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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남의 말 하지 맙시다 (출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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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거짓된 풍설을 퍼뜨리지 말며 악인과 연합하여 위증하는 증인이 되지 말며 다수를 따라 악을 행하지 말며 송사에 다수를 따라 부당한 증언을 하지 말며 가난한 자의 송사라고 해서 편벽이 되어 두둔하지 말지니라.”(출23:1-3)

세상은 가짜가 판을 치고 있습니다. 홍콩에서는 아예 가짜 물건만 파는 사람이 있습니다. 천만 원 가까이 하는 로렉스 시계도 3만원이면 살 수 있습니다. 정말 진짜 같은 가짜가 많습니다. 우리나라 사람의 손재주는 대단합니다. 세계가 알아줍니다. 휴대폰을 비롯한 전자제품이 세계 으뜸 상품이 되어 있습니다. 가짜가 명품으로 둔갑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말씀에 거짓말을 퍼뜨리지 말라고 했습니다. 거짓말은 다른 사람을 죽일 수도 있습니다. 평생 상처로 남을 수도 있습니다. 말하는 자신도 인격이 대단히 더러워집니다. 그러니 가급적이면 남에게 해가 되는 말은 하지 않아야 합니다. 생각 없이 한 마디 내뱉은 말이 파도를 이룰 수 있습니다. 물론 고의는 아닐 수 있습니다. 그러나 뒤처리를 못해서 안절부절 못 하는 것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허물이 많습니다. 그런데 이상하지요. 같은 눈입니다. 남의 장점은 잘 보이지 않습니다. 약점과 허물이 왜 그리 잘 보입니까? 우리는 남을 칭찬하는 말이 잘 나오지 않습니다. 혀가 어눌해서일까요? 그런데 남의 허물에 대해서는 변호사처럼 말을 잘 합니다. 남의 말 좋게 합시다. 성경은 혀는 불과 같다고 했습니다. 작년 서문시장 2지구 불난 것 아시지요? 불은 무서운 것입니다. 전재산을 순식간에 잿더미로 만듭니다. 우리도 혀를 함부로 놀리지 말라고 했습니다. 입에 재갈을 물리라고 했습니다. 혀는 큰 배의 키와 같다고 했습니다. 키를 움직이는 대로 배가 방향을 잡습니다. 하나님은 입이 열린 무덤 같다고 했습니다. 말 한마디에 사람을 살릴 수도 있습니다. 죽일 수도 있습니다. 사탄의 말(거짓말) 한 마디에 하와가 넘어갔습니다. 범죄했습니다. 인류를 죽음의 구렁텅이로 몰아넣은 것입니다. 아주 그럴 듯합니다. 아주 근사합니다. 멋지게 들립니다. 행복해지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 뒤에 숨은 비밀이 있습니다. 죽이는 독이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그것까지는 잘 모릅니다. 사탄은 호시탐탐 노립니다. 내가 아플 때 옵니다. 내가 외로울 때 찾아옵니다. 내가 어려울 때 옵니다. 그가 하는 말은 구구절절이 위로가 됩니다. 그런데 문제가 바로 거기 있습니다. 거기 무시무시한 함정이 있습니다. 오늘 말씀이 바로 그런 것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헛소문 내지 말라는 것입니다. 말조심 합시다. 곧 시장, 시도지사, 군수 선거(5월 31일)가 있습니다. 그 때 후보들은 상대방을 욕하거나 헛소문을 내면 절대 안 됩니다. 비록 그렇게 해서 당선이 된다고 해도 그게 사실로 밝혀지면 당선이 취소된답니다. 우리 예수 믿는 사람의 특징이 사랑입니다. 우리는 남을 격려해야 합니다. 칭찬해야 합니다. 좋은 소문을 내야합니다. 남의 말은 가급적이면 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잘 사는 것입니다.

