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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임마누엘의 축복 [창 11:1-2, 마 1:23; 마 28: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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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복이 있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약자 M으로 3가지가 있는데 이 세가지를 가진 사람이 행복한 사람입니다. 첫번째 M은 무엇이냐? M-A-S-T-E-R 입니다. 이 말은 주인이라는 말이죠. 교회적인 말로는 LORD라고 하죠. 여러분 집에 가면 성화가 걸려있죠. ‘이 가정의 주인은 그리스도시니라’ 누가 주인이냐? 나의 주인, 내 가정의 주인, 내 교회의 주인, 이 나라의 주인, 세계의 주인이 누구냐? 점점 세계화 시대가 와서 여러 세계의 큰 종교들이 편만하게 되는 때인데 누가 뭐라해도 여기 앉아 있는 우리들은 예수 그리스도 만이 나의 MASTER 입니다. 이것은 양보가 안되고 대체가 안됩니다. 세계 돌아다녀보면 불교 믿는 나라도 있고 힌두교 믿는 나라도 있고 요즘 문제가 되는 아랍 국가의 이슬람 믿는 사람도 있고 여러가지가 있는데 우리는 감사하게도 그리스도가 우리의 주인이십니다. 이것은 절대 변하면 안됩니다. "Jesus is my Lord. Jesus is my Master." 이 결심 절대 변치 않길 바랍니다. 다른 걸로 바꾸면 절대 안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복있는 사람입니다.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모실때 두번째 M이 필요한데 그것은 영어로 M-A-T-E 입니다. 함께 방에 자는 사람을 룸메이트라고 하죠. 학교에 함께 공부하는 사람을 class mate 라고 합니다. 그러면 함께 인생을 살아가는 부부를 family mate라 혹은 home mate 라고 할 수 있죠. 혼자사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 결혼하고 삽니다. 그러니까 mate를 잘 만나야 합니다. 어떤 의미로는 신앙의 가정에서 서로 만나게 될 때 이것이야말로 가장 행복한 일입니다. 교회는 교회의 교인 mate 가 있습니다. 성은교회 mate가 있습니다. 여러가지가 있지만 목사님과 교인들의 만남이라고 하는 것은 하나의 반려자를 만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좋은 목사님을 만나는 것처럼 복이 없습니다. 좋은 교인들을 만나는 것처럼 복이 없습니다.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셨을 때 좋은 목사님, 좋은 교인들을 mate로 만난 것은 복입니다. 크리스챤 mate를 만난 것은 복입니다. 좋은 목사님 만난 것을 감사하기 바랍니다. 세번째 M은 M-I-S-S-I-O-N입니다. 이것은 사명입니다. 내 인생을 걸고 해볼만한 일이 무엇이냐? 그렇다고 다 목사되거나 교회와서 살라고 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우리가 각각 직업이 다릅니다. 그러나 내가 어떤 일에 종사하든지 나는 이 뜻안에서 이렇게 살기 원한다라고 하는 주께서 우리에게 명하시는 뜻을 따라사는 사명인생을 MISSION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그런 믿음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이교회가 21세기에 MISSION을 감당하길 바랍니다.  이 세가지 세 M을 소유한 사람은 행복합니다. 오늘 성은교회를 보니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좋은 목사님을 모시고 좋은 MISSION을 가졌으니 여러분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축복의 사람으로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이제 임마누엘의 축복이라는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인생을 이만큼 살고 목회를 50년 해보며 좋은 날이 많았나 궂은 날이 많았나를 생각하게 됩니다. 