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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우린 주 안의 한 가족 (롬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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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목적이 이끄는 삶에 초대되어 하나님의 목적을 따라 행진을 하시는 여러분 모두를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지난주, 우리는 하나님의 첫 번째 목적을 살펴보았는데, 그것은 하나님을 더 잘 알고, 더 사랑하는 것이었습니다. 성경에서는 이것이 예배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여러분은 하나님의 기쁨을 위해 지음 받은 존재들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는 두 번째 목적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가족이 되는 것입니다. 같이 한번 읽어볼까요?

“내 인생의 두 번째 목적은 하나님의 가족이 되는 것이다.”

(히 2:10) 『하나님께서는 만물을 창조하시고 만물을 보존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많은 자녀를 영광에 이끌어 들이실 때에 그들의 구원의 창시자를 고난으로써 완전하게 하신다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하나님은 많은 자녀, 즉 가족을 원하십니다. 그것이 바로 우리가 오늘 이 자리에 나온 이유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영광을 함께 나누시기 위하여 그 자녀들을 지으시고 우리들을 하나님의 가족으로 삼으십니다.

(엡 1:5)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우리는 모두 영원한 하나님의 가족, 자녀로 살아가도록 우릴 지으셨습니다. 이것은 바로 영원한 가족입니다. 우리는 모두 영원히 살도록 지어진 존재들입니다.

(벧전 2:17) 『뭇 사람을 공경하며 형제를 사랑하며···』

이것이 바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우리 인생의 두 번째 목적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가족들을 사랑하는 것을 배우기 원하십니다. 여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의 육신의 가족들은 결국에는 모두 흩어지지만 영적인 가족들은 영원히 지속됩니다. 우리는 육적인 가족들보다 영적인 가족들과 더욱 많은 시간을 함께 지내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가 그들을 사랑하는 것을 배우기 원하십니다.
왜 하나님은 우리가 그들을 사랑하는 것을 배우기 원하실까요? 첫 번째로, 사랑을 통해 우리가 더욱 하나님처럼 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두 번째로, 하나님은 자신의 자녀들이 서로 잘 지내는 것을 배우기 원하십니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천국에서 영원히 살 때를 준비하는 일이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영원히 천국에서 해야 할 일들 중에 하나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또 다른 하나는 천국에서 다른 성도들과 잘 지내는 일입니다. 천국은 사랑으로 충만한 곳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가 지금 다른 성도들을 사랑하는 일을 배우기 원하십니다.

<교제> 라는 말을 들을 때 여러분은 무엇을 연상하시는지요?
▶ <교제>에 대해 묻기

어떤 사람들은 그냥 일상에 나누는 대화라고 생각할 것이고, 또 다른 사람들은 서로 어울려서 함께 식사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또 어떤 사람들은 교회에 함께 가는 것을 떠올립니다. 이 예배가 끝나고 몇 분들은 교회 마당에 나가서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저, 어떻게 지냅니까?”
“예”
“잘 지내시죠?”
“네, 잘 지냅니다.”
“예, 그럼 다음 주에 또 만나요.”
“네, 다음 주에 만납시다. 이렇게 교제를 나눠서 좋군요.”

우리는 예배 시간에 짧게나마 교제의 시간을 나눕니다. 서로 인사하는 시간이죠. 이 시간을 결코 웃음을 짓게 하는 시간이 아니라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예배 중에 나누는 교제는 성서적이며,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입니다.
자, 그럼 아까의 교회 마당의 그분들은 정말 교제를 나눈 것입니까? 아닙니다! 그냥 수박 겉핥기로 인사만 나눈 것입니다. 그냥 몇 마디 얘기를 나눈 것이 전부입니다. 그것은 교제가 아닙니다.

따라해 볼까요?
“교제는 하나님의 가족을 사랑하는 것이다.”

(요일 4:21)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자기의 형제자매도 사랑해야 합니다. 우리는 이 계명을 주님에게서 받았습니다.』

교회는 가족입니다. 건물이 아닙니다. 어떤 기관도 아닙니다. 어느 조직이나 클럽도 아닙니다. 그것은 가족입니다. 교회는 우리가 가는 그 장소를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교회는 우리가 소속된 가족을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가족에는 네 가지 단계의 교제가 있습니다. 우리는 이제 그 단계들에 대해 자세히 살펴볼 것입니다. 왜 우리가 이 일을 하고 있는 걸까요? 그것은 우리 인생의 두 번째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우리 인생의 다른 많은 목적들은 이 두 번째 목적을 이루지 않고는 절대 이룰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 땅에 자기 혼자서 혼자만의 삶을 살기 위해 혼자 보내진 것이 아닙니다.

