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지혜를 구한 솔로몬 (왕상 3:1-15)

  • 잡초 잡초
  • 1737
  • 0

첨부 1


하나님의 사람에게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지혜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야보고선생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약 1:5)
여러분 지혜를 구하십시오. 하나님을 온전히 섬길 수 있는 지혜를 구하십시오.

지혜로운 사람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솔로몬 왕을 떠오르게 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솔로몬은 지혜의 왕이었습니다. 솔로몬의 지혜로운 사람의 대표적인 인물입니다.
그는 어렸을 때 왕위에 올랐습니다. 나이가 많아야 20세였을 것입니다. 그에게는 ‘아버지처럼 잘 할 수 있을까?’ ‘이 많은 백성들을 어떻게 잘 다스릴 수 있을까?’하는 생각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먼저 그가 왕위에 올랐을 때 그의 반대세력을 제거하였습니다.
먼저 2장 13절~25절에 보면 왕위에 오르려 했던 아도니야를 제거하였습니다.
아도니야가 살려고 밧세바를 찾아갔습니다. 그리고 생명을 보호하여 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밧세바는 이 이야기를 솔로몬에게 하였습니다. 그런데 솔로몬은 단호하게 말합니다.
“여호와를 가리켜 맹세하여 가로되 아도니야가 이런 말을 하였은즉 그 생명을 잃지 아니하면 하나님은 내게 벌 위에 벌을 내리심이 마땅하니이다  나를 세워 내 부친 다윗의 위에 오르게 하시고 허락하신 말씀대로 나를 위하여 집을 세우신 여호와의 사심을 가리켜 맹세하노니 아도니야는 오늘날 죽임을 당하리라 하고”(왕상 2:23-24)
결국 25절에 말씀을 보면 아도니야를 쳐서 죽였습니다.

그리고 솔로몬은 반역에 동참하였던 아비야달과 요압을 제거하였습니다. 또한 아버지의 유언대로 아버지 다윗에게 모멸감을 주었던 시므이도 제거하였습니다. 이것이 바로 2장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 3장에서는 솔로몬이 하나님께 일천번제를 드립니다.
4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이에 왕이 제사하러 기브온으로 가니 거기는 산당이 큼이라 솔로몬이 그 단에 일천 번제를 드렸더니”(왕상 3:4)

여러분 일천번제가 쉽습니까?
2년을 하고도 270일 동안 번제를 드리는 것입니다. 쉬지 않고 매일 매일 번제를 드리는 것입니다.
어떤 분들은 이 솔로몬의 일천번제에 도전을 받고 일천번제헌금을 하는 분들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매일 매일 헌금을 합니다. 그 액수를 다 다르지만 어떤 분들은 매일 매일 천원을 봉투에 넣어 헌금하고 어떤 분들은 매일매일 5,000원을 헌금하고, 어떤 분들은 매일 매일 만원을 봉투에 넣어서 헌금을 합니다. 그래서 혹시 빼먹을 수 있으니까 아예 번호를 1,000번까지 써서 놓고 헌금을 하는 모습을 저는 보았습니다.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우리가 30일 작정하고 매일 기도회를 가졌지만 30일 동안 기도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때로 아플 때도 있고, 갑자기 바쁜 일이 생기기도 하고, 하다보면 체력이 따라주지 못하는 경우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일천번제를 드린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입니다.

여러분 헌금하는 것은 그래도 조금은 쉽습니다. 그런데 제사를 드리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특별히 번제를 드린다는 것은 정말 쉬운 것이 아닙니다. 매일 송아지를 잡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 송아지의 각을 뜨고, 율법대로 버릴 것은 버리고 태울 것은 태워야 합니다. 정말 손이 많이 가고 쉽지 않은 일입니다. 물론 제사장들이 준비했겠지요? 그런데 솔로몬이 이 모든 것에 주관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저는 이 솔로몬의 일천번제를 생각하면서 우리도 열심을 품고 주를 섬겨야겠다는 도전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될 수 있으면 작정하고 기도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도 가졌습니다.

