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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왕 같은 제사장 (벧전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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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을 보면... 우리를 향하여 '왕 같은 제사장'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왕 같은 제사장이라는 말씀은 왕의 혈통을 이어받은 왕통 제사장이라는 뜻입니다. 그런데 우리를 돌아보면.... 우리는 사실 왕의 혈통을 이어받지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성경은... 왕의 혈통을 이어받은 왕 같은 제사장.... 즉, 왕통 제사장이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왜 그렇게 말씀하시는 것입니까?.....
그것은 우리가 예수님으로 인하여 제사장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곳곳에서... 우리를 향하여 제사장으로 삼으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도 보면...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라고 말씀했습니다. 우리를 가리켜 제사장이라고 말씀합니다.
요한계시록 5:10절 말씀에도 보면... "저희로 우리 하나님 앞에서 나라와 제사장을 삼으셨으니..."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구약시대에 제사장이 되려면 자격 요건이 맞아야 합니다.
아론의 자손이어야 하고(출29:9), 거룩해야 하고(출29:44), 육체에 흠이 없으며(레 21:17, 21; 21:17∼23), 제사장의 보계에 이름이 기록된 자 이어야 합니다(스2:62).
여러 가지 조건이 있지만 그 중에 제일 중요한 것은 레위 자손... 아론의 혈통이어야만 제사장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출애굽기 29:9절 말씀에 "아론과 그 아들들에게 띠를 띠우며 관을 씌워서 제사장의 직분을 그들에게 맡겨 영원한 규례가 되게 하라 너는 이같이 아론과 그 아들들에게 위임하여 거룩하게 할찌니라" 그랬습니다.
우리는 아론의 혈통을 이어받지 않았습니다. 아굴의 자손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경은 우리를 가리켜 제사장으로 삼았다고 하십니다. 그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제사장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제사장이라고 하면... 역사상 예수님처럼 완벽한 제사장은 없었습니다. 주님은 왕이시면서 제사장이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그리스도의 삼중직에 대해서 알고 넘어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신학적인 용어로 예수님의 세 가지 직분을 가리켜 '그리스도의 삼중직'이라 그럽니다.
첫 번째는 제사장의 직분이요, 둘째는 선지자의 직분, 세 번째는 왕의 직분입니다.

먼저 예수님은 제사장으로서의 직분을 갖으셨습니다. 제사장이 하는 일이 뭡니까?... 제사장은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서서 중보하는 역할을 하죠...
하나님의 편에 서서 백성들에게 말씀을 전하고, 또... 백성들 편에 서서는 하나님에게 인간의 죄를 고하고 용서를 구하는 일들을 합니다. 제사장이라는 뜻이 '다리를 놓아준다'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제사장의 역할은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서서 중보의 역할을 감당하는 것인데... 예수님께서 바로 이런 제사장의 직분을 갖으시고 이 일을 감당하셨습니다.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다리 역할을 하셨습니다.

두 번째로 예수님은 선지자의 직분을 감당하셨습니다.
선지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고 미래에 일어날 일들을 예언하며... 백성들의 잘못을 일깨우고 죄에 대하여는 책망하는 일을 합니다. 바로 예수님께서는 이런 선지자의 직분을 감당하셨습니다.

