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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주님, 오늘도 살아계십니까? (왕상 18: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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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정말 있어?'
이것은 예수님을 영접하고 신앙생활을 시작하면서 지금까지 수없이 많이 듣기고 하고 말하기도 했던 질문입니다.
어찌 생각하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또 어떻게 생각하면 없는 것 같기도 하고
오늘은 하나님은 살아계신다는 것을 증명해 주는 이야기입니다.

삼년 반 전에 엘리야가 ‘내 말이 없으면 수년 동안 우로가 있지 아니하리라’ 선포하고 난 후 지금까지 이스라엘은 기근에 시달려 오고 있었습니다.
한 철만 비가 안 와도 여기저기 문제들이 터져 나옵니다.
반년 비가 안 온다 그러면 이제는 심각한 수준입니다.
그 해 농사 망하는 것입니다.
삼년 반 동안 비가 한 방울도 안 왔다는 것은 그 나라 경제가 피폐해질대로 피폐해져서 거의 망하게 되었다는 것을 말합니다.
이제는 굶어죽느냐, 살아남느냐 그 정도에 와있었던 것입니다.

상황이 이 정도 되니까 아합왕은 엘리야선지자를 찾아서 모든 나라들을 샅샅이 뒤집니다.
그 나라 왕들에게 엘리야를 보지 못했다는 맹세를 받습니다.
그야말로 엘리야 찾기에 혈안이 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 엘리야에게 아합왕에게 보이라 말씀합니다.
엘리야가 아합 앞에 나타났습니다.

그 때 아합의 첫 마디가 무엇이었습니까?
17절 한 번 보십시오.
이스라엘을 괴롭게 하는 자여 네냐
엘리야 때문에 이런 어려움이 왔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실은 누구 때문에 이런 어려움이 왔습니까?
18절 엘리야의 대답을 보십시오.
내가 이스라엘을 괴롭게 한 것이 아니라 당신과 당신의 아비의 집이 괴롭게 하였으니
이는 여호와의 명령을 버렸고 당신이 바알들을 좇았음이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 잘 섬기고 있는데 하나님이 그냥 한번 비를 안 내려볼까 어떻게 되나 하고 비를 막은 것이 아닙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버리고 바알을 섬기는 것이 지나치고 지나쳐 더 참아 볼 수 없는 때에 그들을 징계하시는 것입니다.
징계가 있다는 것은 하나님은 살아계시다는 증거이며 하나님은 또한 우리를 아직까지 버리지 않았다는 증거입니다.
버린 자식은 징계하는 법이 없습니다.
내 자식일 때 징계합니다.
이스라엘에 이런 심한 고통을 주셨다는 것은 지금도 하나님은 살아계시며 아직도 우리를 버리지 않으셨다는 증거입니다.

이제 엘리야는 아합에게 한 결투를 신청합니다.
이것이 그 유명한 450:1의 갈멜산 결투입니다.

바알 선지자들을 모아 달라고 요청합니다.
그리고 그 바알 선지자들과 왕과 모든 백성들이 보는 앞에서 누가 참 신인가 결투를 하자는 것이었습니다.
드디어 갈멜산에는 바알선지자 450명과 모든 백성들, 그리고 엘리야와 아합이 모였습니다.
결투 내용은 이런 것입니다.
송아지 두 마리를 가져다가 바알신과 여호와에게 각각 하나씩 제사를 드리자는 것입니다.
그런데 보통 제사드릴 때는 불을 피워서 그 위에 제물을 태우는데 이 결투에서는 불을 피우지 말자는 것입니다.
대신 이 제사를 보고 받고 기뻐할 수 있는 참 신이 있다면 그는 불을 내려서 제물을 살라 자신이 참 신임을 보이실 것이다 라는 제안입니다.
이 제안에 모든 백성들과 바알 선지자들도 동의합니다.
대결을 제안한 것은 엘리야였지만 엘리야는 이 대결을 자신과 바알선지자들의 대결이 아니라 바알과 하나님과의 대결로 몰고 가고 있습니다.
예, 이 결투는 하나님과 바알의 결투였습니다.
이 제안을 한 후 엘리야는 백성들을 책망합니다.
너희가 어느 때까지 두 사이에서 머뭇머뭇 하려느냐
여호와가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좇고
바알이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좇을지니라
이제 결정하라고 촉구합니다.
그리고 그들을 이 신들의 결투로 초청합니다.

엘리야의 믿음의 도전을 보십시오.
그는 하나님이 살아계시다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하나님만이 참 신이며 불을 내리실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대항할 신이 없다는 것을 분명히 믿었습니다.
그러기에 모든 백성들이 바알을 섬기고 그 선지자들이 450명 되는 곳에서 홀로 이런 호언장담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미 과거에도 당신의 살아계심을 나타내실 때 종종 불로 응답하셨습니다.
모세를 부르실 때 주님은 불로 나타나셨습니다.
기드온의 제사를 받으실 때 또 불로 응답하셨습니다.
삼손의 아버지 마노아가 예배할 때에도 불로 대답하셨습니다.
소돔과 고모라에 하나님의 준엄한 심판을 보이실 때도 불로 하셨습니다.
실로 불로 응답하는 것은 하나님의 트레이드 마크이며 하나님이 즐겨 당신을 나타내시는 방편이었던 것입니다.

