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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학생회 헌신예배] 부메랑(Boomerang) 같은 인생 (창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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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1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찌라.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를 인하여 복을 얻을 것이니라 하신지라. 이에 아브람이 여호와의 말씀을 좇아갔고, 롯도 그와 함께 갔으며 아브람이 하란을 떠날 때에 그 나이 칠십 오세였더라. 아브람이 그 아내 사래와 조카 롯과 하란에서 모은 모든 소유와 얻은 사람들을 이끌고 가나안 땅으로 가려고 떠나서 마침내 가나안 땅에 들어갔더라. 아브람이 그 땅을 통과하여 세겜 땅 모레 상수리나무에 이르니 그 때에 가나안 사람이 그 땅에 거하였더라.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 가라사대 내가 이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라 하신지라 그가 자기에게 나타나신 여호와를 위하여 그곳에 단을 쌓고, 거기서 벧엘 동편 산으로 옮겨 장막을 치니 서는 벧엘이요, 동은 아이라 그가 그곳에서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더니 점점 남방으로 옮겨 갔더라."

인생을 비유하면 마치 부메랑( Boomerang)과 같습니다. Boomerang은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 사이에서 사용된 수렵기구였습니다. 새나 작은 동물을 잡는 데 이용하였는데 활모양의 편평한 나무막대기로 목표물을 향해 던지면 명중하지 않은 경우에는 던진 사람의 근처로 되돌아 날아오는 환상적인 스릴과 매력 있는 도구를 말합니다. 넓은 장소나 학교 운동장 같은 곳에 가면 접시 같은 것이나 기ㅐ역자 같은 도구를 하늘 높이 던지면 자기가 던진 그 곳으로 다시 되돌아오는 것을 봅니다. 자기가 던지고 자기가 다시 받는 도구가 바로 부메랑(Boomerang)입니다.

고학적으로는 수직으로 던져진 부메랑은 회전하는 동안 두 날개에 작용하는 양력의 크기는 서로 다르게 나타나게됩니다. 이것은 날개의 회전방향과 부메랑의 전진방향이 같은 위쪽이 아래쪽보다 공기저항을 더 많이 받기 때문입니다. 상하로 발생하는 양력차는 부메랑을 떨어뜨리려 하지만 부메랑이 회전하고 있기 때문에 실제로는 진행방향을 바꾸는 힘이 작용하게 됩니다. 이것을 '세차운동'이라 부릅니다.

부메랑은 세차 운동의 효과로 인해 연속적으로 진행 방향이 변화하여 큰 원을 그리며, 던진 지점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그러므로 부메랑은 어떤 겨웅에도 반드시 자기가 던진 곳으로 돌아오게 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부메랑의 특성입니다. 마찬가지로 인생은 반드시 심은 대로 거두게 됩니다. 졸업, 입학 축하예배를 드리는 학생여러분들이 학교생활을 통해 내가 지내온 시간은 몇 년이 되지 않는 것 같지만 그 후의 여러분의 삶에 일생동안 미치는 영향력은 대단합니다. 그래서 학창시절에 생활한 것이 사회생활이나 직장 생활이나 상급 학교 진학에 반드시 결과로 돌아오게 됩니다. 그래서 학창시설에 나에게 주어진 삶에 최선을 다해서 노력해야만 합니다.

따라 합시다. "최선을 다합시다.' 학생회원들만 따라합시다. " 학교 생활에 최선을 다합시다." 오늘 설교 그만해도 되겠습니다.^^

'레지날드 허들린'이 감독하고, '에디 머피, 로빈 기븐즈, 할리 베리' 등이 주연했던 1992년 11월 15일에 개봉했던 '부메랑'이라는 영화가 상영된 적이 있습니다. ‘마커스 그레이엄’은 광고회사에 다니는 회사원으로 이 여자 저 여자와 그럭저럭 지내다가 어느 한 부분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사정없이 이별을 선언하는 플레이보였습니다. 그런 ‘마커스’에게 상관으로 ‘재클린’이라는 여자가 나타나는데 자기보다 지위가 높은 그녀와 하룻밤을 지낸 ‘마커스’는 그녀를 사랑하게 되었지만 '재클린'은 '마커스'와 똑같은 여자 바람둥이로 '마커스'에게는 별로 관심이 없었고, 결국 '마커스'는 그녀에게 휘둘리는 꼴이 되고, 마음의 상처를 받는 등 자신이 여자들에게 했던 상황들을 그대로 돌려받게 된다는 내용으로 자신이 “심은 것을 거두게 된다.”는 교훈을 해 주는 코메디와 로맨스가 공존하는 영화입니다.