■ Level 1 - 가족에 속하기로 선택하는 것!

첫 번째 단계는, -따라 해 보실까요?
“그 가족에 속하기로 선택하는 것 입니다.”
그것이 가장 기본적인 단계입니다. 그것은 여러분이 속할 교회 가족을 찾고, 선택하는 것입니다. 사람들과 관계하기로 결정하는 것입니다.

(엡 2:19) 『그러므로 이제부터 여러분은 외국 사람이나 나그네가 아니요, 성도와 같은 시민이요, 하나님의 가족입니다.』

이제 여러분은 그 안에 속한 것입니다. 크리스천의 삶은 단지 믿기만 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어디에 속하느냐는 것도 문제가 됩니다. 그러므로 저와 여러분은 이제 서로 속하겠다고 선택해야 합니다. 교제는 이것으로부터 출발합니다. 선택을 하는 것으로부터 말입니다.

“저는 크리스천입니다. 그런데 저는 어느 교회에도 나가지 않아요.”하고 말하는 것은 축구 선수가 아무 팀에도 속하지 않은 것이나, 튜바(저음의 금관 악기)나 콘트라베이스 연주자가 어떤 오케스트라에도 속해 있지 않은 것과 같습니다. 축구선수는 11명이 팀을 이루어야 하고, 튜바 연주자는 오케스트라에 속해 있을 때에 비로소 의미가 있습니다. 교회 가족이 없는 크리스천은 고아와 같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어느 가족에 속하도록 만드셨습니다.

이번 주 새벽마다 우리는 왜 교회 가족의 일원이 되어야 하는지 그 필요성 6가지 이유를 살펴볼 것입니다.

(롬 12:5) 『이와 같이 우리도 여럿이지만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을 이루고 있으며, 한사람 한사람은 서로 지체입니다.』

우리는 모두 함께 하나님 가족의 일원들입니다.
이란 단어를 아시죠? 원래 이 단어는 기독교적인 단어라는 사실도 아십니까? 이 말은 바로 성경의 이런 구절들에서 나온 것입니다. 저는 오늘날 이 단어가 모든 클럽에서 사용하고 있고, 사인을 받아서 가입한다는 것을 압니다. 그렇지만 근본적으로, 그 의미는 바로 여기, 성경에서 나온 것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몸의 일부라는 부분 말입니다. 여러분의 손이 바로 여러분 몸의 일부이듯이, 그렇게 서로 매우 밀착되어 서로가 연관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서로에서 속해있고, 서로 가족이 되겠다고 선택하는 것입니다.

교회에 적(籍)을 두지 않고 다니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제 지났으니 하는 말인데요, 우리 교회에도 1년 이상씩 다니시다가 등록하시는 분들이 꽤 있으십니다. *^^*
여러분이 정말 영적으로 자라나고 싶다면, 여러분 인생에서 하나님이 일하시는 것을 보기 원한다면, 여러분도 어느 몸에 속해야 합니다. 만일 어떤 분은 교회라는 몸의 간 역할을 해야 할 분인데 한 곳에 붙어 있지 않고 이곳 저곳을 왔다갔다 한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예수님은 교회를 “몸”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그와 같은 개념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그 의미를 깨달아야 합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몸이 되는 것을 드러내는 하나의 상징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그림입니다. 그것은 “세례”입니다. 세례는 우리가 하나님의 몸으로 함께 서로 속하는 것을 보여주는 그림입니다.

(고전 12:13) 『우리는 유대 사람이든지, 그리스 사람이든지, 종이든지, 자유자이든지, 모두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서 한 몸이 되었고, 또 모두 한 성령을 마시게 되었습니다.』

(롬 6:3) 『여러분은 그리스도 예수와 연합하는 세례를 받은 우리 모두가, 그분의 죽으심과 연합하는 세례를 받았다는 것을 알지 못합니까?』

세례는 우리가 무엇을 위해서 죽었다고 선포하는 공식적인 방법입니다. 우리는 무엇을 위해서 살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전에 살던 삶은 죽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새로운 삶을 살 것입니다.

