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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성령이여, 임하소서! (시 1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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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 땅의 교회에는 하나님의 임재가 없는 가짜 예배에 심령이 메말라 가는 그리스도인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목말라 하면서도 하나님의 은혜를 외면하는 이상한 그리스도인들, 예배 속에 역사하시는 성령의 임재를 경험하지 못하는 그리스도인들 때문에 오늘 이 땅의 교회들이 무기력한 교회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신구약 성경은 하나님에 영에 감동된 사람들에 의해서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보십시오.  형제들에게 버림받고, 사회로부터 버림을 받았던 한 젊은이가 하나님의 영에 감동되었더니 애굽의 총리가 되었습니다.  형제들로부터 무시를 당하고, 아버지로부터 외면을 당했던 어린 아이가 하나님의 영에 감동되었더니 한 나라의 왕이 되었습니다.  이처럼 성경 속에는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들의 이야기로 가득 차 있습니다.  지극히 평범한 사람이 어느 날 하나님의 영에 감동되어서 크게 쓰임을 받았다는 이야기들로 충만합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오늘 이 땅의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은 성령의 감동에 관한 이야기를 하지 않습니다.  아니 이야기를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아예 모르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저는 성삼위 하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찬양하면서, 말씀을 들으면서 하나님의 성령에 크게 감동되어지기를 축복합니다.

예수를 믿는다고 하면서도 예수 이름의 권세와 성령의 능력을 모르는 사람들은 한 마디로 직무 유기자들입니다.  성령의 능력과 복음을 누리지 못하는 사람들은 참으로 불쌍하고 어리석은 사람들입니다.  하나님 나라에서는 이런 사람들을 가리켜서 무익한 종이라고 말합니다.  우리 주님께서는 이런 무익한 종을 향해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이 무익한 종을 바깥 어두운 데로 내쫓으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리라"

기억하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영적으로 황무한 이 시대에 예수 그리스도 이름의 권세와 성령의 능력을 가진 교회를 찾고 계십니다.  능력과 권세를 가진 하나님의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그리고 찾아지면 그 다음에는 하나님께서는 마음껏 사용하십니다.  우리가 이전에도 보지 못했고, 앞으로도 볼 수 없는 놀라운 일들을 능력과 권세를 가진 교회와 사람을 통해서 이루어 가십니다.  그들이 바로 오늘 저와 여러분들이 다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여러분, 주님 전에 올 때마다 성령의 나타남을 간절히 구하십시오.  주일날 주님 전에 나아와 한번의 예배를 드리더라도 형식적으로 예배를 드리려고 하지 마십시오.  준비된 심령으로 이 시간에 임하시는 하나님의 성령의 능력을 불타는 목마름으로 모셔들이십시오.  한번의 찬송을 부르더라도 그 찬송 속에 내 신앙의 고백을 담아서 찬송을 하십시오.  기도하더라도 여러분의 기도가 하나님 앞에 향기로운 기도로 올리워지기를 간절히 소망하는 심령으로 드리십시오.

한 마디로 성령의 임재와 역사가 있는 예배의 감격을 회복하셔야 합니다.  예배 속에 임재하시는 성령님을 체험하셔야 합니다.  예배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일으키시는 기적을 체험하셔야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이 예배를 통해서 하나님의 눈으로 세상을 볼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우리의 예배를 통해서 하나님 아버지의 가슴을 품으시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으로 이웃과 형제를 섬길 수 있는 역사가 불같이 일어나기를 축복합니다.

서울 시내 명문대학을 나온 젊은이가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중소기업의 회장이었고 4남매의 막내로 남부러울 것 없이 자랐습니다.  영문과를 졸업한 실력으로 외국인 회사에 입사했고 양가집의 규수와 결혼도 했습니다.  회사에서는 엘리트 사원으로 인정받아 승진이 빨라졌고 외국 출장도 잦아졌습니다.  입사한지 8년째 되는 어느 날 외국에 출장을 갔다가 호텔에서 과로로 쓰러졌습니다.  그 후 한국으로 돌아와 3개월간 치료를 받았지만 한 번 잃어버린 건강을 회복하는 것은 어려웠습니다.