한해도 마찬가지죠. 아마 제정신을 가진 사람이 바르게 이야기하면 기쁘고 즐거운 날보다 가슴 아프고 답답한 시련의 날들이 많았다고 이야기 할 것입니다. 지난 주간에 우리들에게 신바람을 불러일으켜준 이야기가 있습니다. 32살 먹은 혼혈아가 수퍼볼로 일약 부자가 되서 돈을 받는데 엄청난 돈을 받는다고 합니다. 그 어머니가 32년전에 두살짜리 혼혈아를 데리고 가서 미국에서 사는데 이년만에 남편이 버립니다. 내가 군목을 했는데 결혼을 하게 되면 상담을 합니다. 미군 목사가 미군 군인을 상담하고 한국 여자는 내가 상담을 하고 그랬습니다. 그냥 와서 하나같이 사랑하니까 결혼하겠다고 합니다. 그런데 백인과 결혼한 사람은 미국 백인 사회에서 얼마 안있어 도외시되고 흑인과 결혼한 사람도 그렇습니다. 가서 오래 못사는 것을 많이 봤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해서 간다는 것입니다. 가서 고생이 많습니다. 그 어머니도 30년간 견딜수 없는 수모를 겪어가며 지내왔답니다. 그러면서 아들이 철이들고 잘 자라서 한순간도 어머니를 잊지 않고 어머니 고생한 것을 기억했습니다. 그리고 이 영광이 있기까지는 어머니를 생각하는 것으로 큰 힘을 삼았다고 합니다. 신앙적으로 말하면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함을 임마누엘이라고 말하지만 그 신앙적인 이야기를 세상적인 이야기로 말하게 될때 어머니가 나와 더불어 32년을 같이 했다고 하는 이야기가 어떤 의미에서는 임마누엘과 같은 이야기입니다. 그 아들이 오늘의 성공은 어머니 때문이고 어머니도 그 수모를 겪으면서 버텼던 일은 아들이 있기 때문이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아들의 임마누엘이란 이야기입니다. 이들이 교인이라는 이야기를 잘 안하는데 유심히 보니까 어머니가 예전에 교회를 나갔습니다. 아들과 어머니만 있는데 그들에게는 다른 사람이 가지지 않은 것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날 붙들어 주신다. 하나님은 나를 지켜주신다. 하나님이 임마누엘이다. 라는 믿음 때문에 그 32년이란 세월을 버틴 것입니다. 짧지 않은 세월입니다. 우리가 이런 생각을 하게될때 임마누엘이 얼마나 중요한가 생각하게 됩니다. 제가 짧은 생애 살고 50년 목회하면서 좋은 일만 있었겠습니까? 좋은 일도 많았지만 감당하기 어려운 시련과 고통도 많이 있었습니다. 건강하고 잘 나갈 때 만 임마누엘이 아니라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질병과 고통 속에서도 임마누엘로 함께 할 것 이니라는 하나님의 말씀 때문에 살아갑니다.

  토인비의 말을 빌리면 인류 역사가운데 흥했다가 망하고 흥했다가 망한 민족의 역사가 많은데 꺼질 것같고 망할 것 같은데 그렇지 않은 독특한 두 나라가 있답니다. 그 중 하나는 중동에 있는 이스라엘이라는 나라입니다. 수 천년 동안 그런 고통을 겪으면서 어떻게 살아남았나? 참 이상하다는 것입니다. 또 하나가 있는데 극동에 있는 KOREA입니다. 여러분 유명한 TIMES 지에 코리아 에디션이라는 한국 특별호에 5000년 동안 대한민국 역사를 훑어서 조사를 해보니까 지형적으로 작은 나라가 반도로 남아있는데 그동안 남의 나라를 침공하지 아니하고 침공 받아서 고통을 받은 회수가 936번입니다. 936번. 천 번 가까이 외침을 겪어서 고난을 당했는데 아직도 그 나라가 살아남아있다는 것입니다. 뭘 말합니까? 우리의 역사와 삶에 고통스런 시련이 있다는 것입니다. 거기에 120년 전에 복음이 들어와서 더구나 1000여만이 넘는 기독교인들이 어려운 역사를 끌고갈 것이라는 생각을 할때 더 많이 기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오늘 그런 여러가지 문제를 생각해보면서 성경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 속에서 해답을 찾으려고 합니다.

