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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역전의 은혜 (눅 1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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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여러분,
지난 주 설교제목은 ‘충성된 추수꾼’이었습니다. 이번 말씀은 ‘역전의 은혜’입니다.
주님이 주시는 큰 은혜는 인생의 역전입니다.  우리는 세상에 태어날 때부터 큰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사람들입니다. 그것은 죄와 심판이 앞에 놓여 있는 인생이라는 죄의 장애입니다. 죄가 우리에게 붙어서 죄를 짓게 하고 심판으로 기울어지게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에게 역전의 기회를 주시려고 주님의 은혜의 포도원을 준비하시고 그곳에 우리를 무화과나무같이 심으신 것입니다.  포도원에 왜 무화과 나무입니까.  우리 예수님이 하신 비유의 말씀을 들어보기를 원합니다. .  그리고 그 비유속에서 인생의 역전드라마의 가능성을 찾아 우리의 것이 되게 하기를 원합니다. 

인생의 역전드라마는

1.결과가 없던데서 결과가 있는 인생으로

우리는 결과가 없는 인생을 살지 않습니까?  여기서 결과란 하나님이 원하시는 모습들, 의 결과들입니다.  특히 본문은 포도나무 밭에 무화과를 심은 비유입니다.

지난 새벽부흥회 때 제가 말씀드렸던 신호범박사님, 현재 미국 워싱턴 주 상원의원인 그 분, 4살 때 어머니도 여의고 아버지도 어디론가 사라지신 채 고아가 되어서 전전하다가 서울에서 거지가 되었습니다.  동냥하면서 살던 어느날 꾀죄죄한 그에게 미군 트럭이 옵니다. Give me candy, 하는 아이의 손을 덮석 잡은 한 미군에 의해 트럭에 올라타게 되었는데 그 손이 결국은 한 아이의 인생을 바꿔놓았지요.  외로와서 우는 아이를 한 미군 치과의사가 포옹해주고 입양하고 미국으로 데려갔습니다.  아주 이질적인 환경 속에 심어진 아이.  오늘 성경에 이런 상황을 포도원에 무화과 나무 하나가 심겼다, 라고 표현합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비유입니다.

13:6 이에 비유로 말씀하시되 한 사람이 포도원에 무화과나무를 심은 것이 있더니

고아였다가 미국으로 입양된 아이.  정말 포도원에 무화과 나무입니다.  서로 너무도 다르지요.  그러나 이렇게 입양된 신호범이란 아이는 양아버지의 도움을 받아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1년반만에 대학입학검정고시를 합격합니다. 대학을 들어갑니다. 석사가 되고 박사가 됩니다. 그리고 워싱턴을 대표하는 상원의원이 됩니다. 상원의 부의장이 됩니다.  한국을 빛내는 인물이 됩니다.  인생은 완전히 역전되었습니다.  포도원에 심긴 무화과였지만 열매를 맺었습니다.  인생에 결과가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인생의 결과를 주시는 분이십니다. 이 일을 위해서 먼저 우리가 얼마나 쓸모없는 상태에 있었는지를 일깨우십니다.  열매가 없는 인생, 어떤 내놓을만한 결과가 없는 폼만 있었던 인생.  정말 버림받아야할 인생임을 일깨우십니다.  주님의 비유에서 포도원에 심긴 무화과나무는 사실 아주 좋은 여건에 있었습니다. 이미 포도나무들은 열매를 잘 맺습니다.  땅이 비옥합니다.  좋은 나무 그늘을 만들고 포도원을 살피기 위해서 심은 나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다른 나무를 심을 수 있으나 무화과나무를 심은 것은 그 열매 때문입니다.  아니면 다른 나무를 심었을 것입니다.  포도원의 목자나무라고 할 수 있는 이 무화과나무는 맛있는 열매를 기대하면서 심었는데 열매를 맺지 못한다면 쓸모가 없는 것이지요. 

13:6 이에 비유로 말씀하시되 한 사람이 포도원에 무화과나무를 심은 것이 있더니 와서 그 열매를 구하였으나 얻지 못한지라

이제 중요한 것은 결과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의 포도원에 심겨진 무화과나무로 출발합니다. 유대인들이 처음에 하나님의 은혜의 포도원에 심겨진 첫번째 무화과나무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주님이 원하시는 믿음의 열매들을 맺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버림받아야했습니다. 나라가 망하고 백성들은 2000년가까이 유리방황하는 유태민족이 되었습니다. 믿음의 결과,아멘 정말 믿습니다, 라는 믿음의 결과가 없었기때문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진정 사랑하고 이웃을 향해 진정 사랑을 나누는 그런 사랑의 실천도 없었습니다.  열매가 없었던 나라가 망하였던 것입니다.  우리도 지금 하나님의 지상 포도원에 심겨진 무화과나무같을 수 있습ㄴ다.  사명의 나무들입니다.  포도원의 주인과 일꾼들을 위해 맛있는 열매와 함께 그늘을 만들어야할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제 사명을 받은 모든 성도들로서 믿음과 사랑의 결과를 열매로 올려드릴 기도를 해야합니다.  포도나무의 은혜세계에 적응하고 무화과 나름대로의 특성을 따라 자기에게 주어진 사명의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이 결과를 위해 우리에게 주시는 은혜가 있습니다.