드디어 결투가 시작되었습니다.
바알 선지자 450명이 먼저 제사를 지내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평소 하던대로 바알이여 우리에게 응답하소서 소리를 지르며 단 주변을 뛰놀았습니다.
아침부터 낮까지 바알을 불렀지만 아무 소리도 없고 아무 응답도 없었습니다.
엘리야가 조롱합니다.
더 큰 소리로 부르라
너희 신 바알이 생각에 잠겼는지 잠간 나갔는지 길을 행하는지 혹 잠 들어서 깨워야 하는지
엘리야의 말대로라면 바알은 신 자격이 없습니다.
생각하느냐 자기 백성들에게 응답하지 못하는 신은 신이 아닙니다.
잠간 나가서 길을 행하느라 잠자느라 응답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이미 참신이 아닙니다.
엘리야의 조롱은 일리가 있습니다.
바알은 참신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만약 바알이 참 신인데도 아직 응답이 없다면 이유는 하나입니다.
정성이 부족하다는 것이죠.
그러니까 바알 선지자들이 어떻게 합니까?
더 큰 소리로 부르고 피가 흐르기까지 자기 몸을 자해하면서 칼과 창으로 자기 몸들을 상하는 것입니다.
이방 종교의 특징 중에 하나는 자기를 상하면서까지 드리는 정성에 신은 감동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니가 오늘 나를 신뢰하며 거룩한 옷을 입고 있느냐를 묻는 반면에, 이방신은 얼마나 정성을 드렸느냐를 묻는다는 것입니다.

무응답의 시간은 점점 흘러 저녁소제 드릴 때가 되었습니다.
바알은 응답할 수 없었습니다.
왜입니까?
거짓신이기 때문입니다.
시편기자는 우상이 거짓임을 깨닫고 이렇게 고백하고 있습니다.
시115:4-7 을 보십시오.
'저희 우상은 은과 금이요 사람의 수공물이라
입이 있어도 말하지 못하며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며 코가 있어도 맡지 못하며 손이 있어도 만지지 못하며 발이 있어도 걷지 못하며 목구멍으로 소리도 못하느니라'
하나님만 살아계신 분이심이심을 믿습니다.


3. 엘리야와 이스라엘
엘리야는 바알이 거짓 신이며 헛 것이며 사람들이 만든 신이라는 것을 드러내보였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반쪽의 성공입니다.
이제는 여호와하나님이 참 신인 것을 보여야 합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다시 하나님만 섬기는 데로 이끌어야 합니다.

엘리야는 돌 12개를 가져오라 말하고 그 돌로 단을 쌓았습니다.
엘리야는 돌 12개를 사용해서 단을 쌓음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야곱의 12지파를 떠올려 주며 자신들이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후손들인 것을 , 하나님의 약속의 백성인 것을 상기시켜 주었습니다.
그리고 무너진 여호와의 단을 다시 쌓아올려야 함을 일깨워 주었습니다.

단을 쌓고 그 위에 송아지를 제물로 올려놓았습니다.
엘리야는 통 4개에다 물을 담아 단에 쏟아부으라 말합니다.
또 그리하라 합니다. 또 그리하라 하고 3번을 그렇게 물을 부었습니다.
단 주변에 물이 철철 흘러 넘쳤습니다.
통 4개에 3번 부었으니까 12통 부었습니다.
돌 12개, 물 12통
이스라엘 백성들은 거듭거듭 자신들의 신분을 확인하며 부끄러웠을 것입니다.
약속의 백성으로 태어났지만 하나님 버리고 바알을 좇아 산 자신들의 보는 것 같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엘리야는 하나님께 단순하고 조용한 기도를 드립니다.
36,37절
다같이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이스라엘 중에서 하나님이 되심과 내가 주의 종이 됨과 내가 주의 말씀대로 이 모든 일을 행하는 것을 오늘날 알게 하옵소서
여호와여 내게 응답하옵소서 내게 응답하옵소서 이 백성으로 주 여호와는 하나님이신 것과 주는 저희의 마음으로 돌이키게 하시는 것을 알게 하옵소서'

불이 내려서 모든 제물을 살랐습니다.
성경은 '여호와의 불'이 내렸다고 기록합니다.
백성들은 소리질렀습니다.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

하나님은 살아계십니다.
하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살아계십니다.

오늘 우리들의 이야기로 돌아와 봅시다.
우리 삶에서 과연 하나님은 살아계신가
우리 삶의 정황들을 돌아보면 그런 생각이 흔들립니다.
악은 성하기도 하고 악인이 형통하기도 하며 의인이 비참한 결말을 맞기도 합니다.
예수 잘 믿는 사람이 아프기도 하고 간절하고도 오랜 기도가 응답이 안되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들은 우리에게 하나님은 오늘도 살아계신다는 확신에 금이 가게 합니다.