영화분만 아니라 우리 인생은 자신이 심은 것은 반드시 언젠가는 돌려 받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인생을 부메랑과 같다고 비유할 수 있습니다. 저는 졸업 입학 예배를 드리는 우리 학생회원들에게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을 통해 부메랑(Boomerang) 같은 인생의 교훈을 통해 복된 인생을 만들어 가시기를 복 빌어 드립니다.

미국 무디(Dwight Lyman Moody 1837∼1899) 목사님은 시카고에서 신발장사를 하면서 일요학교와 무디성서학원을 창설하였습니다. YMCA에서도 활동하였으나 대중전도사로서 유명해진 것은 찬송가 독창자이, 오르가니스트인 아이라·D. 상키와 알게 되면서부터였습니다. 영국과 미국의 주요 도시에서 초교파적인 지원을 받아 신앙부흥집회를 열고 한 번에 수만 명의 대중에게 설교하며 순회하였습니다. 어느 날 부흥회를 인도하고 있었습니다. 그 날 설교 제목은 "심는 대로 거두리라."였습니다. 여러 가지로 이야기 하다가 결론을 내릴 때가 되었습니다. 어떤 사람이 자기가 앉았던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면서 소리를 질렀습니다. "나는 그런 소리를 안 믿습니다."그 때 그를 찾아다니던 형사가 그 예배에 참석하여 예배를 드리고 있다고 그 사람을 보았습니다. 그는 즉석에서 체포되어 끌려갔습니다. 알고 보니 그는 범죄자였는데 놀랍게도 그 자리에서 거부했던 말씀이 현실이 되어 버렸습니다.

인생은 반드시 "심는 대로 거두게 됩니다." 저는 헌신예배를 드리면서 아브라함을 통해 그의 생애 속에 나타난 부메랑과 같은 삶의 여정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아브라함은 자신의 주변 사람인 5명과 인생의 드라마가 펼쳐집니다. 아버지 데라와 부인 사라와 종이면서 자식을 낳았던 첩 하갈, 그리고 아들 이삭과 조카 롯이 아브라함 주변의 중요한 인물들이었습니다. 이 사람들과 관계된 부메랑의 역사를 살펴보고(본문 이해: Meaning & Significance), 우리 학생회원들과 미스바교회 성도여러분들은 신앙의 교훈을 삼으시기 바랍니다.

1. 아버지 데라(Thara)가 부메랑(Boomerang)이 되어 돌아왔습니다.

본문 1절을 보면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고 말씀합니다. 본문 말씀을 자세히 읽어보면 하나님께서는 "아비도 떠나라."고 하셨습니다. "본토를 떠나라고 말씀하시고, 아비집도 떠나라."는 말씀은 본토를 떠나되 아버지도 동시에 떠나라는 명령이었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아버지를 모시고 고향땅을 떠납니다.

창세기 11장 31절에 " 데라가 그 아들 아브람과 하란의 아들 그 손자 롯과 그 자부 아브람의 아내 사래를 데리고 갈대아 우르에서 떠나 가나안 땅으로 가고자 하더니 하란에 이르러 거기 거하였으며,"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의 아버지 데라도 같이 갔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나홀의 아들이며 아브라함의 부친에 대해 사도행전 7장 4절에는 분명히 아버지가 하란에서 죽었다.’고 증언하여 주고 있습니다.

