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하나님의 형상대로(창 1:2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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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1:26-31
하나님의 형상대로
첫째 날에 말씀으로 빛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는 둘째 날에 궁창을 창조하시고, 바다와 육지와 식물은 셋째 날에 창조하셨습니다. 그리고 넷째 날에는 해와 달과 별을 창조하셨으며, 다섯째 날에는 하늘을 나는 새와 바다의 물고기를 창조하셨습니다. 그리고 각종 짐승과 사람은 여섯째 날에 창조하셨습니다.
오늘 본문이 속해있는 창세기 1장을 보면 새로운 피조물이 창조 될 때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라는 표현이 계속 나오고 있는데, 그것은 단순히 아름답다는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전체적인 뜻에 잘 일치되고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었다는 뜻이며, 모순이나 갈등이 전혀 없었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천지창조 사역 중에 하나님의 온갖 지혜와 능력과 하나님의 신성을 다 쏟아서 만들어 낸, 창조의 극치를 이루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창조 사역보다 좀더 자세히 설명되어 있는 창조 사역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인간의 창조입니다.
우리 인간은 하나님의 창조의 극치요, 절정이었습니다.
성경은 인간의 가치를 이 정도로 소중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우리 인간은 단순히 직장생활을 성실하게 하고 공부나 열심히 하며, 돈이나 많이 벌면 되는 그런 존재가 아닙니다.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은 하나님이 만드신 피조물 중에서도 극치요 절정입니다. 하나님께서 혼신의 힘과 능력과 지혜를 다 쏟아서 만드신 작품이 바로 저와 여러분들입니다.
오늘 우리는 본문에서 26절, 27절, 28절 말씀을 관심 있게 살펴보고자 합니다.
26절-28절을 보십시오.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로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육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우리는 이 말씀에서 세 가지 귀중한 사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첫째는 다른 것을 창조하실 때와 달리 인간을 창조하실 때에는 하나님 안에서 의논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인간을 창조하는 문제를 두고서 하나님 안에서 의논하시는 모습이 본문 26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사람을 만들자”고 의논하셨습니다.
둘째는 우리 사람을 하나님의 형상에 따라 만드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사람은 특별히 하나님의 모습대로,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창조의 절정이고 인간의 가치입니다.
셋째는 하나님께서 사람으로 하여금 이 세상의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바다의 고기나 공중의 새나 땅에 있는 모든 육축이나 기는 것들을 사람이 다스리고 지배하게 하셨습니다.
Ⅰ. 하나님의 의논
본문 26절을 보십시오.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로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육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실 때 우리 인간을 창조하는 문제를 두고 하나님 안에서 의논이 있었습니다.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로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육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도대체 하나님은 누구와 의논하셨습니까?
어떤 사람은 천사와 의논하신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창조하실 때 천사와 의논하지 않으셨습니다.
이것은 오직 성부와 성자와 성령, 삼위 하나님 안에서의 의논입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신 목적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영원한 영광 가운데 우리를 있게 하시기 위해서입니다.
단순히 밥이나 먹고 자식이나 키우고 직장 생활 잘 하라고 우리 인간을 창조하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거룩한 영광을 맛보고 나누고 그 안에 거하도록 우리를 창조하신 것입니다.
성부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창조하시기 전에 인간이 범죄 할 것을 아셨습니다. 그리고 인간의 죄에 대해서는 성자 예수님께서 책임지기로 약속하셨습니다.
그래서 성경 요 3:16절에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성부 하나님의 아들인 성자 예수님을 믿는 자는 누구든지 하나님께서 모든 죄를 용서해 주시고 성령님을 주시기로 결정하셨습니다. 그 결정이 있었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 위에서 죽으신 것입니다.
성도여러분!
여러분은 어느 날 아무렇게 우연히 생긴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소중한 형상을 닮은 존재로 지음 받았습니다.
이 보다 더 신비롭고 놀라운 사실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가장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존재인 것입니다.
그냥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엄청난 계획과 의논이 있은 후에 만들어진 존재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특별합니다.