그는 회사에 사표를 내고 집에서 요양하던 중 친구의 권유로 기독교인이 되었고 1년쯤 지난 뒤 신학교에 입학을 했습니다.  그의 뛰어난 어학실력은 신학교에서도 빛을 발했습니다.  외국 신학교수의 강의를 통역하는가 하면 라틴어, 헬라어, 히브리어, 독일어 등 신학에 필요한 외국어에 뛰어난 실력을 발휘했습니다.  언제나 그의 학점은 A이상이었고 모든 일에 선두주자였습니다.  신학교를 졸업한 후 시내 모교회 전도사로 사역하다가 목사 안수를 받자마자 개척교회를 시작했습니다.  그는 자신만만했습니다.  "내 실력 정도면 개척교회 문을 열자마자 사람들이 몰려들 것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생각은 빗나갔습니다.  사람들이 모여드는가 싶으면 흩어져버립니다.  교회가 되지를 않습니다.  그의 설교는 신학적이고 논리적이고 학문적인 설교입니다.  생전 들어보지도 못한 신학자들의 이름과 철학자들의 이름이 설교 때마다 등장하는가 하면 헬라어, 히브리어, 영어, 일본어, 독일어, 라틴어, 불란서어 거기다 한국말까지 총동원이 돼 마치 외국어학원 강의실과 흡사합니다. 

그런데 교인은 안 모이고 앉아있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졸고 앉아 있습니다.  하는 수 없이 그는 동네 수준이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간판을 떼 가지고 수준이 높다는 아파트 동네로 교회를 옮겼습니다.  그러나 거기서도 같은 현상이 반복하여 벌어졌습니다.

그는 심한 갈등과 절망에 빠져들기 시작했습니다.  불면증이 찾아오고 신경성 위염이 일어나면서 지병이 되살아나 개척교회를 포기했습니다.  그리고 그가 찾아간 곳이 조그마한 기도원이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두 가지 기도를 드렸습니다.  첫째는 "제 병을 고쳐 주십시요"였고, 둘째는 "저는 왜 안 됩니까?"라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 저는 갖춰야 할 조건을 다 갖췄습니다.  집안도 좋고 실력도 좋고 인물도 좋고 결혼도 잘 했고 외국어도 능통합니다.  그런데 왜 목회가 안 되고 교회가 안 됩니까?"  눈을 떠도 그 기도였고 눈을 감아도 그 기도를 드렸습니다.  20일째 되는 어느 날 밤, 잠을 자다가 꿈속에서도 그 기도를 드렸는데 갑자기 음성이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나의 신으로 되느니라"  "나의 신으로 되느니라"  "나의 신으로 되느니라"  깜짝 놀라서 깼습니다.  너무나 선명한 꿈이었고 음성이었습니다.

그는 그 음성이 성경에 있는 말씀임을 깨닫고 성경을 폈습니다.  그 말씀은 스가랴 4장 6절에 있습니다.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신으로 되느니라"  그는 그 자리에 풀썩 엎드렸습니다.  그리고 대성통곡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회개했습니다.  그는 그 날부터 기도 제목을 바꿨습니다.  "주여, 성령을 주옵소서"  그리고 그는 성령을 충만히 받고 병도 고치고 두 달만에 산에서 내려왔습니다.  그는 6개월을 준비 기도하고 서울 변두리에 천막교회를 시작했습니다.  그의 설교는 쉬워졌고 십자가와 성령님의 능력이 선포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수천명이 모이는 대교회로 성장했습니다.  한 목회자의 회심과 성공에 관한 긴 이야기였습니다.

