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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사순절] 은혜받는 사순절이 되자! (눅 4:2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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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엘리야 시대에 하늘이 삼년 육 개월 간 닫히어 온 땅에 큰 흉년이 들었을 때에 이스라엘에 많은 과부가 있었으되 엘리야가 그 중 한 사람에게도 보내심을 받지 않고
오직 시돈 땅에 있는 사렙다의 한 과부에게 뿐이었으며
또 선지자 엘리사 때에 이스라엘에 많은 나병환자가 있었으되
그 중의 한 사람도 깨끗함을 얻지 못하고 오직 수리아 사람 나아만 뿐이었느니라.”

오늘도 하나님께서 큰 은혜로 함께 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005년도 10월 26일 신문에 보면 〈교회에 다니면 부자가 된다 〉하는 기사가 실렸습니다. 전미연구소라고 하는 곳에 미국 MIT공대 조나단 그루버의 논문이 실렸는데 논문 제목은 「 종교시장구조와 종교참여 및 결과 」입니다. 그리고 「 종교는 유익한가? 」라는 부제가 붙었습니다. 이 논문의 내용을 보게 되면 크게 두 가지가 관심을 끄는데 첫째는 ‘신앙심이 있는 사람이 신앙이 없는 사람보다 성공을 한다’고 하는 것입니다. 둘째는 ‘예배참석률이 높을수록 학력이나 소득이 높고 반대로 도움 받는 복지혜택은 줄어든다’고 하는 겁니다. 그래서 예배출석률이 두배가 되면 가계소득이 9.1%가 증가가 되고 복지혜택은 반대로 16% 감소가 된다고 합니다.

초대교회는 그리고 교회 역사는 이러한 사실들을 체험으로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교회는 사순절이라고 하는 교회 절기를 지키는 것입니다. 육순은 60일이고 칠순은 70일이고 사순은 40일이 되는 겁니다. 그래서 사순절이라고 하면 40일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교회 절기에는 40일을 지키는 절기가 두 번이 있습니다. 하나는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크리스마스를 기점으로 앞으로 40일, 그것을 예수님이 오시는 것을 기다린다, 준비한다. 고해서 대강절, 대림절이라고 부르고 그 절기를 지킵니다. 그래서 초대교회 성도들은 교회역사를 통해서 이 대림절 40일을 지나면 예수님이 다시 오실 터인데 그 다시 오실 예수님을 어떤 마음으로 우리가 맞이할 것이냐? 를 생각합니다. 그래서 단순히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크리스마스가 아니라 주님이 다시 오실 재림을 기대하면서 신앙을 점검해 보는 그런 기회를 가졌습니다.

마찬가지로 이 사순절이라고 하는 것은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 날을 기점으로 해서 앞으로 40일인데 주일은 제외하고 40일을 말합니다.
그래서 지난 수요일부터 시작해서 예수님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고난주간 금요일까지 40일을 사순절이라고 합니다. 이 사순절 기간 동안에는 예수님의 십자가의 고난, 그리고 부활을 기대하면서 “우리가 어떻게 하면 예수님의 삶을 살아 갈 수 있을까?” 그런 그 신앙적인 훈련을 갖는 기간이 이 사순절입니다.
그러니까 교회마다 사순절이 되면 사순절 OO집회, 사순절 OO기도회를 하면서 신앙을 훈련시키는 것이지요. 그래서 영어로 사순절을 ‘Lent’라, ‘Lent기간이다’라고 합니다. 이 뜻은 “봄”이라는 뜻입니다. 추운 겨울 속에서 따뜻한 봄으로 가는 계절처럼 얼었던 땅이 녹고 새싹이 돋아나잖아요. 마찬가지로 우리의 신앙이 과거에 과거의 신앙이 아니라 새로운 신앙으로 거듭나는 기간이라는 뜻입니다. 사순절이라고 하는 것은 단지 교회의 절기 속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이 사순절을 통해서 복 받은 경험들이 교회 속에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들 가운데 이런 분들이 계십니다. “목사님! 저는 왜 신앙이 안 성장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런데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이 단순히 교회에 처음 나오는 분들이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에 중직자들 가운데도 그런 얘기를 하는 것을 듣습니다. 여러분 신앙이 성장하지 않는 것은 다 이유가 있습니다. 훈련이 되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훈련을 하면 나이가 들어도 운동을 하게 되면 건강해지잖아요. 젊은이의 건강을 찾는 거죠. 마찬가지로 우리 신앙인들도 훈련을 해야 하는 겁니다. 이게 어느 때냐? 교회 역사 속에는 특별히 사순절을 특별히 정했던 것입니다.