얼마 전만 해도 저는 교만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언제나 우리가 하나님께 작정하고 사는데 무슨 날을 정해서 작정을 하고 기도할 필요가 있겠는가?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렇지 않음을 깨달았습니다. 우리가 연약함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작정하고 기도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한없이 게으름을 피우기가 쉽습니다. 한없이 뒤로 미루면서 열심을 품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목표를 정해 놓고/ 시간을 정해 놓고/ 날짜를 정해 놓고/ 그 목표를 향하여 힘을 쏟는 것이 필요한 것입니다.

여러분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십시오. 정말 될 수 있으면 시간을 작정하고/ 날짜를 정하고 작정하여 기도해 보십시오. 가능하다면 기도하면서 여러분도 일천번제를 드리십시오.
분명히 우리의 신앙의 자세가 달라질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이 달라질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일천번제를 드릴 수 있는 힘이 어디에 있습니까?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솔로몬이 일천번제를 드릴 수 있는 근거도 여호와를 사랑하고 부친의 법도대로 행하기를 힘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3절에서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솔로몬이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 부친 다윗의 법도를 행하되 오히려 산당에서 제사하며 분향하더라.”(왕상 3:3)

그렇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면 됩니다. 그러면 천일이 하루같이 느껴질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사랑하지 못하면 하루가 천년 같이 느껴질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면 주의 궁정에서 한 날이 다른 곳에서 천 날보다 낫게 생각할 것입니다. 그래서 ‘악인의 장막에 거함보다 내 하나님의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사오니’라고 고백하게 될 것입니다.

야곱이 라헬과 연애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라헬을 얻기 위해서 삼촌 라반과 계약을 하였습니다. “7년 동안 일하면 라헬을 주리라.”
사랑하는 사람을 위하여 7년을 봉사하였습니다. 그런데 그는 라헬과 연애함으로 인하여 그 칠년을 수일같이 여겼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면 일천번제를 드리는 것도 무거운 짐이 아니라 기쁨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교회를 사랑하면 교회를 위해서 늘 봉사하고 헌신하여도 그것이 무거운 짐이 아니라 기쁨이요. 감사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오늘 우리는 일주일을 작정하여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작정기도 시간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리고 성도를 사랑하는 마음,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꽉 차 있을 때 너무나 즐거운 시간, 기쁜 시간이 될 줄 믿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길 수 있는 저와 여러분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을 사랑하십니까? 혹 우리 가운데 하나님의 사랑이 매 말랐다면 이 시간 하나님의 사랑을 부어 달라고 기도하십시오. 하나님의 사랑을 회복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야 무거운 짐이 아니라 기쁨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야 우리의 헌신이 감사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아무쪼록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길 수 있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지성이면 감천이라는 말이 있듯이 솔로몬의 일천번제를 보시고 하나님이 감동하셨습니다. 그래서 꿈에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너는 내게 구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솔로몬이 6절부터 대답합니다.
(왕상 3:6) 솔로몬이 가로되 주의 종 내 아비 다윗이 성실과 공의와 정직한 마음으로 주와 함께 주의 앞에서 행하므로 주께서 저에게 큰 은혜를 베푸셨고 주께서 또 저를 위하여 이 큰 은혜를 예비하시고 오늘날과 같이 저의 위에 앉을 아들을 저에게 주셨나이다
(왕상 3:7)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종으로 종의 아비 다윗을 대신하여 왕이 되게 하셨사오나 종은 작은 아이라 출입할 줄을 알지 못하고
(왕상 3:8) 주의 빼신 백성 가운데 있나이다 저희는 큰 백성이라 수효가 많아서 셀 수도 없고 기록할 수도 없사오니
(왕상 3:9) 누가 주의 이 많은 백성을 재판할 수 있사오리이까 지혜로운 마음을 종에게 주사 주의 백성을 재판하여 선악을 분별하게 하옵소서

결론적으로 무엇을 구했습니까? 지혜를 구했습니다. 주의 백성을 재판하여 선악을 분별할 수 있는 지혜로운 마음을 구하였습니다.

