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감정대로 살지 말고 말씀대로 살자 (창 35:1~5)

  • 잡초 잡초
  • 268
  • 0

첨부 1


우리는 종종 자신의 감정을 잘 다스리지 못해서 평지 풍파를 일으키고 인생의 큰 낭패를 경험한 소식을 전해 듣습니다. 창34:30 야곱이 시므온과 레위에게 이르되 너희가 내게 화를 끼쳐 나로 이 땅 사람 곧 가나안 족속과 브리스 족속에게 냄새를 내게 하였도다 나는 수가 적은즉 그들이 모여 나를 치고 나를 죽이리니 그리하면 나와 내 집이 멸망하리라 무엇 때문에 야곱의 가문이 이러한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이한 것입니까? 그것은 야곱의 딸 디나와 그 아들 시므온과 레위 때문이었습니다. 야곱의 딸 디나가 세겜의 여자들을 보러 나갔습니다. 그리고 이 디나를 본 추장 하몰의 아들 세겜이 강간을 하게 되어지고, 이 소식을 들은 야곱의 아들들은 분노하였습니다. 시므온과 레위가 주동이 되어 작전을 짜고서는 삼일후에  하몰과 세겜과 그 성에 거하는 뭇 남자들을 살해하게 되어집니다. 이 사건은 틀림없이 인접한 부족들의 공격을 초래하게 될 것이고 그러면 야곱의 일가는 추풍낙엽처럼 저들의 칼에 떨어지고 말 것이 뻔한 사실입니다. 다스리지 못한 호기심과 정욕과 분노의 감정이 피차간에 엄청난 재난을 불러오게 된 것입니다. 이는 우리의 일상생활이나 신앙생활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호기심에 끌려갔다가, 순간의 정욕을 참지 못해서, 치밀어 오르는 분노를 참지 못해서 평생에 지우기 힘든 상처를 주고 받습니다. 평화로운 가정이 풍지박산이 납니다. 잘 하던 교회생활에 금이 가기 시작합니다. 감정은 엄청난 에너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감정의 힘을 잘 조절하지 않으면 치명적인 위험을 초래하게 되어집니다. 그러므로 감정대로 살 것이 아니라 감정을 잘 조절하고 다스릴 줄 알아야 합니다. 이 감정을 수습하고 조절하고 컨트롤 할 수 있는 비결은 하나님의 말씀을 붙드는 것입니다. 헨리나우웬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감정을 통제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기는 하지만 잘 훈련된 영적인 생활을 통하여 우리는 감정을 점차적으로 극복할 수 있습니다. 감정을 극복할 수 있을 때 우리는 감정으로 행동하는 일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인생을 살 가치가 없다고 '느끼'거나, 우리를 사랑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느끼'거나, 또는 일이 지겹다고 '느끼'기 때문에, 우리는 아침에 일어날 기분이 나지 않는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어떻게 해서든지 아침에 일어나서 복음서를 읽고 시편을 읽고 기도하며, 그리고 새날을 주신 데 대하여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면 우리를 사로잡는 우리의 감정은 그 힘을 잃어버릴 것입니다.”
 
