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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노아의 믿음 (히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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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에서 히브리서 기자는 세 번째 믿음의 사람인 노아에 대하여 소개하고 있다.
노아는 어떤 믿음의 소유자였는가? 노아의 믿음에 대하여 살펴보기 전에 먼저 노아가 살던 시대적 상황을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창6:5-6,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관영함과 그 마음의 생각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땅 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사 마음에 근심하시고..

창6:11-13, 때에 온 땅이 하나님 앞에 패괴하여 강포가 땅에 충만한지라. 하나님이 보신즉 땅이 패괴하였으니 이는 땅에서 모든 혈육 있는 자의 행위가 패괴함이었더라. 하나님이 노아에게 이르시되 모든 혈육 있는 자의 강포가 땅에 가득하므로 그 끝날이 내 앞에 이르렀으니 내가 그들을 땅과 함께 멸하리라.

1)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관영 - 양적인 면에서 가득찼다.
2)패괴하여 강포가 땅에 충만 - 질적인 면에서 회복 불가능의 타락한 현상.
3)사람 지으심을 탄식하시고 근심할 정도가 됨.

노아시대 사람들의 타락한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을 떠난 인간의 모습과 그 말로가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된다.
오늘날 지구촌에서 일어나는 현상들은 우리의 마음을 근심케 하고 있다. 외적으로는 과학 문명의 발달로 문화적 번영을 누리고 있지만 내적으로는 인간성 파괴의 범죄 행위가 폭증하고 있다.
예)홍콩 목자교회 벤홍 목사 - 한국이 인터넷 음난 사이트 활동이 세계 1위. 요즘 성폭력범 전국이 불안한 상태.

오늘날 우리는 노아시대의 타락한 현상을 방불케 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오늘 이 말씀이 우리에게 큰 도전과 교훈을 줄 것으로 믿는다.

총체적 부패로 인해 하나님의 탄식과 근심을 자아냈던 그 시대, 에녹의 증손자였던 노아는 어떤 삶으로 우리에게 교훈하고 있는가?

히11:7, 믿음으로 노아는 아직 보지 못하는 일에 경고하심을 받아, 경외함으로 방주를 예비하여 그 집을 구원하였으니, 이로 말미암아 세상을 정죄하고, 믿음을 좇는 의의 후사가 되었느니라.

오늘 본문을 통해서 성경은 왜 노아를 믿음의 사람으로 소개하고 있는가를 알 수가 있고, 그리고 그의 믿음을 통해서 노아시대와 방불한 이 시대에 성도들이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을 배울 수가 있다.


1.하나님의 경고의 말씀을 그대로 믿었다.
“믿음으로 노아는 아직 보지 못하는 일에 경고하심을 받아..,”

어떤 경고를 받았는가?
창6:13, 하나님이 노아에게 이르시되 모든 혈육 있는 자의 강포가 땅에 가득하므로 그 끝날이 내 앞에 이르렀으니 내가 그들을 땅과 함께 멸하리라.

여러분! 아담 이후 노아시대까지 그 시기에 살던 사람들은 심판이란 개념이 없이 살던 사람들이다. 심판이란 개념이 없는 상황에서 심판하시겠다는 하나님의 말씀이 노아에게 심각하게 들려올 리가 만무한 것이다.
예)이북오도민 대회가 매년 한 번씩 열렸다.
먼저 강연회가 있었는데, 강연회에서 6.25전쟁의 비극과 공산당의 만행을 규탄하는 강연을 들었다. 그러나 그 시간은 지루하고 재미 없는 시간이었고, 시군별로 체육대회하고 음식을 먹는 일과 경품에 관심이 더 많았었다. 경험하지 못한 세대에게 전쟁의 참상은 호소력이 없었다.

하나님께서 노아에게 심판에 대해 말씀하실 때 노아의 입장이 비슷했다고 할 수 있다. 만약 소돔과 고모라성의 불의 심판과 같은 사건이나 전쟁을 경험했더라면 귀담아 들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런 끔찍한 사건들을 경험하지 못했었다.

그러나 노아는 “아직 보지 못하는 일에 경고하심을” 받아 들였다. 성경은, 대다수의 사람들은 흘려버릴 말들을 귀담아 마음에 두었던 사람들에 대하여 놓치지 않고 기록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야곱은 아들 요셉이 두 번의 황당한 꿈 이야기를 했을 때, 그 말을 귀담아 들었다.
창37:11, 그 형들은 시기하되 그 아비는 그 말을 마음에 두었더라

예수께서 어린 시절, 예루살렘 방문후 귀향길에 예수를 잃어버렸을 때,
눅2:51, 예수께서 한가지로 내려가사 나사렛에 이르러 순종하여 받드시더라 그 모친은 이 모든 말을 마음에 두니라

믿음의 근거는 항상 보이는 것에 근거하지 않는다. 믿음은 언제나 계시하신 말씀에 근거한다. 노아는 자신이 보지 못한 일, 경험하지 못한 일이었으나 하나님께서 말씀하실 때 그 말씀을 마음에 두었다.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두는 자가 복이 있다. 그러나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었다.
예)아브라함의 조카 롯의 사위들,
창19:14, 롯이 나가서 그 딸들과 정혼한 사위들에게 고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 성을 멸하실 터이니 너희는 일어나 이 곳에서 떠나라 하되 그 사위들이 농담으로 여겼더라.

