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리더십(1)] 리더가 되는 8가지 핵심원리 (느 2:10-20)

  • 잡초 잡초
  • 522
  • 0

첨부 1


우리는 교회를 어떻게 세울 것인가?라는 커다란 목표를 앞에 놓고, 그것을 위한 10가지 원리와 주제를 정하고, 그 주제들에 대하여 구체적인 말씀들을 듣고 있습니다.
그동안 첫 번째 주제인 진리와 두 번째 주제인 예배에 관한 말씀을 함께 들었습니다.

이번주부터 함께 듣고자 하는 말씀은 여러분들이 생각하기에 좀 생소한 느낌이 드는 말씀입니다. 그것은 리더쉽, 곧 지도력에 관한 것입니다.
오늘의 시대는 어느 조직이든 지도력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지도자의 역할은 그 조직전체의 사활을 좌우할 정도로 중요합니다.
사실 이러한 지도력인 리더쉽이 교회를 세우는 주제가 되었다는 것에 대해서 이해가 잘되지 않으실 분도 계실 것입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교회가 리더쉽이 있어야 이 세상을 바른길로 이끌어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리더쉽을 다르게 말하면 영향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교회가 세상에 대해서 영향력이 없다면 좀 문제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교회는 세상을 바르게 이끌어가야 할 책임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교회가 리더쉽이 있다는 것을 목회자나 장로의 위치에 있는 사람들에게만 리더쉽이 요구된다고 이해하기 쉽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목회자를 포함하여 모든 성도들이 리더쉽이 강한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오늘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다 리더쉽을 가진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교회의 리더쉽은 일반적인 리더쉽이 아니라 영적 리더쉽을 의미합니다. 우리 교회는 리더 목사, 리더 장로, 리더 권사, 리더 집사, 리더 젊은이가, 리더 어린이가 세워지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영적리더로서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끼치는 그리스도인은 생각하는 것이나, 말하는 것이나 행동하는 것이 보통의 사람들과는 달라야 합니다.

모세나 여호수아나 다윗이나 솔로몬이나 바울처럼 위대한 하나님의 역사를 일으키며 쓰임받은 사람은 모두 영적리더로서 살아간 사람들입니다. 그런점에서 성경은 영적리더들의 기록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모두 지도자로서 당당하게 하나님의 일을 이룬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이번 주부터 ‘리더가 됩시다!’라는 주제로 말씀을 듣습니다. 바라기는 주제와도 같이 여러분 모두가 영적리더로 세워지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주제를 이해하기 위하여 영적리더로서 하나님께 쓰임 받았던 느헤미야를 소개하겠습니다. 그가 어떻게 리더의 역할을 수행했는지 그리고 그는 어떠한 리더였는지 살펴보면 교회안에서 리더쉽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알게 될 것입니다.

느헤미야는 사람들의 도움 없이 예루살렘의 무너진 성벽을 재건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느헤미야가 예루살렘에 도착했을 때, 전쟁에 패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예루살렘의 무너진 성벽에 대해 아무런 관심도 희망도 없이 살고 있었습니다. 성이 무너진지 90년이 지나는 동안 두 번 성을 재건하려고 시도한 적이 있었지만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확신이 없었습니다. 그들은 부정적이었습니다. 백성들은 90년 동안 무너진 성을 다시 일으켜 세울 수 없다고 생각해왔습니다. 이같은 절망의 상황과 더불어 이스라엘의 재건을 싫어하는 대적들이 예루살렘 주변에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느헤미야는 이런 어려움 속에서 백성들을 재집결하고 움직이도록 이끌었습니다. 그 결과로 52일만에 예루살렘 성벽을 재건하는데 성공했습니다. 90년 동안 한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일이었습니다.

그렇다면 다른 사람들이 실패한 이 일을 느헤미야는 어떻게 성공했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는 기적을 만드는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다만 위대한 지도자(리더)이었습니다.
그렇다면 느헤미야가 지도자로서 어떻게 사람들을 움직이는 리더가 될 수 있는가? 그것은 8가지의 핵심원리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1. 느헤미야는 자기를 반대하는 자들을 예견했습니다.