1800년대 일본의 후쿠사이라는 유명한 화가의 일화가 있습니다.
하루는 친한 친구가 와서는 “나에게 수탉 그림을 좀 그려 달라”고 하는 부탁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일주일 있다가 오라고 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이 친구가 일주일 있다가 가니까 이 후쿠사이가 그림을 그려 놓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된 거냐?”고 했더니 한 달 있다가 오라고 다시 말을 하는 겁니다.
그래서 이 친구가 한 달 후에 가니 또 다음에 오라는 겁니다. 그러더니 계속 다음에... 다음에... 다음에... 그렇게 하기를 1년, 2년, 3년이 지나갔습니다.
이 친구도 대단한 친구지요. 갈 때마다 다음에, 다음에, 다음에 하다가 3년이 지나가 버렸으니 말이에요.
이제는 이 친구도 더 이상은 참을 수 없어서 “지금 당장 수탉 그림을 그려줘라. 지금 안 그려 주면 관두고.”라고 말을 했습니다. 후쿠사이가 이 친구를 봤을 때 더 이상 물러나지 않을 것 같거든요. 그래서 종이에 수탉을 그려주는데 얼마나 잘 그려주는지요. 살아있는 닭의 모습이었습니다. “야 이렇게 그림을 잘 그리면서... 여태까지 왜 안 그려줬냐?” 그랬더니 후쿠사이가 아무소리도 안하고는 자기를 따라오라고만 합니다. 따라갔더니 뒤의 작업실로 데리고 가요. 그 안에 들어서니 온 벽면에 수탉그림이 도배한 것처럼 가득한 것입니다. 그래서 물었습니다. “아니 이렇게 많은 수탉그림이 있는데 왜 3년 동안 그림을 안 준거냐?”하니 “여보게 친구!! 나는 자네에게 가장 좋은 그림을 주고 싶었네”라고 대답을 했습니다.

여러분 좋은 그림은 그냥 그려지는 것이 아닙니다. 훈련과 연습을 통해서만 그려지는 것입니다.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다고 입으로는 고백을 하지만 내 맘대로, 내 생각대로, 내 편한대로, 내 믿음대로 하나님을 믿어서 신앙 성장하는 경우가 어디 있습니까? 그렇게 성장이 된다면 그게 이상한거지요. 우리의 신앙은 훈련을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훈련이 무엇입니까? 하고 싶어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쉬운 것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훈련을 억지로도 하는 겁니다. 힘들어도 하는 것입니다. 그런 것을 통해서 신앙이 성장하고 그것을 통해서 하나님의 축복의 역사가 우리에게 크게 나타나게 될 줄로 믿습니다.

오늘 성경에 보게 되면 예수님이 고향 방문 하셨다가 실망하고 돌아온 사건이 나옵니다. 뭐 아니 실망정도가 아니라 고향사람들이 예수님을 죽이려고까지 했습니다. 예수님의 마음이 얼마나 아프셨겠습니까?
‘선지자가 고향에서는 대접을 받지 못한다고 하는데 내가 그 꼴이구나!’ 예수님은 가는 곳마다 기적을 보여 주셨습니다. 병든 자를 고쳐주시고 귀신들린 자들은 귀신을 쫓아 내셨고... 문제를 해결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기적과 권능을 나타내셨습니다. 그런데 고향에서만 안됐습니다. 왜 안됐습니까? 배척을 하니까 그런 것입니다. 받아들이지 않으니까 안 되는 겁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고향사람들에게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구약시대를 보게 되면 사렙다의 이름 없는 과부와 이방의 아랍나라 군대장관 나아만이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고 문제를 해결 받았습니다.”
이런 얘기를 하니까 더 화가 나는 겁니다. 그런데 보세요. 예수님이 이 말씀을 하신 이유가 어디 있습니까? 이 두 사람은 형편과 처지에 있어서 차이가 있잖아요. 한사람은 유대인이지만 생활이 극빈한 과부요, 다른 한사람은 이방인으로 권력과 명예와 물질을 많이 소유한 장관입니다. 한 사람은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것처럼 하나님의 저주를 받아서 가난한 사람이라는 것이고, 또 한사람은 하나님의 백성이 아닌 이방인이라는 것입니다. 두 사람 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을 만한 자격이 없다고 생각이 되는 사람들인데 그런 사람이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습니다. 무엇을 얘기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은혜는 누구에게나 내가 생각할 때, 아니 세상 사람들이 생각할 때 은혜를 받을 만한 자격이 없다고 하더라도 하나님은 우리 모두에게 은혜주시고 사랑주시는 하나님이신 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럼 하나님은 어떤 은혜를 주십니까?

