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예배의 부흥 (왕상 3:4-15)

  • 잡초 잡초
  • 406
  • 0

첨부 1


1. 지금부터 99년전 1907년 1월14일 15일 양일간에 평양 장대현교회에서 일어난 부흥의 역사는 음주 가무의 도시, 기생의 도시, 환락의 도시 평양을 기도와 찬양이 끊이지 않는 도시, 거룩한 도시로 바꾸어버렸습니다. 부흥의 불씨는 길선주 장로의 회개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길 장로님은 예배 중에 공중 앞에 나와서 이렇게 자신의 죄를 고백하였습니다.

“나는 아간과 같은 자입니다. 나 때문에 하나님께서 축복을 주실 수가 없었습니다. 약 1년 전에 나의 친구 중에 한 사람이 임종시에 나를 자기 집으로 불러서 말하기를 ‘길 장로, 나는 이제 세상을 떠나지만 나의 재산을 잘 정리해 주시오. 나의 아내는 셈이 약하기 때문이오’ 라고 부탁했습니다. 나는 잘 돌보아 드릴 테니 염려 말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나 미망인의 재산을 관리하던 중에 미화 100달러 상당의 금액을 나는 사취했습니다. 나는 하나님의 일을 방해해 온 것입니다. 내일 아침에 그 돈의 전액을 미망인에게 돌려 드리겠습니다.”

이 때, 길선주 장로는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목사 안수를 받기 직전이었습니다. 저녁7시에 시작한 예배가 길 장로님의 회개에 봇물이 터지더니 다음 날 15일 새벽2,3시까지 계속되었습니다. 축첩한 행위, 장사에서 폭리를 취한 것, 아내를 구박한 것, 남의 돈을 갚지 않은 것, 간음, 공금 유용, 아내를 죽이고 도망한 죄 등 다양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예배 도중에 회개의 물꼬가 터지고, 부흥의 역사가 나타났다는 것입니다.
올해 우리교회의 표어는 “영적 부흥을 경험하자” 입니다. 영적 부흥은 예배의 부흥에서 시작되는 것입니다. 올해 우리 교회의 주일예배, 수요예배, 금향로 기도회, 새벽기도회, 교회학교 유치부, 아동부, 중고등부, 청년부 예배 때마다 회개의 역사, 영적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축복합니다.

영적 부흥은 마치 파도가 밀려오듯이 우리에게 밀려오는 것입니다. 우리 힘으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일으키십니다. 하나님께서 영적 부흥을 일으키실 때는 반드시 회개 운동이 먼저 일어납니다. 철저한 회개는 영적부흥의 출발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의지하여 철저히 자신의 죄를 고백할 때, 십자가의 은혜가 임하고 다시 태어나는 거듭남의 체험을 하게 됩니다. 신앙이 갱신됩니다. 이 모든 것을 계획하시고 이루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 이렇게 기도합니다.
“주여, 올해 저의 영혼에, 삶에, 사업에, 가정에 부흥의 불이 타오르게 하옵소서.”
“주여, 올해에는 제게 기도의 불씨를 당겨주옵소서. 영혼구원의 불씨를 당겨주옵소서.”
“성령 하나님, 오시옵소서. 하늘을 가르고 강림하옵소서.”