저와 여러분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특별한 계획과 뜻이 저와 여러분들에게 있는 줄로 믿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창조신앙에 의한 자신의 무한한 가치를 발견해야 합니다. 그리고 ‘천하보다 귀한’ 나에게 관심을 갖고 나를 만들어 가고자 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모든 일을 다 보고 계시며 알고 계십니다. 특히 하나님은 나를 알고 계시고, 내 처지를 알고 계시며, 내가 어떻게 살고 있는지 다 알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최대 관심은 바로 저와 여러분들입니다.
성도여러분!
오늘 우리에게 힘이 없고, 능력이 없고, 지혜가 없지만, 하나님을 의지하십시다. 창조주 하나님을 바라보십시다.
하나님은 오늘 우리를 특별한 계획과 뜻을 가지고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최대 관심은 저와 여러분인줄 믿습니다.
Ⅱ.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인간
본문 26절 상반절과 27절을 보십시오.
[26절-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27절-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인간의 창조에서 가장 특별한 점은 사람이 하나님의 형상과 하나님의 모양에 따라 창조되었다는 사실입니다.
26절, 27절에 하나님께서 ‘우리의 형상을 따라 곧,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사람을 만드셨다는 말씀이 나옵니다.
‘우리의 형상’ ‘하나님의 형상’이란 무엇을 말하고 있습니까?
어떤 사람들은 이 말씀을 보고 하나님도 코도 있고, 눈도 있고, 귀가 있는 줄로 압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형상이 없다’는 것입니다. 만일 하나님께서도 우리처럼 얼굴이 있고 몸이 있다면 문제될 것이 없지만, 하나님은 영이시기 때문에 우리 같은 몸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러면, ‘우리의 형상’ ‘하나님의 형상’이란 무엇을 말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이 영이신 데도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만들어졌다는 말에는 영이신 하나님과 몸을 가진 우리 사이에 특별하고도 깊은 연관성이 있다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성도여러분!
‘형상’이 무엇입니까?
‘형상’은 원래 본체와 아주 비슷하게 만든 어떤 것입니다.
형상은 본체가 아닙니다. 그러나 본체를 모방해서 거의 똑같이 만든 것입니다.
따라서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다는 것은 인간이 하나님의 성품의 영향을 받아 지음 받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형상’이라는 말 속에는 몇 가지 의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첫째는 이성입니다.
인간은 이성, 즉 사고력이 하나님을 닮았습니다. 인간에게는 생각할 수 있는 능력, 추리하고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인간은 이성을 가진 존재이기 때문에 무엇을 만들 수도 있고, 고안해 낼 수도 있습니다. 집을 그려낼 수도 있고 그 그려낸 것을 건축가를 통해서 만들어낼 수도 있습니다. 인간의 이러한 창의력은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이성 때문입니다.
둘째는 영성입니다.
인간은 영적인 존재입니다. 영적인 것을 사모하고 영원을 사모합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의 마음속에 영원을 사랑하는 마음을 집어넣어 놓았습니다.
그러므로 인간은 하나님을 발견해야 비로소 인간답게 살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에게는 영이 없거나 죽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는 사람에게는 영이 살아있습니다. 이 영은 하나님과 교통하는 통로입니다. 하나님이 영이신 것처럼 인간도 영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인간은 하나님과 교제를 나누어야 합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의 구주로 믿는 그 순간에 하나님께서는 성령의 역사를 통해서 우리 속에다 영적인 생명을 집어넣어 주십니다. 그 순간에 우리는 영적으로 거듭 태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주님을 나의 구주로 영접하는 그 순간은 눈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감정으로 잘 느껴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럴지라도 진심으로 주님을 받아들이는 순간에 하나님께서는 영원한 영적인 생명을 그 사람에게 집어넣어 주십니다. 그래서 거듭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셋째는 도덕성입니다.
도덕성 때문에 우리는 선과 악을 구별할 수 있습니다. 악을 행하면 금방 양심에 가책이 오고, 기분이 나쁘고, 속이 상합니다.
하나님은 도덕적인 분이시기 때문에 사람도 도덕성을 지닌 존재로 창조하셨습니다. 그래서 아무리 악한 사람일지라도 죄에 대해서는 가책을 느끼고 고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은 인간이 하나님을 닮아 도덕성을 가진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넷째는 자율성입니다.
인간에게는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인간은 자기 자신이 한 일에 대해서 자기 스스로 알고 있습니다.
자기 스스로 모든 것을 의식하면서 모든 것을 결정할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다섯 번째는 인격성입니다.