오늘 증거되는 말씀을 마음에 두는 성도가 되기 바란다.


2.. 하나님을 경외함과 순종함.
“경외함으로 방주를 예비하여..”

1)경외 - 거룩한 두려움, 그것은 하나님께 대한 태도를 말하는 것이다.
사무엘서에 엘리라는 제사장이 소개되고 있고 그에게 두 아들들이 있었다. 그들 역시 제사장이었다. 그런데 성경은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삼상2:12, 엘리의 아들들은 불량자라 여호와를 알지 아니하더라.
삼상2:17, 이 소년들의 죄가 여호와 앞에 심히 큼은 그들이 여호와의 제사를 멸시함이었더라.

엘리 제사장의 아들들의 말로가 어떻게 되었는가?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법궤를 빼앗기고 이스라엘은 크게 패배하고 그 둘은 전쟁터에서 비참하게 죽고 말았다.

하나님의 말씀을 농담으로 여겼던 롯의 사위들, 하나님을 경외치 않고 함부로 제사를 유린했던 엘리 제사장의 아들들은 그 행위대로 보응을 받았다.

사도 바울은 빌립보교인들에게 이렇게 권면하였다.
빌2:12,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2)순종 - 방주를 예비함.
현대인의 성경 - “그분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지체없이 배를 만들어..”
현대어 성경 - “그리고 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방주를 만들어..”

참된 믿음은 즉각적인 순종이 따라오게 되어 있다. 노아는 지체없이, 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방주를 짓는 작업을 시작했다. 상식적으로 용납되지 않는 명령이었지만 순종했다. 세계 어느 곳을 가든지 조선소는 바닷가에 있지 산 속에 있지 않다.

그럼 노아는 어디서 방주를 짓고 있었는가? 바다에서? 바다에서 800km 떨어진 곳. 아라랏산 중턱이었다. 동네 사람들이 웃었을 것이다. 기가차면 웃음도 안나온다고 한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명하시니 그렇게 하고 있는 것이다. 노아의 믿음을 3단계로 발전하고 있는데...
1단계 - 말씀을 듣는 단계.
2단계 - 말씀을 듣고 받아 들이는 단계.
3단계 - 말씀을 듣고 행동으로 옮기는 단계. 이렇게 할 때 믿음의 역사가 나타나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의 삶 속에서 그들의 신앙이 공허한 신앙이 되는 이유는 무엇인가? 말씀을 많이 듣고, 은혜를 많이 받아도 행함이 없기 때문이다.
약2:26,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

노아의 믿음 -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순종한 믿음이었다. 듣고 순종하는 성도가 되기 바란다.


3.순종의 결과
11:7, 믿음으로 노아는 아직 보지 못하는 일에 경고하심을 받아, 경외함으로 방주를 예비하여 그 집을 구원하였으니, 이로 말미암아 세상을 정죄하고, 믿음을 좇는 의의 후사가 되었느니라.

1)그의 가족이 구원받았다.
한 사람의 믿음의 행동이 가족을 구원하는 능력을 노아의 삶을 통해서 확인할 수가 있다.
불신앙의 남편을 구원으로 인도하는 아내의 신앙은 능력 있는 신앙이다. 부모님을 구원으로 인도하는 신앙은 능력 있는 신앙이다. 자녀들을 구원으로 인도하는 신앙은 능력 있는 신앙이다. 물론 다 그런 것은 아니다. 그러나 가족을 구원으로 인도한 사람들의 신앙을 보면 뿌리가 견고하고 끌어줄 힘을 가지고 있다. 빌립보 감옥의 간수네 가정이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온 가족이 구원을 받았다.
행16:31, 가로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하고,

2)세상을 정죄하였다.
노아가 세상 사람들을 정죄한 것이 아니라. 그의 의로운 믿음의 행동이 세상 사람들의 죄악을 드러냈다는 뜻이다.
마24:38-39, 홍수 전에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고 있으면서, 홍수가 나서 저희를 다 멸하기까지 깨닫지 못하였으니...

