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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을 높이는 교회 (행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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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금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을 대망하는 대강절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거리에는 벌써 성탄의 노래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요즘은 세상에서 먼저 성탄을 준비하고 축하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실상은 예수님의 오심을 기뻐함으로 준비하는 성탄절이 아니고 상술에 따라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말구유의 아기 예수가 없는 성탄절이 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정작 성탄을 기다리고 기뻐해야할 교회는 오히려 조용하고 특별한 성탄절의 의미를 찾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대강절기에 따라 매 주일 초를 밝히고 있습니다.
대강절 첫째 주일의 첫 번째 촛불은 ‘기다림과 소망의 촛불’입니다.
우리의 기다림과 소망은 이 땅에 오실 예수 그리스도로 인한 평화와 하나님 나라의 실현입니다. 진정 곤고한 자들에게는 위로가 임하고 어두움에 있는 이들에게는 빛이 임하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기다림은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폭력과 음란, 타락과 방종의 땅에 하나님의 의가 강물처럼 흐르게 되는 것입니다.

두 번째 촛불은 ‘회개와 어두움을 밝히는 빛의 촛불’입니다.
어두움 속에 방황하며 빛을 향하여 문을 열지 못함으로 부정와 불법과 타락에서 방황하였던 것들을 회개하는 촛불입니다. 또한 생명의 빛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함으로 어두움을 물리치고 빛의 광명함으로 나아가 빛을 비추는 삶을 사는 빛의 자녀가 되는 촛불입니다.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는 생명의 빛이십니다. 소망의 빛이십니다., 우리를 깨끗케 하시는 성결의 빛, 모든 것을 고치시고 회복하시는 치료의 빛이십니다. 그 빛이 우리의 어두운 마음을 밝히고 회복하실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밝힌 세 번째 촛불은 ‘사랑과 나눔의 촛불’입니다.
예수께서는 물으셨습니다. 누가 강도 만난 사람의 이웃이 되어주었느냐?
오늘 우리 주변에는 도움의 손길을 요청하는 지극히 작은 자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어쩌면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가운데 말구유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처럼 떠들썩한 세상에서 소외된 채 그늘진 곳에 있는 이들일 것입니다. 피와 살을 나누시며 생명을 주신 예수께서 우리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라고.

지난 주일에 나누어드린 사랑의 저금통에 넣는 동전 100원은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작은 나눔들이 될 것입니다. 우리들에게는 100원의 가치가 아무것도 아니지만 파키스탄 지진대 참사의 난민 어린이들은 한끼의 빵을 해결할 수 있는 생명과도 같은 것입니다.
성탄절에 사랑과 나눔의 촛불이 더욱 밝게 빛났으면 좋겠습니다.

2006년도를 준비하면서 하나님께 많은 기도를 드렸습니다.
하나님! 우리 영생교회에 하나님이 주시는 비젼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주시는 비젼을 꿈꾸며 목회할 수 있도록 그 길을 제게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그때 하나님은 제게 ‘하나님을 높이고 사람을 세우는 교회’가 되라는 비젼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우리가 이제까지 꿈꾸어 왔던 교회의 모습을 함축하여 정리해주는 말씀이었습니다.
“하나님을 높이고 사람을 세우는 교회” 저는 이 말씀을 우리교회의 목적표어로 삼으려고 합니다. 이 표어속에는 교회의 목적과 사명이 동시에 함축되어 있습니다.

우리 영생교회는 하나님을 높이는 교회가 되기를 원합니다. 또한 사람을 세우는 교회가 되기를 원합니다. 사랑도 나눔도 은혜도 성령도 하나님의 축복하심도, 모든 것이 풍성한 교회가 되기를 원합니다. 특히 하나님을 높이고 사람을 세우는 일에 인색하지 않고 풍성한 교회가 되기를 원합니다.
복이 넘쳐 흘러가는 교회, 담장 너머로 뻗은 나무처럼, 야곱의 우물처럼 누구든지 생수를 제공받을 수 있고 사랑과 넉넉한 나눔을 얻을 수 있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오늘 저는 안디옥 교회를 여러분들에게 소개하려고 합니다.
안디옥 교회를 통해서 어떻게 우리 영생교회가 하나님을 높이는 교회가 될 수 있는지를 발견하고 은혜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1. 안디옥 교회는 감동 있는 예배를 드리는 은혜가 넘치는 교회였습니다.

교회의 제일의 목적은 하나님께 예배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높이는 최상의 방법은 예배입니다.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예배를 통해 하나님은 높임을 받으시는 것입니다.