오늘 성경을 보십시오. 참으로 절체절명의 이 위기 상황에서 이 가정의 수장 그 아버지 야곱마저도 치밀어 오르는 분노와 당황스러움을 금할 수 없을 때, 하나님께서 찾아오십니다. 그리고는 말씀하십니다. 오늘 본문 1절을 보시겠습니다. 1 하나님이 야곱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서 거기 거하며 네가 네 형 에서의 낯을 피하여 도망하던 때에 네게 나타났던 하나님께 거기서 단을 쌓으라 하신지라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늘 먼저 찾아오시는 분이십니다. 창3:8절에 아담과 하와가 범죄하여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숨어 있을 때 하나님께서 먼저 찾아오셨습니다. 베드로가 또 그의 친구들이 밤이 맞도록 그물질에 실패한 그 현장에 주님이 찾아오셨습니다. 죄와 사망의 법에 매여 절망 중에 있는 인생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주님은 이 땅을 찾아오신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세겜에 안주하여 있다가 큰 낭패를 당한 야곱에게 하나님은 찾아오셨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십니다. 벧엘로 올라가라...그 야곱의 하나님은 오늘도 변함없이 먼저 우리에게 찾아오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찾고 , 교회를 찾아서 온 것 같지만, 실상은 이미 그 전에 성령 하나님께서 나를 찾아오신 것입니다. 오늘도 여러분이 모인 이 자리에 주님이 오셔서 여러분에게 하시는 말씀을 듣게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뿐만 아니라 여러분이 이 예배당을 나가서 여러분의 가정에서 여러분의 일터에서 여러분의 삶의 현장에서 내 마음을 내가 주체할 수 없고, 예기치 않은 고난과 시련의 현장속에 있을 때 거기 찾아오셔서 말씀하시는 주님의 세미한 음성을 들을 수 있는 복된 은혜가 있기를 축복합니다. 이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야곱은 어떻게 반응합니까? 창35:3 우리가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자...:5 그들이 발행하게 되어집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한다는 것은 그렇게 쉬운 것은 아닙니다. 오늘 야곱의 상황도 그러합니다. 즐겁고 좋을 때에야 잘 풀려 갈 때에야 순종이 쉽지만 이렇게 감정도 상하고, 집안이 온통 위기가운데서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것은 쉽지 않은 결단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야곱은 두말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합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하나님께 대한 믿음 때문이었습니다. 오늘 본문 3절을 보십시오. 창35:3 우리가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자 나의 환난 날에 내게 응답하시며 나의 가는 길에서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야곱에게 벧엘은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그가 형 에서의 분노를 피하여 하란에 있는 외삼촌 라반의 집으로 도망하던 때였습니다. 그는 빈들에서 하룻밤을 노숙해야 했습니다. 돌로베게를 삼고 하늘을 지붕삼아 누웠습니다. 그의 인생의 앞길을 예측할 수 없는 그 외롭고 적막하고 무서운 밤, 그 곁에 아무도 없는 그 밤에 거기서 그는 영광스런 하나님을 만나는 황홀한 꿈을 꾸었습니다. 그리고 창28:16 야곱이 잠이 깨어 가로되 여호와께서 과연 여기 계시거늘 내가 알지 못하였도다 :18 베개하였던 돌을 가져 기둥으로 세우고 그 위에 기름을 붓고 :19 그 곳 이름을 벧엘이라 고 하였습니다. 비록 힘들고 어려운 밤이었지만 그 밤에 찾아와 함께 계시는 하나님으로 인하여 그는 눈부신 새 아침을 하나님으로 인하여 맞이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그 벧엘에서 만난 하나님은 하란에서의 20년 세월을 승리케 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후 10여년의 세월이 지금까지 벧엘의 하나님께서 그를 지키시고 인도해 주셨던 것입니다. 그가 오늘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에, 그 벧엘의 하나님께 대한 믿음을 회복한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하나님께 대한 어떤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까? 하나님께 대한 어떤 신앙고백을 가지고 있습니까? 나의 하나님에 대해서 어떻게 자신이 있게 말씀하실 수 있습니까? 큰 소리치며, 내 생명을 잃어버릴 위험속에서라도 나는 나의 하나님에 대해서 분명히 말씀하실 수 있습니까? 다윗은 삼하22:2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 자시오 3 나의 하나님이시요 나의 피할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높은 망대시요 나의 피난처시요 나의 구원자시라 나를 흉악에서 구원하셨도다라고 노래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사43:1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사41:10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호12:9 나는 네 하나님 여호와니라 오늘 저와 여러분이 예수를 그리스도를 믿고 그 믿음 가운데 거하게 되면,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그 야곱의 하나님은 또한 나의 하나님이 되시는 것입니다. 그 하나님은 나의 환난 날에 내게 응답하시며 나의 가는 길에서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 이 되어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추상적인 분이 아니십니다. 하나님은 상상의 인물이 아니십니다. 하나님은 실제하시는 분이시요. 지금도 살아계셔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이 하나님을 믿으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시기를 축원합니다. 여러분의 감정을 따르고 느낌을 따를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시기를 축원합니다. 오늘 야곱이 이 하나님의 말씀을 따랐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 35절을 보시겠습니다. 창35:5 그들이 발행하였으나 하나님이 그 사면 고을들로 크게 두려워하게 하신 고로 야곱의 아들들을 추격하는 자가 없었더라 :9 야곱이 밧단아람에서 돌아오매 하나님이 다시 야곱에게 나타나사 그에게 복을 주시고...하나님은 응답하시고 살아계셔서 역사하시는 분이십니다. 말씀을 따라 순종하며 나아가는 것이 때로는 너무나 커 보이고 위험하고 힘들어 보이지만 실제로 그러하기도 하지만 거기에 하나님의 신비한 도우심이 있습니다. 이기게 해 주시고 할 수 있도록 해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해 보지도 않고 포기하는 것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러나 믿음으로 대시하면 하나님의 신비한 손길로 역사해 주시는 것입니다. 크리스찬이 무슨 재미로 살아갑니까?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셔서 나를 도우시는 그 하나님으로 인하여 환난중에도 즐거워하며 기뻐하며 담대히 찬송하며 나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순종하며 나아가는 그 길의 끝에서 주께서 우리를 반겨 맞아주시고 축복해 주시는 것입니다.
 
스티브 도나휴라고 하는 사람이 차를 타고 사하라 사막을 종단하면서 얻은 생활의 지혜를 기록한 ‘사막을 건너는 여섯가지 방법’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그는 인생의 길을 사막과 같음을 역설하고 그 사막에서 살아남는 방법은 첫째, 지도를 따라가지 말고 나침반을 따라가라, 둘째 오아시스를 만날 때 마다 쉬어가라, 셋째 모래에 갇히면 타이어에서 바람을 빼라, 넷째 혼자서 함께 여행하기, 다섯째 캠프파이어에서 한 걸음 멀어지기, 여섯째 허상의 국경에서 멈추지 말라...이 대지 가운데서 첫 번째 지도를 따라가지 말고 나침반을 따라 가라는 이유는 ...사막은 부지불식간에 변하기 때문에 지도에 표시된 지형은 언제 어떻게 변해 버릴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북극성을 중심한 나침반은 언제나 방향을 잃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도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두 가지의 방법이 있습니다. 내 생각과 내 감정을 따라 살아가는 것이고, 또 하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것입니다. 내 생각과 내 감정대로 살아가기는 참 쉽습니다. 고민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냥 내 하고 싶은대로 하면 됩니다. 그러나 그 결과는 엄청난 피해를 초래하게 됩니다. 자신만 아니라 주위에까지 치명적인 피해를 입히게 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것은 당장은 힘들고 위험하고 부담스러운 것처럼 생각되고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길은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길이요, 하나님이 도우시는 길이요, 승리의 길이요 축복의 길입니다. 모두가 함께 잘 되는 길입니다. 여러분 모두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서 살아가시므로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축복을 누리게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