세 번째로 예수님에게는 왕의 직분이 있습니다.
왕의 직분은 다스림의 의미가 있는데... 주님은 세상을 다스리시고 역사를 다스리시며 온 우주를 다스리시는 만왕의 왕이십니다(딤전 6:15). 세상의 왕이나 독재자처럼 군림하는 왕이 아니라.... 주님은 의와 평강으로 다스리십니다.
주님이 다스리시면 참 기쁨과 행복이 있습니다. 참된 평화가 있고 참된 만족이 넘치게 됩니다.
이러한 주님이 우리의 심령을 다스리시고 우리의 가정을 다스리시며... 우리 교회와 이 나라와 온 세계를 다스리시기를 구해야 할 것입니다.
이 세상의 종말이 끝나고 우리 주님이 재림하시면... 주님은 만왕의 왕으로 오셔서 온 천하를 다스릴 것이며... 영원 무궁한 천국에서 길이 길이... 다스리실 것입니다.
이처럼 예수님의 세 가지의 직분을 '그리스도의 삼중직'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1.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제사장이 됨
그런데 예수님도 레위 자손이 아닙니다. 육신적으로는 유다 족속이요 다윗의 혈통입니다. 이는 왕통입니다. 제사장의 자격으로 볼 때... 구약적인 의미로서는 맞지 않습니다.
그런데 히브리서 6:20절 말씀을 보면 예수님은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아 제사장이 되었다고 했습니다.
멜기세덱은 살렘 왕이요 의의 왕이며, 제사장이었습니다(히7:1, 2).
그는 왕이면서 제사장을 겸한 사람이었는데... 예수님은 이 멜기세덱의 질서를 따라 제사장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도 멜기세덱과 같이 왕이면서 동시에 제사장이었습니다.
성경에서 멜기세덱은 그리스도의 모형으로 그려지고 있습니다. 그는 아비도 없고 어미도 없고 족보도 없고.. 태어난 날도 없고 죽은 날도 없습니다(히7:3). "하나님 아들과 방불하여 항상 제사장으로 있느니라" 그랬는데... 그리스도와 같은 분으로 이해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아 제사장이 된 것처럼... 우리가 제사장이 된 것은 예수님의 피로 말미암아 된 것입니다.
아론이나 다윗으로 말미암아 제사장이 된 것이 아니라... 예수님으로 인하여 제사장이 되었습니다.
계시록 5:9∼10절 말씀에 이를 증거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으로 인하여... 하나님 나라의 공동체가 되고 제사장이 되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계시록 5:9∼10절 말씀을 보시기 바랍니다. "새 노래를 노래하여 가로되 책을 가지시고 그 인봉을 떼기에 합당하시도다 일찍 죽임을 당하사 각 족속과 방언과 백성과 나라 가운데서 사람들을 피로 사서 하나님께 드리시고 저희로 우리 하나님 앞에서 나라와 제사장을 삼으셨으니 저희가 땅에서 왕 노릇하리로다..." 그랬습니다.
예수님이 왕이시므로... 우리는 왕통 제사장이 된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는 신분상입니까? 아니면 실제로 왕권... 왕의 권세가 있는 것입니까?...
실제로 우리에게 왕 적인 권세가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의 왕권이 교회에게 주어졌습니다.
계시록 5:10절 말씀에 "저희가 땅에서 왕 노릇하리로다" 그랬습니다.
지난주에도 말씀드렸습니다만, 아담과 하와에게 주셨던 왕권이 마귀가 빼앗아 가므로 마귀가 왕 노릇을 했는데...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해방되고 구속함을 받아 이 왕권이 교회에 위임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우리에게 주어진 이 왕권을 회복하고 마귀를 다스리고 지배해야 합니다.
그러지 못하니까 마귀가 오히려 교회를 지배하고 다스립니다. 이는 억울하고 분통한 일이아닐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는 너무나 큰... 죄스러운 일입니다.

2. 하나됨의 중요성
그러므로 교회 공동체가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마치 벽돌 한 장 한 장이 건물을 이루어 가듯이... 우리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이 교회를 이루어 가는 것입니다.
건물이 있는데 중간 중간에 벽돌이 빠지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 건물은 결국 힘을 잃게 되고 나중에는 무너지고야 마는 것입니다.
"나 한 사람쯤이야... 안 하면 어때.... 나 한 사람 빠진다고 뭐 어떨려구?... 나 한 사람 기도 안 한다고... 내가 이렇게 뭐.... 신앙생활 시원찮게 한다고... 좀 미안하긴 하지만 무슨 교회에 영향이 있을라구?..." 그렇게 생각하면 안됩니다.
한 사람으로 인하여 교회 전체에 영향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성도 한 사람에게 왕권을 위임했다기 보다는... 주님은 교회에 이 왕권을 위임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교회는...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이 모여서 이루어진 공동체입니다.
한 사람 한 사람으로 인하여 교회가 이루어진 것이기 때문에... 나 한 사람의 여하에 따라서 교회에 영향을 끼치는 것입니다.
에베소서 2:21∼22절 말씀에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 가고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그랬습니다.
그러므로 한 사람 한 사람이 얼마나 중요한지 몰라요... 교회의 연합, 성도들과의 교제, 하나 됨... 이런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미국에서 6000명이 모이는 큰 교회에서 부흥회를 했다고 합니다.
부흥회 날이 돌아와 시작할 날이 되었는데... 간밤에 하루종일 눈이 와서 1M가 넘게 눈이 쌓여 도저히 교인들이 모일 수가 없었습니다.
예배 시간이 되어 보니 청년 한 사람만이 앉아있더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담임 목사님과 부흥강사가 이거... 어떻게 할까 생각하며... 연기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앉아있는 청년을 보니... 문득 마음에 이 영혼을 어떻게 하는 것이 하나님에게 합당한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부흥 강사는 "한 사람이라도 좋으니 집회를 해야겠다!"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시작한 예배가 1시간 40분, 이전보다 더 뜨겁게 설교하고 간절한 예배를 드렸습니다.
6000명을 향한 설교가 그 한 사람의 청년을 위하여 쏟아졌고, 그 청년은 자기를 향한 설교임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 후... 설교가 끝나고 예배가 끝나자 청년이 다가와서 강사에게 말했습니다.
"목사님 제가 목사님을 따라 다니며... 목사님이 말씀을 전하시는데 잔심부름이라도 도와 드리면 안되겠습니까?" 이렇게 해서... 부흥 목사님을 따라다니게 되었고... 그러기를 13년, 성실하게 수종하던 이 청년이 이윽고 강단에 서게 될 기회를 갖게 되었는데... 그의 설교는 자기가 섬기던 목사님 보다 더 뜨거운 말씀을 선포하는 위대한 종이 되었습니다.
그 청년이 바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전도자 '필립'이라는 사람이었습니다.