미국 웰즈 탄광 지역에 엄청난 탄광 매몰 사고가 생겼습니다.
수십 명이 죽었습니다. 기가 막히게도 한 교회 교인들이 수십 명이 죽었어요. 다 같은 교회 교인이에요.
그 교회에서 장례를 해야 되는데, 목사님이 장례식 설교를 할 자신이 없어요.
지난 주일에 예배드렸던 교인들이 이제 다 관 속에 들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십니까?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세요? 어떻게 그것을 설교합니까?’
그래서 존스 박사님이라는 분에게 설교 부탁을 했습니다. 장례식에 오셔서 설교해 주십시오.

이 존스 목사님이 오셔서 설교한 내용이 거기 기록에 남아 있습니다. 존스 목사님이 이렇게 설교를 했습니다.

“여러분, 제가 어릴 때  어머니가 저한테 선물로 손수건을 하나 주셨습니다. 그 손수건에 아름다운 여러 가지 색깔의 실로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하는 글씨가 새겨져 있었습니다. 저는 그 손수건을 볼 때마다 그래 하나님 살아계셔 하나님은 날 사랑하셔 늘 위로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 손수건의 앞면은 GOD IS LOVE 라고 선명하게 수놓아져 있었지만, 그 손수건의 뒷면을 보면 수많은 색실들이 그저 뒤엉켜 있는 것 같이 보였습니다. 손수건의 뒤를 보면 무슨 의미인지 모르는 색실로만 엉켜있었고, 그 손수건의 앞을 보면 그것은 GOD IS LOVE 라고 하는 글씨였습니다.


지금 우리들은 많은 교우들의 죽음 앞에서 하나님의 섭리를 헤아릴 수 없어서 고통스러워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언젠가는 이 일을 통하여도 하나님은 살아계시며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이 불변의 진리를 깨닫게 하실 것을 믿습니다.” 그랬어요. 그날 장례식이 그 교회의 부흥회가 됐다고 역사는 기록하고 있습니다.



저는 우리 성도님들의 일상에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그 사랑을 때로 의심할 만한 일들이 일어난다고 생각합니다.
그 때 우리 믿음은 시험을 치릅니다.
성도 여러분,
이해할 수 없이 엉켜 있는 순간에라도 하나님은 살아계시며 나를 사랑하신다는 이 대전제를 절대 놓지 마시기 바랍니다.

우리 한번 따라합시다.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계시며, 언제나 나를 사랑하신다.'


하나님이 살아계신 것을 확인하는 것으로 끝나서는 안됩니다.
우상을 제하는 일이 따라야 합니다.
그래서 엘리야는 모든 바알 선지자를 잡으라 말합니다.
그리고 그들을 제합니다.

하나님 살아계신 것을 확인하셨으면,
하나님 외에 여러분에게 하나님노릇할 만한 것들을 치우십시오.
그것이 온전한 것입니다.

이 갈멜산의 대결투 후에 엘리야는 아합에게 이제 이스라엘에 비가 올 것이다 이야기 합니다.
그러니 아합왕에게 빨리 궁으로 돌아가라고 말합니다.
여러분 바알이라는 이름의 뜻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비 내리는 신 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나 바알은 그 이름값을 하지 못합니다.
바알은 불을 내리지도 못할뿐더러 비를 부르지도 못했습니다.

삼년 반 기근동안 얼마나 많은 기우제를 지냈겠습니까?
얼마나 많은 바알선지자들이 비를 위해 제사를 지냈겠습니까?
그러나 삼년 반이라는 시간은 바알은 결코 비를 내릴 수 없다는 것을 증명하기에 충분한 시간이었습니다.

엘리야가 기도하였습니다.
그러자 곧 큰 비가 쏟아졌습니다.
하나님은 불을 내리기도 하시지만 비를 부르기도 하십니다.
하나님은 모든 만물의 주인이 되셔서 그 모든 것을 그 뜻대로 주관하시는 분이십니다.

우리 교회에서 세를 하나 얻으려고 했었는데
그 집 주인이 열심히 다른 종교를 믿으시는 분이었습니다.
그런데 세를 달라 하니까
뭐라그러냐면
예수 신이 강해서 내가 세를 주면 내가 아프고 병이 난다 그래서 못 주겠다 하더라구요.
다른 신들도 압니다.
예수 신이 강하다는 것을 압니다.
그러나 그것은 속임수입니다.
예수 신이 강한 것이 아니라 오직 예수님만 참 신이며 다른 모든 것은 헛것이고 거짓신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한번 대답해 보십시오.
주님은 오늘도 살아계십니까?
갈멜산에 불 내리고 이스라엘에 비 내려서 살아계심을 증명하신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의 삶에 불 내리고 비 내려서 오늘도 살아계신 것 밝히 드러내 주시며
그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며 날마다 승리하시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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