한 가지 너무나 분명한 사실은, 여러분들이 어떤 일을 시도하려 할 때 거기에는 반드시 반대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이 일어나 “자 성벽을 세웁시다!” 말하면 반대하는 사람들은 “자 일어나 반대합시다!”라고 말합니다.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변화를 싫어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갖가지 이유들을 들어 변화를 반대합니다. 때문에 지도자들은 이러한 반대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이것은 피해갈 수 없는 일입니다.
느헤미야 2장 10절을 보십시오. “호론 사람 산발랏과 종 되었던 암몬 사람 도비야가 이스라엘 자손을 흥왕케 하려는 사람이 왔다 함을 듣고 심히 근심하더라.”
여기에서 느헤미야는 두 명의 반대파 지도자들의 이름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 두 사람의 이름을 느헤미야 전체를 통해서 나타납니다. 산발랏은 사마리아 지역의 통치자이었습니다. 그리고 도비야는 아모리 사람들의 지도자였습니다. 놀라운 사실은 이들은 느헤미야가 예루살렘에 도착하기도 전에 반대하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16:8-9에 “내가 오순절까지 에베소에 유하려 함은 내게 광대하고 공효를 이루는 문이 열기고 대적하는 자가 많음이니라”고 했습니다. 바울은 예루살렘에 가기를 원했습니다.
그러나 그 곳에 대적하는 자가 많을 것이 예상됨으로 오순절이 지나기까지는 에베소에 머물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오순절이 지난 다음에 광대하고 공효를 이루는 문이 열릴 때 즉 효과적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때를 기다렸다는 것입니다.

이 내용의 핵심은 두 단어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기회”와 “반대”입니다. 여기에 첫 번째 리더십 법칙이 있습니다. “반대자 없이는 기회도 없다”는 것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사람들을 변화시키기 원하십니까? 아니면 상황을 변화시키기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반대를 예견하십시오. 다시말하면 반대하는 사람들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2. 느헤미야는 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거나 변화를 독려하려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때와 시기”입니다. 때와 시기가 모든 것을 좌우합니다.
11절에 “내가 예루살렘에 이르러 거한지 삼일에”, 느헤미야는 3일 동안 일을 멈추었습니다. 느헤미야는 화려한 입성을 하지 않았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왕의 조서를 보여주면서 벽돌을 만들고 성을 쌓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는 자신이 예루살렘에 왔다는 사실도 알리지 않았고, 3일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3일 동한 느헤미야가 예루살렘에서 행한 일이 무엇이었을까요? 우리는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네 가지 가능성에 대하여 생각해 볼 수는 있습니다.

첫째: 쉬면서 긴 여행으로 지친 몸을 회복했을 수 있습니다. 그는 낙타 등에 몸을 실고 사막을 가로질러 긴 여행을 했습니다. 두 번째 리더십의 법칙은 “피곤한 상태에서 중대한 결정을 내리지 않는 것입니다.” 피곤함은 사람의 판단력을 흐리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둘째: 그는 기도했을 것입니다. 우리는 그가 기도하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셋째: 그는 계획을 수립했을 것입니다. 느헤미야는 자신의 전략을 검토했을 것입니다.
넷째: 그는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아내려 했을 것입니다. 느헤미야는 왕의 보호아래 예루살렘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고는 아무런 말도 없이 3일을 지냈습니다. 사람들은 그가 예루살렘에 온 이유에 대해서 호기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느헤미야는 지금 예루살렘 사람들이 자신의 이야기에 진지하게 귀를 기울일 시기를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다.

전도서 3:7에 “찢을 때가 있고 꿰맬 때가 있으며 잠잠할 때가 있고 말할 때가 있으며” 전도서 8:6에 “무론 무슨 일에든지 시기와 판단이 있으므로 사람에게 임하는 화가 심함이니라” 고 했습니다. 본문에서 “때” 또는 “시기” 라는 말에 주목하십시오. 만약 여러분들이 어떤 중대한 변화를 시도한다면 반드시 때를 기다려야만 합니다. 예수님께서도 이에 대한 모범을 보여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여러 번 “때가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으니” 또는 “내 때가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으니”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영적리더는 하나님이 주시는 기회를 잘 파악하고 놓치지 않는 사람입니다.

3. 느헤미야는 현실과 사실을 바르게 보았습니다.

