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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형제들은 지금 안전합니까? (눅 16:2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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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요즘 아주 중요한 기도 제목을 하나 놓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몸 된 교회의 가정들의 믿음 회복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여선교회의 성도들을 보면 남편들이 예수 믿고, 구원 받아야 할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아직 남편이 예배에 참여하지 못하고 있는 분들은 사명감을 가지고 가족의 구원을 위해 기도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드립니다. 저에게도 아직 믿음 생활을 하지 못하고 있는 동생이 있습니다. 가족 중에 한 사람이 교회에 오지 않기 때문에 가족 모임을 해도 참 껄끄럽고, 의견이 잘 맞지 않아 마음이 아플 때가 있습니다.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충성스럽게 잘 섬기려고 해도, 남편이 예수를 믿지 않기 때문에 걸림돌이 될 때가 있습니다. 믿지 않는 자녀들로 인해 예수를 섬기는 일이 걸림돌이 될 때가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부자를 생각해 보십시오. 그는 인생을 사는 동안 자색 옷을 입고, 고운 베옷을 입고 날마다 호화로운 잔치를 하면서 남들이 모두 부러워하는 인생을 살았습니다. 그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부족한 것이 없었습니다. 부러울 것도 없었습니다. 그는 모든 필요한 것을 자신의 손에 넣을 수 있었던 큰 부자요 권력을 가진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풍요로운 인생을 살았던 그가 결코 도망갈 수 없는 것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죽음이었습니다.

죽음은 모든 사람들에게 아주 공평한 것입니다. 태어난 사람은 반드시 죽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부자에게 죽음이 찾아 왔을 때 아주 큰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그에게 발생한 간단하게 말한다면 “준비부족”이었습니다. 그는 죽은 다음의 세상을 준비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사는 동안 배불렀지만 죽음 후에는 배고픔과 목마름으로 고통을 당해야 했습니다. 그는 사는 동안 호화로운 잔치로 육신을 기쁘게 하는 삶을 살았지만, 죽은 후에는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 속에서 영원한 고통과 힘겹게 싸워야 했습니다.

  지난 주에도 말씀드렸지만 제 머리에는 지난 주 수요일에 TV에서 잠시 보았던 케냐 사람의 모습이 아직도 지워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는 메마른 입술과 아주 붉게 핏기가 어린 열망의 눈동자로 “나에게 1리터의 물을 더 주시오! 나에게 1리터의 물을 더 주시오”라고 계속해서 소리를 치고 있었습니다. 그는 마치 저에게 그렇게 말하는 듯했습니다. 정말 지옥이 따로 없었습니다. 그 목마름과 배고픔의 고통이 제 가슴 속으로 그대로 파고들어 왔습니다. 그 장을 보는 순간 저는 사도 바울이 아시아에서 전도가 막히고 자신의 길이 막혔을 때 자신의 미래와 앞날을 위해 기도할 때에 마게도냐 사람이 서서 손을 흔들면서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고(행16:9) 말했던 것 같은 전율을 느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은 저 지옥의 고통에서 벗어날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예수님께서는 지옥에 대해 말씀하시기를 “거기는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아니하느니라”(막9:48)고 하셨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지옥을 가리켜“구더기가 네 아래 깔림이여 지렁이가 너를 덮었도다”(사14:11)라고 했습니다. 지옥은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과 썩고 문드러지고 냄새나고 구역질나는 곳에 사는 구더기와 지렁이가 이불과 요가 되어 나를 덮는다고 생각만 해도 끔찍한 곳이 분명합니다.

