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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 중심으로 산 자가 받는 복 (삼하 6: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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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통일 왕국의 왕이 된 다윗이 수도를 예루살렘으로 옮기고 궁궐을 건축한 후, 오랫동안 방치되어 온 법궤를 예루살렘으로 모셔오려고 하였습니다.
이는 오직 믿음, 하나님 중심, 말씀 중심, 예배중심의
왕이 되어 신정국가를 건설하여 주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고 싶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법궤는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입니다. 법궤 뚜껑을- 시은소라고 하는데 하나님이 그 백성에게 말씀하시는 곳 입니다.

다윗은 ‘신정 국가’ 즉 하나님이 말씀으로 통치하는 나라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이는 이스라엘의 존망이 하나님에게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것이 다윗 왕의 신앙이었습니다. 왕 자신부터 하나님의 통치를 받고 온 백성이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나라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알기 때문에 대통령이나 장관이나 정치하는 지도적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는 자’가 되기를 기도하는 것입니다

1. 법궤를 옮김

다윗 왕은 하나님의 법궤를 예루살렘에 모시고 싶었습니다. 당시 법궤는 기럇여아림의 산 속 아비나답의 집에 있었습니다(삼상7:1-2) 이렇게 된 데에는 그 이유가 있었습니다.

1) 법궤를 빼앗긴 역사
엘리 제사장 말기 때 불레셋이 쳐들어왔습니다. 당시 믿음도 없는 군사 지도자들은 실로에 있던 법궤를 전쟁이 일어난 전선 에벤에셀로 가지고 갔습니다. 이는 법궤의 신비적 도움으로 전쟁에서 승리하고 싶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그 전쟁에서 대패하였습니다. 그 결과 3만 명이 전사하였고 법궤는 불레셋 군에게 뺏겼고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도 전사하였습니다. [삼상4:10,11] 두 아들이 죽고 법궤를 빼앗겼다는 말을 들은 98세의 엘리는 의자에서 자빠져 목이 부러져 죽었습니다.

2) 재앙을 당한 불레셋
전쟁에서 승리한 불레셋은 법궤를 자기 나라로 가지고 가서 자기들의 신이 있는 아스돗 다곤의 신당에 두었습니다. 하루 밤을 지나고 보니 다곤의 머리와 손목이 끊어져 바닥에 나뒹굴고 있었습니다.[삼상5:3,4] 뿐만 아니라
아스돗 사람들에게 독종-독한 피부병이 생겼습니다.[6] 하나님이 치신 것이었습니다. 그러자 아스돗 사람들은
법궤를 가드로 옮겼습니다. 그러자 이번에는 가드 사람들을 하나님이 치사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족종이 발하였습니다.[삼상5:9]

그러자 이번에는 에그론으로 법궤를 옮겼습니다. 그러자 에그론 사람들이 우리를 다 죽이려고 법궤를 옮겨 오느냐고 반발을 하였습니다.[삼상5:10] 불레셋 땅에 독종이 얼마나 심했던지 저들의 비명소리가 하늘까지 사무쳤다고 했습니다.[삼상5:12]

다시 법궤는 벧세메스 로 옮겨졌는데 그곳 사람들이
이것이 무엇인가 하고 호기심에서 법궤를 열어보았다가 그만 5만 70명이 죽었습니다.[삼상6:19]

너무도 끔찍한 재앙이 계속 해서 벌어지자 불레셋 사람들은 이제 법궤가 무서웠습니다. 그래서 법궤를 이스라엘 땅 가럇여아림 으로 돌려보냈습니다.[삼상6:21]
법궤는 기럇여아림 아비나답의 집에 도착하였고 그 아들 엘리아살을 거룩히 구별하여 여호와의 궤를 지키게 하였습니다.[삼상7:1] 기럇여아림은 예루살렘에서 욥바로 가는 길목 서쪽 15km 지점에 있는 산동네입니다. 법궤는 아비나답의 집에 70 여 년간 있었습니다.
그 때는 삼상7장- 삼하6장 까지 입니다.