본문 12-16절을 보시면 야밤에 예루살렘 성을 둘러보는 느헤미야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12-13절에 “내 하나님이 내 마음을 감화하사 예루살렘을 위하여 행하게 하신 일을 내가 아무 사람에게도 말하지 아니하고 밤에 일어나 두어 사람과 함께 나갈 새 내가 탄 짐승 외에는 다른 짐승이 없더라. 그 밤에 골짜기 문으로 나가서 용정으로 분문에 이르는 동안에 보니 예루살렘 성벽이 다 무너졌고 성문은 소화되었더라.”

훌륭한 지도자로서 느헤미야는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분명하게 알고 있었습니다.
그는 스스로 현재의 상황을 확인하고 점검하며 자신의 일을 위해 준비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외로운 일이며 반드시 지도자가 스스로 감당해야만 하는 고난입니다. 14절에는 무너진 돌들이 너무 많아 길이 없어 말을 타고 통과하지 못해 내려서 걸어야만 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16절에 “방백들은 내가 어디 갔었으며 무엇을 하였는지 알지 못하였고 나도 그 일을 유다 사람들에게나 제사장들에게나 방백들에게나 그 외에 일하는 자들에게 고하지 아니하다가”라고 말씀 합니다.
다시말하면 그는 은밀하게 성을 둘러보고 있습니다. 느헤미야는 충분한 준비를 통해서 계획을 세우고자 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계획도 그리고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 조차도 말하지 않았습니다.
여기에 세 번째 리더십 법칙이 있습니다. 계획이 수립과정에서 무산되지 않도록 주의하라는 것입니다. 잠언 23:23에 “진리(사실/facts)를 사고서 팔지 말며 지혜와 훈계와 명철도 그리할지니라”고 했고 잠언18:13 “사연(사실/facts)을 듣기 전에 대답하는 자는 미련하여 욕을 당하느니라”고 했습니다.
느헤미야는 반대자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는 은밀히 일을 진행함으로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아냈습니다. 그는 모든 사실과 정황들을 정확히 파악했습니다. 이제 느헤미야는 모든 계획을 사람들 앞에 펼쳐 보일 준비가 되었습니다. 17절에 “후에 저희에게 이르기를” 비로소 느헤미야는 사람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단계를 준비했다는 것입니다.

4. 느헤미야는 동질성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훌륭한 리더는 동질성을 나타냅니다. 그리고 그들과 교제합니다. 느헤미야 자신을 “너희 가운데 한사람” 으로 표현합니다. 그리고 17절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후에 저희에게 이르기를 우리의 당한 곤경은 너희도 목도하는 바라 예루살렘이 황무하고 성문이 소화되었으니 자 예루살렘 성을 중건하여 다시 수치를 받지 말자”라고 했습니다.
여기에서 느헤미야는 “우리”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는 한번도 예루살렘에 와 본적이 없는 사람이었지만 자신을 외부사람으로 말하지 않았습니다. 동시에 예루살렘성을 재건하지 못한 예루살렘사람들을 비난하지도 않았습니다.
“나는 이 성을 재건할 것입니다” “나는 여러분들의 구원자가 될 것입니다” 라고도 말하지 않았습니다. 느헤미야는 “나는 여러분 가운데 한사람입니다” 그리고 “눈앞에 있는 문제가 바로 우리의 문제입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훌륭한 지도자는 사람들과 자신을 동일시합니다. 교회안에서 이러한 생각은 매우 중요합니다. 모든 일에 대해서, 그리고 모든 문제에 대해서 그것은 우리의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지도자의 자세입니다.
여기에 네 번째 리더십 법칙이 있습니다. ‘좋은 생각은 내 것이 아니라 우리의 것이다.’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5. 느헤미야는 사람들로 하여금 문제를 바르게 보게 했습니다.

