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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하라 (출 14: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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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굽에서 나온 이스라엘 백성들은 홍해를 건너야 안전할 수 있습니다. 바로의 손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의 마병들이 쫓아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점점 더 가까이 다가오는 바로의 군병들과 앞을 가로막고 있는 홍해 사이에서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죽음뿐이었습니다.
앞을 보아도 뒤를 보아도 꽉 막혀있습니다. 정말 다급한 위기에 몰렸습니다.
바로 그 순간 하나님의 기적이 그들의 눈앞에서 펼쳐진 것입니다.

이스라엘 진 앞에서 행하던 하나님의 사자가 진 뒤로 옮겨 움직이자 구름기둥도 따라 움직였습니다. 애굽의 진과 이스라엘 진 사이에 구름기둥이 막아서더니 저편은 구름과 흑암이 있고 이편은 밤이 광명하므로 밤새도록 저편이 이편에 가까이 못하게 했습니다.

모세가 어두운 바다위에 지팡이를 번쩍 들어올렸습니다.
숨막히는 긴장감 가운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꼼짝 않고 서서 그를 바라보았습니다.
순간 갑자기 하늘에서 동풍이 몰아쳤습니다.  계속 의심어린 눈으로 바라보던 백성들의 수염과 겉옷이 사정없이 날렸습니다. 바람이 더욱 강해져 홍해 물결을 사납게 때리자 바다가 요동하기 시작했고 서서히 바다 한가운데 골이 파이기 시작했습니다.

파도가 희뿌연 거품을 일으키며 일어나 양쪽에 거대한 벽을 만들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나갈 통로가 만들어 진 것입니다. 동시에 바로의 군대와 병거를 몰살시킬 함정이 만들어졌습니다.
이 사건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절대 절명의 위기 앞에서 본 하나님의 기적이었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홍해의 기적이라고 부릅니다.

기적이 정말 있는 것일까요?
하나님이 정말로 우리 인생의 모든 문제를 잠잠케 하실 수 있을까요?
우리를 꽁꽁 얽어 메고 있는 돈 문제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결혼생활이나 자녀 문제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풀리지 않는 어려운 문제들이 해결될 수 있는 것입니까?
정답은 그렇다는 것입니다.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도 기적은 일어납니다.
여러분의 풀리지 않는 문제 풀릴 수 있습니다. 질병도 치료될 수 있습니다.

시34:19 “의인은 고난이 많으나 여호와께서 그 모든 고난에서 건지시는도다.”
시50:15 “환란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라.”
렘33:3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틀림없이 하나님의 기적이 있습니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방법으로 하나님은 역사하십니다.
1880년 시카코에서 태평양 선교회가 설립될 때의 일입니다.
조지와 사라 부부는 악명 높은 건달들이 우글거리던 태평양맥주집을 월세로 얻었습니다.
조지와 사라는 맥주라는 간판의 글귀를 지우고 선교회라는 글을 붙였습니다.
상처받고 소외되어 뒷골목을 배회하는 부랑자들을 위한 선교가 시작된 것입니다.
처음 몇 년간 그들은 자비로 월세를 지불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재정적인 난관에 봉착했습니다. 월세를 지불할 날이 돌아왔지만 더 이상 돈이 없었습니다.
조지와 사라 부부는 잠을 이룰 수 없었습니다.

두 사람은 밤새 기도했습니다. 그들은 황량한 거리를 배회하는 불행한 사람들을 생각하며 하나님께 매달렸습니다.
드디어 아침이 밝았습니다. 집을 나서던 두 사람은 숨이 막힐 듯 놀랐습니다.
마당에 흰 담요가 깔린 듯 허연 것들이 돋아 있었습니다. 가까이 가서 확인해보니 최고품으로 치는 희귀한 버섯들이 여기저기 돗아 있었던 것입니다. 버섯 철이 되려면 아직도 멀었는데 고가의 버섯들이 마당 수북이 돋아난 것입니다.

조지는 그것을 거두어 팔았고 그때 받은 돈으로 집세를 지불하고 남을 정도였습니다.
후에 사라는 그 일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 후 우리 집 앞마당에는 더 이상 버섯이 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베푸신 기적이었던 것입니다.


버다 스미스라는 중국의 선교사가 쓴 자서전에 보면 그녀가 선교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인력거를 타고 중국의 원주민 촌에 들어갔던 일화가 나옵니다.