3) 삼만 명을 선발함[1]
아비나답의 집에 있는 법궤를 예루살렘으로 모셔 오기 위해서 다윗은 이스라엘 모든 지파 중에서 삼만 명의 건장한 장정들을 선발하였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궤를 운반하는 도중에 있을지도 모를 전쟁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4) 법궤의 이동
다윗 왕은 법궤를 예루살렘으로 옮기기 위해 기럇여아림 아비나답의 집에 갔습니다. 그리고 법궤를 새로 만든 수레에 싣고 예루살렘으로 출발하였습니다. 다윗 왕은 악대와 찬양대를 동원하여 하나님을 찬양토록 했습니다. 그리고 백성들은 너무나 기뻐서 춤을 추며 노래했습니다.

2. 법궤로 인한 재앙과 축복

1) 웃사의 죽음
법궤를 운반하는 도구는 소가 끄는 새 수레였습니다.
수레는 아비나답의 두 아들인 웃사와 아효가 끌었습니다.
원래 성소의 모든 기구를 운반하고 보관하는 책임은 레위 지파의 고핫 자손에게 있었습니다(민3:31). 법궤는 레위인들이 (신10:8) 어깨에 메어 운반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다윗은 그동안 법궤를 운반하는 모습을 듣지도 보지도 못했기 때문에 옮기는 방법을 정확히 알지 못했습니다.
다윗은 법궤를 옮겨야 한다는 일념에서 자기 방식으로 옮겼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교회에서 하나님의 일을 할 때 하나님의 방법이 아닌 세상적인 방법으로 자기 방법으로 하는 것은 극히 조심해야 합니다.

다윗 왕은 법궤를 옮기다가 큰 재앙을 만났습니다.
웃사와 아효는 수레에 법궤를 싣고 소를 몰았습니다.
그런데 나곤의 타작 마당에 이르렀을 때에 소들이 놀라서 갑자기 뛰는 바람에 수레에 실린 법궤가 심하게 흔들려 떨어질 지경에 이르자 웃사가 법궤를 손으로 잡았고 그는 그 자리에서 즉사 하였습니다.

성물을 제사장들이 덮으면 고핫 자손들이 매고 푸는 일은 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아무나 성물을 만지면 죽는다고 하나님이 경고하셨는데 [민4:15] 다윗은 이것을 몰랐습니다. 결국 웃사의 죽음으로 법궤 이동은 중단되었습니다.
다윗은 두려웠습니다.

2) 오벧에돔이 받은 축복
다윗은 법궤를 가드 사람 오벧에돔에게 맡겼습니다.
오벧에돔은 웃사의 죽음을 목도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법궤를 자기 집에 모시라는 다윗의 부탁을 흔쾌히 수락했습니다. 이것이 믿음입니다.

오벧에돔은 법궤를 집에 모시라는 다윗 왕의 명령에 순종하였습니다. 그는 믿음으로 법궤를 자기 집에 모셨습니다. 이것이 믿음입니다. 오벧에돔은 정성껏 법궤를 모신 결과 하나님께 큰 복을 받았습니다.

오늘도 마음에 부담아 될지라도 하나님 말씀을 기쁨으로 순종할 때 하나님이 그에게 복을 주십니다. 말씀에 순종해서 직분을 받아 봉사하고, 성전 건축을 위해 기쁨으로 헌금하여 복을 받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3. 다시 법궤를 운반한 다윗

법궤을 정성껏 모신 오벧에돔이 큰 복을 받았다는 소식을 들은 다윗은 중지했던 법궤 이동을 다시 재개하였습니다. 그는 지난번의 잘못을 깨닫고 이번에는 하나님의 규례대로 운반코자 만반의 준비를 하였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레위인들에게 법궤를 메게 했습니다.
법궤를 멘 레위인들은 여섯 걸음을 걸은 후에 하나님께 정성껏 제사를 드렸습니다.

다윗이 하나님께 제사를 드린 것은 이전의 실수와 잘못을 속죄하고 이번에는 한 걸음 한 걸음 주님이 인도해주시고 축복해 주시기를 원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다윗은 법궤를 운반하는 동안 계속 노래와 악기로 하나님을 찬양케 했고, 자신은 베 에봇을 입고 기쁨으로 어린아이 같이 춤을 추었습니다.