본문 4절 말씀에 "이에 아브람이 여호와의 말씀을 좇아갔고, 롯도 그와 함께 갔으며 아브람이 하란을 떠날 때에 그 나이 칠십 오세였더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이 하란을 떠날 때에 나이가 75세였습니다. 우르를 떠날 때 나이는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갈데아 우르에서 하란까지는 960km이고, 하란에서 가나안까지는 640 km입니다. 가나안으로 가는 도중 하란에서 오랫동안 살았음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창세기에는 12장 5절 말씀을 보면 "브람이 그 아내 사래와 조카 롯과 하란에서 모은 모든 소유와 얻은 사람들을 이끌고 가나안 땅으로 가려고 떠나서 마침내 가나안 땅에 들어 갔더라."고 증언합니다. 하란을 떠날 때에 롯은 같이 갔는데 아버지가 같이 갔다는 말은 없습니다. 아버지를 떠나라고 하였는데 아버지를 모시고 갔다가 아버지가 세상을 떠났습니다.??인생은 부메랑과 같기에 불순종하였더니 효도한 것이 아니고, 오히려 니다.

록펠러는 석유사업으로 거부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53세 때 불치병에 걸려 우울한 나날을 보냈습니다. 1년 정도 밖에 살 수 없다는 의사의 진단이 내려졌습니다. 그는 "나는 1년 뒤에 죽는다."라며 날마다 의사가 한 말을 반복하면서 우울한 날들을 쟈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전말로 죽게된다면 이 문제 앞에 그는 심각하게 고민을 하였습니다.

"나는 세계 제일의 부자다. 돈이 많다. 그러나 돈이 무엇인가? 이대로 죽어야 하는가? 사람들은 나를 뭐라 평할 것인가?" 그는 이렇게 생각하는 순간 새로운 마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죽을 바에는 베풀고 죽자. 필요 없는 사람들과 인관간계를 정리하자. 그리고 필요한 사람들과 인간관계를 갖자." 그래서 인간관계를 정리하였습니다. 그는 가진 재산을 학교에, 자선단체에, 종교단체에, 사회단체에 하난의 사업에 기증했습니다. 그리고 생각과 삶의 방향을 완전히 바꾸었습니다.

영혼이 잘 되는 일에만 전념하였습니다. 말씀대로만 살기로 결심하고 실천하였습니다. 그랬더니 마음의 병도 서서히 치료되어 갔습니다. 그 후 그는 1년이 아니라 하나님의 축복으로 44년을 더 살았습니다. 이럴 때 박수치시기 바랍니다. 말씀에 순종한 것이 부메랑이 되어 축복으로 돌아 왔습니다. 인생은 그래서 거듭 발씀드리지만 내가 심은 것을 거두는 부메랑과 같습니다.

미스바교회 학생회원들이여! 앞으로 10년 후에, 30년 후에, 아니 50년 후에 내가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의 목표를 정하시고, 최선을 다하시기 바랍니다. 반드시 꿈은 이루어 집니다. 할렐루야! 우리 미스바교회 학생회원들은 하난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아브라함이나 록 펠러 같은 복된 인생을 만들어 가기를 축원합니다.

2. 아내 사라(Sarah)와 아브라함이 거짓말한 것이 부메랑(Boomerang)이 되어 돌아왔습니다.