결혼할 때 예물로 반지를 주고 받죠? 반지가 저를 결혼하게 한 것은 아닙니다. 결혼하는 서약의 증표로 서로가 주고 받는 것입니다. 반지는 마음으로 한 서약의 상징이 된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세례입니다. 여러분의 마음을 하나님께 헌신하기로 한 것의 보이는 상징이 세례입니다. ‘저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고 이 세상에 말하는 것이 부끄럽지 않습니다.’라고 표현하는 것, 이것이 세례입니다. 세상을 향해서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이 부끄럽지 않다고 말할 수 있는 그 믿음 말입니다.

▶ 이번 주중에 저는 병상에 계신 김옥녀 할머님에게 세례를 베풀었습니다. 그분은 병상에 계시면서도 세례 받기를 원하셨습니다. 저는 기꺼이 그분에게 하나님 나라의 한 가족이 되는 상징으로 세례를 베풀었습니다.

■ Level 2 - 우정의 단계(The friendship level)

교제의 처음의 단계가 하나님의 가족에 속하기로 선택하는 것이라면 교제의 두 번째 단계는 “우정의 단계(the friendship level)”입니다.

우리는 서로를 위해 지어진 존재들입니다. 인생은 독주가 아닙니다. 우리는 모두 친구가 필요합니다.

(행 2:44) 『믿는 사람은 모두 함께 지내면서, 모든 것을 공동으로 소유하고,』

‘모두 함께 지내면서’와 ‘공동으로 소유하고’를 주목하십시오. 만나며 나누는 일을 통해 우리는 우정을 키워 나갈 수 있습니다.

왜 그렇게도 많은 사람들이 외로운지 아세요? 그것은 우정을 위한 시간을 별로 갖기 않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에게는 성취해야 할 일들이 너무 많습니다. 일하느라 너무 바쁩니다. 그들은 우정에 시간을 할애하기 꺼려합니다. 우정을 위해서는 서로 만나야 합니다. 함께 어울려야 합니다. 진실한 우정은 공짜로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가 그 우정을 만들 시간을 내겠다고 선택하기 때문에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좋은 친구, 우정어린 친구를 가졌다는 것은 행운이 아니라 우리의 선택입니다. 서로 나누는 것이 없이 우정을 만들어 갈 수 없습니다.

또한 우리는 나누는 것을 배워야 합니다.
우리는 무엇을 나누어야 할까요?

▶ 첫 번째, 성경은 우리가 서로의 경험을 나누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경험에서 배우는 것은 지혜로운 일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혼자서 그렇게 많은 실수를 다 경험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혼자서 모든 것을 배우고 경험할 시간이 없습니다. 우리의 인생은 그렇게 길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다른 사람들의 경험을 통해서 단시간에 많은 것을 배우도록 하셨습니다. 어떤 사람도, 모든 것을 다 아는 사람은 없습니다. 성경은 우리가 옳은 질문을 가지고 접근하면 우리가 만나는 모든 사람들로부터 배울 수 있다고 말씀합니다. 여기에 모인 우리 모두의 지혜를 모두 합하면 엄청난 것이 됩니다.

▶ 두 번째로, 성경은 우리의 가정을 나누라고 말씀합니다.

먼저 우리는 우리의 가정을 나눌 필요가 있습니다.

(벧전 4:9) 『서로 대접하기를 원망 없이 하고』

이 말씀이 말하는 바는, 마음을 열고 가정을 오픈 하는 것입니다. 그냥 여러분의 가정을 오픈 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왜 그런 말씀을 하셨을까요? 우리는 왜 우리의 집을 서로에게 오픈 해야 할까요? 그 이유는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는 군중 속에서 교제를 나누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작은 소그룹에서 우리의 교제를 나눌 수 있습니다. 아니면 일대일(one-on-one)로 만나는 만남에서 말입니다.
오늘 우리는 이런 교제는 나누지 못합니다. 이렇게 많은 교인이 모인 자리에서 그런 교제는 할 수 없습니다. 함께 예배할 수 있습니다. 함께 주님을 찬양할 수 있습니다. 함께 배울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어떤 교제도 나누기는 어렵습니다. 우리는 이 예배당에서 나갈 때, 어떤 누구도 더 많이 알게 되어 나가지는 못합니다. 교제는 항상 소그룹 안에서 일어납니다. 그것이 바로 성경이 우리가 서로서로 가정을 오픈 하라고 말씀하는 이유입니다. 그것이 정말로 사람들을 잘 알 수 있는 곳입니다.