첫째는 하나님은 찾아오시는 은혜를 주십니다.

여러분 하나님이 나를 찾아오신다는 겁니다. 언제? 어려울 때 찾아오신다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어려울 때 떨어져 나갑니다. 탕자를 보세요. 돈 떨어지니까 친구들이 다 떨어져 나가잖아요. 아무도 그를 돌보지 않습니다. 세상인심이 그렇습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은 내가 힘들고 어려울 때 나를 찾아오시는 겁니다. 위로하시는 겁니다. 도와주시는 겁니다.
여러분 창세기 28장에 보게 되면 야곱이 고향을 떠나 외롭게 광야에서 잠자리에 듭니다. 아무도 없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나 혼자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도망 다니는 나!! 정말 외로웠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찾아오시잖아요. 그리고 환상의 사닥다리를 보여주시면서 하늘과 땅 사이에 사닥다리가 주어져서 천사가 오르락 내리락하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말씀하십니다. “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이다. 아브라함의 복을 네게 주기 위해서 내가 너와 함께 하겠고 내가 돌아오기까지 너를 지켜주리라” 야곱이 하나님을 찾은 것이 아닙니다. 야곱이 외롭고 어렵고 힘들 때에 우리 주님이 찾아오셨습니다. 그리고 위로해 주시는 겁니다. 약속해 주시는 겁니다.

창세기 32장에 보면 야곱이 고향으로 돌아오는 길에 어려운 난관을 만납니다. 형 에서가 자기 배반했다고 군대를 400명 이끌고 자기를 죽이겠다고 하는 겁니다. 어떤 방법으로도 형의 마음을 움직이지 못하는 겁니다. 최고의 난관에 부딪치는 겁니다. 그래서 얍복강가에 혼자서 잠이 들었습니다. 그때 주님이 찾아오셨습니다. 적인줄 알고 열심히 밤새도록 싸웠는데 알고 보니까 하나님의 사자였습니다. 그래서 야곱이 얘기하길 “내게 복을 주지 아니하시면 나는 당신을 놓을 수 없습니다.” 찾아오시는 주님을 꽉 잡았습니다. 그러니까 이제는 네가 야곱이 아니라 속이는 자가 아니라 이스라엘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자’다, ‘하나님을 본 자다’라고 새로운 이름을 주셨습니다.
야곱의 문제는 하나님께서 다 해결해 주시고 야곱은 승리하는 인생을 살았음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어려울 때 찾아오시는 분이십니다. 힘들고 괴로울 때 세상 사람들은 다 떠나고 내가 외로울 때 주님이 나를 찾아오신다는 겁니다. 그리고 나를 도와주시는 분이시라는 겁니다.

오늘 성경에도 보게 되면 사렙다 과부가 나오잖아요.
열왕기상17장을 보게 되면 엘리야 선지자가 사렙다 과부를 찾아갑니다. 그리고 물과 떡을 달라고 합니다. 평상시에는 나그네에게 물과 한 끼 식사의 떡을 대접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그런데 지금은 3년 6개월 동안 가뭄과 씨름하고 있을 때입니다. 나 한사람 살기도 힘들 때입니다. 그래서 사렙다 과부가 엘리야에게 말을 합니다. “하나님 여호와 사심을 가리켜 맹세하는데 나는 떡이 없습니다. 그리고 통에 한 움큼의 가루와 조금의 기름뿐인데 나와 내 아들이 먹을 마지막 양식입니다. 만약 당신이 이 남은 것을 드시면 우리는 죽을 겁니다.”라고 말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보내신 엘리야가 말하기를 “다 안다. 두려워하지 말고 그것으로 먼저 내가 먼저 먹을 떡을 만들고 그 다음에 너와 네 자식이 먹을 떡을 만들어라 ”라고 합니다. 이 떡을 먹으면 이 과부와 아들이 굶어 죽을 것을 아는데 엘리야 선지자는 네 것이 아니라 내 것을 먼저 만들라고 합니다. 그 다음에 말하기를 “그러면 비가 올 때까지 네 통에 가루와 병의 기름이 없어지지 아니할 것이다.” 라고 약속을 합니다.