나무나 마이크는 물질적인 존재이므로 비인격적입니다.
그러나 사람은 인격적인 존재입니다.
인격적인 존재라는 것은 우리가 다른 사람과, 또는 하나님과 관계를 맺으면서 서로 사귈 수 있는 존재라는 의미입니다.
인간은 하나님을 닮은 인격적인 존재입니다. 그러므로 인간은 하나님과 서로 교제하면서 인격적인 관계를 유지하도록 지음 받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친구사이와 부부사이 등 인간관계 속에서도 서로를 존중하는 인격적인 관계를 유지하도록 창조되었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하나님을 닮은 인격적인 존재입니다.
따라서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었다고 말할 때는 이상 다섯 가지인 이성, 영성, 도덕성, 자율성, 인격성의 의미가 포함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오늘 우리에게 이성, 영성, 도덕성, 자율성, 인격성이 있다는 것은 바로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증거인 것입니다.
Ⅲ. 모든 것을 다스리라
본문 26절을 보십시오.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로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육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창조하신 후 인간에게 이 세상의 모든 것을 다스리고 지배하는 특권을 주셨습니다.
‘다스라라’ 라는 말씀은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임무입니다. 아담은 에덴동산만을 관리하도록 위임받은 정원사가 아니었습니다. 인간은 모든 땅을 다스리도록 창조되었습니다.
우리 인간이 다스릴 영역은 지구상의 모든 땅 전체입니다.
하나님의 ‘다스리라’는 명령은 오늘날도 취소되지 않았습니다. 지구상에 모든 영역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긴 것입니다. 이 때문에 우리 인간은 그것을 잘 사용하고 다스려야 할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
‘다스리는 일’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축복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하나님의 통치의 대리인으로 세우신 것입니다.
‘다스린다’라는 말을 역으로 생각하면 ‘지배를 받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성도여러분!
하나님의 백성에게 ‘다스린다’는 것은 그 어떤 것에도 굴복당하지 않는 당당한 자존감을 말합니다.
이것은 나쁜 의미의 자존심이 아닙니다.
나쁜 의미의 자존심은 어떤 것입니까?
►없으면서도 있는 것처럼 하는 것, 가난한 사람이 부자처럼 행세하며 돈을 뿌리고 다니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업신여김을 받지 않으려고 죽자고 비싼 것을 먹습니다.
►또 카드로 긁더라도 일단은 비싼 옷을 사고 봐야 합니다. 꿀리면 안 되니까요.
성경에서 말하는 자존감은 그런 자존감이 아닙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곧 자신의 가치를 잘 알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 외에는 그 어느 것에도 무릎을 꿇거나 머리를 숙이지 않는 당당함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 어떤 것도 참된 하나님의 백성들을 굴복시킬 수 없습니다.
가난도, 질병도, 외로움도, 사람들의 비난도 하나님의 백성을 굴복시킬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것을 다스리고 지배하라는 말씀은 그 어떤 것에도 지배당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하나님 외에는 그를 굴복시킬 수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그를 움직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어떤 것에도 무릎 꿇지 않습니다.
성도여러분!
외로움 때문에 양심을 팔면 안 됩니다.
배고픔 때문에 양심에 그릇된 일을 해서는 안 됩니다.
이것이 바로 모든 것을 다스리고 지배하는 것입니다.
성도여러분!
하나님 말씀 외에 그 어떤 것에도 지배당하지 말고, 모든 것을 다스리는 귀한 하나님의 백성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드립니다.
Ⅳ. 결론
27절을 다함께 봉독하겠습니다.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무슨 말씀입니까?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형상을 남자에게만 주신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남자와 여자에게 하나님의 형상을 주셨습니다.
이것은 남녀가 하나님 앞에서 평등할 뿐 아니라 남녀의 바른 관계를 통해서 하나님의 아름다운 성품이 드러나게 되어 있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남자는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남자가 되었습니다.
여자는 어떻게 되었습니까? 여자도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되었습니다. 여자는 하나님이 여자로 만드셨기 때문에 여자가 되었습니다. 믿습니까? 그렇게 때문에 “또 딸이야!” 하면 안 됩니다. 하나님이 그렇게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남자와 여자 모두에게 하나님의 형상을 주었습니다. 따라서 남녀의 바른 관계를 통해서 하나님의 아름다운 모습이 나타나게 되어 있습니다.