기독교 역사 초기 300년 동안 교회 건물이 전혀 없었던 사실을 알고 계십니까? 모든 교회는 가정에서 만나서 이루어 졌습니다. 그 당시 교회 전부가 말입니다. 그리고 그 당시가 바로 교회에 가장 빠른 부흥과 성장이 있던 시기입니다. 중국의 지하교회가 지도자 없이도 세계 선교사에서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성장을 일으키고 있다는 것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제가 그토록 <소그룹>, <목장>을 오천교회에 이루려고 하는 이유가 바로 그것입니다. 그 이유 중에 하나가 바로 그것이 성경적인 원리이기 때문입니다. 크리스천들은 가정에서 만나야 합니다.

▶ 세 번째로, 우리는 우리들의 문제를 나누어야 합니다.

기쁨을 나누면 두 배가 되고, 어려움을 나누면 반이 됩니다.
소그룹으로 모이는 제자훈련 시간에 간혹 우리는 그냥 펑펑 울 때도 있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것은 이번 주 동안 소그룹에서 일어날 일들에 달려 있습니다. 여러분이 모든 사람들의 문제를 해결해야 될 필요는 없습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에게 그렇게 하라고 말씀하신 적이 없습니다. 다만 하나님은 서로 어려움을 나누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잘 들어주는 귀를 가지라는 말입니다. 여러분은 그 문제들을 고칠 필요는 없습니다. 사실, 너무나 자주 우리는 문제들을 고쳐주려고 하는데, 아무런 소용이 없을 때가 많습니다. 단지, 그 사람 옆에 앉아서 “휴, 그 기분 알 것 같아요.”, “저도 그런 적이 있었어요.”, “이해합니다.”, “그건 참 힘들지요?”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공감과 경험을 나누는 것입니다.

이처럼 소그룹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교제의 두 번째 단계에 이를 수 없습니다.

(히 10:25) 『어떤 사람과 같이, 모이는 일을 그만 두지 말고, 서로 격려하여 그 날이 가까이 오는 것을 볼수록 더욱 힘써 모입시다.』

목장의 주된 목적은 서로서로 세워주고 용기를 불어넣어 주는 것입니다. 생명을 잃은 교회의 모임에 생명을 불어 넣자는 것입니다. 이제 그 거룩한 모임이 이 교회 안에서 자라고 있습니다. 성경은 “모이는 습관을 포기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절대 포기하지 마십시오.

여러분 중에는 이미 목장에 들어가 보려고 시도했지만, 별로 자기와 맞지 않는다고 느낀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제가 꿈꾸는 목장은 더 세분화되고, 더 친밀한 이들과의 만남이 이루어지는 장이 되는 것입니다.
소그룹이 잘 모이는 교회의 선례를 보면 다양한 형태의 소그룹이 존재합니다. ‘이혼한 싱글 목장’, ‘수험생을 둔 어머니 목장’, ‘술을 끊지 못하는 이들의 목장’, ‘축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목장’, ‘러시아 선교를 위해 기도하는 이들의 목장’ 등등...

문제는 목장 모임에 대해 포기하지 않는 것입니다. 여러분에게 맞는 목장이 없다고 생각될 때는 여러분이 목장을 만드십시오. 절대 포기는 하지 마십시오.

처음 본 집을 사시나요? 아닐 겁니다. 처음 데이트했던 사람하고 결혼하나요? 아닐 겁니다. 여러분이 어느 목장에 속해 있다면 “나는 이 사람들하고는 안 맞아.”하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괜찮습니다. 다른 목장에도 가볼 수 있도록 더 다양한 목장을 만들어 낼 것입니다.


■ Level 3 - 동역(partnership)의 단계

동역은 내가 나의 맡은 일을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이 교회에 와서 그냥 어디 앉아서 영적인 무언가를 잘 받고 가기만을 원하시지 않습니다. 그것은 여러분이 이 자리에 와 계신 이유가 아닙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이 이곳에서 섬기고 봉사하도록 하기 위해 여러분을 이 자리에 부르셨습니다.
모든 가족들이 그렇듯 가족들에게는 책임이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자기의 영역에서 가족의 한 일원으로서 할 일들이 나누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자기는 자신의 부분의 일을 감당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가족이기에 우리 모두는 자신의 부분이 있습니다.