여러분 어떻게 해야 합니까? 정말 내가 남에게 줄 수 있습니까? 나 먹기 바쁜데 어떻게 줍니까? 그럴 수 없습니다. 그런데 달라는 겁니다.
사무엘상 25장을 보게 되면 나발이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양과 염소 4천마리를 길렀습니다. 엄청난 부자입니다. 그런데 이 도둑 떼들이 와서 이 양과 염소를 뺏아갑니다. 얼마나 힘듭니까? 그런데 하나님이 이때에 다윗과 그 일행을 보내 주셨습니다. 사울임금에게 쫓겨 더 이상 예루살렘에 있을 수가 없어서 여기저기 도망을 다니는 가운데 이 나발이라는 사람의 어려움을 아시고 하나님이 다윗을 보내신 것입니다. 그래서 이 양과 염소 떼가 보호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다음입니다.
다윗이 얘기하기를 “우리에게 먹을 것을 좀 주시오.” 재산을 나누어 달라고 그러지 않았습니다. 먹을 것을 좀 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것에 대해서 나발은 거절을 합니다.
없어서 못주는 게 아닙니다. 있는 것을 안줍니다. 마음이 완악했습니다. 그리고 무시하는 겁니다. 어떻게 됐습니까? 10일이 있다가 몸이 빳빳하게 굳어서 죽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 재산이 어떻게 됐습니까? 저는 죽었다는 얘기를 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필요에 의해서 사람을 보내십니다. 하나님의 사람을 보내십니다. 그리고 나를 보호해 주십니다. 그리고 더 큰 축복을 위해서 헌신을 요구하시는 겁니다. 만약에 나발이 그때에 다윗에게 먹을 것을 주었다면 왕이 된 다윗은 누구를 도와주었겠습니까? 누구를 세웠겠습니까? 당연한 겁니다. 내가 도움 받은 사람을 높이 들어 세우시는 겁니다. 그러면 나발이 ‘나발’이라는 이름으로 남아 있지 않았을 겁니다. ‘나발’은 ‘어리석은 자 미련한 자’라는 뜻입니다.
여러분 다윗이 어떤 사람입니까? 자기를 죽이려고 하는 사울임금의 손자 므비보셋을 돌본 사람입니다. 보통사람이 아닙니다. 우리는 우리도 모르는 내 형편, 내 처지, 내 생각, 내 경험, 내 뜻을 앞세우다가 하나님이 나를 도와주시려고 할 때 도움을 받지 못하는 어리석은 우가 있지 않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여러분들 기억하셔야 합니다.
사렙다 과부는 엘리야의 말에 한마다 항의도 하지 않았습니다. 불평하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할 수가 있냐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나는 한 번 밖에 먹을 양식밖에 없지만 주의 종의 말대로 마지막 남은 양식을 가지고 대접을 했습니다. 그 결과 성경은 어떻게 말씀하고 계십니까? “비가 오기까지 통의 가루와 기름병의 기름이 떨어지지 아니하였더라”