남편이 아내를 사랑할 때 그곳에 하나님의 사랑이 드러나는 것입니다. 또한 아내가 남편에게 헌신할 때 하나님의 형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28절을 봉독하겠습니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하나님께서 사람들에게 생육하고 번성하라고 축복하셨습니다.
이 말씀의 의미는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죄의 형상을 가진 사람들이 땅을 가득 채우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은 의롭고 사랑에 충만한 사람들이 이 세상을 가득 채우고 온 땅을 뒤덮기를 바라십니다.
믿습니까?
그러므로 단순히 사람만 많아지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떤 사람들이 많아지느냐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의로운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은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뜻입니다. 그런 사람들이 땅을 차지하고, 그런 사람들이 이 세상에 가득 차게 되기를 하나님은 바라시는 것입니다.
성도여러분!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것이 무엇입니까?
인간의 창조가 창조의 절정이며 극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온갖 지혜와 능력과 신성을 동원해서 만드신 것이 우리 인간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우리를 지으셨습니다.
저와 여러분은 성부 아버지를 닮은 존재입니다.
저와 여러분은 성자 예수님을 닮은 존재입니다.
저와 여러분은 성령님을 닮은 존재입니다.
그러므로 저와 여러분은 그분의 생각, 그분의 말씀, 그분의 성품, 그분의 모습, 그분의 아름다움을 날마다 닮아가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은 우리에게 다스리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들은 그 어떤 것에게도 지배를 받아서는 안 됩니다.
성도여러분!
일주일 동안 직장 생활 하면서 두렵고 자신감을 잃었습니까?
열심히 뛰었는데 성과가 별로 좋지 않아 자신감을 잃었습니까?
여러분의 사업이 시원치 않습니까?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사람을 두려워하지 말고 먹고 사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우리는 극복할 수 있습니다.
외로움이나 굶주림이나 다른 사람의 말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이 모든 것들을 다스리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편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보호자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필요를 공급하시는 공급자이십니다.
하나님의 자녀답게 강하고 능력 있게 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첫째 날에 말씀으로 빛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는 둘째 날에 궁창을 창조하시고, 바다와 육지와 식물은 셋째 날에 창조하셨습니다. 그리고 넷째 날에는 해와 달과 별을 창조하셨으며, 다섯째 날에는 하늘을 나는 새와 바다의 물고기를 창조하셨습니다. 그리고 각종 짐승과 사람은 여섯째 날에 창조하셨습니다.
오늘 본문이 속해있는 창세기 1장을 보면 새로운 피조물이 창조 될 때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라는 표현이 계속 나오고 있는데, 그것은 단순히 아름답다는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전체적인 뜻에 잘 일치되고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었다는 뜻이며, 모순이나 갈등이 전혀 없었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천지창조 사역 중에 하나님의 온갖 지혜와 능력과 하나님의 신성을 다 쏟아서 만들어 낸, 창조의 극치를 이루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창조 사역보다 좀더 자세히 설명되어 있는 창조 사역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인간의 창조입니다.
우리 인간은 하나님의 창조의 극치요, 절정이었습니다.
성경은 인간의 가치를 이 정도로 소중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우리 인간은 단순히 직장생활을 성실하게 하고 공부나 열심히 하며, 돈이나 많이 벌면 되는 그런 존재가 아닙니다.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은 하나님이 만드신 피조물 중에서도 극치요 절정입니다. 하나님께서 혼신의 힘과 능력과 지혜를 다 쏟아서 만드신 작품이 바로 저와 여러분들입니다.
오늘 우리는 본문에서 26절, 27절, 28절 말씀을 관심 있게 살펴보고자 합니다.
26절-28절을 보십시오.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로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육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우리는 이 말씀에서 세 가지 귀중한 사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첫째는 다른 것을 창조하실 때와 달리 인간을 창조하실 때에는 하나님 안에서 의논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인간을 창조하는 문제를 두고서 하나님 안에서 의논하시는 모습이 본문 26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사람을 만들자”고 의논하셨습니다.
둘째는 우리 사람을 하나님의 형상에 따라 만드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사람은 특별히 하나님의 모습대로,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창조의 절정이고 인간의 가치입니다.