만약 그 날... 한 사람밖에 오지 않았다고 집회를 연기하거나 하지 않았더라면... 위대한 전도자가 나오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한 사람을 결코... 소홀히 여겨서는 안됩니다.
한 사람이 얼마나 중요합니까?... 나 한 사람으로 인하여 교회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나 한 사람을 통하여... 이 지역이 복음화 되고... 세계를 움직이는 능력이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한 사람, 한 사람... 힘을 합치고 사랑으로 하나가 될 때에 원수 마귀가 근접하지 못하는 하나님의 강한 용사들이 모인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마귀는 어떻게 해서든지... 교회가 하나 되지 못하도록... 성도들의 연합을 이루지 못하도록... 온갖 방해와 훼방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마귀의 최대 전략은 하나되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연합하지 못하게 하고 분열하게 만들고 다투고 싸우게 만듭니다.
신자들 중에 누구를 치면 될 것인가?... 예의 주시하고 있다가 마귀는 그 사람을 이용해서 분열하도록 만듭니다.
교만한 한 사람을 이용하여 교회 분위기를 깨뜨리는 것입니다.
모이지 않는 교회, 엽합하지 않는 교회, 싸우는 교회는 절대로 부흥할 수 없습니다.
서로 미워하고 다투는 교회가 어떻게 연합이 되고 하나가 될 수 있겠습니까?....
기도 모임도 안되고 구역회도 안됩니다. 좌우간 하나를 이루는 모임은 어떤 모임이든지 안됩니다.
왜 그렇습니까?... 상처주는 분위기가 되니까 안모이는 것입니다. 은혜의 분위기가 되어야 돼요....
사랑의 분위기... 화기 애애한 분위기... 하나가 되는 분위기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서로 서로 하나가 되기 위하여... 힘을 모으고 지혜를 모으고... 먼저 자신을 깎아서 타인에게 맞추는 희생이 있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교회는 하나 되기를 힘쓰는 교회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성도와의 연합과 하나됨을 이루기 위하여 먼저는 모이기를 힘쓰고 서로 양보하고 희생하고 사랑하며... 하나 되기에 힘써야 합니다.
그럴 때 기도의 응답이 있습니다. 그럴 때 기도의 능력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이 왕권은 성도 개인에게 주셨다기 보다는 하나님 백성의 공동체... 교회에게 주신 것입니다.
마태복음 16:18∼19절 말씀에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그러셨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제사장으로서 중보하기도 하고... 왕으로서 다스리기도 해야 합니다.
왕으로서의 권세와 책임이 있고.... 제사장으로서의 권세와 책임이 있습니다.

3. 합심 중보기도
그렇다면 어떻게 교회가 이 세상을 다스린단 말입니까?...
목사님이나 장로님들이 정치에 나가서 대통령이 되면 될까요?... 한때 교황이 세상을 다스리던 때가 있었습니다. 중세 시대는 교황이 왕보다 위에 서서 왕을 세우기도 하며 폐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때가 영적으로 가장 암흑기였습니다.
성경에서의 왕권은 정치 권력을 말하는게 아닙니다. 바로 영적인 권세로 다스리라는 것입니다.
왕권을 가지고 자기가 왕이라고 주장하면서 군림하는 마귀... 이 세상의 왕... 마귀를 지배하면 되는 것입니다.
어떻게 마귀를 다스린단 말입니까?... 예수님의 권세로 다스리는 것입니다.
그 방법이 바로 지난주에 말씀드렸던 '합심 중보기도' 로서... 마귀를 묶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왕의 직분과 제사장의 직분을 주셨다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왕으로서 이 세상을 지배하고 다스리려면 마귀를 제압하고 다스리면... 교회가 이 세상을 다스리는 것이 되는 것입니다.
또 제사장으로서... 하나님의 통치가 이 땅에 임하도록 중보 기도하게 될 때...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임하게 되고 하나님이 이 땅을 다스리는 것입니다.
교회가 합심하여 중보 기도할 때에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주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에도 보면 "나라이 임하옵시며" 라고 했는데...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도록... 하나님의 통치가 임하도록... 하나님이 다스려 주실 것을 간구하라는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하나님이 다스리시지만... 우리에게 왕 같은 제사장의 귀한 사명을 주셨으니... 이 왕권을 가지고 마귀를 멸하며 다스릴 수 있는 것입니다.