그녀는 열악한 환경속에서 하나님께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주님 저는 응석박이 어린아이입니다. 저는 일생동안 화려한 집에서 살며 맛있는 음식을 먹고 고생을 모릅니다. 그런데 지금 파리 떼가 덥힌 음식은 먹을 수 없습니다.
그 옛날 하나님은 한마디 말씀으로 애굽에 파리 떼를 일으키시고 또 물러가게도 하셨습니다. 옛날이나 오늘이나 한결같으신 하나님 이제 두 가지를 구하오니 그 가운데 하나를 반드시 들어주시옵소서. 파리 떼를 모두 쫓아 주시든지 아니면 저에게 인내심을 주사 파리 떼에 개의치 않고 음식을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해 주옵소서. 그런 경우 파리 떼가 전염시키는 세균에 대해서는 주님께서 책임져주셔야 합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어떤 선택을 하시든 저는 감사히 여기겠나이다.‘ 아멘

과연 하나님께서는 어떤 결정을 내리셨을까?
그녀는 후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 후 외양간에는 파리 한 마리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신다면 아무 때라도 버섯을 자라게도 하시고 ,파리 떼를 쫒아 내시기도 하십니다. 그리고 바다를 갈라 길을 열어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손이 짧아 구원하지 못하는 것도 아니요
하나님의 귀가 너무 어두워 우리의 소리를 듣지 못하시는 것도 아닙니다.
카메론 톰슨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불가능한 곳에서 시작하시며, 불가능한 바로 그곳에서 계속 역사하시는 하나님이시다.”
얼마나 멋진 말입니까? 이것은 말로 끝날 일이 아닙니다. 현실이 되는 것입니다.
기적은 상상이 아닙니다. 지금 우리 앞에 펼쳐지는 현실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기적을 일으키십니다.
여러분의 삶에 가장 필요한 때, 가장 적절한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기적이 일어날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인생의 매 순간마다 기적을 일으키시는 하나님을 만나시기를 바랍니다.

물론 기적이 필요 없는 하나님의 은혜로 풍성한 삶이 된다면 그보다 더 좋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만일 기적이 필요하다면 가장 절실한 필요의 시간, 가장 힘들기 긴 고난의 밤이 계속되고 있는 그 시간,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하며 사는 2006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오늘 본문의 사건으로 다시 돌아가 봅시다.
새벽동이 터올 무렵 이스라엘 백성들은 희미한 물보라 속에서 분명히 보았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위해 바다 한가운데 길을 열어주신 것을.. 

우리는 여기서 주의 깊게 살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눈앞에 펼쳐지는 하나님의 기적이 일어난 때가 언제인가 하는 것입니다.
새벽이었습니다. 새벽에 하나님의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광야를 지나는 동안 하나님이 주신 만나가 언제 내려왔습니까? 새벽에 내렸습니다.
여호수아가 가나안을 정복하기 위해 여리고 성을 무너뜨린 때도 새벽이었습니다.
야곱이 얍복 강에서 하나님의 천사와 씨름하며 환도뼈가 부러지는 아픔 속에서도 승리하며 마침내 약속을 받았던 시간도 새벽이었습니다.
새벽에 여인들은 절망을 안고 예수님의 무덤을 찾아갔다가 예수님의 무덤에서 희망을 발견하고 부활의 영광을 보았습니다.
모두가 새벽이었습니다. 새벽에 하나님이 역사하셨던 것입니다.

시46:5은 말씀합니다.
“하나님이 그 성중에 거하시매 성이 요동치 아니할 것이라 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시리로다.”

새벽이라는 시간은 가장 신비스러운 시간입니다.
사람들에게는 깊은 밤의 가장 견디기 힘든 마지막의 시간이지만 하나님께는 새로운 것을 주시는 가장 아름다운 시간입니다.

성경에는 분명히 새벽에 임하는 하나님의 은혜가 나타나 있습니다. 새벽에 임하시고, 새벽에 역사하시고, 새벽에 기적을 베푸시는 하나님의 역사가 끝없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새벽에 이슬이 내립니다. 가물고 메마른 날들이 계속되어도 하늘에서 내리는 새벽의 이슬은 결코 멈추는 법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가 가장 견디기 힘든 그 시간 우리 가운데 임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 은혜를 머금고 다시 고난의 낮을 피할 수 있는 것입니다.

새벽이슬은 강렬합니다. 메마른 대지를 축일 뿐 아니라 모든 죽었던 것들에 생명을 불어넣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새벽은 가장 큰 은혜가 임하는 축복의 시간입니다.