느헤미야는 사람들 앞에 섰습니다. 그리고 솔직하고 바르게, 극적으로 이야기를 했습니다.
17절에 “후에 저희에게 이르기를 우리의 당한 곤경은 너희도 목도하는 바라 예루살렘이 황무하고 성문이 소화되었으니 자, 예루살렘 성을 중건하여 다시 수치를 받지 말자하고.”
여기에서 느헤미야는 감정에 호소하는 단어들을 사용했습니다. “예루살렘이 황무하고 성문이 불타고....... 우리는 다시 수치를 받지 말자”
그는 이 중대한 문제를 극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것입니다. 왜 그럴까요? 느헤미야 앞에 서있는 사람들은 그 곳에서 수십년을 살아온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에게 무너진 예루살렘은 삶의 일부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무감각해져 버리는 것이 사람입니다.
이들에게 느헤미야는 그들이 처한 상황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느헤미야는 두가지 자극을 통해서 이 일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로 그는 자존심을 자극했습니다. 그는 말하기를 “우리는 함께 나가서 성벽을 다시 세웁시다. 우리는 지금 수치를 당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인 우리가 어떻게 이 무너진 돌무더기에서 살고 있겠습니까? 도시는 훼파되었습니다. 성벽은 무너졌습니다. 우리는 수치를 당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 느헤미야는 자존심보다 더 깊고 더 고차원적인 하나님의 영광에 대하여 언급했습니다. 그들이 처한 상황은 단지 유대인들의 수치만이 아니라 하나님의 수치이기도 했습니다. 느헤미야가 “우리가 수치를 당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한 것은 단지 사람들의 자존심에 관한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이 수치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의미했습니다.
느헤미야는 백성들을 설득함에 있어서 그들의 자존심과 하나님의 영광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에 리더십 법칙이 있습니다. 동기부여의 요소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외적인 요소나 내적인 요소가 아니라 영원한 생명에 관한 것입니다.
느헤미야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하나님의 이름이 수치를 당하지 않기 위해서 성을 재건하자고 설득하고 있습니다.
교회의 리더는 이 사실을 분명히 기억해야 합니다. 교회가 수치를 당하지 않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하여 일하는 리더자들이 세워져야 합니다.

6. 느헤미야는 구체적인 대답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단지 사람들을 자극하는 것으로 그치지 마십시오. 무엇인가 할 수 있는 일을 제공하십시오. 거창한 행사를 진행하고 “자 정말 훌륭한 행사 아니었습니까? 이제 집으로 돌아갑시다.” 라고 말하지 마십시오. 본문 17절에 느헤미야는 “모든 것이 훼파되었습니다. 여러분 성벽을 재건합시다.” 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그는 사람들에게 행동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사람들에게 아주 구체적으로 도움을 청했습니다.
느헤미야는 현실적인 사람인 동시에 낙관적인 사람이었다는 사실에 주목하십시오. 훌륭한 리더는 균형을 유지하는 사람입니다. 그가 현실적인 사람이었다는 것은 3번째 요소 즉 현실을 직시했다는 것에서 알 수 있습니다. 그는 사람들에게 성벽이 무너졌으며 불에 타버렸다는 사실을 그대로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가 낙천적인 사람이었다는 것은 모든 현실적인 문제들을 드러내고 “모든 것이 무너졌으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습니다. 자 집으로 돌아갑시다.” 라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정 반대로 “여러분 무너진 성벽을 재건합시다!” 라고 말했습니다.
느헤미야는 사람들에게 희생에 동참할 것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희생할 일에 대해서 서로 동참함을 통해서 일을 만들어 가는 교회가 리더교회입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리더십 법칙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리더는 현실과 이상 모두를 보는 사람들입니다.

7. 느헤미야는 개인적인 간증을 통하여 격려하고 있습니다.

18절에 우리는 느헤미야의 개인적인 간증을 들을 수 있으며 이 간증은 두 부분으로 나누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첫째는 “하나님의 선한 손이 나를 도우신 일” 즉 느헤미야는 하나님께서 성벽 재건을 위해 어떻게 자신을 부르셨는지 말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주변 환경이 자신의 소명을 어떻게 확인시켜 주었는지 말하고 있습니다. “왕이 내게 이른 말씀을 고하였더니”라고 했습니다.
느헤미야는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나는 이 일을 원하지 아니했습니다. 그러나 내가 기도했고 4달이 되던 때에 나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습니다. 그런데 내가 기도하면 할수록 하나님께서는 나의 결단을 요구하셨으며 결국 이 무거운 책임감은 나의 비전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나는 하나님께 순종하기로 말했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기로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일을 위해 나를 부르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이 소명을 주셨을 뿐만 아니라 내가 왕 앞에 나아가 왕의 허락을 받음으로 이 것이 하나님의 뜻임이 확인 되었습니다. 왕은 나에게 병거와 군대를 주었으며 필요한 모든 물질은 왕이 부담할 것입니다.”