셋째는 하나님께서 사람으로 하여금 이 세상의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바다의 고기나 공중의 새나 땅에 있는 모든 육축이나 기는 것들을 사람이 다스리고 지배하게 하셨습니다.
Ⅰ. 하나님의 의논
본문 26절을 보십시오.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로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육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실 때 우리 인간을 창조하는 문제를 두고 하나님 안에서 의논이 있었습니다.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로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육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도대체 하나님은 누구와 의논하셨습니까?
어떤 사람은 천사와 의논하신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창조하실 때 천사와 의논하지 않으셨습니다.
이것은 오직 성부와 성자와 성령, 삼위 하나님 안에서의 의논입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신 목적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영원한 영광 가운데 우리를 있게 하시기 위해서입니다.
단순히 밥이나 먹고 자식이나 키우고 직장 생활 잘 하라고 우리 인간을 창조하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거룩한 영광을 맛보고 나누고 그 안에 거하도록 우리를 창조하신 것입니다.
성부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창조하시기 전에 인간이 범죄 할 것을 아셨습니다. 그리고 인간의 죄에 대해서는 성자 예수님께서 책임지기로 약속하셨습니다.
그래서 성경 요 3:16절에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성부 하나님의 아들인 성자 예수님을 믿는 자는 누구든지 하나님께서 모든 죄를 용서해 주시고 성령님을 주시기로 결정하셨습니다. 그 결정이 있었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 위에서 죽으신 것입니다.
성도여러분!
여러분은 어느 날 아무렇게 우연히 생긴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소중한 형상을 닮은 존재로 지음 받았습니다.
이 보다 더 신비롭고 놀라운 사실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가장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존재인 것입니다.
그냥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엄청난 계획과 의논이 있은 후에 만들어진 존재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특별합니다.
저와 여러분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특별한 계획과 뜻이 저와 여러분들에게 있는 줄로 믿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창조신앙에 의한 자신의 무한한 가치를 발견해야 합니다. 그리고 ‘천하보다 귀한’ 나에게 관심을 갖고 나를 만들어 가고자 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모든 일을 다 보고 계시며 알고 계십니다. 특히 하나님은 나를 알고 계시고, 내 처지를 알고 계시며, 내가 어떻게 살고 있는지 다 알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최대 관심은 바로 저와 여러분들입니다.
성도여러분!
오늘 우리에게 힘이 없고, 능력이 없고, 지혜가 없지만, 하나님을 의지하십시다. 창조주 하나님을 바라보십시다.
하나님은 오늘 우리를 특별한 계획과 뜻을 가지고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최대 관심은 저와 여러분인줄 믿습니다.
Ⅱ.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인간
본문 26절 상반절과 27절을 보십시오.
[26절-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27절-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인간의 창조에서 가장 특별한 점은 사람이 하나님의 형상과 하나님의 모양에 따라 창조되었다는 사실입니다.
26절, 27절에 하나님께서 ‘우리의 형상을 따라 곧,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사람을 만드셨다는 말씀이 나옵니다.
‘우리의 형상’ ‘하나님의 형상’이란 무엇을 말하고 있습니까?
어떤 사람들은 이 말씀을 보고 하나님도 코도 있고, 눈도 있고, 귀가 있는 줄로 압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형상이 없다’는 것입니다. 만일 하나님께서도 우리처럼 얼굴이 있고 몸이 있다면 문제될 것이 없지만, 하나님은 영이시기 때문에 우리 같은 몸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러면, ‘우리의 형상’ ‘하나님의 형상’이란 무엇을 말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이 영이신 데도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만들어졌다는 말에는 영이신 하나님과 몸을 가진 우리 사이에 특별하고도 깊은 연관성이 있다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성도여러분!
‘형상’이 무엇입니까?
‘형상’은 원래 본체와 아주 비슷하게 만든 어떤 것입니다.
형상은 본체가 아닙니다. 그러나 본체를 모방해서 거의 똑같이 만든 것입니다.
따라서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다는 것은 인간이 하나님의 성품의 영향을 받아 지음 받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형상’이라는 말 속에는 몇 가지 의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첫째는 이성입니다.