여러분 하나님의 은혜는 거저 오는 것이 아닙니다. 어려울 때 우리를 찾아오시는 주님은 우리에게 마지막 남은 시간, 마지막 남은 정력, 마지막 남은 돈, 마지막 남은 희생까지도 요구할는지 모릅니다. 그런데 그때 그것을 과감하게 드릴 수 있는 사람은 핑계를 대는 사람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어려울 때 우리를 찾아오셔서 도와주실 때 더한 것이나, 마지막 때에 더 큰 것을 요구하실 지도 모릅니다. 그럴지라도 순종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러면 복이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역사가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효성교회에 다니는 김세진 집사님은 모태신앙인입니다. 주유소 건설업을 했지만 세상적인 방법으로 사업을 했습니다. 하나님을 믿어도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보다 더하게 사업을 했습니다. 아주 잘 되었습니다. 그런데 IMF때 회사가 부도가 나고 동생은 공사현장에서 떨어져 죽고 아내는 심한 병에 걸렸습니다. 더 이상 헤어 나올 길이 없었습니다. 절망 속에 빠져 있었습니다. 그때 하나님이 찾아 오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붙잡았습니다. 하나님은 옛 친구들을 보내주셔서 다시 작은 회사를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이 집사님이 작정하기를 “이 사업이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으로 하게 해 주시옵소서 ” 건설업이 잘 돼서 운수업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남양주시에서 서울까지 오가는 버스회사인데 버스가 120대가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버스를 인수하고 나니까 의자에 역술인 광고가 붙어 있는 겁니다. 이것을 당장 떼어 버렸습니다. 광고를 내면 돈이 들어오지만 이건 아니라고 생각을 했던 것입니다. 그리고는 새로운 시트에 하나님의 말씀을 붙여 놓았습니다. 사람들이 찢어 버리면 또 다시 하고 찢으면 또 붙이고...
이 회사에는 파업이라는 것이 없다고 합니다. 직원들을 너무나 사랑하기 때문에 그렇다고 합니다. 자녀들에게 장학금도 주고요 복지에도 신경을 많이 씁니다. 그리고 꿈이 있다고 합니다. 그건 아파트를 지어서 직원들에게 한 채씩 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왜 그런 생각을 했는지를 물었더니 이 김 집사가 말하기를 “전에는 내 뜻대로 살았지만 지금은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 하나님의 마음으로 살았더니 하나님이 사업도 번성하게 해 주시고 기쁨도 주시고 복음도 전하게 해주시니 얼마나 감사합니까!”라고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힘들고 어려울 때 세상 사람들은 다 나를 버려도 우리 주님은 절대로 우리를 버리지 않으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 주님이 우리가 힘들고 어려울 때 찾아오셔서 마지막 남은 밀가루와 기름을 달라고 하실지도 모릅니다. 그러면 어려울 때, 힘들 때, 없다고 얘기하지 마세요. 마지막 남은 것을 드리고, 그 시간을 드려서 헌신하여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고 사렙다 과부를 축복하신 것처럼 여러분에게 그런 은혜가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두 번째로 하나님의 은혜는 하나님이 고치셨다는 겁니다.

여러분 사람의 노력으로 문제가 해결 받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역사함으로 문제가 해결이 되는 것입니다. 엘리사시대에 많은 문둥병자, 한센씨 병자가 많이 있었지만 고침받은 사람은 단 한사람 나아만이라고 했습니다. 나아만은 불치의 병입니다. 하나님께서 치유해서 건강하게 해주셨습니다. 사렙다 과부는 가난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가난을 해결해 주셔서 살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불가능에서 가능케 하시고 무에서 유를 창조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창세기17장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셔서 말씀하시기를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하시고 100세의 아브라함에게 아들, 이삭을 주셨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믿습니다. 외아들 이삭을 제물로 바치라고 해도 바칩니다. 순종합니다. ‘죽으면 다시 살게 하시겠지, 없으면 다시 주시겠지 ’이런 믿음이 아브라함의 믿음입니다. 이 믿음으로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복 받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문제를 해결 하시되 더 좋은 방법으로 해결하시는 하나님이신 줄로 믿습니다.

미국의 대통령 가운데 지미 카터라는 분이 있습니다. 미국역사상 가장 인기 없는 대통령으로 1980년도 재선에서 큰 표차로 실패 하게 되었습니다. 선거비용 때문에 부모님이 주신 유산인 농장까지 팔았습니다. 완전히 망했습니다. 그러나 지미카터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그는 미국의 대통령으로는 실패했지만은 하나님은 그를 대통령의 경험으로 세계분쟁을 조종하는 평화의 사도가 되게 했습니다. 에디오피아, 소말리아, 아이티, 북한의 핵문제, 쿠바의 분쟁까지 이 세계속의 분쟁이 있는 곳에 다 찾아 갑니다. 2002년에는 노벨 평화상을 받았습니다. 세계의 인권, 경제, 사회 개발의 공로를 했다는 겁니다. 지미 카터라고 하는 이름을 인터넷에 검색을 하게 되면 꼭 이런 말이 나옵니다.
『 집권 시에는 최악의 대통령, 퇴임 후에는 최고의 전직 대통령 』
그가 지난번에 우리나라에 왔을 때 이런 고백을 했습니다.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계획은 미국의 대통령이 아니었습니다. 대통령의 경험으로 세계를 다스리는 대통령이 되게 하셨습니다.”