사라는 본래 아브함의 이복 누이동생이었는데 아브라함의 아내가 되어 갈대 아우르에서 인생을 출발하 여 죽을 때까지 오랜 세뤘를 통하여 아브라함 의 좋은 반려자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남편과 함께 거짓말 한 것이 부메랑이 되어 아들 이삭에게로 돌아가게 된 것을 성경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아브라함과 사라가 가뭄을 피하여 애급으로 피난하였습니다. 사라는 절세미인이었습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은 자기가 남편이라고 말하면 사람들이 사라를 빼앗으려고 자기를 죽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이 자신의 생명을 보존하기 위해서 사라를 누이동생 이라고 속이고, 거짓말 했습니다. 물론 창세기 20장 12절을 보면 "또 그는 실로 나의 이복누이로서 내 처가 되었음이니라."한 구절에서 혈육적으로는 이복 누이였으나 결혼했으면 당연히 아내임이 틀림없는데 남편으로 아내를 보호해야 할 그가 자신의 생명을 위해 아내를 담보로 거짓말을 하는 비겁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창세기 12장 14~15절에 "아브람이 애굽에 이르렀을 때에 애굽 사람들이 그 여인의 심히 아리따움을 보았고, 바로의 대신들도 그를 보고 바로 앞에 칭찬하므로 그 여인을 바로의 궁으로 취하여 들인지라."고 말씀합니다. 17절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의 아내 사래의 연고로 바로와 그 집에 큰 재앙을 내리신지라." 그리고 18~20절 말씀에 " 바로가 아브람을 불러서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나를 이렇게 대접하였느냐? 네가 어찌하여 그를 네 아내라고 내게 고하지 아니하였느냐? 네가 어찌 그를 누이라 하여 나로 그를 취하여 아내를 삼게 하였느냐 네 아내가 여기 있으니 이제 데려가라 하고 바로가 사람들에게 그의 일을 명하매 그들이 그 아내와 그 모든 소유를 보내었더라."고 위기를 넘긴 사실이 있습니다.

그러나 한번의 거짓말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창 20;2절에도 "그 아내 사라를 자기 누이라 하였으므로 그랄 왕 아비멜렉이 보내어 사라를 취하였더니"라고 말씀합니다. 6~8절을 보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생애속에 간섭하십니다.

"하나님이 꿈에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온전한 마음으로 이렇게 한 줄을 나도 알았으므로 너를 막아 내게 범죄하지 않게 하였나니 여인에게 가까이 못하게 함이 이 까닭이니라. 이제 그 사람의 아내를 돌려 보내라 그는 선지자라. 그가 너를 위하여 기도하리니 네가 살려니와 네가 돌려 보내지 않으면 너와 네게 속한 자가 다 정녕 죽을줄 알찌니라. 아비멜렉이 그 아침에 일찌기 일어나 모든 신복을 불러 그 일을 다 말하여 들리매 그 사람들이 심히 두려워하였더라."

14절에 "아비멜렉(Abimelech)이 양과 소와 노비를 취하여 아브라함에게 주고 그 아내 사라도 그에게 돌려보내고," 그리하여 가정이 회복되었습니다만 아브라함의 거짓말은 부메랑이 되어 자녀 이삭에게 영향을 미칩니다. 계곡의 물이 저수지로 흐르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이삭과 리브가가 기근을 피하여 그랄의 블레셋 왕을 만났을 때 아브라함과 사라가 한 것과 똑같이 거짓말하는 현상이 벌어졌습니다.

창세기 26장 6-7절을 보면 "이삭이 그랄에 거하였더니 그곳 사람들이 그 아내를 물으매 그가 말하기를 그는 나의 누이라 하였으니 리브가는 보기에 아리따우므로 그곳 백성이 리브가로 인하여 자기를 죽일까 하여 그는 나의 아내라 하기를 두려워함이었더라." 고 당시의 상황을 전해줍니다.

이삭은 아버지가 하던 것과 똑같이 거짓말을 하고 말았습니다. 아비멜렉(Abimelech)은 이삭 때의 그랄 왕이니 그도 역시 이삭의 처 리브가를 취하려다가 중지하고, 우물로 인하여 분쟁이 있던 것도 화해하고 우호 조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창26:1-11, 23-31). 그러나 엄청난 실수를 저지를 뻔 하였습니다.

이삭의 거짓말은 야곱였으로 유전됩니다. 그래서 야곱은 간교하고, 속이는 자의 이름 값을 하게 됩니다. 팟죽 한 그릇에 형을 속이고, 아버지의 별미 후 축복기도때에도 주저하지 않고 아버지를 속입니다.??여소새끼를 들짐승이라고 속이고, 형의 모습으로 위장하여 옷을 훔쳐입고, 매끈한 손은 16절을 보면 "또 염소 새끼의 가죽으로 그 손과 목의 매끈매끈한 곳에 꾸미고," 18~19절을 보면 연극이 기가 막힙니다.