신약에서는 58번이나 <함께 협력한다.>는 말이 나옵니다. 우리는 서로 섬깁니다. 우리는 서로 사랑합니다. 우리는 함께 서로 기도합니다. 성경은 우리가 이 모든 일을 할 때, 서로서로 참아주어야 한다는 말도 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함께 일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말로만의 사랑이 아니라 행함이 있는 사랑입니다.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일은 정말 훌륭한 것입니다. 바로 그것이 두 번째 단계입니다. 그런데 여러분이 자신의 부분을 감당하는 것은 더욱 훌륭한 일입니다. 그것이 바로 3번째 단계의 모든 것입니다.

(고전 3:9)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요, 여러분은 하나님의 밭이며, 하나님의 집입니다.』

“동역자”라는 단어에 주목하십시오. 신약 성경에 사용된 헬라어의 원 뜻을 살펴보면, “교제(fellowship)”는 “동역(partnership)”으로 해석됩니다. 이것은 이 두 단어가 얼마나 가까운 의미인지를 증명합니다.

어렸을 적에 ‘엎어라~ 뒤쳐라~’하면서 편을 나누는 적이 많았습니다. 제기를 그리 훌륭하게 잘 차지 못했던 저는 제기 잘 차는 아이와 같은 편이 되었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했습니다. 왜냐하면 편을 잘 먹지 못하면 그날은 종일 술래나 할테니까요.
여러분은 교회에서 더 훌륭한 팀에 속하고 싶은 적은 없으십니까? 우리 교회에는 각종 은사별 사역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가진 어느 것도 필요치 않은 것이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이렇게 일부가 되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을 찾아야 합니다. 어느 부분에 잘 맞는지 찾아야 합니다. 성경은 우리 모두 잘 할 수 있는 영역을 가지고 있다고 말합니다.

(엡 4:16) 『그리스도가 머리이시므로 온몸은 여러 부분이 결합되고 서로 연결되어서 각 부분이 그 맡은 분량대로 활동함을 따라 각 마디로 영양을 공급받고 그 몸을 자라게 하여, 사랑 안에서 스스로를 세우게 합니다.』

“여러 부분, 각 부분”이라는 단어에 주목하십시오. 각 지체는 바로 여러분과 저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몸의 각 부분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하나의 일을 함께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렇게 합력할 때 우리는 우리들 혼자서 할 수 있는 일보다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럴 때 우리가 가져야 할 태도가 있는데, 그것은 우리가 모든 일을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서 한다는 마음의 태도입니다.


■ Level 4 - 친척(Kinship)과 같은 단계

가장 가까이 있고, 여러분을 가장 잘 도와주고, 가장 친밀하게 대하고, 다른 어떤 중요한 일 보다 더 우선으로 여겨주고, 댓가를 바라지 않고 돕는 이들... 그런 사람이 바로 kin(친척)입니다. 성경은 우리가 우리의 이웃을 향해서 이런 태도를 가져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사도행전 2:42 말씀에서는 “저희가 서로 교제하며 떡을 떼며” 지냈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너희는 <가족과 같은 관계>가 아니다. 너희 모두가 정말 <한 가족>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성경에 나오는 “교제(fellowship)”라는 말은 헬라어로 “코이노니아(koinonia)”입니다. 문자 그대로 그것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때문에, 서로에게 온전히 헌신한다는 의미입니다. 이것은 가족과 같은 친밀함입니다. 이것이 친척관계(kinship)입니다. 이것이 바로 다른 사람을 위해서 기꺼이 자신을 희생시킬 수 있는 단계입니다.
요한복음 3:16도 중요하지만 요한1서 3:16 말씀도 중요합니다.

(요일 3:16) 『그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가 이로써 사랑을 알고 우리도 형제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니라』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그 단계에 이를 수 있을까요? 우선 위기에 쳐했을 때 그들의 편에 서서 도와주는 것입니다. 남의 일이라면서 발을 빼고 싶을 때, 우리만큼은 그 일을 손을 걷고 도와주는 것입니다. 그들이 힘든 시간을 보낼 때, 도와주는 것입니다.
▶ 소그룹 / 속회를 통해 일어나는 사랑의 헌신 간증...?