느헤미야는 하나님께서 어떻게 자신에게 사명을 주셨으며 이 사실이 어떻게 확증되었는지 간증하고 있습니다. 18절을 보십시오. “또 저희에게 하나님의 선한 손이 나를 도우신 일과 왕이 내게 이른 말씀을 고하였더니 저희의 말이 일어나 건축하자 하고 모두 힘을 내어 이 선한 일을 하려 하매.”
느헤미야가 “하나님께서 이 일을 위해 저를 보내셨습니다. 그리고 왕의 허락을 받았습니다. 왕이 모든 재물을 드릴 것입니다!” 라고 말할 때 90년 동안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사람들은 이 간증을 듣고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렇다면 느헤미야는 동기부여를 위하여 왜 개인적인 간증을 사용하였습니까? 그것이 리더십의 법칙입니다. 사람들은 프로그램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따릅니다.
영적리더는 좋은 계획을 가지고 사람을 이끌어가는 사람이 아니라 좋은 인격과 하나님과 동행함을 나타냄으로서 사람들을 이끌어갑니다.
바울은 고린도전서 11:1에 “내가 그리스도를 본 받는 자 된 것 같이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 되라” 고 말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리더십의 시금석입니다. 사람의 삶에서 하나님의 영과 능력을 발견할 수 있는가? 학문적 수준이나 재능이 리더십의 파워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영과 능력에 있는 것입니다.

8. 느헤미야는 반대하는 자들에 대하여 신속하게 그리고 확실하게 대답합니다.

본문 19절을 보시겠습니다. “호론 사람 산발랏과 종이 되었던 암몬 사람 도비야와 아라비아 사람 게셈이 이 말을 듣고 우리를 업신여기고 비웃어 가로되.” 그리고 10절에 또 다른 반대자의 이름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느헤미야가 예루살렘에 도착하기 전 그 곳에는 단지 두 사람의 반대자 즉 호론 사람 산발랏과 암몬 사람 도비야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일을 진행함에 따라 반대하는 사람들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그들은 업신여기고, 비웃고, 모함했습니다. 이에 대하여 느헤미야는 분명하게 대답합니다.
본문 20절에 “내가 대답하여 가로되 하늘의 하나님이 우리로 형통케 하시리니 그의 종 우리가 일어나 건축하려니와 오직 너희는 예루살렘에서 아무 기업도 없고 권리도 없고 명록도 없다 하였느니라.”
느헤미야는 논쟁하려 들지 않았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현명한 사람이라면 반대자들과 논쟁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 대신 그 일이 하나님의 일이며 하나님의 생각이라는 것을 분명하게 말할 것입니다.
12절을 다시 보십시오. “내 하나님이 내 마음을 감화하사 예루살렘을 위하여 행하게 하신 일을 내가 아무 사람에게도 말하지 아니하고.” 하나님께서 그에게 이 일을 하도록 하셨습니다. 예루살렘 성을 재건하는 것은 느헤미야의 생각이 아니라 하나님의 생각이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계획이라고 믿게 되는 순간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이 일을 성취시킬 것이라고 확신하게 되는 것입니다. 느헤미야는 반대에 대하여 신속하게 그리고 확신 있게 대처했습니다.

요한1서 3:13에 “형제들아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거든 이상히 여기지 말라”고 했습니다.
만약 여러분들이 하나님을 위해서 일을 시작하고 있다면 거기에 반대가 있을 것이라는 사실을 예견하십시오.
만약 여러분들이 주님을 위하여 교회에서나, 학교에서 그리고 어느 직장에서든지 주님을 위해서 살려고 한다면 누군가는 여러분을 향해 비웃고 조롱하게 될 것입니다. 그때 우리는 영적리더로서 그것을 인내하며 감당해야합니다. 다만 반대자들에 대해서 신속하고 분명하게 그 일의 목적에 대해서 이야기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느헤미야는 영적리더의 모습을 우리에게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교회는 영적리더들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리더쉽을 가진 성도들이 많아져야 교회가 변화되고, 교회는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할 일들이 많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역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이 일을 위해서 가장 효과적으로 주의 일을 하는 영적리더십을 가진 사람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은 영적리더인 느헤미야를 쓰셨습니다.
오늘 여러분들이 영적리더가 되십시오. 평범한 성도가 아니라 리더 성도가 되십시오. 그래서 하나님께 쓰임 받는 성도가 되고, 교회가 되어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