2. 솔로몬은 이스라엘의 왕으로 전무후무한 지혜의 왕이요, 부귀영화를 누린 왕입니다. 솔로몬이 하나님으로부터 크나큰 축복을 받은 이유가 두 가지 있습니다.
하나는, 솔로몬이 태어날 때부터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자였기 때문입니다.
사무엘하 12장을 보면, 다윗왕이 밧세바와 간음하여 낳은 아들이 죽었습니다. 다윗왕은 나단 선지자를 통하여 자신이 간음한 자요, 살인자임을 깨닫고 하나님 앞에 통곡하며 철저하게 회개하였습니다.
“하나님이여, 나의 죄악을 말갛게 씻기시며 나의 죄를 깨끗이 제하소서.
하나님이여, 나의 구원의 하나님이여 피 흘린 죄에서 나를 건지소서.”(시51:2,14)
다윗이 철저하게 회개하여 하나님께 용서받은 후에, 다시 밧세바가 임신하여 낳은 아들이 솔로몬입니다.
“여호와께서 솔로몬을 사랑하사 선지자 나단을 보내사 그 이름을 여디디야라 하시니”
하나님께서 갓 태어난 솔로몬을 사랑하셔서 그 이름을 여디디야라 지어주셨습니다. 솔로몬은 아버지 다윗이 지어준 이름이고, 하나님께서 지어주신 이름이 여디디야입니다. 여디디야의 뜻은 ‘여호와께 사랑을 받는 자’ 입니다.
솔로몬은 태어나면서부터 하나님께 사랑 받는 자 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축복하신 것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으로, 최고의 부와 존귀와 영광을 누리는 사람으로 축복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받는 아들이요 딸로 태어났습니다.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사랑합니다. 나의 예수님. 사랑합니다. 아주 많이요.
사랑합니다. 나의 예수님. 사랑합니다. 그것 뿐예요.
사랑한다 아들아. 내가 너를 잘 아노라.
사랑한다 내 딸아. 네게 축복 더하노라.”

우리도 축복받은 하나님의 아들이요, 딸임을 믿습니다.
그 믿음대로 살 때, 하나님께서 계획해놓으신 축복이 우리의 것으로 현실화될 것입니다.

3. 솔로몬이 하나님으로부터 엄청난 축복을 받은 두 번째 이유가 있다면, 일천번제를 드렸기 때문입니다. 일천번제란, 구체적으로 어떻게 드린 제사냐에 대하여 여러 가지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어떤 분은 일천 마리의 번제물을 드려서 일천번제라고 했다고 합니다. 또 다른 분은 히브리 전통에 따라 아침과 저녁에 한 번씩 매일 두 번씩 500일 동안 예배를 드렸다고 하여 일천번제라고 합니다. 또 어떤 분은 매일 밤에 1,000일 동안 제사를 드려서 일천번제라고 한다고 주장합니다.
어떻게 이해하든 그 의미는 동일합니다.
지극 정성의 예배, 최상의 예배, 가진 모든 것을 드리는 최고의 예배, 온전히 몸을 드리는 헌신의 예배라는 뜻입니다. 1,000번제란, 그만큼 열정적으로 예배드렸다는 뜻입니다.

솔로몬이 왕위에 등극하고나서, 아버지 다윗왕에게 대들었던 사람들을 숙청한 후에, 제일 먼저 한 일이 바로 일천번제를 드린 일입니다. 왜 예배를 가장 먼저 드렸을까요?
두 가지 근거를 본문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하나는, 6절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솔로몬이 가로되 주의 종 내 아비 다윗이 성실과 공의와 정직한 마음으로 주와 함께 주의 앞에서 행하므로 주께서 저에게 큰 은혜를 베푸셨고 주께서 또 저를 위하여 이 큰 은혜를 예비하시고 오늘날과 같이 저의 위에 앉을 아들을 저에게 주셨나이다.”

여기에서 중요한 구절이 “주와 함께, 주의 앞에서” 입니다. 다윗은 항상 주님과 함께 살았던 사람입니다. 다윗은 주님 앞에서 부끄러울 것 없이 살았던 사람입니다. 이게 예배입니다. 예배는 하나님을 만나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것입니다. 다윗은 가까이서 자주 하나님께 예배드리기 위해 하나님의 법궤를 예루살렘으로 모셔왔습니다. 법궤가 예루살렘에 들어올 때, 다윗은 너무나 기뻐서 바지가 내려오는 줄도 모르고 열정적으로 춤을 추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이런 열정적인 예배자 다윗이 하나님으로부터 큰 은혜를 받았고, 그 은혜와 축복이 그 아들 솔로몬에게까지 내려간 것입니다.
하나님의 축복은 예배에서 임한다는 사실을 솔로몬은 잘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왕으로서의 집무를 보기 전에 맨 먼저 일천번제를 드린 것입니다.