인간은 이성, 즉 사고력이 하나님을 닮았습니다. 인간에게는 생각할 수 있는 능력, 추리하고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인간은 이성을 가진 존재이기 때문에 무엇을 만들 수도 있고, 고안해 낼 수도 있습니다. 집을 그려낼 수도 있고 그 그려낸 것을 건축가를 통해서 만들어낼 수도 있습니다. 인간의 이러한 창의력은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이성 때문입니다.
둘째는 영성입니다.
인간은 영적인 존재입니다. 영적인 것을 사모하고 영원을 사모합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의 마음속에 영원을 사랑하는 마음을 집어넣어 놓았습니다.
그러므로 인간은 하나님을 발견해야 비로소 인간답게 살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에게는 영이 없거나 죽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는 사람에게는 영이 살아있습니다. 이 영은 하나님과 교통하는 통로입니다. 하나님이 영이신 것처럼 인간도 영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인간은 하나님과 교제를 나누어야 합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의 구주로 믿는 그 순간에 하나님께서는 성령의 역사를 통해서 우리 속에다 영적인 생명을 집어넣어 주십니다. 그 순간에 우리는 영적으로 거듭 태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주님을 나의 구주로 영접하는 그 순간은 눈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감정으로 잘 느껴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럴지라도 진심으로 주님을 받아들이는 순간에 하나님께서는 영원한 영적인 생명을 그 사람에게 집어넣어 주십니다. 그래서 거듭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셋째는 도덕성입니다.
도덕성 때문에 우리는 선과 악을 구별할 수 있습니다. 악을 행하면 금방 양심에 가책이 오고, 기분이 나쁘고, 속이 상합니다.
하나님은 도덕적인 분이시기 때문에 사람도 도덕성을 지닌 존재로 창조하셨습니다. 그래서 아무리 악한 사람일지라도 죄에 대해서는 가책을 느끼고 고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은 인간이 하나님을 닮아 도덕성을 가진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넷째는 자율성입니다.
인간에게는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인간은 자기 자신이 한 일에 대해서 자기 스스로 알고 있습니다.
자기 스스로 모든 것을 의식하면서 모든 것을 결정할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다섯 번째는 인격성입니다.
나무나 마이크는 물질적인 존재이므로 비인격적입니다.
그러나 사람은 인격적인 존재입니다.
인격적인 존재라는 것은 우리가 다른 사람과, 또는 하나님과 관계를 맺으면서 서로 사귈 수 있는 존재라는 의미입니다.
인간은 하나님을 닮은 인격적인 존재입니다. 그러므로 인간은 하나님과 서로 교제하면서 인격적인 관계를 유지하도록 지음 받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친구사이와 부부사이 등 인간관계 속에서도 서로를 존중하는 인격적인 관계를 유지하도록 창조되었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하나님을 닮은 인격적인 존재입니다.
따라서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었다고 말할 때는 이상 다섯 가지인 이성, 영성, 도덕성, 자율성, 인격성의 의미가 포함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오늘 우리에게 이성, 영성, 도덕성, 자율성, 인격성이 있다는 것은 바로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증거인 것입니다.
Ⅲ. 모든 것을 다스리라
본문 26절을 보십시오.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로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육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창조하신 후 인간에게 이 세상의 모든 것을 다스리고 지배하는 특권을 주셨습니다.
‘다스라라’ 라는 말씀은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임무입니다. 아담은 에덴동산만을 관리하도록 위임받은 정원사가 아니었습니다. 인간은 모든 땅을 다스리도록 창조되었습니다.
우리 인간이 다스릴 영역은 지구상의 모든 땅 전체입니다.
하나님의 ‘다스리라’는 명령은 오늘날도 취소되지 않았습니다. 지구상에 모든 영역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긴 것입니다. 이 때문에 우리 인간은 그것을 잘 사용하고 다스려야 할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
‘다스리는 일’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축복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하나님의 통치의 대리인으로 세우신 것입니다.
‘다스린다’라는 말을 역으로 생각하면 ‘지배를 받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성도여러분!
하나님의 백성에게 ‘다스린다’는 것은 그 어떤 것에도 굴복당하지 않는 당당한 자존감을 말합니다.
이것은 나쁜 의미의 자존심이 아닙니다.
나쁜 의미의 자존심은 어떤 것입니까?
