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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여호와 삼마 (겔 4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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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통령으로부터 장관직을 맡아달라는 요청을 받았을 때, “나는 주일성수와 주일학교 교사로 적극 봉사하는 일이 무엇보다도 소중합니다.”라고 하며 거절했던 사람이 있습니다. 대통령도 두 손을 들고 그렇게 해주겠다는 약속을 해주었습니다. 그는 바로 미국 23대 대통령 벤쟈민 해리슨 대통령 시절 체신부 장관인 존 워너메이커 라는 사람의 이야기 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에스겔 선지자가 환상으로 보았던 대로, 시온산에 세워진 거룩한 성이 웅장하게 재건되고 이스라엘 12지파 곧 야곱의 총회가 다시 회복되었고, 영광스러운 성전을 중심으로 해서 거대한 도시로 건설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이 성읍의 이름을 “여호와 삼마”라고 이름하여 주셨습니다.

이 여호와 삼마란 말의 뜻은 “하나님이 거기에 계시다”는 말입니다. 성전에 계시던 하나님께서 성전을 중심으로 세워진 새 예루살렘 도성에도 똑같이 계신다는 말입니다. 이 여호와 삼마는 바로 에스겔서의 중심사상입니다. 젊은 선지자 에스겔은 오늘날의 이라크 땅 바그다드인 바벨론 땅에서 목이 터져라 “여호와 삼마”를 외쳤답니다. 그러나 너무나 절망에 지쳐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에스겔의 예언을 믿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피를 토하도록 외치는 에스겔의 여호와 삼마의 소리가 자신들을 조롱하는 소리로만 들릴 뿐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젊은 선지자 에스겔에게 돌을 던졌습니다. 자신들을 이렇게 종으로 버리신 하나님을 원망하고 대적하는  마음으로 돌을 던졌습니다. 에스겔은 그들이 던진 돌에 맞아 이마에 피를 흘리며 쓰러져 죽습니다. 그러나 내려오는 이야기에 의하면 그때 그는 쓰러져 죽으면서도 “여호와 삼마”를 외쳤다고 합니다.

“여호와 삼마” 이것은 바벨론 포로시절, 하나님의 회복을 기다리던 에스겔 선지자의 소원이었고, 모든 이스라엘 백성의 소망이었습니다. 또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궁극적 소망입니다.

첫째로 여호와 삼마란 구체적으로 어떤 축복을 말합니까?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지금 선민 이스라엘이 처한 역사적인 정황은 아무것도 없는 상태입니다. 모든 것을 다 놓치고 빼앗기고 잃어버린 상태였습니다. 그러기에 그들은 좌절과 비탄 속에 암흑의 나날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바로 그런 그들에게 하나님은 에스겔 선지자를 통하여 여호와 삼마를 외치게 하였습니다.

여호와 삼마 “하나님은 죽지 않으셨습니다. 우리를 떠나지도 않으셨습니다. 그 분은 지금도 살아계셔서 우리를 붙잡고 계십니다. 그 분은 우리를 해방시키셔서 예루살렘으로 돌아가게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그 일을 우리에게 이루게 하실 것입니다.”라고 외쳤던 것입니다.

외국의 어떤 경영자는 매일 아침 일어나면서 자기 암시를 한다고 합니다. “오늘이야 말로 좋은 날이다. 내 생애 최고의 날이 된다. 저녁에는 일기에 그날에 좋은 일을 쓰고 그러므로 좋았다.” 라고 끝을 맺습니다. 잠자리에 들어서는 “내일은 나의 생애의 최고의 날이 된다.”라는 암시로 신념을 강화했다고 합니다.

긍정적인 말을 습관적으로 하는 사람은 부정적인 말을 습관적으로 하는 사람보다 밝고 활력적이어서 성공과 승리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분은 시합에 지고서도 졌다는 말이 싫어서 “이번에는 자네가 이겼네. 그러나 다음에는 내가 이길 것 일세” 그러므로 하나님은 반드시 긍정적인 믿음을 가진 사람을 축복해 주실 줄 믿습니다.

남미의 목회자인 카브레는 다음과 같이 간증을 하고 있습니다. 어느 날 한 어머니가 귀가 없는 아이를 안고 안수기도를 받으러 왔습니다. 카브레 목사는 기도하면서 그 아이에게 하나님이 멋진 귀를 만들어서 붙여주는 것을 상상했습니다. 그리고 어린아이에게 간절히 안수하면서 기도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기도를 마치고 난 다음 얼마 있지 않아 아이에게 귀가 아닌 조그만 혹이 생겨났습니다. 이상하다 싶었지만 그래도 열심히 기도했습니다. 다시 기도받으러 왔을 때도 처음과 변함없이 귀가 생길 꿈을 가지고 상상하고 그림을 그리면서 안수해 주었습니다. 그는 계속해서 그렇게 기도했습니다.

