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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견고하게 하시리라 (고전 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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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하나 세운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제가교회를 개척하면서 보니까? 담당교역자들을 파송했음에도 불구하고 자립하기까지는 계속신경을 써야합니다. 자립하면 끝나느냐 그러하지 않아요. 자립하고 난 다음에도 계속해서 일이 생기면 신경이 써집니다. 그런데 직접 교회를 담당하여 이끌어가는 목사님들은 어떠하겠습니까? 매일같이 금식이요. 철야기도입니다. 밤잠을 못자며 애쓰면서 교회가 성장해갑니다.

교회를 세우면서보면 어는 교회는 시간이 오래 지났는데도 성장하지를 않는 교회가 있고 어느 교회는 급성장해 가는 교회가 있습니다. 자라지 않는 교회도 문제지만 급성장 하는 교회도 문제가 많을 때가 있습니다. 사로 기득권 때문에 당파가 생기고 각계, 각층의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리다 보니 서로 이해하고 받아들이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고린도 교회도 그런 고충을 안고 있었습니다. 바울은 이러한 교회에 편지를 보내면서 책망보다는 오히려 격려를 하고 있습니다. 그 격려속에 우리에게 주는 은혜가 있습니다.

먼저 3절에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 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먹고 삽니다. 성도는 은혜를 먹고 자라는 사람들입니다. 우리 믿음도 사랑도 다 은혜를 먹고 자라는 것입니다. 은혜는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이지요. 그러니까 은혜는 어디서 오느냐 하나님께로 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로 오는데 어떤 사람에게 오는 것입니까? 믿음을 가진 자에게 오는 것입니다. 전기가 전선을 타고와 불을 밝혀 주듯이 은혜는 믿음을 타고와 우리에게 불을 밝혀 주는 것입니다.

믿음은 전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지요. 하나님만 바라고 사는 것이지요. 이러한 자들에게 은혜를 주시는 것입니다. 그 은혜를 받으면 요 삼서의 말씀처럼 영혼이 잘되고 범사가 잘되고 강건해지는 것입니다. 우리 말 가운데 재수가 없다는 둥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진다는 등의 말은 은혜 받지 못한 자에게 해당되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입으면 농사가 잘됩니다. 병든 자는 병이 났습니다. 사업하는 자에게는 지혜가 생깁니다. 그래서 범사가 잘됩니다. 신명기에는 이 표현을 나가도 복을 받고 들어와도 복을 받고 했습니다. 이런 은혜가 있기를 축원합니다.

4절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내가 너희를 위하여 항상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바울은 항상 하나님께 감사한다고 말합니다. 그 이유는 너희에게 주심 하나님의 은혜 때문입니다. 고린도 교인들이 누리고 있는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누리고 있는 모든 것도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먹는 것 입는 것 누리는 것, 말하는 것 즐기는 것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지 않으면 단 한 가지도 가질 수가 없습니다. 단한가지도 먹을 수가 없습니다.

선교지에 가서 어느 목사님의 간증을 들었습니다. 사모님이 아프셔서 병원에 갔습니다. 내출혈이 되어서 목으로 피가 넘어 오는 것입니다. 출혈이 멈추도록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문제가 음식을 하나도 받아들이질 못합니다. 병이 나아서 치료가 끝나 집에 왔으면 음식을 먹을 수 있어야 되는데 음식을 먹으면 조금 있다가 다 넘어 오는 것입니다.

다시 병원에 가서 정밀검사를 했더니 장이 그동안 음식을 먹지 못해서 달라붙어 있는 거예요. 그러니 음식을 먹으면 하나도 받아들이질 못하고 넘어 옵니다. 다시 수술을 받으러 갔는데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은혜를 입었습니다. 건강을 다시 얻었습니다. 우리가 무엇으로 삽니까? 하나님의 은혜로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 허락하지 않으면 음식물 하나도 넘길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자기의 능력으로 사는 줄 알고 교만합니다. 자랑합니다. 다른 사람을 비난합니다. 어렵게 만듭니다. 이러한 자들에게는 은혜가 있다가도 없어지는 것입니다. 은혜가 없으니 사는 것이 메마른 것입니다. 메마르면 목이 마른 거예요. 아침식사를 빵으로 먹었어요. 필리핀에는 반디 빵이라고 해서 아침에만 먹는 맛있는 빵이 있습니다.

그런데 빵을 먹는데 어찌나 빡빡한지 넘어가지를 않아요. 그때 선교사 사모님이 망고 쥬스를 하나씩 갔다 주어 그것을 한 모금 마시며 먹었더니 얼마나 부드럽고 술술 넘어가는지 바로 이것이다. 우리인생도 빡빡하고 잘 넘어가지 못하는 이유는 은혜의 물이 없기 때문이다 생각했습니다. 여러분에게 은혜의 강물이 마르지 않기를 기원합니다.