►없으면서도 있는 것처럼 하는 것, 가난한 사람이 부자처럼 행세하며 돈을 뿌리고 다니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업신여김을 받지 않으려고 죽자고 비싼 것을 먹습니다.
►또 카드로 긁더라도 일단은 비싼 옷을 사고 봐야 합니다. 꿀리면 안 되니까요.
성경에서 말하는 자존감은 그런 자존감이 아닙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곧 자신의 가치를 잘 알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 외에는 그 어느 것에도 무릎을 꿇거나 머리를 숙이지 않는 당당함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 어떤 것도 참된 하나님의 백성들을 굴복시킬 수 없습니다.
가난도, 질병도, 외로움도, 사람들의 비난도 하나님의 백성을 굴복시킬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것을 다스리고 지배하라는 말씀은 그 어떤 것에도 지배당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하나님 외에는 그를 굴복시킬 수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그를 움직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어떤 것에도 무릎 꿇지 않습니다.
성도여러분!
외로움 때문에 양심을 팔면 안 됩니다.
배고픔 때문에 양심에 그릇된 일을 해서는 안 됩니다.
이것이 바로 모든 것을 다스리고 지배하는 것입니다.
성도여러분!
하나님 말씀 외에 그 어떤 것에도 지배당하지 말고, 모든 것을 다스리는 귀한 하나님의 백성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드립니다.
Ⅳ. 결론
27절을 다함께 봉독하겠습니다.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무슨 말씀입니까?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형상을 남자에게만 주신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남자와 여자에게 하나님의 형상을 주셨습니다.
이것은 남녀가 하나님 앞에서 평등할 뿐 아니라 남녀의 바른 관계를 통해서 하나님의 아름다운 성품이 드러나게 되어 있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남자는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남자가 되었습니다.
여자는 어떻게 되었습니까? 여자도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되었습니다. 여자는 하나님이 여자로 만드셨기 때문에 여자가 되었습니다. 믿습니까? 그렇게 때문에 “또 딸이야!” 하면 안 됩니다. 하나님이 그렇게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남자와 여자 모두에게 하나님의 형상을 주었습니다. 따라서 남녀의 바른 관계를 통해서 하나님의 아름다운 모습이 나타나게 되어 있습니다.
남편이 아내를 사랑할 때 그곳에 하나님의 사랑이 드러나는 것입니다. 또한 아내가 남편에게 헌신할 때 하나님의 형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28절을 봉독하겠습니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하나님께서 사람들에게 생육하고 번성하라고 축복하셨습니다.
이 말씀의 의미는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죄의 형상을 가진 사람들이 땅을 가득 채우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은 의롭고 사랑에 충만한 사람들이 이 세상을 가득 채우고 온 땅을 뒤덮기를 바라십니다.
믿습니까?
그러므로 단순히 사람만 많아지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떤 사람들이 많아지느냐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의로운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은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뜻입니다. 그런 사람들이 땅을 차지하고, 그런 사람들이 이 세상에 가득 차게 되기를 하나님은 바라시는 것입니다.
성도여러분!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것이 무엇입니까?
인간의 창조가 창조의 절정이며 극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온갖 지혜와 능력과 신성을 동원해서 만드신 것이 우리 인간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우리를 지으셨습니다.
저와 여러분은 성부 아버지를 닮은 존재입니다.
저와 여러분은 성자 예수님을 닮은 존재입니다.
저와 여러분은 성령님을 닮은 존재입니다.
그러므로 저와 여러분은 그분의 생각, 그분의 말씀, 그분의 성품, 그분의 모습, 그분의 아름다움을 날마다 닮아가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은 우리에게 다스리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들은 그 어떤 것에게도 지배를 받아서는 안 됩니다.
성도여러분!
일주일 동안 직장 생활 하면서 두렵고 자신감을 잃었습니까?
열심히 뛰었는데 성과가 별로 좋지 않아 자신감을 잃었습니까?
여러분의 사업이 시원치 않습니까?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사람을 두려워하지 말고 먹고 사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우리는 극복할 수 있습니다.
외로움이나 굶주림이나 다른 사람의 말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이 모든 것들을 다스리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편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보호자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필요를 공급하시는 공급자이십니다.
하나님의 자녀답게 강하고 능력 있게 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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