  부자는 사는 동안 먹고 마시고 즐기는 세상의 일에는 힘썼을지 모르지만, 죽은 다음을 준비하지 못했습니다.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느 부자의 하인 중에 바보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귀족은 그 바보를 놀리기 위해서 지팡이를 하나 주면서 “너 보다 더한 바보를 만나면 이 지팡이를 그에게 주라”고 했습니다. 얼마 후 귀족이 큰 병에 걸려 누워 있을 때에 그가 찾아 왔습니다. 그가 온 것을 본 귀족은 바보에게 말했습니다. "나는 곧 너를 떠나야 해." "주인님은 어디로 가십니까?""나는 지금과는 전혀 다른 세계로 떠나가지." "주인님은 언제 돌아오십니까? 일주일 후입니까? 아니면 한 달 후입니까?" "아니네" "그럼, 일년 후입니까?" "아니네" "그러면 언제쯤 돌아오십니까?" "나는 이제 떠나면 영원히 돌아 올 수 없네." "영원히요? 그러면, 주인님은 그곳에 가기 위하여 무엇을 준비를 하셨나요?"  주인은 쓴 웃음을 지으면서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았네." 라고 대답했습니다. 이 소리를 들은 바보는 아주 놀라면서 "그 멀리 가면서 아무것 준비하지 않으셨다고요? 정말이에요!"라고 반복해서 그 주인에게 묻는 것이었습니다. 주인이 귀찮은 듯이 “그렇다”고 대답하지 바보는 조용히 주인에게 다가와서는 그의 손에 무엇인가를 쥐어주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이 무엇이었겠습니까? 그는 지팡이를 그에 손에 쥐어 주면서 "자, 이 지팡이를 가지세요. 저는 멀리 여행을 가면서 아무 것도 준비하지 않고 가는 바보를 만난 적이 없습니다."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여러분은 영원한 세상에서 자색 옷과 고운 베옷과 영화로운 삶을 살 준비가 되어 있나요? 아니면, 영원한 세상에서 목마르고, 배고프며, 끊임없이 뜨거운 불고, 여러분의 몸을 타고 기어오르는 구더기와 지렁이와 싸울 준비가 되어 있나요? 사랑하는 여러분,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가 있습니다.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이 타오르고 있는 지옥이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어리석은 사람이 가야할 천국에 가지 않고, 지옥에 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천국에 가도록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 주셨고, 심지어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못 박아 죽게 하시고, 누구든지 예수 믿으면 구원을 주신다고 약속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보혈의 능력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원수된 삶을 살고 있습니다. 고린도전서 1:18절에는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십자가는 어떤 사람들에게는 구원의 능력이 되지만, 어떤 사람들에게는 예수 믿는 것이 어리석고 미련한 일이 됩니다.

  그러나, 죽은 다음에 분명한 구별이 있을 것입니다. 죽은 다음에 누구든지 피할 수 없는 심판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준비해야 합니다. 어리석은 다섯 처녀는 기름을 준비하지 않았기 때문에 문 밖에서 슬피 울며 이를 갈면서 자신의 인생을 한탄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믿음의 사람들은 이 세상을 살 동안에 다음 세계를 준비하는 사람들입니다. 다음 세계에서 받을 상급과 천국에 지어지고 있는 아름다운 자신의 집을 꿈꾸며, 천국에 있는 보물 창고에 창고를 계속해서 쌓아 두는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들입니다.

  나사로는 거지였지만 그는 미래를 준비했습니다. 지금 먹을 것이 없어서 비록 부자의 상에서 떨어지는 것을 먹으며, 인생의 쓴잔을 마시고 있었지만 그에게는 미래가 보장되어 있었습니다. 부자의 옷에 비하면 그의 옷은 입은 것이 아니라 겨우 몸을 가릴 정도의 낡고 찢어지고 상한 천 조각에 불과 했지만 그의 미래에는 부자가 가지고 있는 어떤 옷보다 영화롭고 화려하게 빛나는 옷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부자의 집이 얼마나 화려하고 우화하게 지어져 있었는지를 모르지만 하늘나라의 집에 비할 수 있겠습니까? 부자의 창고와 곡간에 얼마나 많은 보물과 곡식이 쌓여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하늘나라에 쌓아 놓은 나사로의 풍요함과 부요함에 비교할 수 있겠습니까?

  오죽하면, 아브라함이 부자를 향해 “나사로는 고난을 받았으니 이것을 기억하라 이제 그는 여기서 위로를 받고 너는 괴로움을 받느니라”(25절)고 말했겠습니까? 여러분의 부유함이 하늘에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예수님은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고 도둑질하느니라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둑질도 못하느니라”(마6:19-20)

  사랑하는 여러분, 준비하십시오. 미래를 준비하십시오. 죽음 다음에 세상을 준비하십시오. 그곳에서 어떤 삶을 살 것인가는 지금 여러분들이 어떤 결심을 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듣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둘째로 생각해 볼 것은 죽은 다음에 그가 형제들을 위한 간절한 간구입니다. 그는 자신이 준비하지 못해서 지옥에 온 것은 할 수 없다고 해도 아직 이 세상에 남아 있는 형제들이 걱정되었습니다. 자신의 형제들이 자신이 살았던 것같이 준비 없이 먹고 마시고 즐기는 육체적인 삶을 지금 저 땅 아래서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는 아직 이 땅에 남아 있는 형제들을 아주 사랑했습니다. 그들에게는 아직 희망이 남아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간절하게 아브라함에게 요청했습니다. “아버지여, 구하오니 나는 이 지옥에서 나가지 못하지만 천국에 있는 나사로를 내 아버지의 집에 보내 주십시오. 내게는 형제가 아직 다섯이 있습니다. 그들에게 나사로를 보내서 이 고통 받는 곳에는 제발 오지 않게 복음을 전해 주십시오.” 얼마나 사랑이 넘치는 말입니까? 얼마나 뜨거운 형제애입니까?