그 아이의 부모에게도 아이에게 이미 귀가 있다고 생각하고 아침마다 “우리 아기, 귀가 예쁘구나.”라고 말하면서 귀가 생긴 것을 바라보면서 쓰다듬어 주라고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래도 별반 다른 것이 없어 보였습니다. 역시나 이 날도 귀가 없는 것을 있는 것 같이 생각하고 안수하고 기도했습니다. 눈을 떠보니 그 작은 혹이 마치 부채처럼 펴지는 기적을 체험했습니다.

여호와 삼마 “여호와께서 거기 계시도다.” 오늘도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이 여러분의 삶 속에 함께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둘째, 임마누엘의 언약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여호와 삼마란 하나님께서 그들을 구원해 주실 뿐 아니라, 구원해 놓은 그들과, 그들의 장막, 성읍에도 영원히 함께 계실 것이라는 약속의 말씀입니다.

“이스라엘아! 내 백성아! 내가 너희와 함께 하리라. 원수들이 에워싸고 군대가 너희를 향해 진칠지라도, 내가 너희와 함께 할 것이다.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져도 세상 끝 날까지 내가 너희와 영원히 함께 하여 주리라.”는 약속의 말씀입니다. 이것이 바로 여호와 삼마의 말씀이요 축복의 메시지입니다.

동명이인이 아랫집 윗집 서로 이웃하며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랫집 사람이 아프리카를 여행을 떠난 다음 날 윗집 사람이 갑자기 죽었습니다. 아프리카로 간 아랫집 사람이 자기 집에 전보를 쳤습니다. 그런데 하필이면 전보가 사망한 윗집 사람의 미망인에게 갔습니다. “무사히 도착했소. 끔찍이도 뜨겁구료.”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우리 하나님은 이 세상 끝 날까지 우리와 함께 하실 뿐 아니라 저 천국에 이를 때까지 영원토록 함께 하실 줄 믿습니다.

셋째,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을 보며 주시는 말씀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범죄하고 하나님을 반역하자 예루살렘을 파괴하고 성전을 무너뜨렸습니다. 그리고 바벨론에 끌려가 종노릇을 하게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진노 중에도 긍휼을 잊지 않으셨습니다. 이번에는 폐허가 된 예루살렘을 다시 재건하시고 회복시키셔서 여호와 삼마의 신도시를 건설하시겠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성전을 중심으로 한 도시, 하나님의 성전에 의해 다스려지고 축복을 받는 도시! 하나님은 실제로 이 도시를 이루셨습니다. 기어이 이스라엘 백성을 바벨론에서 해방하여 예루살렘으로 돌아가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스룹바벨을 중심으로 해서 성전을 건축하게 하셨고, 느헤미야를 통해서 예루살렘 성벽과 도시를 재건하게 하였습니다.

난생 처음 시골에서 올라온 아버지와 아들이 서울의 백화점을 구경하게 되었습니다. 이 곳 저 곳을 신기하게 구경하던 부자는 엘리베이터 앞을 지나가게 되었습니다. 아들이 “아빠 이게 뭐예요?”라고 물었습니다. 아버지는 “아빠도 저건 처음 본단다. 저게 뭘까?”

그때 마침 어느 할머니가 오시더니 옆의 버튼을 누르자 문이 열렸고 할머니는 그 작은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문이 닫히고 숫자가 점점 많아지더니 다시 점점 작아지고 문이 열리면서 20대의 예쁜 아가씨가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아버지가 벌린 입을 다물지 못하면서 아들에게 말합니다. “얘야, 빨리 가서 네 엄마를 데려와라!”

여호와 삼마, 회복시키는 하나님을 보게 하십니다. 여호와 삼마의 성읍은 오늘날 교회를 통해서도 우리에게 영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오늘날 우리가 이루어야 할 신도시는 여호와 삼마의 성읍입니다. 여기에서 신앙의 지도를 받아야 합니다. 내 가정, 내 자녀, 내 직장과 사업에 여호와 삼마를 통하여 은혜를 받고 힘을 얻어 더 위대한 여호와 삼마의 축복을 누리시기를 축원합니다. (김명섭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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