1) 법궤를 예루살렘에 안치함
레위인들에 의해 법궤는 무사히 예루살렘에 도착하여 안치하였습니다.
법궤를 수도 예루살렘에 안치했다는 것은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나라,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나라,
하나님이 보호하시는 나라, 하나님이 복 주시는 나라가
되기를 바라는 다윗의 믿음이 실현된 것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은 이제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이 법궤를 국가 중심부에 두었듯이 우리들도 하나님과 말씀을 심령 중심에 두어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보호 인도 복을 받는 성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제사를 드린 다윗 왕
다윗은 법궤를 예루살렘에 안치하고 하나님께 번제와 화목제를 드렸습니다. 다윗은 예배를 드리며 하나님을 가까이 모셨습니다.
다윗은 예배를 중시했습니다.
우리들도 예배를 드리며 하나님과 가까워져야 합니다.

백성을 축복하는 다윗 왕
다윗은 제사를 드린 후 여호와의 이름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축복하였습니다. 이는 백성을 사랑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우리들도 자녀들을 축복해야 합니다.
부모님은 자녀들을 축복해야 합니다. 자식이 잘되는 것이 복입니다. 내일부터 일주일간 자녀들을 축복하는 새벽기도를 합니다. 새벽을 깨워서 자녀들을 데리고 나오세요. 그래서 복을 받아 잘 되는 우리 자녀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잔치를 한 다윗 왕
그리고 음식을 잘 준비하여 잔치를 하며 온 백성과 함께 기쁨을 나누었습니다.

2) 미갈이 저주받음
법궤가 다윗 성으로 들어올 때에 다윗 왕이 기뻐서 춤을 추었습니다. 이를 그의 아내 미갈이 창으로 내다보고 그를 비웃었습니다. 다윗이 집으로 돌아오자 미갈은 왕을 비난하였습니다. 그녀는 다윗의 춤을 왕의 권위와 체면을 손상한 일이라며 남편을 비난했습니다. 이것이 아내 미갈의 신앙이었습니다. 다윗 부부는 신앙의 수준이 달랐습니다. 남편보다 아내가 못했습니다. 이는 친정 아버지 사울의 불신앙의 피가 딸에게 흐르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므로 부모의 신앙이 중요합니다.

오늘도 부부간에 신앙적 수준이 차이가 날 때 의견이 다릅니다. 예배드리는 자세가 다르고, 말씀 듣는 태도가 다르고 기도하는 내용도 다르고, 봉사하는 수준도 다르고, 헌금 드리는 액수도 다릅니다.

남편을 비난한 미갈은 하나님께 저주를 받았습니다.
자식도 낳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도 하나님의 일을 함부로 폄하하고 비난하는 망을 조심해야 합니다.

남편 다윗은 하나님 중심의 신정정치를 하려고 법궤를 기쁨으로 모시고 예루살렘에 들어와 제사를 드리고 백성을 축복한 날에, 아내 미갈은 그 남편의 행위를 비난했다가 저주를 받았습니다.
친정 아버지의 잘못된 신앙이 딸에게 전수되어 저주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잘 믿는 집을 보는 것입니다.

오늘도 목사 장로 집사 권사 교사 성가대원들이 믿음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예배드리고 봉사할 때 망령된 말을 하고 비난을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는 미갈의 저주를 자초하는 사람입니다.
혹 지난날은 알지 못해서 미갈 같이 함부로 말을 했다면
회개하고 앞으로는 복을 받는 말만 하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복 받는 편에 서세요. 복 받을 말을 하세요.
저주 받을 말을 하지 마세요. 망할 짓을 하지 마세요.
잘난 체 하며 하나님의 일꾼들을 헐뜯지 마세요.

남편이 하는 하나님의 일을 함부로 비난하지 마세요
경멸은 잠자코 있는 것 만 못합니다.(잠11:12)

결 론

다윗 왕은 오직 믿음으로, 하나님 중심으로, 말씀 중심으로, 예배 중심으로, 백성들을 축복하는 왕이 되려고 했습니다. 다윗 왕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다윗 왕은 복을 받았습니다.
이스라엘 나라도 복을 받았습니다.
이스라엘은 평화롭고 강성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우리도 다윗처럼 오직믿음으로, 하나님 중심, 말씀 중심,
예배중심으로 삽시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삽시다.
그래서 복을 받고 잘 되는 성도님들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아멘
(이근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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