4. 왕의 책임으로 중보하라
왕 같은 제사장으로서 중보한다는 것은 왕의 책임으로 중보한다는 뜻입니다.
여러분! 왕의 책임을 다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느헤미야는 왕도 아니고 제사장도 아니었습니다. 포로로 잡혀가서 남의 나라에서 남의 왕을 섬기는 그런 관원이었습니다. 이스라엘에서는 아무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그는 조국에 대한 애끓는 사랑이 있었습니다.
느헤미야 1:3∼7절의 말씀을 보세요... "저희가 내게 이르되 사로잡힘을 면하고 남은 자가 그 도에서 큰 환난을 만나고 능욕을 받으며 예루살렘 성은 훼파되고 성문들은 소화되었다 하는지라 내가 이 말을 듣고 앉아서 울고 수일 동안 슬퍼하며 하늘의 하나님 앞에 금식하며 기도하여 가로되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 크고 두려우신 하나님이여 주를 사랑하고 주의 계명(誡命)을 지키는 자에게 언약을 지키시며 긍휼을 베푸시는 주여 간구하나이다이제 종이 주의 종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주야로 기도하오며 이스라엘 자손의 주 앞에 범죄함을 자복하오니 주는 귀를 기울이시며 눈을 여시사 종의 기도를 들으시옵소서 나와 나의 아비 집이 범죄하여 주를 향하여 심히 악을 행하여 주의 종 모세에게 주께서 명하신 계명과 율례와 규례를 지키지 아니하였나이다" 아멘.

느헤미야는 나라를 위하여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면서... 민족이 저지른 죄, 조상들이 저지를 죄들을 사하시고 예루살렘을 재건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간구했습니다.
마침내 하나님께서는 그를 통하여 예루살렘을 재건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그는 왕도 아닌데 왕보다 더한 왕 노릇을 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영적으로... 우리가 이 조국 대한민국을 짊어지고 기도하면 이 나라의 대통령이 되는 것이고... 세계를 짊어지고 기도하면 세계를 다스리는 왕이 되는 것입니다.

5. 제사장의 심장으로 중보하라
또한 왕 같은 제사장으로서 중보한다는 것은 제사장의 심장으로 기도한다는 뜻입니다.
예수님이 그러하셨습니다. 히브리서 2:17∼18절 말씀에 "그러므로 저가 범사에 형제들과 같이 되심이 마땅하도다 이는 하나님의 일에 자비하고 충성된 대제사장이 되어 백성의 죄를 구속하려 하심이라 자기가 시험을 받아 고난을 당하셨은즉 시험받는 자들을 능히 도우시느니라" 그랬습니다.
히브리서 4:15절 말씀에서도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 연약함을 체휼하지 아니하는 자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한결같이 시험을 받은 자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그랬습니다.

지난번에도 말씀드렸습니다만 제사장의 옷을 보면 그 어깨에 이스라엘의 열 두 지파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흉배에도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의 이름이 새겨져 있습니다. 이는 무엇을 뜻합니까?...
어깨에 짊어지는 것은 책임을 의미하고, 가슴에 품는 것은 사랑을 의미합니다.
다시말하면 제사장의 책임과 사랑으로 중보해야 한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 교회는 먼저 이 지역사회부터 다스리기 시작해야 합니다.
산본지역을 위해서... 이 주변 아파트와 인근 지역을 위해서... 왕 같은 제사장으로서의 사명과 책임을 가지고 중보하며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퓰러 신학대학에 '피터 와그너'라는 교수님이 있는데 그가 쓴 '방패의 기도' 라는 책을 보면 기도는 한 마디로 방패라는 것입니다.
내가 상대방을 위해서 기도할 때에... 그가 모든 환난으로부터 면할 수 있습니다. 중보의 기도란 꼭 방패와 같은 힘이 있다는 그런 내용입니다.
또한 이렇게 기도할 때에... 기도하다가 은사를 받게 되고... 은사를 받게 될 때에 은혜와 하나님의 역사에 동참하게 되는 것입니다.

바울을 위해서 기도한 사람은... 바울이 구원받고 바울이 큰 역사를 이루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께 감사하게 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그 은혜에 내가 동참하게 된다는 말입니다.

우리 산본성광교회 모든 권속들은 왕 같은 제사장.... 왕통 제사장의 직분과 사명을 받았으니... 이 놀라운 사명을 잘 감당하므로... 우리가 중보하며 간구한 기도가 다 이루어져서 많은 영혼들이 구원함을 받으며... 이 지역과 온 세계 열방에 복음을 널리 전하므로... 하나님께는 영광이 되고 우리에게는 더욱 감사가 넘치는 승리의 삶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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