또 다른 하나의 근거는 7절입니다.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종으로 종의 아비 다윗을 대신하여 왕이 되게 하셨사오나 종은 작은 아이라. 출입할 줄을 알지 못하고”
솔로몬은 자신이 누구인지 잘 알았습니다. 자신은 하나님의 종이라고 고백합니다.
종의 유일한 기쁨과 목적은 주인을 기쁘시게 하는 일입니다.
주인이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하여 솔로몬이 할 수 있는 최고의 일, 최상의 일이 바로 주님께 예배드리는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예배가 아닌 일천번이나 예배를 드린 것입니다. 최고의 예배, 최상의 예배를 드린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진정으로 형통하기를 원하십니까?
여러분의 자녀손 대대로 형통하여 하나님의 축복과 은혜가 마르지 않기를 소원합니까?
예배를 여러분의 인생에 최우선의 자리에 두십시오.
최고의 예물로, 최선의 예배를 드리며, 최고의 기도를 드리십시오.
열정적으로 찬양하며, 기도하며, 말씀에 집중하여 예배드리십시오.

번제란, 짐승을 잡아 각을 뜨고, 짐승의 전부를 불살라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입니다.
눈, 코, 귀, 입, 가슴, 다리, 내장 등 모두 다 불태워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드리는 예배가 그러해야 합니다. 우리의 눈이 하나님께 집중하고, 우리의 코는 하나님의 향기에 취하고, 우리의 입은 하나님께 찬양하고, 우리의 가슴을 하나님을 향한 불타는 열정을 갖고, 우리의 오장육부가 하나님을 향하게 하고, 우리의 세포 세포가 하나님을 향하여 열려 하나님을 높이고 찬양하며 영광돌리는 것이 참된 예배입니다.

예배 시간 10분 전에 나오셔서 기도하시고 마음을 하나님께로 집중하십시오.
‘누가 왔나’ 확인하며 사람에게 신경 쓰는 것보다 하나님께 집중하십시오.
봉사하는 것보다 예배드리는 데 더 집중하십시오. 
최고의 예배, 최상의 예배, 몸과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드리는 예배에 방해가 되는 것은 무엇이든지, 누구든지 과감하게 포기하고 끊으십시오. 

예배 시간에 우리를 만나러 오시는 은혜의 주님께 힘을 다하여 찬양하며 경배하며 예배드린다면, 2006년 새해는 성도 여러분에게 영원히 잊지 못할 영광의 해가 될 것입니다. 축복의 해가 될 것입니다. 부흥의 해가 될 것입니다.

4. 저는 성도 여러분께서 2006년에 엄청난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시도록 일천번제를 드릴 것을 권면합니다. 일천번제를 어떻게 드릴 것인지, 그 방법과 자세를 말씀드립니다.
첫째,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인생의 목적과 비전, 사명을 감당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을 갖고,
둘째, 일천번제를 계속 드리는 동안 나 자신의 영적 부흥과 우리 교회의 부흥이 이루어 질 것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셋째, 주일낮예배, 오후찬양예배, 수요예배, 금향로 기도회, 새벽기도회 등 공 예배에 참석할  때마다 정성스럽게 일정 예물을 준비하여 일천 번의 예배를 드립니다.
넷째, 그렇게 매 예배 시간마다 예물로 정성스럽게 예배드릴 때, 솔로몬에게 나타나신 하나님께서 내게도 나타나셔서 말씀하시고 축복하실 줄을 믿으면 됩니다.

주일날 같으면, 새벽기도회부터 낮예배, 오후예배로 하루에 세 번 일천번제예물을 드리며 예배드릴 수 있습니다.
새해에는 우리 모두 일천번제를 계획하고, 예배 시간 시간 일천번제의 예물을 드림으로 전심으로 하나님께 예배드립시다. 일천번제를 통하여 여러분의 신앙이 부흥할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의 가정과 사업과 직장, 그리고 우리 교회가 영적으로 크게 부흥하며 하나님의 축복과 기적을 경험하는 해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오재현 목사)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