"야곱이 아버지에게 나아가서 내 아버지여 하고 부른대 가로되 내가 여기 있노라 내 아들아 네가 누구냐? 야곱이 아비에게 대답하되 나는 아버지의 맏아들 에서로소이다. 아버지께서 내게 명하신대로 내가 하였사오니 청컨대 일어나 앉아서 내 사냥한 고기를 잡수시고 아버지의 마음껏 내게 축복하소서."라고 거짓말을 합니다.

그리고 22~23절을 보면 "야곱이 그 아비 이삭에게 가까이 가니 이삭이 만지며 가로되 음성은 야곱의 음성이나 손은 에서의 손이로다 하며, 그 손이 형 에서의 손과 같이 털이 있으므로 능히 분별치 못하고 축복하였더라."고 말씀합니다. 야곱은 결국 거짓말의 천재가 되어버렸고, 이것 땜누에 20년간을 객지 생활을 통해 연단을 받고서야 변화되어 믿음의 조상의 계보를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그 증거가 바로 야곱은 외삼촌 라반의 영향권에서 벗어나기 위해 가족과 가축을 모두 이끌고 밤중에 도망쳐 나왔습니다. 뒤늦게 이를 안 라반은 야곱을 추적해 따라잡았으나 『낮에는 더위를 무릅쓰고 밤에는 추위를 당하며 눈 붙일 겨를 없이』 (창 31:40) 외삼촌을 위해 20년간 일했다는 야곱의 항변에 오히려 수그러지 면서 돌무더기를 쌓아 불가침 평화조약을 맺고 헤어지게 되는 과정에서 야곱은 20년간의 연단속에서 믿음의 사람으로 변화된 것을 보여 줍니다.

그래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으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보여준 것처럼 죄는 '유전성'과 '반복성'과 ,발전성,과 '성장성'과 '전염성'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학생회원 여러분들은 거짓을 두려워하고, 죄를 멀리해야 합니다. 우리 미스바교회 학생회원들은 '정직을 가장 큰 유산으로 여기고, 성결하여, 거짓이 없는 믿음으로 학창생활을 거룩하게 이루어가기를 복 빌어 드립니다.

어느 부흥 강사 목사님은 부흥회를 설교를 하고 났을 때 한 사람이 돌아가면서 편지를 주었습니다. 자세히 읽어 보고 기도하여 달라는 부탁을 하였습니다. 숙소로 돌아와 편지를 읽었습니다. 내용은 대략 이런 것이었습니다.

그는 젊어서 방탕하였습니다. 부도덕한 생활을 무질서하게 하며 살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지금의 아내와 결혼하였습니다. 아주 훌륭한 처녀였습니다. 아내 덕분에 모든 과거를 다 버리고 이제는 새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전혀 다른 사람이 되었습니다. 아들을 낳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들이 아파 병원에 입원시켰습니다. 정밀 검사를 마친 의사가 조용히 물었습니다.

“결혼 전에 생활이 어떠하였습니까?” 그는 얼굴이 발갛게 상기되었습니다. 거짓말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정직하게 방탕하고 무질서하였던 과거 이야기를 솔직히 말했습니다. 의사가 조용히 말했습니다. “당신 방탕의 결과가 아들에게 나타났습니다. 고치지 못 할 병입니다. 만일 고친다고 할지라도 평생 척추가 뒤틀려서 정신을 잃은 채 식물인간으로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라는 절만적인 선고를 받았다는 것입니다.

이런 사연을 적고 편지 끝에는 이런 말이 적혀 있었답니다. “목사님! 내 죄 값이 아들에게 지불될 줄을 몰랐습니다. 내가 뿌린 씨앗을 아들이 거두게 될 줄 몰랐습니다. 내가 던진 돌을 아들이 맞게 될 줄 몰랐습니다.”라고 고백 하더랍니다. 부모가 던진 부메랑을 자녀가 받아 피해를 보았습니다. 인생은 부메랑처럼 심은 것을 거두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3. 여종 하갈(Hagar)에 있었던 일은 서자 이스마엘(Ishmael)이 부메랑(Boomerang)이 되어 돌아왔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어주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의 실수 중에 가장 실수는 하나님의 약속을 기다리지 못하여 조급하다가 여종 하갈과 동침하여 이스마엘을 낳은 사건입니다. 이것은 너무나 큰 부정적인 부메랑이 되어 아브라함에게 돌아오고 말았습니다. 아브라함이 99살이 되어도 아들이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60세경에 하늘의 별과 같이 바닷가의 모래알같이 수많은 자녀를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나 40년 지나도록 자녀 하나 없었습니다.

