종들이라 인정받는 저와 성도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이광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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