미국에 있는 어느 장로님의 친구가 있었습니다. 이분은 포틀랜드의 유명한 재벌이었습니다. 장로님은 이 분이 예수를 믿으면 좋겠다. 하는 마음이 들어서 전도를 했는데 아무리 전도해도 믿지를 않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이분이 병이 났습니다. 몸이 자꾸 아파 병원에 가서 진단하니 골수염입니다. 온몸의 뼈가 썩어 들어가고 있었던 것입니다. 썩어 들어가고 있는 양팔과 양다리를 잘라 보았자 몸통만으로도 조금밖에 살지 못한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그의 친구가 되는 의사는 그가 얼마 살지 못하고 곧 죽을 것이라는 말을 차마 못하고 이렇게 말해 주었습니다. "이 사람아, 별로 큰 병이 아니니 마음 편하게 살게. 그저 먹고 싶은 것이나 먹으면서 돈도 좀 쓰면서 살게나."

그리고는 진통제를 주면서 매일 한 알씩만 먹으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진통이 점점 심해집니다. 나중에는 진통이 심해져 진통제 열 알을 먹어도 진통이 멎지 않았습니다. 그는 다시 병원에 갔습니다. 친구인 의사는 더 이상 속일수가 없다 해서 사실대로 말을 해 주었습니다, 이 사실을 안 부자는 의사에게 사정을 했습니다. "이 사람아, 1년만 더 살게 해 주게. 그러면 내 재산을 다 자네에게 주겠네. 1년만 더 살게 해 주면 내 재산을 자네에게 다 주겠네."

며칠 후, 그 친구는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1년을 더 살기 위하여 수백억이 넘는 재산을 다 주겠답니다. 그러나 재산을 다 주고 1년을 더 산들 무엇 하겠습니까? 다시 금방 끝나는 인생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삽니다. 여러분 죽어가는 사람에게는 1년도 재산을 다주고 살만한 소중한 시간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은혜로 1년 10년도 더 살고 있습니다. 그뿐이 아니라 예수 믿고 주의 은혜로 영원히 사는 축복을 받고 있습니다. 주의은혜가 내게 넘칩니다. 은혜로 사시기 바랍니다.

7절 “너희가 모든 은사에 부족함이 없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심을 기다림이라”

모든 은사에 부족함이 없어..은사는 은혜 받은 자에게 나타나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다시 말하면 은혜 받은 자의 구체적인 표현이 은사인 것입니다. 이 은사는 하나님의 교회를 세워 가는데 절대적으로 필요 합니다. 마치 몸을 이루는 모든 지체와 같습니다. 몸을 이루는 지체 가운데 어느 한지체가 이상이 생기면 몸에 이상이 생기듯이 은사 가운데 어느 한은사가 문제가 생기면 교회에 이상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래서 은사에 부족함이 없어야 합니다. 이렇게 은사가 부족함이 없으려면 우리가 그리스도안에 있어야 합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을 때 은사는 견고하게 되는 것입니다.

5절 “이는 너희가 그 안에서 모든 일 곧 모든 언변과 모든 지식에 풍족함으로 6절 그리스도의 증거가 너희 중에 견고하게 되어”...그래서 부족함이 없게 된다. 는 가르침입니다. 누가 우리를 견고하게 만들 수 있습니까? 예수 그리스도 입니다.

가끔 사람들의 손에서 길러지는 야생동물들에 대한 이야기가 방송을 통해 나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여기서 배우는 교훈이 하나 있는데 사람에게 길러진 야생동물은 제구실을 못한다는 것입니다. 사자는 사자구실을 못하고 독수리는 독수리 구실을 못합니다. 독수리는 독수리가 길러야 새 중의 왕이 되고 사자는 사자가 길러야 짐승의 왕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하다면 우리는 어디에 있어야 합니까? 우리는 주안에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8절로 이어집니다.

8절 “주께서 너희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날에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끝가지 견고하게 하시리라” 누가 우리를 견고하게 합니까? 주께서 하시는 것입니다. 언제까지 하십니까? 주님 오시는 날까지 하십니다. 세상 끝 날까지 하시는 것입니다. 주님이 오시는 날 여러분의 믿음이 흔들리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그 일을 누가 하시느냐 하나님이 예수님이 하시는 거예요 “나의 안에 거하라 내가 널 도와주리니 놀라지 마라 네 손잡아 주리라.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내 것이라 너의 하나님이라 내가 너를 보배롭고 존귀하게 여기노라 너를 사랑하는 네 여호와라”

9절 “너희를 불러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와 더불어 교제하게 하시는 하나님은 미쁘시도다.” 여기 결론이 있습니다. 우리가 흔들리지 않고 견고하게 서서 주님오시는 날까지 부족함이 없이 지내는 방법은 주님과 교제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의 아들 예수그리스도와 우리를 만나게 하셨습니다. 무엇하라고요 교제하라고요. 교제는 자주 만나야 교제가 됩니다. 한번 마나가지고 교제가 됩니까? 자주 만나야 됩니다. 자주 만나야 은혜가 넘칩니다. 만나야 정이 드는 것입니다. 주님과 자주 만나세요. 정 좀들이세요. 하나님은 그것을 기뻐하십니다. 주님과 가까이 하면 그의 힘을 얻고 그의 능력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 견고하여 흔들리지 않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김영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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