성도 여러분, 새벽의 은혜를 사모하며 사시기를 바랍니다. 새벽의 은혜를 받고 가장 고통스러운 시간을 견디고 마침내 승리할 수 있는 복된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 새벽을 드리는 것은 우리의 일생을 드리는 것입니다.
창조적인 하루를 시작하는 첩경이 결코 다른데 있지 않습니다. 새벽에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가장 생명력 있는 새벽시간을 하나님과 함께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경험하고 꼭 성취해야 할 하나님의 기적은 새벽에 이루어질 것입니다.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새벽을 깨우며 기도하는 것입니다.
육체의 한계를 뛰어 넘어서 받는 은혜 그것은 바로 새벽기도의 은혜입니다. 
우리 인생에 앞으로 나갈 수도 없고 옆으로 비껴 설 수 도 없고, 뒤로 물러설 수 도 없을 때가 있습니다.
바로 그때 우리는 위를 쳐다보고 하나님께 길을 열어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길은 앞에 있는 것도 아니며 뒤에 있는 것도 압니다. 위에 있는 것입니다.

얼마 전, 하나님과 동행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질문하는 분이 있었습니다.
저는 그 분께 이렇게 대답을 해드렸습니다. ‘새벽에 기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은 기도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첫째, 기도를 들으시는 분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둘째, 기도는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이며 그분의 능력을 신뢰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셋째, 기도는 나의 부족을 고백하는 것이며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는 가장 겸손한자의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가장 기도하기 힘든 시간이 언제일까요? 새벽입니다.
그러나 가장 빠른 응답과 확실한 응답도 새벽에 기도하는 것입니다.
새벽을 깨우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새벽을 깨우는 사람들이 세계의 역사를 이끌어 왔고 지금도 이끌고 있음을 우리는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2006년에 우리 영생교회는 새벽을 깨우며 승리하는 한 해가 되기를 원합니다. 모든 성도들이 새벽에 도우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며 새벽에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영생교회 새벽부흥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새벽부흥의 불길이 사그러지지 않고 계속 타올라 큰 부흥의 불길로 이어지기를 원합니다. 작은 기도의 불씨들이 모여지면 큰 불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성령의 불이 기도하는 자리에 임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들도 오순절 날 마가의 다락방에 임했던 성령 충만을 받게 될 것입니다.

앞으로 우리 영생교회는 매월 1일을 ‘금향로 기도회’의 날로 정할 것입니다.
매월1일 성도 여러분들은 특별한 각오와 결단으로 새벽을 깨우셔야 합니다.
온 가족이 새벽을 깨워 함께 기도하는 가운데 새벽부흥을 경험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하는 새벽을 만들어 가야 할 것입니다.
새벽을 깨우는 사람이 되어 하나님이 주시는 새벽의 복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자녀들도 함께 나와 기도하는 날이 되도록 힘써야 합니다.
우리의 자녀들이 영적 거장 여호수아를 닮아 가나안 정복의 주인공이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자녀들에게 믿음의 야성을 길러주어야 합니다.
새벽 훈련을 통해 믿음의 거장으로 세워지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모든 첫 것이 하나님의 것임을 고백하는 신앙이 이스라엘의 신앙이었습니다.
출13:2 “초태생은 다 거룩히 구별하여 내게 돌리라 이는 내 것이니라.”
새벽기도는 첫 시간을 하나님께 성별하여 드리는 것입니다. 첫 것을 받으시는 하나님은 이후에 모든 것을 책임져 주셨습니다. 황충을 막으시고 악한 것으로부터 보호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첫 시간을 성별하면 우리의 수고와 애씀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하루의 새벽을 깨우면 하루의 삶을 승리할 수 있습니다.
한 주간의 주일을 성수하면 한 주간의 삶에 하나님의 승리가 함께할 것입니다.
한 달의 첫날을 성별하여 드리면 하나님이 모든 다른 날들을 책임져주시고 축복하셔서 승리하게 될 것입니다. (민28:11)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2006년 하나님 안에서 승리하십시오.
그것을 위해 새벽을 깨우며 나아가시기 바랍니다. 새벽에 도우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 결단하며 새벽사람이 되십시오.
새벽무릎으로 우리의 소원을 기도의 향로에 담아 올려드리십시오.
틀림없이 하나님이 복을 주실 것입니다. 필요한 때 하나님의 기적을 보여주실 것입니다.
가정이 복되고 형통할 것입니다. 삶의 지경이 넓어지고 환란과 우환을 벗어나게 될 것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기적은 일어나고 있습니다.
새벽에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하는 방법은 새벽을 깨우며 기도하는 것입니다.
(2006년 1월15일 주일낮예배 이광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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