그 때 아브라함에게는 너무나 충성된 종 엘르아살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은 물었습니다. “나는 무자하오니 나의 상속자는 이 다메섹 엘리에셀이니이다. 주께서 내게 씨를 아니주셨으니 내 집에서 길리운 자가 나의 후사가 될 것이니이다(창15;2-3).”

그 때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그 사람은 너의 후사가아니라 네 몸에서 날 자가 네 후사가 되리라(창15;4).” 사라를 통하여 아들을 주시겠다는 확실한 약속의 말씀이었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이 약속을 믿지 못 하였습니다. 조급하였습니다. 그래서 여종 하갈과 동침하였습니다. 하갈은 이스마엘을 낳았습니다. 이 실수는 엄청난 부메랑이 되어 아브라함에게 돌아 왔습니다.

이스마엘(Ishmael)의 12자식은 아라비아 ,수리아, 팔레스틴 동남부의 유목민으로 남아있으며, 포악하여 싸움을 좋아합니다. 그의 자손중에서 회교의 교조 마호멧이 출생한 것으로 유명하며, 오늘날까지 이삭의 후손과 이스마엘의 후손은 세계를 가장 시끄럽게 하는 중동 전쟁의 씨앗이 되고 말았습니다.

유명한 부흥사 윌버 챕맨(J.Wilber Chapman)이 하는 간증입니다. 그가 어느 날 부흥회를 가려고 하는 데 자기가 담임하고 있는 교회 여성도가 와서 말했습니다. “목사님! 목사님께서 부흥회 가시는 곳에 교도소가 있습니다. 그 교도소 안에 내 아들이 수감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꼭 한번만 만나 주세요. 그리고 기도 한번만 하여 주세요. 그리고 어미의 소원은 아들이 예수님을 믿는 것이라고 전해 주세요.” 라고 간곡히 부탁하더랍니다.

그래서 챕맨 목사님은 부흥회 도중에 여유가 생긴 시간에 특별히 면회를 갔답니다. 그 아들을 만났습니다. 아들은 어머니가 아들이 예수 믿는 것이 가장 큰 소원이라는 소리를 전해 듣자 말자 핏대를 올리면서 외쳤습니다. “저주받을 엄마 같으니라고” 하더랍니다. 목사님은 감짝놀라서 놀라서 도대체 무슨 소리냐고 물었습니다. 그는 대답합니다.

“우리 엄마는 교회 안 가고 매일 화투만 쳤습니다. 그리고 내게 화투 치는 법만을 전수해 가르쳐 주었습니다. 우리 엄마는 내게 노름만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래서 회사에 들어간 다음에 그 구습을 버리지 못해 나는 결국 노름하다가 엄청난 빚을 지게 되었습니다. 그 노름 빚을 갚으려고 회사 돈을 횡령하여야 했습니다. 그것 때문에 내가 교도소에 갇히게 된 것입니다. 어머니가 내게 뿌린 씨앗을 내가 받고 있어요.” 그렇습니다. 인생은 부메랑처럼 부모가 행한 일이 자식에게 그대로 유전됨을 알아여 합니다. 나의 삶은 후대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십계명을 주신 후에 뭐라고 말씀하셨습니까? 출애굽기 20장 5~6절에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비로부터 아들에게로 삼 사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고 말씀합니다. 내가 신앙으로 바로서서 나의 후대가 복되도록 살아야 합니다. 우리 학생들이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므로 여러분의 가문을 일으켜 세우는 주역들이 되시기를 복 빌어 드립니다.


4. 조카 롯(Lot)을 데리고 간 불순종이 고통의 부메랑(Boomerang)이 되어 돌아 왔습니다.