그런데 사랑하는 여러분, 이것이 어찌 목회뿐이겠습니까?  예수 믿는 사람들은 성령님의 도우심이 없이는 아무 것도 못합니다.  그 어떤 것도 되지 않습니다.  이 사실을 알았던 엔드류 머레이 목사님은 이렇게 말합니다.  "사람은 온 마음을 다해 성령 충만을 구해야 한다.  성령 충만을 받지 아니하고서는 그리스도인들이나 교회가 하나님이 원하시는 데로 살고 일하기가 절대 불가능하다.  성령 충만은 하나님의 명령이시기 때문이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신앙의 사람들, 진정 하나님을 바로 섬기고 살기를 원하는 그리스도인은 누구든지 성령을 받아야 합니다.  성령을 받아야 합니다.  기억하십시오.  오늘 예수 그리스도를 진심으로 제대로 믿기를 원하는 모든 사람들은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지금 이곳에 성령께서 뜨겁게 역사하여 주시기를 축복합니다.  이곳에 모든 우리 모두가 강력한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경험하게 되기를 축복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우리 시대에 가장 심각한 문제가 무엇입니까?  경제위기입니까?  이 나라가 남북으로 갈라진 것입니까?  정치적인 불신입니까?  교육정책의 부재입니까?  물론 이것도 하나의 문제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우리 시대에 최고 최대의 문제는 그리스도인들이 성령의 능력을 잃어버리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이 예수 그리스도 이름의 권세를 누리지 못하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교회가 마땅히 행해야 될 성령의 능력을 잃어버리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아십니까?  초대교회는 은과 금은 없었지만 나사렛 예수의 이름이 있었습니다.  초대교회는 웅장한 건물은 없었지만 예수 이름의 권세가 있습니다.  초대교회는 권세가들이 없었지만 그들에게는 성령의 능력이 있었습니다.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가 있는 것으로 네게 주노니 곧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어라."  초대교회는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사람을 살렸습니다.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사회를 바꾸었습니다.

그러나 오늘 이 땅의 교회에는 은과 금은 많아졌지만 예수 이름의 권세를 잃어버렸습니다.  오늘 이 땅의 교회는 웅장한 건물을 세웠고, 사회의 유명 인사들이 넘쳐나고 있지만 성령의 능력을 잃어버렸습니다.  보십시오.  교회 건물은 저마다 커지고 웅장해졌습니다.  교인들은 많아졌습니다.  재력도 있어 보입니다.  이름만 대면 알만한 유명 인사들이 교회에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영적인 능력은 쇠약해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권능을 행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들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하고도 필요한 것은 바로 예수 이름의 권세와 성령의 능력을 덧입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여러분, 혼돈과 어둠의 영들이 판을 치는 이 세상에서 예수 이름의 권세와 성령의 능력으로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축복합니다.  예수 이름의 권세와 성령의 능력을 붙잡으십시오.  그 길만이 우리가 사는 길입니다.

마가복음 16장 17절에 보면,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고 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우리가 여기에서 알아야 할 것은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보내실 때에 성경을 공부하는 방법을 가르치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성경을 가르치는 방법을 가르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을 주셨습니다.

기억하십시오.  신앙생활은 놀이가 아닙니다.  신앙은 소꿉장난이 아닙니다.  영적 전쟁입니다.  공중 권세를 잡은 어둠의 세력들과 싸워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우리들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 이름의 권세와 성령의 능력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여러분, 나사렛 예수 이름의 권세를 붙잡으십시오.  성령의 능력을 받으십시오.

로마서 8장에 보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신다"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성령께서도 우리의 연약함을 알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나 자신의 부족함과 나약함을 나보다 더 잘 알고 계십니다.  그 하나님께서 우리를 도와주십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도운다는 말이 도왔다는 과거형이 아닙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의 어느 날에 도와주실 것이다는 미래형도 아닙니다.  도우신다.  현재형입니다.  성령께서는 지금 저와 여러분을 도와주십니다.  물론 성령께서는 과거에 여러분을 도와주셨습니다.  미래에도 도와주실 것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성령께서는 바로 지금 이 순간에 저와 여러분을 도와주십니다.