Ⅰ. 남의 장점을 칭찬합시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지금 사회는 말 문화가 바뀌어야 합니다. 신문, 방송에서 도에 지나치다 할 정도로 남의 말을 마구잡이로 합니다. 너무 심한 말을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는 사람은 잠깐은 시원할지 모릅니다. 그러나 이 말이 자꾸 빙빙 돕니다. 돌면서 과장이 됩니다. 얼마 지나면 너무 엉뚱한 말이 되어 버립니다. “미움은 다툼을 일으켜도 사랑은 모든 허물을 가리우느니라”(잠10:12) 했습니다. 허물없는 사람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우리 속담에 “털면 먼지 안 나는 사람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잘 들여다보면 우리는 허물투성이입니다. 우리가 아는 위대한 사람 뒤에도 흠이 많이 드러났습니다. 만유인력을 발견한 뉴턴을 보세요. 그는 초등학교 때 항상 반에서 꼴찌였습니다. 위대한 작곡가 베토벤도 그랬습니다. 그는 음악선생님으로부터 “너는 도저히 음악으로는 성공할 수 없겠다”는 꾸지람을 받았습니다. 위대한 발명왕 에디슨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담임선생님이 “이렇게 둔한 멍텅구리는 처음 봤다”고 꾸중했습니다. 영국의 위대한 문학가이며 정치가인 처칠경은 초등학교 1학년 때 낙제를 했답니다. 다 약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그 어머니나 주변 사람들의 칭찬이 약이었습니다. 다 박사며 교수는 될 수 없습니다. 다 의사나 판검사가 될 수 없습니다. 다 예술적인 재능을 타고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저마다 저다운 장점이 있습니다. 이를 자랑하자는 것입니다. 칭찬하면 자기도 기분이 좋습니다. 듣는 사람도 기분이 좋습니다. 남의 말 하고 싶으신 분은 그 사람의 장점을 찾아보세요. 이를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해 주십시오. 문자메시지를 보내세요. 전자우편으로도 보냅시다. 정말 세상은 시끄럽지요. 이 성경은 강한 경고의 성격을 띠고 있습니다. 원칙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사람에게는 신념이 필요합니다. 사람은 말하는 것 보면 그 분을 알 수 있습니다. 교양과 인격의 높낮이를 알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는 말이 그 사람의 간판이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누구를 만나시면 그 분을 위해 기도하세요. 복을 빌어드리세요. 얼른 아래 위를 눈치 채지 않도록 살피세요. 인물이 예쁜 여자는 젊다고 칭찬해 드리세요. 액자에 낡은 사진이 있어도 칭찬해 드리세요. 우리의 자식들이 부모님의 사랑을 먹고 자랍니다. 사람은 칭찬을 먹고 자라야 합니다. 욕하고 윽박지르면 반항아가 되기 쉽습니다. 늘 우리는 남을 배려하는 것을 습관화해야 합니다. 이것도 노력이 필요합니다. 공부해야 합니다. 지금부터 시작하는 것입니다. 남의 장점이 보이게 해 달라고 기도합시다.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이십니다. 그 하나님은 그 행위에 대해 상도 주시고 꾸지람도 하십니다. 하나님은 아주 정확하십니다. 전혀 실수가 없으십니다. 그런 하나님은 우리가 어디서 누구에게 무슨 말을 했는지 다 아십니다. 우리는 자기가 한 말을 잊어버리는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절대 그러시지 않으십니다. 우리는 남의 장점만 봅시다. 잘 보시면 누구든지 장점은 다 있습니다. 그걸 말하자는 것입니다. 지금부터 시작합시다. 우리는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칭찬은 보약과 같습니다. 칭찬은 양약입니다. 세상은 악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착한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 그 사람들이 사회질서를 유지해 가는 것입니다. 세상은 전부가 다 뒤죽박죽이 아닙니다. 세상은 그래도 살만한 세상입니다. 사실 다른 사람을 칭찬하는 일이 쉽지 않습니다. 어렵고 힘든 일입니다. 그래서 쉽게 남을 칭찬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전에 제가 칭찬이 좋은 30가지 이유를 우리교회 홈페이지에 올려놓은 적 있습니다. 지금은 지워버렸는지 모르겠습니다. 사람들이 남을 욕하면서도 자기는 남에게 칭찬을 받기 원합니다. 초등학생, 유치원생, 아니 모두가 칭찬 받으면 그게 하루, 어떤 것은 평생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니 늘 칭찬하는 것이 습관이 되면 잘 됩니다. 우리 눈은 언제나 다른 사람의 장점만 봅시다. 옛날 바리새인은 예수님의 약점만 노렸습니다. ‘안식일에 왜 병을 고치느냐?’고 따졌습니다. 안식일에 왜 밀을 비벼 먹느냐고 욕했습니다. 예수님을 돌팔이라고 했습니다. 가짜라고 욕했습니다. 누가 가짜입니까? 그들은 기도는 청산유수같이 했습니다. 자칭 성자입니다. 자칭 거룩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독사의 자식”이라 하셨습니다. “회칠한 무덤”이라 하셨습니다. 그만큼 그들은 신앙과 생활이 하나가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같이 그들은 남을 비판하는 데는 선수였습니다. 이래서야 영적 지도자가 될 수 있겠습니까? 언제나 말과 행동은 본이어야 합니다.

Ⅱ. 남의 말 하지 맙시다.