어떤 분이 감사헌금봉투에 “예배의 기쁨을 회복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적은 것을 보았습니다. 예배의 기쁨이 회복되는 것은 나에게도 은혜이지만 진정 하나님을 높이는 일이 되는 것입니다.
예배에는 감동이 있고 성령의 역사가 있습니다. 그러기에 그 예배에서 예배자들은 모두 성령의 감동하심을 통해 은혜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얼마 전에 심방을 하면서 참 기쁘고 감사한 일이 있었습니다. 새 가족이신데 그분은 우리 영생교회에 와서 예배의 기쁨을 회복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배가 기다려진다는 것이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예배의 기쁨을 회복하시기 바랍니다.

간절히 소망하기는 우리 교회에서 드려지는 모든 예배가 감동과 감격이 있는 하나님을 높이는 예배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높이는 교회의 특징은 바로 감동과 감격이 있는 예배가 있는 교회입니다.

바나바가 안디옥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며 처음 받은 인상은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바나바는 하나님의 은혜가 예배 가운데 충만한 것을 보고 기뻐하였습니다.

마찬가지로 누구든지 우리 교회에서 예배를 드릴 때 하나님의 은혜를 보게 될 것입니다. 기쁨을 얻게 될 것입니다. 상한 마음의 위로와 평안이 임하게 될 것입니다.

저는 확실히 믿습니다.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며 하나님을 높이는 교회를 하나님께서 사랑하시고 복을 주실 것입니다. 놀라운 부흥을 주시고 선교의 지경을 넓게 하시고 세계를 품고 달려갈 수 있는 교회가 되게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영생교회를 이렇게 축복해주신 것을 믿고 먼저 감사드립니다.

2. 안디옥 교회는 하나님의 일꾼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선지자들과 교사들이 있으니 바나바와 시므온과 루기오와 미나엔과 사울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모두 하나님의 일을 맡아 충성하는 일꾼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헌신과 충성된 섬김을 통해 영광을 받으셨습니다.

일꾼들이 많은 교회가 하나님을 높이는 교회가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높이는 성도는 일꾼이 되어 열심히 충성하는 사람입니다.
흔히 80대 20의 법칙을 이야기 합니다. 현재 우리 교회의 모습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지금은 20%의 성도들의 헌신이 교회를 이끌어가고 있지만 제가 갖는 비젼은 곧 80%의 성도들에 의해 교회가 세위지고 부흥하는 역사를 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머지 20%의 새 가족들이 헌신을 준비하는 건강한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오늘 여러분들은 사역지침서를 받으셨습니다. 여러분이 받으신 사역지침서에는 교회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사역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우리 영생교회 성도들은 적어도 1가지 이상의 사역에 참여하여야 합니다.

바울은 교회를 한 몸에 여러 지체들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교회라는 한 몸에 여러 성도들이 지체가 되어서 진정 하나님을 높이는 교회가 세워지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한분 한분은 소중한 지체들입니다. 여러분들의 지체적 역할을 감당하는 것은 곧 온 몸을 건강하게 하는 일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 몸의 지체들 중 어느 것도 소중하지 않거나 쓸모없는 지체들이 없습니다. 여러분은 모두 하나님이 보배롭고 존귀하게 여기시는  소중한 우리교회의 지체들입니다.

성경의 권면은 이렇습니다.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각양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 같이 서로 봉사하라”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의 지체가 된 우리들은 서로 지체의 사명들을 잘 감당함으로 하나님을 높이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생각하고 성한 청지기 같이 서로 봉사하는 것은 하나님을 높이는 가장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영생교회의 지체가 된 우리들은 이제 함께 일하는 지체의식이 필요합니다.
구경꾼들이 되지 마십시오. 손님처럼 예배만 살며시 드리고 조용히 떠나가는 분들이 되지 마십시오. 함께 짐을 나누어지는 일꾼들이 되어 주십시오.
우리 영생교회에는 하나님을 높이고자하는 일꾼들이 필요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얼마든지 하고자 하면 봉사할 수 있는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지금 결단하십시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영생교회의 건강한 지체, 충성스럽게 일하는 열정이 있는 일군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높이는 영생교회가 되게 하십시다.

3. 안디옥 교회는 성령의 뜻에 순종하며 자기를 헌신하는 교회였습니다.

“주를 섬겨 금식할 때에”라는 말씀을 통해 미루어 짐작할 수 있는 것은 안디옥 교회 성도들의 ‘열심과 열정’입니다. 하나님은 일꾼을 쓰실 때 그가 가진 재능이나 능력보다 더 중요하게 보시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그가 가진 믿음이며 주님을 향한 열정입니다.