그런데 10절에 아주 중요한 말씀이 나옵니다.
“솔로몬이 이것을 구하매 그 말씀이 주의 마음에 맞은지라”(왕상 3:10)
솔로몬은 주님의 마음에 맞는 기도를 하였습니다.

여러분 아무리 기도하여도 주님의 마음에 맞지 않는 기도를 하면 아무 소용이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솔로몬은 주님의 마음에 맞는 기도를 하였습니다.

여러분 주님의 마음에 맞는 기도가 무엇입니까?
자기를 위하여 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11절에서 하나님이 말씀하십니다.
“이에 하나님이 저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것을 구하도다 자기를 위하여 수도 구하지 아니하며 부도 구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원수의 생명 멸하기도 구하지 아니하고 오직 송사를 듣고 분별하는 지혜를 구하였은즉”(왕상 3:11)

그렇습니다. 자기의 유익을 구치 않았습니다. 자기의 영광을 구하지 않았습니다. 자기의 원수의 생명을 멸하기를 구하지 않았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백성을 잘 다스릴 수 있는 지혜를 구했습니다.
사랑은 자기의 유익을 구치 아니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자기만을 위한 정욕적인 기도가 아닙니다. 그래서 야고보 선생님은 이렇게 경고하십니다.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함이니라.”(약 4:3)
그렇습니다. 주님의 맞는 기도는 자기만을 위한 기도가 아닙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산상수훈에서 뭐라고 말씀하셨습니까?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 6:33)

하나님의 맞는 기도는 먼저 그 나라와 의를 구하는 것입니다. 나를 위한 기도가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기도가 먼저입니다.
그러므로
먼저 그 나라와 의를 구하십시오.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주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먼저 그 나라와 의를 구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나를 위해서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위해서 중보하고
연약한 사람을 위해서 기도하고
주님의 교회를 위해서 기도하십시오.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 가운데 이루어지기를 위해서 기도하며 힘쓰는 것입니다.
우선순위가 바로 주님의 일에 있는 것이 바로 먼저 그 나라와 의를 구하는 것입니다.

옛날의 성도들의 마음에는 좀 더 주의 교회를 먼저 생각하는 마음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집안일을 해도 먼저 예배시간을 피해서 하고
약속을 해도 하나님의 일을 먼저 할 수 있도록 약속을 정하고
재정이 생겨도 하나님께 먼저 받칠 것을 생각하고
정말 복 받는 사람의 모습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많이 변한 것 같습니다.
남는 시간을 하나님께 드립니다.
먼저 내가 쓸 것부터 챙기고 다음에 하나님 것을 생각합니다.
먼저 내 볼일 이 우선순위로 되어 있고 그 다음에 하나님의 일을 보는 것이 순서가 되어있습니다. 하나님이 넘버원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넘버 투입니다.

여러분 솔로몬은 그러지 않았습니다. 솔로몬은 먼저 하나님의 나라를 구하였습니다. 그랬더니 하나님이 감동하셨습니다. 그리고 그에게 보너스를 주셨습니다.
“내가 또 너의 구하지 아니한 부와 영광도 네게 주노니 네 평생에 열왕 중에 너와 같은 자가 없을 것이라 네가 만일 네 아비 다윗의 행함같이 내 길로 행하며 내 법도와 명령을 지키면 내가 또 네 날을 길게 하리라”(왕상 3:13-14)

그렇습니다. 먼저 그 나라와 의를 구하면 이것이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기도가 되고 하나님이 감동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우리의 소원을 들어 주시는 것뿐 아니라 보너스로 구하지 아니한 부와 영광도 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를 존귀한 사람으로 만들어 주실 것입니다.

오늘 솔로몬에게 주님이 말씀하셨던 것처럼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약 1:5)

여러분 지혜를 구하십시오. 하나님을 온전히 섬길 수 있는 지혜를 구하십시오. 그리고 먼저 그 나라와 의를 구하십시오. 그리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소원을 들어 주시는 것뿐 아니라 그 외에 것도 보너스로 주실 것입니다.
여러분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마음을 작정하십시오.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기를 작정하십시오. 그리하면 주님 우리에게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너는 내게 구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덕만 목사)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