하나님께서 갈대아 우르에 살고 있는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셔서 이렇게 명령하셨습니다. 창세기 12장 1절 본문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이 말씀속에는 네 가지 명령이 들어 있습니다.

"본토를 떠나라. 친척을 떠나라. 아비를 떠나라.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아브라함은 친척을 떠난 것이 아니라 데리고 떠났습니다. 그가 바로 동생의 아들인 롯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롯을 데리고 갔다가 평생 걸림돌이 되었습니다. 롯이 아브라함에게 위로가 되었다는 말은 없습니다. 롯 때문에 아브라함이 이익을 보았다는 말도 없습니다.

롯은 항상 골치거리였습니다. 적에게 붙들려 가니까 아브라함은 318명 군사를 이끌고 전쟁을 하여 롯을 다시 찾아 오기도 하였습니다. 재산이 많아지니까 롯과 갈등관계가 되어 아브라함이 "네가 우하면 내가 좌하고, 네가 좌하면 내가 우하리라."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롯이 먼저 좋은 땅을 가로챘습니다. 이 땅이 바로 소돔과 고로라성 가까이에 있느 애굽처럼 기름진 땅이었고, 소돔성의 불심앙의 사람들과 어울려 살다가 불과 유황의 심판을 받아 사해가 되어버렸는데 자신의 모든 재산도 다 불타버렸으며,

롯은 아름다운 소돔 평원으로 가고 아브라함은 가나안에 거하였습니다 (창11:27, 13:10-12). 그러나 소돔성이 악하여 하나님이 유황불로 심판으로 멸망시킬 때 의인 롯의 가족만 구원 받았는데 불행히도 그의 처는 재물을 돌아 보다가 소금 기둥이 되어 버렸고(창19: 눅17:32), 술이 취해 딸들과 음행하는 범죄까지 저지르게 되었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롯을 데리고 갔다가 늘 좋지 않은 일만 생겼고, 결국 롯마져 불행한 삶을 사는데 기여하게 된 것입니다. 인생은 부메랑처럼 자기가 던지고 자기가 받게 되는 것첨럼 반드시 심은대로 거두게 됩니다. 학생회원 여러분 이 귀한 학창시절을 어떻게 보내겠습니까? "그가이꺼 뭐 대충!" 이렇게 보내겠습니까? 세월을 아끼시기 부탁드립니다.


5. 하나님께 헌신시킨 아들 이삭(Isaac)이 부메랑(Boomerang)이 되어 돌아왔습니다.

아브라함에게서 가장 크라이막스의 순간은 100살에 난 이삭을 하나님께 제물로 바치는 장면입니다. 아무리 나쁜 부메랑이 있었어도 한 가지 결정적으로 잘 하고 나면 그 것이 모든 것을 덮어 버리고 마는 법입니다. 저는 안 중근이 어떤 사람인지 우리는 잘 모랐습니다. 어릴 때 안중근 의사가 쓴 글씨와 마지막 손가락이 없는 손으로 낙인을 찍었던 글들이 있었지만 저는 어릴 때 그것으로 딱지놀이를 하였습니다. 잘 몰랐기 때문에 저는 그렇게 한 것입니다. 대부분의 많은 사람들은 안중근 의사에 대하여 깊이 있게 모릅니다. 그가 이등박문을 죽이고 나니 그 것 하나로 안 중근 인생은 공적이 생겨 자신의 짦은 생애 속에 잘못한 부분도 인간이기에 없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모든 허물들이 자신을 희생하여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공로가 모든 것을 덮어 버렸고 추앙받는 민족의 의사가 되었습니다.