이 사실을 믿는다면 사랑하는 여러분, 부족한 종을 통하여 역사하시는 성령님을 만나십시오.  강단에서 선포되어지는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십시오.  성령의 음성을 들으십시오.  성령님께서는 여러분이 찬송할 때에 그 찬송이 여러분의 고백적인 찬송이 되도록 지금 이 시간에 도와주고 계십니다.

이 시간에 말씀을 들을 때에 말씀이 치료하는 광선처럼 여러분의 내면에 있는 아픔과 쓴 뿌리가 치료되도록 도와주십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인생의 짐을 진 저와 여러분들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참된 안식과 평안을 누릴 수 있도록 성령님께서 도와주십니다.  우리의 연약한 믿음을 강력한 믿음으로 세워주고 계십니다.  성령님께서는 언제나 내 안에서 나와 함께 계십니다.  나를 통하여 역사를 이루어 가십니다.  성령님께서는 주님이 행하셨던 그 일들을 나를 통하여 이루시기를 기뻐하십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여러분, 지금 이 시간 함께 하시는 성령께서 저와 여러분 가운데 충만하게 임재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성령님을 환영하십시오.  뜨거운 마음으로 영접하십시오.  "성령이여, 임하소서.  우리가 주님을 영접합니다.  환영합니다.  오셔서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기억하십시오.  성령께서는 저와 여러분의 인생 끝 날까지 동행하여 주실 것입니다.  주 앞에 서는 그 날까지 우리와 함께 하여 주실 것입니다.

무신론 철학자였던 니이체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나사렛 예수는 인생의 걸레쪽지들 같은 사람들만 선택했다고 말입니다.  그래서 기독교는 약자의 종교로 전락했다고 혹평했습니다.  어쩌면 니이체의 평가는 올바른 평가인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가 몰랐던 것 한 가지가 있습니다.  우리 하나님께서는 약한 자를 들어서 강한 자를 부끄럽게 하십니다.  미련한 자를 택하여 지혜있는 자를 부끄럽게 하십니다.  가난한 자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셔서 부하고 있는 자들을 폐하려 하십니다.  이 땅의 걸레쪽지 같은 사람들이라도 불러서 하나님 나라의 면류관으로 삼아 주시는 분이십니다.

성경을 보십시오.  성경에 나오는 위대한 인물들은 모두가 별로 알려지지 않는 보통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족보가 화려한 것이 아니고, 학력이 찬란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때로 배경과 족보와 상황을 초월하여 인물을 쓰십니다.  하나님 나라는 언제나 평범한 사람들을 통하여 비범한 역사를 이루어 가십니다.

오늘 우리의 시대를 가리켜서 지식이 홍수를 이루는 시대라고 말합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감당할 수 없을 만큼의 지식이 홍수처럼 쏟아지고 있습니다.  인간의 이성은 인류 역사 이래로 가장 발달되었습니다.  그러나 오늘 우리의 시대는 인간의 이성은 발달했지만 영성은 죽어있습니다.  이것은 교회도 예외일 수는 없습니다.  오늘 이 땅의 교회는 지식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보다 더 발달된 이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교회가 목사님을 청빙할 때에도 사명감에 불타는 뜨거운 영적 지도자가 아니라 지성과 이성으로 다듬어진 박사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오늘 이 땅의 교회는 신령함과 이적과 기사를 외면하고 있습니다.  외면하는 것이 아니라 아예 모릅니다.  모를 수 밖에요.  인간의 이성으로는 증명되지 않는 신령함과 이적과 기사를 어떻게 이해할 수가 있겠습니까?  그러나 기억하십시오.  복음의 능력을 모르는 메시지는 이 시대에 감동을 줄 수가 없습니다.  복음의 능력을 알지 못하는 그리스도인들이 아무리 많이 모여도 그들로서는 세상을 바꾸지 못합니다.