  여기서 한 가지 묻고 넘어가겠습니다. 여러분들의 형제들은 지금 안전합니까? 여러분들의 남편들은 지금 안전한 합니까? 미래가 보장되어 있습니까? 요즘 대한민국 사람들은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고통당하고 있습니다. 사오정이라고 해서 사십대 오십대에 정년퇴직하는 일들이 유행처럼 번지고, 오륙도라고 해서 나이 56세가 넘어서 정년퇴직을 하지 않으면 도둑이라는 말이 성행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에 많은 가정들이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고통을 당합니다. 미래를 생각하면, 깜깜하고 갑갑한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더 답답하고 더 끔찍하고 깜깜한 것은 영원한 세계에 대한 미래 보장이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남편은 안전합니까? 여러분들의 자녀들은 안전합니까? 여러분들의 형제들은 안전합니까? 여러분들의 부모는 안전합니까? 부자는 자신의 형제들에게 나사로를 보내어 제발 나처럼 고통 받는 곳에는 오지 않게 해 달라고 간청했습니다. 죽은 자 중에 살아나서 죽음에 대해 말하고, 저 세상에 대해 말하면 반드시 그들의 생각이 달라지고, 복을 받아들여 지옥에는 오지 않을 것이라고 부자는 말합니다.

그러나, 그의 간청은 철저하게 거절당하고 말았습니다. 아브라함은 아주 냉정하게 이렇게 말합니다. “모세와 선지자들이 있으니 그들에게 들으면 된다. 모세와 선지자들에게 듣지 아니하면 비록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는 자가 있을지라도 그의 권함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 이 말씀이 무슨 말씀입니까? 살아 있는 형제들에게 누가 가야 한다는 말씀입니까? 여러분들의 남편들에게 지옥가지 말라고 누가 말해야 합니까? 여러분들의 자녀들에게 지옥 가서는 안된다! 후회하는 인생을 살면 안된다. 죽은 다음의 세계를 철저하게 준비하면서 살아라!고 누가 말해야 하는 것입니까?

분명히 천국은 있습니다. 분명히 지옥이 있습니다. 낮이 있는 것처럼 밤이 분명히 있습니다. 씨를 뿌리면 싹이 나고 꽃이 피고 열매가 맺는 것처럼 반드시 인생의  결말을 지을 때가 있습니다. 지금은 몰라도 지금은 안보여도 때가 되면 다 알게 되어 있습니다. 성경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사람은 반드시 불 못에 던져질 것이라고 했습니다(계20:15). 생명책에 기록된 사람들은 반드시 눈물과 사망과 애통과 곡하는 것과 아픈 것이 없는 세상에서 살 것이라고 약속하고 말씀하고 있습니다(계21:4). 벽옥과 같고 수정과 같은 맑은 하나님의 나라가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벽옥과 청옥과 남보석과 자수정과 진주와 다양한 보석으로 이루어진 하나님의 나라에서 살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계21:19-21).

  어느 전당포 주인이 있었습니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후 새로운 생활을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이 사람은 만나는 사람들에게 예수 믿어 구원 받으라고 끊임없이 전도했습니다. 어느 날 그는 술에 취한 사람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천국에 가라고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 때 술 취한 사람이 비웃으면서 빈정거리는 말투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보슈, 내가 정말 지옥과 천당이 있다는 걸 확신한다면 당신처럼 이렇게 소신 없게 전도하지는 않겠소. 나는 더 열정적으로 천국과 지옥에 대해 이야기하고 전도할 거요. 당신 같이 확신 없이 전하는 천국을 누가 있다고 믿고 들어가겠소!" 그가 이 말을 듣는 순간 머리를 큰 망치로 맞은 것 같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 때부터 이 사람은 자신의 확신 없는 전도를 깨닫고 더욱 열정을 가지고 전도하며 구제활동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이 사건을 계기로 아주 유명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가 바로 1878년에 구세군을 창설한 윌리엄 부스라는 사람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천국 복음 전합니까? 여러분은 천국에 대한 확신이 있습니까? 천국은 있습니다. 지옥도 분명히 있습니다. 죽은 후에 부자처럼 믿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살아서 믿어야 천국에 보화를 쌓고, 천국에 집을 짓고 천국에 터전을 마련하고 천국의 기쁨을 맛보면서 살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안전합니까? 그리고, 여러분들의 남아 있는 형제들은 안전합니까? 여러분들이 어떻게 천국을 전하느냐?에 따라 여러분들의 가정의 안전과 여러분 자신들의 안전이 좌우되는 것입니다. 확신을 가지고 소신을 가지고 만나는 사람들 마다 천국 백성 되라고 십자가의 보혈의 은혜에 들어오라고 소리쳐 증거 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한용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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