우리의 삶은 결국은 관계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죽음의 시간에 있을 때 “내 졸업장을 가져다 줘. 내가 눈을 감을 때, 졸업장을 꼭 가지고 싶어.”라고 말하는 사람은 본 적이 없습니다. “내가 탔던 트로피를 가져다 줘.”라고 말하는 사람도 없습니다. “내 은퇴 기념으로 받은 금시계를 가져다줘.”라고 말하는 사람도 없습니다. 인생의 마지막 순간 사람들은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것을 이야기합니다. 그것은 가족이나 친구들을 데려와 달라고 부탁합니다.
어느 날, 여러분은 진정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깨달을 날이 올 겁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을 알고 가족과 친구들과 친밀한 관계를 갖는 것이라는 것을 깨달을 것입니다. 저는 우리 모두가 그 진실을 알기에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기를 바랍니다. 마지막 눈을 감는 순간에 깨닫지 않기 바랍니다. 우리 모두가 우리를 위한 하나님의 계획된 이 교제를 바로 지금 시작해야 한다는 것을 발견하기 바랍니다. 왜냐하면 우리 삶은 바로 사랑이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이 땅에서의 삶에서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특권은 바로 하나님의 가족 일원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가족은 사랑하는 것을 배우는 실험실입니다. 어떤 분들은 사랑이 그다지 많지 않은 가정에서 자라셨을 수도 있습니다. 어떻게 사랑할지 모를 수도 있습니다.
사실 오랜 목회생활 끝에 한 가지 결론을 내리게 되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랑하는 방법을 거의 잘 모른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교회에서 이것을 배워야 합니다.

우리는 서로 나누는 것을 배울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는 어디서 그것을 배울 수 있을까요? 바로 우리의 목장에서입니다. 목장에서 나누는 이 교제는 여러분이 어느 다른 곳에 가서도 할 수 없습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단지 여러분의 마음만이 아니라, 여러분 자신도 나눌 필요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것이 바로 동역입니다. 여러분 자신을 찾으세요. 여러분이 계신 곳에서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보세요. 우리가 하나님의 가족이면 우리는 가족의 책임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여러분들이 가족으로서 자신의 부분을 감당하기를 기대하고 계십니다. 여러분은 다른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일을 하는데, 아무 것도 하지 않고 그냥 있으면 안됩니다.

이제 가장 깊은 교제의 단계로 움직여야 합니다.
여러분은 누군가를 섬겨주고 그를 위해 헌신해 준 적이 있나요?
위기에 처한 형제 자매들을 위해 도움을 주러 갈 수 있습니까?
더 기초적인 질문을 하자면, 여러분은 하나님 가족의 일원입니까?
여러분은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 가족의 일원이 아닌가요?”하고 말하실 겁니다. 아닙니다. 모든 사람은 하나님에 의해 지어진 존재들이지만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의 자녀는 아닙니다. 여러분은 하나님 가족의 일원이 되겠다고 선택해야 하고, 또 결단해야 합니다.


■ 맺으며...

우리 함께 머리를 숙이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구원 다음에 우리에게 주신 가장 놀라운 선물이 바로 하나님의 가족의 일원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우리가 서로 떨어져서 아무와도 관계 맺지 않고, 혼자 지내지 않게 해주신 것을 감사 드립니다. 우리 모두를 위해서 교회를 주심도 감사 드립니다.

자, 이제 기도하겠습니다. 이렇게 말하세요. “하나님, 저는 하나님 가족의 일원이 되고 싶어요. 그리고 하나님이 그렇게 하셨듯이 저도 저의 영적 가족들을 사랑하는 것을 배우고 싶어요. 저도 교제의 단계들에서 자라가고 싶습니다. 그래서 오늘 저도 하나님의 가족이 되기로 선택했습니다. 저는 이제 이곳저곳으로 더 이상 떠도는 크리스천의 일을 그만 할 것입니다. 저는 진정한 우정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 삶을 나누고 시간을 내는 것을 배우겠어요. 저는 하나님의 가족의 일원으로서 저의 일을 감당하기 원합니다. 저는 다른 형제 자매들을 정말 나의 친형제 자매와 같이 사랑하겠습니다. 저에게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가르쳐 주세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정연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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