“너는 거짓 풍설을 퍼뜨리지 말며 악인과 연합하여 위증하는 증인이 되지 마라”(출23:1)했습니다. 십계명에도 거짓증거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헛소문을 퍼뜨리지 말라고 했습니다. 요즈음 “카더라”는 말만 듣고 소문을 내면 큰일 납니다. 설령 그게 사실이라 할지라도 조심해야 합니다. 사실이라 해도 상대방의 인격에 누가 된다면 입을 다물어야 합니다. 언젠가 영화 “나는 고백한다.”라는 것이 있었습니다. 천주교에서는 교인들이 자기 죄를 신부님께 다 말합니다. 이를 “고해성사”라고 합니다. 그 고해는 사람을 죽인 일도 있을 수 있습니다. 강도, 도적, 바람피운 것, 부인을 때린 것, 별의 별 것이 다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신부님은 그 비밀을 무덤에 갈 때까지 가져갑니다. 그것을 어느 누구에게도 말하면 신부는 그 자격을 잃게 되지요. 그렇다고 경찰이나 검찰에서 신부님께 불어라고 말하지 못합니다. 그것은 어디까지나 천주교의 법대로 하는 종교 행위인 것입니다. 아마 신부님이 성도의 고해성사를 남에게 이야기해서 문제된 것 못 들으셨지요. 이와 같이 우리 목사들도 교인과 상담한 것을 비밀로 지켜야 합니다. 또 이 세상엔 말 때문에 빚어지는 불행한 일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조심들 하지 않아서 황당한 일을 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늘 조심해야 합니다. 입조심해야 합니다. 오죽했으면 “말이 온전한 사람”을 칭찬했겠습니까? 그래서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음식도 천천히 많이 씹어 먹어야 한답니다. 한 때 광고에 물도 씹어 마셔라는 것 있었습니다. 이와 같이 말도 이 말을 해야 할 것인가 하지 말아야 할 것인가를 기도하면서 깊이 생각하고 해야 합니다. 그래도 실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말에 실수가 없는 사람을 온전한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늘 말을 신중하게 해야 합니다. “악인과 연합하여 위증하는 증인이 되지 말지며 송사에 다수를 따라 부당한 증언을 하지 말며.” 법정에서 정직하게 증언하라는 것입니다. 아는 것을 모른다고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알면서도, 또 사실이 아닌데도 거짓말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을 성경은 엄벌에 처했습니다.(신명기 19:16-21) 주석에는 경솔히 지껄이지 말라. 악인의 편을 들지 말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가족이라고 친하다고 해서 거짓증언을 하면 안 됩니다. “다수를 따라 악을 행하지 말며 송사에 다수를 따라 부당한 증언을 하지 말며” 옛날 재판에는 두, 세 사람의 증인이 필요했습니다. 옛날 아합이라는 악한 왕이 있었습니다. 그의 별장 옆에 탐나는 포도밭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밭을 비싼 값을 줄 테니 팔라고 했습니다. 주인 나봇이라는 사람은 거절했습니다. 그 이유는 유대인의 법에 조상이 물려준 밭은 팔지 못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왕이 음식도 먹지 않고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때에 왕후 이세벨이 알고 “뭐 그런 것 가지고 고민하십니까? 내가 당장 해결해 드리지요” 했습니다. 그는 거짓 증인을 돈 주고 샀습니다. 그리고 나봇에게 엉뚱한 죄를 뒤집어 씌웁니다. 결국 그를 돌로 쳐 죽였습니다. 그리고 그 포도밭을 빼앗은 것입니다. 사람에게는 양심이 있습니다. 신념도 있습니다. 그런데 다수라고 해도 참이 아니라면 따르지 않아야 합니다. 양심을 속이고 남을 해코지하는 말을 하면 안 됩니다. “가난한 자의 송사라고 해서 편벽되이 두둔하지 말지니라.”(출23:3) 하나님은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않으십니다. 가난한 자라 해서 재판을 불공평하게 하면 안 됩니다. 가난한 자나 부자나 누구든지 법 앞에는 평등합니다. 가난하다고 부당한 대우를 받으면 안 됩니다. 그러니 늘 우리는 공평하신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야 합니다. 특히 말을 조심해야 합니다. 우리는 말을 해 놓고 많이 후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남의 말 하는 것이 악입니다. 남의 일에 사사건건 간섭하지도 말아야 합니다. 말로 사람을 죽일 수 있습니다. 말 한마디로 사람을 살릴 수도 있습니다.

맺는 말 :

저는 오늘 말씀을 맺고자 합니다. 이 성경은 거짓말쟁이가 되지 말라는 것입니다. 거짓된 헛소문을 퍼뜨리지 말라는 것입니다. 또 악한 일에 위증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악한 일을 절대 돕지 말라는 것입니다. 사람이 많은 쪽이라 해도 진리가 아니면 가지 말아야 합니다. 늘 정직한 판단을 하라는 것입니다. 누구에게든지 공정해야 합니다. 남을 칭찬하라는 것입니다. 남의 장점을 봅시다. 약점이나 허물은 덮어줍시다. 남의 말 하는 사람과는 거리를 두어야 합니다. 남을 비방하고 욕하는 사람은 이미 습관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고치기가 참 어렵습니다. 사람은 다 약점이 있습니다. 다 허물투성이입니다. 그런데 자기 눈의 들보는 보지 못합니다. 남의 눈에 티를 보고 들보처럼 소문을 냅니다. 우리는 떳떳치 못한 일에 섞이지 맙시다. 죄 없는 자를 다치게 하면 벌 받습니다. 가난하다고 해서 손해 보게 하면 절대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귓속말 하는 것도 다 듣고 계십니다. 뇌물을 무서워해야 합니다. 대중 속의 빛이 됩시다. 남의 말 하지 맙시다. 늘 주안에서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2006.02.26 -충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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