우리 하나님의 능력은 내 생각보다 크고 내 계획보다 넓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내가 어려울 때 찾아오시고 우리의 문제를 해결하시는 분이십니다. 그 하나님을 붙잡으시기 바랍니다. 그 하나님의 은혜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삼품백화점 사장이었던 이한상씨가 그 사건으로 인해서 감옥에 갇혔습니다. 감옥에서 병환을 얻은 아버지는 세상을 떠났고 그가 감옥에 있는 동안에 모든 제산은 압류를 당해서 알거지가 되었습니다. 감옥의 생활을 하는데 나가도 아무런 소망이 없습니다. 그런데 그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교도소에서 낮에는 철공장에서 일하고 저녁에는 성경공부와 예배를 드리며 지냈습니다. 그리고 7년의 감옥생활을 끝내고 미국으로 갔습니다. 신학공부를 하고 그리고 지금은 몽골에 가서 선교사의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얘기를 합니다. “저는 그 삼품백화점의 일어났던 일을 속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나를 선교사로 일하게 하시려고 그 같은 어려움도 주신 줄 믿습니다. 기쁜 마음으로 선교사의 일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간 국민일보 1면에 크게 났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 세상에서는 아무것도 의지할 곳 없는 사람은 돈 떨어져 권력 떨어져 몸에 병들면 인생이 끝이지만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절대 끝이 아니라 어려움 속에 오시는 하나님, 문제를 해결해 주시는 하나님을 통해서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될 줄로 믿습니다.
힘들고 어렵다고만 말씀하지 마세요. 주님은 여러분을 찾아 가십니다. 그 여러분의 문제를 해결하시기를 원하십니다. 여러분의 남은 것들을 주님을 위해서 한 번, (이런 말씀을 써도 될지 모르겠지만) 배팅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주님께 온전히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사렙다 과부처럼 나아만 장군처럼 하나님은 우리에게 큰 은혜로 함께 하실 줄 믿습니다.

어느 부부가 부부싸움을 했습니다. 남편이 아내에게 “당신 물건 다 싸가지고 가!” 그랬답니다. 그 말을 들은 아내가 큰 가방을 가지고 나오더니 남편에게 하는 말이 “여보! 나는 다 필요 없소. 단 하나만 가지고 가겠소.” “뭐야?” “당신 이 가방에 들어가!”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여러분, 여러분의 인생 가방에 꼭 넣어야 하는 분이 누구이겠습니까? 하나님이 여러분의 주인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조셉 크리븐슨이라고 하는 청년이 결혼전날 약혼녀가 수영을 하다가 물에 빠져 죽었습니다. 너무나 슬퍼서 자포자기를 해도 하나님이 어떻게 그럴 수가 있느냐? 하면서 만나는 사람마다 시비를 걸고 아주 삐뚠 삶을 살았습니다. 더 이상 고향에서는 살 수가 없어서 아일랜드를 떠나 멀리 캐나다로 갔습니다. 그곳에 가서 교회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 안에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었습니다. 세상이나 아니 자기 자신이 자기를 버려도 하나님은 우리를 버리시지 않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는 교회 역사 속에 남을 찬송시를 지었습니다. 그리고 이 찬송을 기쁨으로 불렀습니다.

죄짐 맡은 우리 구주 어찌 좋은 친군지 걱정 근심 무거운 짐 우리 주께 맡기세
주께 고함 없는 고로 복을 얻지 못하네 사람들이 어찌하여 아뢸 줄을 모를까

시험걱정 모든 괴롬 없는 사람 누군가 부질없이 낙심 말고 기도드려 아뢰세
이런 진실하신 친구 찾아볼 수 있을까 우리 약함 아시오니 어찌 아니 아뢸까

근심걱정 무거운 짐 아니 진자 누군가 피난처는 우리 예수 주께 기도드리세
세상친구 멸시하고 너를 조롱하여도 예수 품에 안기어서 참된 위로 받겠네
(오창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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