2.흘러가던 인생에서 결단이 있는 인생으로

우리는 흘러가는 인생을 삽니다. 어느덧 세월이 지나가며 그냥 떠나는 인생은 억울합니다. 흘러가는 인생에 결단의 시간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진짜 은혜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결단이 있어야합니다. 신호범박사는 어렸을 때부터 결심의 사람이었습니다. 엿을 뺏어먹다가 아줌마로부터 머리가 터지게 맞고 서울로 무작정 올라올 때 여섯살 짜리 아이가 결심합니다.  나는 커서 돈을 많이 벌어 엿장수가 되겠다고… 그리고 서울역에서 친구가 동냥하다가 비관하여 기차에 몸을 던져 자살하자 결심합니다.
반드시 살아서 배우고 남을 가르치는 사람이 되겠다고… 결심에 대해 하나님은 그 결심이 있는 것 자체만도 귀히 여기십니다. 신앙의 결단의 시간이 그래서 중요합니다. 

13:7 과원지기에게 이르되 내가 삼 년을 와서 이 무화과나무에 실과를 구하되 얻지 못하니 찍어 버리라 어찌 땅만 버리느냐

결단을 요구하실 때 결단하지 않았을 때 오는 결과도 보이십니다.  찍어 버리라.  이 말씀이 우리에게 오는 때가 있습니다. 실패, 병, 어떤 형태로든 옵니다. 그러나 이때 주님은 우리에게 결단의 시간을 주십니다.  빌리그래함 목사님의 방송설교의 제목이 ‘결단의 순간’입니다.  결단의 있는 인생이 될 때 땅에서 맨 것이 하늘에서도 매이는 은혜가 있을 것입니다. 결단하시기를 바랍니다.  나도 인생에 위대한 역전의 역사가 있어야겠다, 반드시 내 인생을 역전시키는 은혜를 받아야겠다, 기도하자, 그래 기도하자, 정말 기도해보자, 그리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영혼구원의 열매를 나도 맺어보자, 그것이 포도원에서 무화과나무 그늘을 즐기며 쉬시며 일하시는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이다, 그래 그분께 아주 맛있는 열매를 드리자, 열매맺는 나무가 되자, 결과가 있는 인생을 살아보자, 결단을 하시기를 바랍니다.  나도 한 번 분명한 신앙, 확실히 선언하고 사는 신앙인이 되어보자, 라는 결단을 하시면 주님이 책임지실 것입니다. 

감사하리라, 큰 감사를 하리라, 는 결단도 하십니다.  감사의 결단이 주님께 가장 귀한 열매가 될 수 있습니다.  감사의 단 열매를 주님께 드릴 결단이 있기를 바랍니다.  무화과나무의 한 모퉁이에 듬성듬성 맺는 열매가 되면 소용이 없습니다. 풍성한 열매를 맺기를 기도하십시요. 

우리 몸에는 손이나 발이나 귀에 온 몸과 통하는 반응점들이 있다고 합니다.  제가 발바닥 그림을 그린 것을 보니까 온 발바닥에 온 몸의 모든 부분이 통하는 그런 부분이 있더군요.  온 몸의 반응점들이지요.  우리는 그런 반응점들을 담은 것이 감사임을 알아야합니다. 감사의 열매는 우리의 온 신앙생활의 건강을 위해 간직된 반응점들입니다. 그 반응점에서 감사하면 온 몸에 영혼에 삶에 반응이 나타납니다. 건강의 치유가 옵니다.  우리 교회 성도들이 자주 가시는 나노휴게실이 있지요.  건강침대등 있어서 수요2부순서는 거기에서 해야한다는 얘기까지 농담으로 나온다고 합니다.  몸에 반응점들이 있어서 그것을 건들어서 전체의 건강을 이루는 일들은 유익하지요.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신앙과 감사의 반응점입니다. 사명의 반응점입니다. 잊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그 모든 축복을 담은 반응점은 감사 속에 있습니다. 이것도 감사 저것도 감사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가 충만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냥 그렇게 흘러가던 인생에 중요한 매듭을 지으십시요. 땅에서 묶으면 하늘에서도 묶어집니다. 결단하시면 도우십니다.  흘러가던 인생이 결단이 있는 인생으로 바뀌기를 바랍니다.