고린도후서 4장 4절에 보면 사도 바울은 이러한 현상에 대해서 이렇게 말합니다.  이 세상 신이 사람들의 마음을 혼미케 하여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비치지 못하도록 한다고 말입니다.  쉽게 말하면 사탄이 믿지 않는 사람들의 마음을 어둡게 해 놓았습니다.  그래서 아무리 복음을 전해도 듣지 못하게 하고, 설령 들었다 해도 깨닫지 못하게 하고, 깨달았다 해도 예수를 믿지 못하도록 사탄이 그 마음을 꽉 붙잡고 있다는 것입니다.

가만히 보십시오.  오늘 우리들 주변에 사탄의 점령을 받고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있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이처럼 악한 세상을 향해서 복음을 전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 일인가를 잘 알아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께서는 이 현실성 없는 명령을 우리들에게 하십니다.  도무지 될 것 같지도 않은 일을 주님께서는 땅 끝까지 증인이 되라고 하십니다.  그러나 여러분, 주님께서 우리들에게 그냥 증인이 되라고 하십니까?

사도행전 1장 8절에서 주님께서는 아주 분명하게 말씀하십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그렇습니다.  우리가 이 악한 세상을 이길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열쇠가 있습니다.  바로 성령입니다.  우리 같은 별 볼일 없는 존재들도 성령의 능력만 받으면 우리는 강해질 수 있습니다.  우리가 성령의 능력을 받으면 아무리 세상이 악하고 어두워도 우리들을 대적하지 못합니다.

기억하십시오.  성령의 능력만 받으면 예수님이 행하셨던 놀라운 일들을 우리도 하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이 하셨던 것 보다 더 큰 일도 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여러분, 성령의 능력을 받으십시오.  우리가 사명을 감당하는 일보다 더 중요한 것은 성령의 능력을 받는 일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나사렛 예수 이름의 권세와 성령의 능력을 선포하십시오.  우리 주님께서는 어둠의 영들을 추방하고 질병을 치유하기 위해서 기도하실 때에 간구 기도를 하지 않고 언제나 명령 기도를 했습니다.  열병이 떠나라.  깨끗함을 받을지어다.  귀신아 떠나라.  일어나 걸어라.  열려라.  에바다!  주님은 명령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 이름의 권세와 성령의 능력으로 여러분도 명령하십시오.  당당한 권세가 여러분에게 있습니다.  명령할 능력이 여러분에게 있습니다.  우리 주님께서 주셨습니다.  믿음대로 된다고 했습니다.  믿음으로 나사렛 예수 이름의 권세와 성령의 능력을 선포하십시오.  나사렛 예수의 이름을 선포할 때에 놀라운 치유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여러분들은 말할 수 없을 만큼의 놀라운 일들을 눈으로 보고 온 몸으로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저는 여러분들이 자녀들에게 마음껏 축복을 선포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자녀들을 맡길 때에 육체만을 맡긴 것이 아닙니다.  그들의 삶을 맡겼습니다.  그들의 영혼을 맡겼습니다.  그러므로 자녀들에게 마음껏 축복하십시오.  당당하게 예수님의 이름으로 그들을 축복하고 선포하십시오.  온전히 그들의 삶에 주님의 주권이 나타나도록 선포하십시오.

오늘 우리는 영적 초비상이 걸린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교회의 성장이 중단 된지는 이미 오래 되었습니다.  복음의 전파는 메아리만 되어 다시 돌아오고 있습니다.  교회가 세상을 염려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세상이 교회를 염려하고 있습니다.  저러다가 교회가 문 닫지는 않을까 하고 말입니다.