창세기 1장 1절을 봅니다. ‘하나님이 천지를 다 만드셨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입으로만 외는 게 아니라 정말 고백해야합니다. 내가 믿습니다. 당신이 지으셨습니다. 흑암과 공허 속에 있었다는 것입니다. 만물을 지으실때 천지가 공허합니다. 텅 비어 있습니다. 혼돈합니다. 질서가 하나도 안잡혀 있습니다. 흑암이 있고 그 위에 깊음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수면위에 하나님의 영이 운행하고 있었느니라! 나는 오늘 우리의 사회의 어려운 여러가지 일을 볼 때 마다 어떨 때는 좌절하고 절망하기도 합니다. 그런 생각을 할때 마다 창세기 1장을 생각해보면서 ‘아니야, 흑암과 혼란 속에 있지만 우리 하나님께서 수면위에 운행하고 계심을 믿습니다’ 라고 고백합니다. 임마누엘을 내가 믿나이다. 오랜 세월이 흘러가는 동안에 하나님이 어떻게 우주 만물과 인간을 사랑하고 계신가 하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우리들은 우리들이 살아가는 역사 속에 2000년 전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로서 인간의 몸을 입고 이땅에 오셨습니다. 신학적으로 말하면 인카네이션이라고 말합니다. 보이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이 몸을 입고 이땅에 오셨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망가진 세상을 그냥 망가지게 내버려두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직접 역사 속에 개입하십니다. 예수가 탄생할 때 천사가 마리아에게 말하기를 이제 그 이름을 예수라고 하라. 만민을 구원할 사람이라고 선언한 다음에 다시 또 하나 이름을 주었는데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인류의 역사 속에 함께 하심을 아들 예수를 보내는 것을 통해 확증을 준 것입니다. 마태복음 1장 23절의 마음을 의지해서 임마누엘을 내가 믿습니다. 아무리 비참한 경지에 있고 시련과 절망의 골짜기에 있다 할찌라도 전능하신 우리 주님께서 임마누엘로 나와 함께 하심을 내가 믿습니다. 3년동안 복음을 선포하셨던 주님께서 마지막 11제자를 모아놓으시고 승천하실 때 마지막 유언으로 땅위에 남기시는 소원이 있습니다. 그것을 지상명령이라고 합니다. 너희들이 나가서 모든 사람들을 제자로 삼고 만민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 너희들이 해야할 것이고 이것만이 살길이다. 내가 너희들이 약한 것을 안다. 너희들이 잘나고 똑똑하다고 큰소리 치지만 인간이 큰소리 칠 것이 무엇이 있느냐? 너희들이 연약한 것을 알기 때문에 하늘과 땅을 만든 전능의 주 내가 세상 끝날 까지 너희와 함께 할 것이다. 예수님 탄생하실 때 임마누엘이라고 했는데 예수님이 떠나가시면서 임마누엘을 확인해 주셨는데 이것은 지나간 2000년 전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우리 역사 속에, 삶속에 순간순간마다 전능하신 우리 주께서 함께하심을 믿고 사는 것. 이것이 우리 그리스도인의 자랑스러운 축복입니다.

오늘 새해를 맞이하여 우리 마음속에 임마누엘의 축복이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길 떠나라고 했어요. 그래서 갈대아 우르 고향을 떠날때 그 부모를 떠나고 친척을 떠나는데 히브리서에 보면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떠났다고 했습니다. 이 한해를 지나는 동안에 우리도 마찬가지 입니다. 누구도 보장이 안돼 있습니다. 어떤 일이 생길지 아무도 모릅니다. 아브라함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그 아브라함이 기도하며 길을 떠나고 기도하면서 잠자리에 들었을때 하나님께서 그의 가는 발걸음을 인도해 주셨습니다. 요셉이 애굽 땅으로 팔려갔지만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이 지키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이 책임지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사랑하는 교인들은 하나님이 책임져 주십니다. 요셉이 팔려갔지만 감옥 속에서도, 애굽 생활 속에도 하나님이 그를 임마누엘로 지키심으로 총리가 되고 그의 가족 70명을 구원하는 역사를 성경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옛날 이야기로 듣지 말고 나의 현실적인 삶 속에서 주께서 나와 임마누엘로 함께 하심을 내가 믿나이다라는 확신을 가지고 어떤 저주와 형편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하나님의 백성 되시기 바랍니다. 이 한해를 지날때 어떤 형편과 처지에서도 전능하신 주 우리와 더불어 함께 하심을 믿어 승리하시는 여러분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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