링컨의 경우도 국회나 정계에 투표해서 떨어지는 등 크게 실패한 것은 17번이나 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대통령이 되고 나서 노예를 해방시키고, 나니 링컨은 노예 해방시킨 사건을 위대한 대통령이 되고 말았습니다. 지금도 전세계에 가장 추앙받는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제가 링컨의 동상이 있는 미국에 갔더니 사람들이 줄을 서서 그에 발에 키스를 하는 많은 사랆들을 보았습니다. 죽어서도 존경받는 위대한 생애가 되었고, 지금도 미국은 아브라함 링컨의 정신으로 국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즉, '인류의 더욱 큰 불행을 막기위해 전쟁한다.'는 정신으로 세계의 모든 전쟁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와 같은 6.25전쟁 뿐만 아니라 심지어 내전까지도 도와주며, '선의 경찰국가'로 세계평화를 위해 자신들을 희생하기를 주저하지 않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이삭을 제물로 드릴 수 있는 믿음과 헌신으로 일약 믿음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갈데아 우르에서 믿음의 조상으로 선택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모리아 산에서 믿음의 조상으로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이 사건은 축복의 부메랑이 되어 아브라함에게 홍수처럼 내렸습니다. 인생은 부메랑처럼 심은 것을 거둡니다.

그렇습니다. 지금까지 살펴본 사건들 속에서 아브라함은 불신앙적인 부메랑들이 많았습니다. 아버지 데라를 모시고 떠나는 불순종의 부메랑이 있었고, 아들 이삭에게 유전되게 하는 거짓말의 부메랑이 있었고, 서자 이스마엘을 실수로 낳는 조급의 부메랑이 있었으며, 조카 롯을 데리고 가는 불순종의 부메랑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하나님께 아들 이삭을 아낌없이 드리는 헌신의 부메랑으로 모든 부정을 지워 버리고 믿음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창세기 22장 2절에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지시하는 한 산 거기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고 명령합니다. 9~10절 말씀을 보면 "하나님이 그에게 지시하신 곳에 이른지라 이에 아브라함이 그곳에 단을 쌓고 나무를 벌여놓고 그 아들 이삭을 결박하여 단 나무 위에 놓고, 손을 내밀어 칼을 잡고 그 아들을 잡으려 하더니"라고 순종하는 아브라함의 신앙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여러 부메랑이 있지만 한 가지만 잘 사용하면 그 부메랑이 도움을 줍니다. 아브라함은 순종이라는 삶과 하나님을 위한 헌신의 삶 때문에 믿음의 조상이 되고맙니다. 11~12절을 읽어보면 "여호와의 사자가 하늘에서부터 그를 불러 가라사대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 하시는지라 아브라함이 가로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매 사자가 가라사대 그 아이에게 네 손을 대지 말라 아무 일도 그에게 하지 말라 네가 네 아들 네 독자라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고 아브라함의 신앙을 인정해 주시고, 14절에 "여호와 이레"의 복을 주시고, 16~18절을 보면 "가라사대 여호와께서 이르시기를 내가 나를 가리켜 맹세하노니 네가 이같이 행하여 네 아들 네 독자를 아끼지 아니하였은즉 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 네 씨로 크게 성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리니 네 씨가 그 대적의 문을 얻으리라. 또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얻으리니 이는 네가 나의 말을 준행하였음이니라 하셨다 하니라."고 열국의 아비가 되고, 복의 근원이 되게 하셨습니다. 할렐루야!

미스바교회 학생회원 여러분! 하나님의 뜻이라면 순종하겠다는 분명한 의지를 가지고 여러분의 인생을 하나님의 손에 맡기고, 철저하게 하나님을 위해 살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진학을 하든지 사회 생활을 하든지, 직장 생활을 하든지, 결혼을 하든지 무슨 일을 하든지 하시기 바랍니다.

졸업, 입학 축하예배를 드리는 학생회원 여러분! 인생은 마치 부메랑과 같기에 심은 대로 거두는 이 귀한 진리를 깨닫고, 여러분의 삶, 학창 시절에 올바른 목표, 하나님을 위해 살고 하난의 뜻에 순종하며 살겠다는 신앙의 목표를 분명히 세우시기 바랍니다. 아브라함과 같이 나의 가장 귀한 것이라도 하나님을 위해서 바치겠다는 헌신의 각오로 살겠다는 인생 목표를 바로 세우시지고, 나에게 주어진 학창시절 시간과 기회와 학업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분명한 결심을 하는 복된 믿음의 사람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아멘> (황영복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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