이제 인생은 역전될 수 있습니다.
3.역전의 기회를 은혜로 받는 인생으로
우리에게 주님이 주시는 큰 은혜는 역전입니다.  길거리의 어린 소년이 깡통을 차고 걸인이 되었어도 붙들어 주시는 주님의 손으로 인해 대학자로서의 인생이 이루어진 것은 역전의 은혜입니다. 요셉이 그렇게 역전의 기회를 얻고 인생은 감옥에서 왕궁에서 왕 다음의 권세를 가지고 가족과 열방 민족을 기근에서 구원하는 주인공으로 역전되었습니다.  예수님을 그렇게 믿지 않고 거부하던 사울이란 청년이 다메섹 가는 길에서 예수님을 만나고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그의 인생은 심판받을 인생에서 큰 역전이 되어 천국의 큰 상급을 받을 예수증인이 되었습니다.
이 일을 누가 하십니까.  포도원을 지키시는 주님이 하십니다. 예수께서 우리를 역전시키십니다.
예수님 비유에서 주인이 열매없는 결과가 없는 무화과나무를 찍어내버리려고 할 때 과원지기가 말합니다.
13:8 대답하여 가로되 주인이여 금년에도 그대로 두소서 내가 두루 파고 거름을 주리니
13:9 이후에 만일 실과가 열면 이어니와 그렇지 않으면 찍어 버리소서 하였다 하시니라

이 과원지기는 예수님이십니다. 그 분께서 자기의 십자가 보혈의 피흘리심과 죽으심의 희생으로 우리 인생의 뿌리부터 거름을 주셨습니다. 우리는 그 피공로를 힘잆어 뿌리부터 힘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조금씩 조금씩 예수님을 믿는 믿음, 따르는 순종, 드리는 감사, 전하는 전도, 희생하는 사랑의 열매를 맺기 시작합니다.  우리는 주님의 원하시는 것이 열매라는 생각을 하면서 이 열매있는 인생, 그것도 주님께서 그 본분에 합당한 열매, 무화과 나무에서는 무화과열매를 맺히기를 원하시는 그 인생으로 역전되는 은혜를 받아야합니다. 주님은 우리를 붙들어서 역전시키십니다.  우리는 주님의 은혜로 역전의 기회 앞에 놓여 있습니다.  그 역전의 큰 일들의 하나가 감사의 생활입니다.  손에 온 몸의 반응점들이 있듯이 감사역시 모든 은혜의 반응점들이 있습니다. 우리의 영육의 모든 문제에 반응하는 축복의 점들이 있는 것이지요.  그래서 성령은 말씀합니다.

살전5:18  범사에 감사하라

감사는 범사와 연결되어서 범사의 변화, 역전을 이룹니다. 그러므로 먼저 감사를 하는 감사의 역전이 필요합니다. 십자가를 통해서 죄사함의 은혜를 받으면서 우리는 감사의 눈물의 시작을 얻는 것입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라는 고백부터 하면서 이제 감사하는 인생의 전환을 얻습니다. 감사하면 감사할 일이 따릅니다. 감사로부터 인생의 역전이 시작됩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일들을 힘이 닿는대로 감사하고 힘이 닿는대로 일하는 것이 감사의 결실이요 열매입니다. 이 열매가 있는 인생으로 제가 어제 안수집사님들과 함께 모인 자리에서 서로 얘기를 하다가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사람들은 소도 황소가 있고 그냥 소가 있고 송아지가 있고 또 말이 있고 망아지가 있고 강아지가 있고 …하는데 때문에 모두가 다 똑같이 너는 이것만 해라, 너는 저것만 해라, 할 수는 없고 힘이 닿는대로 자기 열매를 많이 맺어야한다고 했습니다. 

소가 힘이 있는데 개미만큼 해서는 안되고 개미가 소같이 하려고 해서도 안된다고 들었지만 그렇습니다.  이제 우리가 추수감사를 해도 힘대로 하여야합니다. 힘대로 결실을 드리는 것이지요.  감사도 그렇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제 이 감사의 자세에서부터 역전이 되면 주님은 우리에게 더 큰 감사의 열매를 맺는 나무로 바꾸실 것입니다. 이 역전이 이루어서 감사꺼리가 충만한 포도원의 무화과 나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아멘. (오치용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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