하나님이 쓰시는 교회는 믿음으로 열정을 가지고 헌신하는 성도들이 모인 교회입니다.
안디옥 교회를 하나님이 쓰신 분명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안디옥 교회는 믿음으로 섬김과 사랑의 열정이 넘쳤습니다. 그들의 헌신적인 사랑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그래서 안디옥 교회 성도들을 가르켜 믿지 않는 사람들은 이렇게 불렀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이라고. 최초의 그리스도인이라는 말이 안디옥 교회의 성도들을 통해서 시작되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을 높이는 교회는 어떤 화려한 장식과 웅장한 건축물을 자랑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높이는 사람들이 모여서 사랑하고 믿음으로 열정을 불태워 섬기는 교회가 하나님을 높이는 교회인 것입니다. 그러기에 안디옥 교회는 하나님은 높이는 교회였음이 틀림없습니다. 우리 영생교회도 안디옥 교회처럼 하나님을 높이는 교회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신학자 하비콕스는 “하나님은 교회를 사랑하시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사랑하신다.”
저는 그 말에 동의합니다.
세상이 교회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교회가 세상을 위해 존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교회를 세우신 목적이 바로 세상을 섬기기 위한 것 입니다. 그것이 선교입니다.

세상에서 외면당하는 교회가 어떻게 부흥하고 성장하겠습니까?
세상에서 외면당하는 교회가 어떻게 건강한 교회로 자라날 수 있겠습니까?
교회는 세상을 위해 존재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지역사회를 연구하고 철저히 섬겨야 합니다. 세상에서 교회가 희망이라고 말하기까지 철저한 섬김과 봉사로 일관해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고 기뻐하시는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어떤 분들은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목사님! 나누고 섬기는 것도 좋지만 우리도 받아야 하는 것 아닙니까? 맞습니다. 맞고요.
그런데 생각해 보십시오. 가지지 못한 사람이 줄 수 있습니까? 없습니다.
받지 못한 사람이 나눌 수 있습니까? 아니요. 나눌 수 없습니다.
줄 수 있는 것은 가졌기 때문이며 나눌 수 있는 것은 받았기 때문입니다.
없는 것으로 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있는 것으로 하자는 것입니다.
베드로처럼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주노니”라고 할때 하나님의 기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채워 주리라.”
“주는 자가 받는 자 보다 복이 있도다.”

우리 영생교회는 받았기에 줄 수 있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모든 성도들이 하나님의 축복을 풍성히 받았기에 더욱 베풀고 나눌 수 있는 성도가 될 수 있어야 합니다.
복이 넘쳐흐르면 계속해서 더 좋은 복이 채워지는 법입니다.
우물의 생수도 퍼내지 않으면 썩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퍼내고 계속 사용하면 더 좋은 생수들이 우물 가득히 채워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높이는 교회는 섬김과 희생이 있습니다. 성도들의 땀과 눈물과 헌신으로 교회가 세워지는 것입니다. 그들의 섬김으로 하나님이 높임을 받으시는 것입니다.
‘당신의 그 섬김이 천국에서 해같이 빛나리... 주님이 기억하시면 족하리’ 할렐루야

부흥하는 교회는 분명 그 이유가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이유는 교회를 위하여 흘리는 성도들의 눈물과 땀과 희생입니다.  부흥은
“눈물로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단을 거두리로다.”라는 말씀대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갈6장2절 말씀합니다. “너희가 짐을 서로 지라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
    5절 “각각 자기의 짐을 질 것임이니라.”

교육관 건축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습니다. 모든 건축 공정들과 인테리어 공사가 곧 마무리 될 것입니다. 이제 그곳에 성물과 집기류들을 채워야 합니다. 우리 자녀들이 교육 받을 교육 자재들이 들어와야 합니다. 이 일을 위하여 모든 성도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자녀들이 있는 가정에서는 자녀들이 앉아서 교육 받을 수 있는 의자 한 개에서부터 형편이 되는 대로 참여하기를 원합니다. 가정의 회복을 위해 한 가정이 한가지의 헌물을 준비하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우리 교회 모든 자녀들과 가족들이 빠짐없이 참여한다면 교육관에 필요한 것들을 우리 힘으로 채워갈 수 있을 것입니다. 한 번 더 힘을 모읍시다. 한 번 더 희생하고 헌신 하십시다. 하나님께서 더 놀라운 은혜로 보상하시고 복을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을 높이는 교회는
예배의 감동이 있는 교회입니다.
하나님을 위해 일하는 지체, 하나님의 일꾼들이 있는 교회입니다.
성령의 뜻에 순종하여 자기를 헌신하는 교회입니다. 우리 영생교회는 하나님을 높이는 교회입니다.                                  2005년12월11일 주일낮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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