보십시오.  시대는 날로 악해져만 가고 어두워져만 가고 있습니다.  젊은이들이 갈 길을 알지 못하고 불나방처럼 이리저리 방황하고 있습니다.  이 땅의 많은 교회가 복음의 영감을 상실했습니다.  성령의 기름 부으심과 역사를 외면하고 있습니다.  인본주의가 성령의 자리를 빼앗아버렸습니다.  인간의 이성이 성령의 역사를 막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 시간 모든 이성과 인본주의를 십자가 아래에 묻어버리십시오.  그리고 성령의 임재하심을 간절히 사모하십시오.  저는 여러분들이 저를 따라서 이렇게 기도하기를 요청합니다.
"성령이여, 임하소서.  다시 한번 임하소서.  주를 떠난 우리에게 오소서.  성령이여."

사랑하는 여러분, 이 시간 우리 안에 있는 분열의 담을 다 허물고 성령께서 일어나도록 기도하십시오.  주를 떠난 우리들에게 성령께서 오셔서 다시 한번 이 땅에 부흥의 불길이 크게 일어나기를 기도하십시오.  황무한 이 땅이 하나님의 능력으로 새로워지기를 기도하십시오.

성령의 체험은 단순한 감정적인 변화가 아니라 삶 자체가 뜨거워지고 삶에 변화가 일어나는 놀라운 것입니다.  모든 순간에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게 하는 감동과 감격이 함께 하는 놀라운 삶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여러분, 성령을 받으십시오.  성령 받으시기 바랍니다.  숨을 내쉬시며 말씀하시는 주님의 영이 이 시간에도 말씀하십니다.  성령을 받으라.

우리가 성령의 능력을 받기를 원한다면 먼저 회개의 영을 달라고 기도하십시오.  내 안에 죄악이 자리를 잡고 있으면 성령께서 역사하시지 않습니다.

세계 C.C.C.총재인 빌 브라이트 박사는 우리가 성령 충만하지 못한 이유를 6가지로 말했습니다.
첫째는 하나님께 대한 지식의 결핍이라고 했습니다.  말씀을 가까이 하여 하나님을 바로 알게 될 때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둘째는 교만입니다.
셋째는 사람을 두려워하는 것 즉 성령 충만해져서 기쁨이 넘치면 사람들이 자기를 광신자라고 할까 하여 두려워서 성령 충만을 꺼린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바울은 가장 완전한 사람이 된다고 했습니다.
넷째는 숨긴 죄, 회개하고 고백하지 않는 죄가 있을 때입니다.  죄가 자리를 잡고 있는 심령에는 성령이 오시지 않습니다.
그리고 다섯째는 하나님께 대한 믿음이 부족할 때라고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세속적인 것을 사랑할 때입니다.
그는 이어서 자기 중심적인 사람, 사람의 칭찬만을 좋아하는 사람, 참을성이 없는 사람, 고집이 센 사람, 자기의 의지만을 강조하는 사람, 세상과 타협하여 사는 적당주의에 빠진 사람, 질투심이 많은 사람, 탐욕과 부정한 생각에 사로잡힌 사람, 이기심이 강한 사람, 자동차, 주택 등을 주님 보다 더 사랑하는 사람들도 성령 충만해지기 어려운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썩은 물 속에서는 물고기가 자라지 못합니다.  산성화 됐거나 썩은 땅에서는 초목도 자라지 못합니다.  사람의 마음이 썩으면 정치도 안 되고 경제도 안 되고 교육도 안 되고 경제도 안 되고 교육도 안 되고 예술도 안 됩니다.  그러나 성령님은 지면을 새롭게 하십니다.  돼지우리에 양탄자를 깔고 고급 침대를 들여놓고 돼지에게 실크 옷을 입히고 소가죽 구두를 신겨도 돼지는 돼지일 뿐 사람이 될 순 없습니다.  어떻게 썩은 물을 고치며 썩은 땅을 고칠 수 있습니까?  새롭게 하시고 거듭나게 하시는 성령의 능력으로만 가능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다윗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주의 영을 보내어 그들을 창조하사 지면을 새롭게 하시나이다"  표준새번역에서는 이렇게 번역하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주님의 영을 불어넣으시면 그들이 다시 창조됩니다.  주님께서는 땅의 모습을 다시 새롭게 하십니다."  여기에서 주님의 영은 성령을 말합니다.