예)어떤 사람 - 나는 하나님을 믿을 수 없었습니다. 너무 바빴고, 가족 부양, 내 사업에 몰두 했습니다. 시간이 없었습니다.
하나님 - 너보다 바빴던 저들은 믿었다.

사람들은 너무 바빠서 자기 주변에 교회가 있고, 그리스도인들이 있다는 사실에 대하여 의식하지 못한다. 그 만큼 관심이 없다는 말이다.
예)어느 아파트 단지에 입구에 교회당 건축을 주민이 반대 - 투표 100%. 교회당 건축을 반대하는 투표에 20%의 기독교인들이 있었다. 기독교인들 조차 스스로 무시하고 있는 것이다.

이 세상에 교회가 존재하고, 믿는 자들이 있다는 사실은 이미 불신자들이 정죄받았음을 뜻하는 것이다. 심판의 날 그들은 결코 부인하지 못할 것이다.
“너의 집 바로 옆이 교회였었다.” “너의 친구가 그리스도인이었었다.”

타락한 시대에 노아가 믿음으로 살므로 세상을 정죄했던 것처럼 이 땅에 교회가 존재하고 있고, 성도들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은 세상을 정죄하는 것이요 또한 구원받을 기회가 남아 있음 대변하고 있는 것이다. 교회와 성도의 존재를 소중히 알아야 한다.

3)의의 후사가 되었다.
의의 상속자가 되었다라는 말이다. 노아는 성경의 인물 중에 최초로 의로운 자라는 칭호를 받았다.
창6:9, 노아의 사적은 이러하니라 노아는 의인이요 당세에 완전한 자라.

그러나 성경에는 그가 특별히 어떤 위대한 업적을 남긴 기사를 찾아 볼 수가 없다. 그리고 의로운 행동을 보였기 때문에 의인이라고 말하고 있지도 않다. 우리가 확인할 수 있는 노아의 유일한 업적은 방주를 만든 것이다. 세상 사람들 보기에는 정상적이지 않았다. 그러나 노아는 자기 아들 셋과 자부 셋. 8명이 120년 동안 산 중턱에다가 방주 짓는 일을 쉬지 않고 감당했다.

그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고, 그 말씀에 순종했고, 그리고 방주를 완성했다. 그것이 하나님 앞에 의가 된 것이다. 그것이 자신과 가족이 사는 구원의 방법이기도 했다.


오늘날 사람들이 약다. 얼마나 약은지 모른다. 자신들은 궂은 일 하지 않고, 구제하지 않으면서도 교회에 대하여 비난하고 정죄한다. 목회자들을 파렴치한으로 몰아붙이기도 한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가 참으로 사악한 시대인 것을 알아야 한다.

자신들은 도덕적으로 윤리적으로 부정하면서도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을 향하여서는 독설을 품고 다리를 걸고, 온갖 비난을 퍼붓기도 한다.
그래서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내지 않고 박쥐처럼 이중적인 태도를 취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것은 올바른 자세가 아니다. 노아가 방주를 지을 때 주변 사람들이 그 가족을 향하여 어떤 비난과 조롱을 퍼부었는가 생각해 보라. 그러나 노아는 흔들리지 않았다. 하나님의 말씀만 듣고, 붙잡고, 순종했다.
이와 같은 믿음의 용기와 베짱이 필요하다. 이것은 복잡하지도 않고 어렵지도 않다.

1)하나님의 말씀에 대하여 경외함으로 듣는 자세를 가지라.
설교를 들을 때도 사모하는 마음으로 경청하라. 믿음은 듣는데서 나는 것이다. 듣고 잊어버리지 말고, 그 말씀을 매일 매일 암송하고 묵상해보라.

2)그리고 그 말씀에 순종하라. 순종이 없는 신앙은 사산하는 것과 같다. 열매 없는 신앙이 된다. 주변에 여러 말들이 많아도 나는 나의 길을 가리라.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만 바라보리라. 말씀 붙잡고 끝까지 걸어가라. 그리고 주일날 온 교회가 함께 모였을 때 하나님 앞에 승리의 보고를 드리라.
“하나님, 이번 한 주간도 승리했습니다. 말씀 앞에 순종했습니다.”

세상과 타협하지 않는 심지 있는 신앙이 자신의 가족을 구원할 뿐만 아니라 의의 후사가 되는 영광까지 얻게 하였다.

지금 여러분의 모습은 어떤가?
지금까지는 실패했어도 괜찮다. 오늘 노아의 믿음을 통해서 주님께서는 다시 한 번 우리를 믿음의 영웅들의 자리로 초대하고 있다. 뒤로 물러서지 말라.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함이 없느니라!” 말씀에 의지해서 자신의 믿음에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는 한 해가 되기 바란다. (원영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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