그렇습니다.  오늘 성령께서 한 사람에게 임하시면 그의 심령이 새롭게 변화됩니다.  성령께서 그 땅에 임하시면 그 땅이 새롭게 창조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렇게 기도하십시오.  "성령이여 임하소서.  성령이여 임하사 저희를 창조하시고 지면을 새롭게 하여 주옵소서.  나를 새롭게 하시고 우리를 새롭게 하시고 이 땅을 새롭게 하여 주옵소서."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예수님을 만났다면 변화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는 어둠 가운데 빛이 있으라 하시던 하나님께서 우리가 어려움 중에 있을지라도 빛을 우리 마음에 비추어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자신의 망가지고 부서진 부끄러운 모습 때문에 절망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오늘도 여러분을 만나주시고 여러분을 고쳐주실 것입니다.  새롭게 창조하시는 하나님, 소망이 되시는 하나님을 만나기만 하면 변화의 역사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절망적인 상황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한숨을 쉴 수밖에 없는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하나님이 개입하셔서 일하시면 모든 것이 바뀌어지게 됩니다.  잊지 마십시오.  창조의 하나님은 우리에게 새 날을 주시며 소망을 주시는 분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여러분, 성령의 권능을 받아서 일어나십시오.  태초부터 보여주신 하나님의 사랑과 말씀 그리고 소망을 만끽하는데 남아있지 말고, 하나님이 택하신 세대로서 일어나 이 땅을 고치시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을 받았고,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빛을 본 사람들로서 이제는 일어나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주시기를 축복합니다.  우리가 지금 이 시대에 살고 있는 것은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허락된 일입니다.  우리가 지금 이곳 언양 영신교회에서 한 가족이 된 것은 하나님의 계획하심을 따라 된 것을 깨달아 믿으십시오.  그래서 성령 충만함을 받고 일어나 하나님의 꿈을 이루어 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아십니까?  성령의 권능이 우리에게 임하게 되면 우리는 가정을 축복의 가정으로 만들어갈 수가 있습니다.  성령의 권능이 임하게 되면 내 주변에 악한 권세를 담대하게 물리칠 수 있습니다.  사탄의 견고한 진을 파하고 사탄에게 빼앗겼던 영토를 회복할 수 있습니다.  잃어버린 영혼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나사렛 예수 이름의 권세와 성령의 능력을 붙드십시오.  요구하십시오.  주께서 여러분과 함께 하실 것입니다.

우리가 성령을 받지 아니하고는 능력 있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지 못합니다.  우리는 성령을 받아야 합니다.  성령을 받아야 구원의 확신이 생깁니다.  성령을 받아야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성령을 받아야 근심과 걱정을 몰아낼 수 있습니다.  성령을 받아야 다른 사람을 위로하고 사랑할 수 있는 은사도 행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지금 이후로 우리 모두가 성령 충만함을 받아서 변화된 삶, 평안한 삶, 능력 있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가시기를 축복합니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서 사역의 현장에서 강한 주님의 일꾼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무디 선생이 시카고의 어느 교회 주일학교 교사로 봉사할 때 교인들이 무디를 만나면 이렇게 인사를 했다고 합니다.  "무디씨, 당신이 성령 받기를 기도합니다"  처음에는 무관심했으나 어느 날 그는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나에게 필요한 것이 있으면 주십시오" 라고 기도하면서 성령 받기를 사모했습니다.

어느 날 그는 뉴욕의 거리를 걸어가고 있을 때 성령의 불이 그에게 떨어졌습니다.  방으로 뛰어들어간 무디는 너무 뜨거워서 이렇게 기도했다고 합니다.  "하나님, 이제 거두어주소서"  그 이후 그의 삶은 기쁨과 능력이 넘쳐 났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우리에게도 이런 은혜가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나에게도 성령의 기름 부으심이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나에게도 성령의 뜨거운 역사가 일어나야 하지 않겠습니까? (오주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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